[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우건설이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 계약을 종료했다. 필리핀 국가관개청(NIA)은 "계약이 지난해 11월 15일 만료됐으며, 상호 합의 하에 수정안을 도출해 계약을 우호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부로 TOC(준공증명서)가 발급됐다"며 "현재는 하자보수 기간으로, 관련 인력들이 남아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주(州)에 댐 3개와 도수로,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1월 수주 후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09m 높이의 할루어댐을 포함한 댐 3개를 완공했다. 하이라인 운하의 경우, 전체 78.2km 중 16.1km 구간만 공사를 끝냈다. 필리핀 당국은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나머지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NIA는 "현지 업체들이 지역 환경에 익숙해 공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조달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여름 이전에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남은 공정의 주요 난제로 기상 조건과 토지 보상 문제가 지목되면서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해외 에너지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투자에 나선다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첫 해외 에너지 사업이 된다. 6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최로 서울 모처에서 열린 핵심 광물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카자흐스탄 바케노 리튬 광산의 사업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핵심 광물의 효과적인 사용과 개발을 목표로 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가능성도 논의했다. HDC현대사업개발 관계자는 "연구기관 초청에 응해 참석한 것으로, 에너지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새 먹거리로 에너지 사업을 강조했다. 지난 2023년 그룹의 첫 에너지 사업으로 통영 천연가스 발전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은 없었다. 특히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다른 건설사와 달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직까지 해외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사례도 없다. 앞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이르면 올해 말 도이세슈티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Ioan Burduja)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이세슈티 SMR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은 올해 말이나 내년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기본설계(FEED) 2단계 작업이 진행 중으로, 최종투자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가능한 파트너가 누구인지, 투자자는 누구인지, 루마니아가 이 사업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 모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에 대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지지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462㎿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기술 기반 SM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플루어, 뉴스케일파워, 사전트앤룬디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카타르 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5일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에 따르면 국제상공회의소가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카타르 철도공사가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총 3억1490만 유로(약 4800억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13년 스페인 건설사 OHLA, 카타르 빌딩 컴퍼니(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12개의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1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였다. 그런데 2016년 카타르 철도공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지시해 분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해결 절차가 진행되던 중 일방적인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국제상공회의소에 중재를 요청하며 3억9610만 유로(약 6100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했다. 카타르 철도공사는 배상금으로, 이보다 적은 2억6410만 유로(약 4100억원)를 제시했다. 이후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지난 2020년 3억6970만 유로(약 570
[더구루=진유진 기자] 응우옌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2030년까지 전력 생산 용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원자력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빈 부총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달랏 원자력 연구소에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전력 생산 용량을 7만MW까지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의 전력 공급 용량은 전년 대비 1500MW 증가한 8만2400MW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원전 도입을 위해 이미 닌투언성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국회가 200조 동의 초기 투자를 승인했지만, 2016년 안전성과 재정 문제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8년간 멈춰 있던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원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이 베트남과 원전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본보 2025년 2월 27일 참고 원자력 발전소에 속도 내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일본 계통용 축전지 발전 사업에 일본 3대 가스회사 가운데 하나인 오사카가스가 참여한다. 오사카가스는 4일 미쓰비시HC캐피탈에너지·삼성물산이 계통용 축전지 발전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 훗카이도 가미오사쓰 지역에 설비용량 25㎿, 발전용량 50㎿h 규모 계통용 축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리튬이온배터리를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착공해 2027년 1월 가동이 목표다. 미쓰비시HC캐피탈에너지이 사업 관리를 담당하고, 삼성물산은 설계·시공을 맡는다. 오사카가스는 완공 후 발전소 운영과 전력시장 거래를 담당한다. <본보 2024년 8월 7일자 참고 : [단독] 삼성물산, 日 계통용 축전지 시장 진출> 계통용 축전지는 전력 계통이나 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에 접속하는 축전지다. 태양광·풍력 발전 등을 이용해 축적한 전력을 가정·건물의 전력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상업 시설, 산업용 시설 등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정전 시에 대비해 안정된 전력 공급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 정부가 삼성물산에 에너지 사업의 기술 이전과 인력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응우옌 호앙 롱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은 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등을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롱 차관은 "삼성물산이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모두 수행한 삼성물산은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 방향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에너지원 구조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롱 차관은 "LNG와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이 확대되고 있지만, 일부 인허가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베트남 정부는 LNG 발전을 계획에 따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원자력 발전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롱 차관은 "검증된 기술을 우선으로 사용할 것이며, 한국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닌투언 지역에 원전 4기를 건설하는 특별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총 220억 달러(약 3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필리핀 뉴클락시티 서민주택 사업에 참여한다.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BCDA)은 KIND와 협력해 뉴클락시티에 저가 서민주택 단지를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뉴클락시티 약 6만㎡ 규모 부지에 총 12개동 332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48억 페소(약 1200억원)다. KIND·세경산업·클라라코퍼레이션(SCIC)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작년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뉴클락시티는 필리핀 정부가 '제2의 마닐라'로 개발하는 신도시다. BCDA가 주도한다. 마닐라 북서쪽 약 100㎞ 떨어진 지역에 인구 120만명 수용을 목표로 94.5㎢ 규모로 조성한다. 추후 행정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KIND와 세경산업은 이미 필리핀 세부 막탄지역에서 공동투자를 통해 3200여가구 서민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서민주택 신규개발은 2023년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취임 시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던 4PH 프로그램 실현의 중요한 수단이다. 4PH는 필리핀 현지어로 '국민들을 위한 공공주택'의 약자로, 임기중 600만가구의 서민주택 공급과 담보대출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경제안정 제공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의 초기 설계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발주가 나올 본공사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라차가낙 유전 운영사 카라차가낙페트롤리엄(KPO)은 3일(현지시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천연가스 플랜트의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카라차가낙 유전 내에 연간 40억㎥ 규모의 처리 능력을 갖춘 천연가스 처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39억 달러(약 5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로, 연내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예정이다. 이후 본공사 발주가 이뤄진다. KPO은 카라차가낙 유전 개발을 담당하는 합작투자사다.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공사 카즈무나이가스를 비롯해 △에니 △셸 △쉐브론 △루코일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출자했다. 카라차가낙 유전은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지다. 국가 가스 생산의 49%, 원유 생산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KPO는 "카라차가낙 유전 가스 플랜트 사업을 카자흐스탄의 에너지 자립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주주들은 국가 에너지 부문의 개발과 경제 성장,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가능한 혜택에 기여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부가 한국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정책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2단계 펀드' 첫 단계로 공공기관 투자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해외투자개발 △인프라 △수출금융 분야 10개 공공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PIS 펀드는 우리 기업이 단순히 공사만 맡는 해외건설 수주에서 벗어나 지분 투자까지 하는 투자개발사업으로 해외수주 영역을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개발사업은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참여자가 부담하며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따라 나눈다. 이번 PIS 2단계 펀드는 우선 전체 규모의 10%에 해당하는 1100억원의 정부 재정과 30%에 해당하는 3300억원의 공공기관 투자를 통해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나머지 60%는 66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1조1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한다. 투자 대상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플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 선별 수주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사업성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말 마감한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해 유찰됐다. 작년 12월 현장 설명회에는 포스코이앤씨 포함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등 10개사가 왔었다. 다른 재건축 사업장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 서울 송파구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입찰하며 수의계약을 맺었다. 관련 법에 따라 두 차례 이상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는 올해 1월 1차 입찰에서 롯데건설만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고,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냈다. 지난해 송파구에서만 △잠실우성4차(DL이앤씨) △가락삼익맨숀(현대건설) △삼환가락(GS건설) 등이 단독 입찰에 따른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서초구 신반포2차는 두 차례 유찰 후 지난해 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공사비 1조310억원의 신반포4차의 경우 삼성물산이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다. 용산구 산호아파트는 네 차례 유찰 끝에 작년 말 롯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가스 플랜트 수주를 눈앞에 뒀다.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청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카라차가낙 유전 가스 플랜트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손명건 현대엔지니어링 전무(구매사업부장), 카라차가낙 유전 운영사인 카라차가낙페트롤리엄(KPO)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카라차가낙 유전 가스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연간 40억㎥ 처리 능력을 갖춘 천연가스 처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39억 달러(약 5조7000억원)로 추정된다.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로, 연내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예정이다. 카라차가낙 유전은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지다. 국가 가스 생산의 49%, 원유 생산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장관은 "카라차가낙 유전에 새로운 가스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은 국가 전체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가스 처리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산업용 가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