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뉴질랜드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주베트남 뉴질랜드 총영사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뉴질랜드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로를 마련한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유통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주베트남 뉴질랜드 총영사관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뉴질랜드 식품 브랜드의 유통·판매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마트는 △제스프리(Zespri) △앵커(Anchor) △안린(Anlene) △보스톡(Bostock) △프레쉬코(Fresh Co) △프레쉬맥스(Freshmax) △키위 크런치(Kiwi Crunch) △메도우 프레쉬(Meadow Fresh) △미스터 애플(Mr. Apple) △올리바도(Olivado) △로킷(Rockit) △T&G 등 뉴질랜드 식품 브랜드 12개의 수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키위, 사과 등 과일뿐 아니라 버터, 아보카도오일, 요거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뉴질랜드 총영사관이 롯데마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배경은 롯데마트가 높은 수준의 신선식품별 저온유통시스템을 갖춰 고품질, 안전성뿐 아니라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의 더운 날씨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토지 임대 계약 연장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오는 2026년인 기존 토지 임대 계약 만료일이지만 최대 2081년까지 리조트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상황으로 무게추가 옮겨지는 모양새다. 이랜드는 토지 임대 계약에 맞춰 3000만달러(약 41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리조트 시설을 개보수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사이판 공공토지국(Department of Public Lands·이하 DPL)에 따르면 코리나 L. 마고프나(Corina L. Magofna) 북마리아나제도연방 상원 자원·경제개발·프로그램·게임위원회 위원장은 코럴 오션 리조트의 토지 임대 계약 기간 40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서류 검토에 착수했다. 코리나 L. 마고프나 위원장은 최근 코럴 오션 리조트 운영사 스와소(Suwaso) 관계자들과 회동한 이후 DPL 문서를 요청했다. 스와소는 이랜드가 지난 2012년 인수한 기업이다. 오는 2026년인 기존 토지 임대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자 스와소가 해당 계약 연장을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레시타 A. 산토스(Teresita A. Santos)
[더구루=한아름 기자] 낸시 레볼드(Nancy Lebold)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서부식품연합(WAFC)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마트가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이다. 오리건주 등에 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레볼드 신임 의장은 지난 2021년부터 뉴시즌스마켓에 합류해 야카마네이션스팜(Yakama Nations Farm) 등 친환경 식품 생산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주도해 왔다. 미국 서부식품연합는 21일 낸시 레볼드 뉴시즌스마켓 CEO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식품유통업계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볼드 신임 의장은 미국 식품유통업계를 주도해온 베테랑으로 꼽힌다. 그는 1992년 오리건주립대학교 비즈니스마케팅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유통체인 윈코푸드(WinCo Foods)에서 27년 이상 근무했다. 이후 크로거(The Kroger)의 푸드 포 레스(Food 4 Less) 마트 서부 해안식료품점에서 상품 판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에 모던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조한 소파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트리스·침대 프레임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일본 가구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일본에 '에이단 라운지 체어'(Aidan Lounge Chair)를 론칭했다. 지누스 일본 온라인 스토어와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라쿠텐·아마존·야후!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누스는 에이단 라운지 체어가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적용된 의자라고 소개했다. 검은색 의자 프레임과 오트밀, 라이트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의 쿠션이 대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좌판의 너비가 78cm로 넉넉하고, 메모리폼·베이스폼 등으로 제작된 쿠션이 있어 느긋하게 앉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는 것이 지누스의 설명이다. 지누스는 에이단 라운지 체어의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제품 상자에 동봉된 설명서를 참고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쿠션에 압축 포장 방식을 적용해 체구가 작은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지누스 재팬은 "에이단 라운치 체어를 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가 유럽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교묘한 방식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과소비를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 기만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테무의 글로벌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100년 역사를 지닌 '말보로'를 꺾었다. 영국·아일랜드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아이코스 전환율이 급증하며 지난해 4분기 아이코스 순매출이 50여년간 매출 1위를 지키던 말보로를 앞질렀다.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아이코스 사업에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 본사의 경영회의실에는 1주일에 한번, 좌판이 펼쳐진다. 출시를 한달 가량 앞둔 상품부터, 이제 막 개발에 들어가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상품까지 마치 마트의 진열대를 축소하여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이다. 참석자들은 사장과 임원진은 물론, 해당 상품의 팀장과 임원 그리고 직접 개발에 참여한 주임, 사원까지 다양하다. 상품을 소개하는 20대 MZ세대 주임은 사장과 임원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신 있게 상품 개발의 배경과 긍정적 전망을 당차게 설명한다.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하는 개방된 분위기이지만, 품평회를 준비하는 개발자와 바이어들은 철저한 분석과 객관적 자료를 준비하여 품평회에 임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과연 구매할 욕구와 필요가 있는지,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지 등도 과학적으로 준비하고 검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상품품평회의 진행을 담당하는 조수현 그로서리&GM RD팀장은 “상품 품평회는 시장의 평가를 미리 받아 보는 예비 성적표이자 예방 주사”라며, “개발자나 바이어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매
[더구루=이연춘 기자] 컬리가 서비스 론칭 9주년을 맞아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2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20일 컬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 답게 각종 특가 찬스와 쿠폰 이벤트, 최대 2만5000원 페이백 이벤트까지 고객이 할인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컬리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카테고리는 물론 각종 생필품과 리빙,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했다. 주목할 코너로 ‘999특가’를 추천한다. 9주년을 맞이해 컬리의 인기 상품 600여 개를 엄선해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매콤함이 매력적인 ‘압구정쭈꾸미’는 33% 할인된 5900원에, 품질과 가격 모두 잡은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 1kg’은 정가 2만9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컬리에서 9년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컬리공신’ 코너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최현석의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모두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마트24가 빗썸과 손잡고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준비했던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면 누구나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준비했던 모든 물량이 지난 18일 모두 완판됐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 도시락이 완판 됨에 따라, 빗썸은 판매된 수량을 최종 집계해 6월 중 도시락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비트코인 도시락을 구입하고,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빗썸 앱에서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1회만 등록 가능) 또한,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은 5900원에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는 셈인 것. 비트코인 도시락은 모두 판매됐지만, 비트코인 쿠폰번호 등록 기간은 이달 말일까지 유지된다. 김신일 빗썸 마케팅팀 매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우크라이나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파트너사 필립모리스가 우크라이나 사업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T&G는 지난 2020년 필립모리스를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하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 해외 진출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천공항에 둥지를 튼 신세계면세점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면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면세 고객을 집중 타깃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9907㎡(약 30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하는 공항 최대 면세 사업자로 올라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이 지난해 국내 매출 3조1623억을 기록했다. 1위 롯데면세점(4조2939억원)에 이은 2위다. 기존 2위 신라면세점은 3조31억원으로 3위로 밀려났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매출 상승 배경에 대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면세점 사업을 확장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인천국제공항의 지난해 누적 여객 수는 5570만명. 이는 코로나 이전 7000만명의 80% 수준으로, 올해 완전 회복이 예상되면서 고객 접점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점과 함께 서울 명동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시내 면세 매장도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향수·주류·담배가 포함된 DF2구역과 패션·액세서리 구역에 해당하는 DF4 사업자로 선정된 것도 매출 상승 요인 중 하나다. 제품 다각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