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와 하수 재활용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GS이니마 브라질법인은 10일 발레, 이스피리투산투주(州) 등과 하수를 재활용한 산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피리투산투주 비토리아 지역에서는 발생하는 하수를 재활용한 산업용수를 투바라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2억5000만 헤알(약 620억원)이다. 2027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GS이니마 브라질법인은 "지역 사회와 산업계에 지속가능한 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목표"라며 "물 재활용 사업을 통해 물 안보와 천연자원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브라질 재활용 산업용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앞서 작년 1월에는 현지 건설사 투보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브라질 최초의 물 재활용 양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1월 18일자 참고 : [단독] GS이니마, '최대 6100억' 브라질 최초 물 재사용 양허권 획득>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계룡건설과 보미건설 등 한국 중견 건설사들이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교 건설 입찰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20년 입찰 무산 이후 5년여만이다. 하노이 약학대학교는 8일(현지시간) 제2캠퍼스 건설 입찰에 △계룡건설·중외제약 조인트벤처 △보미건설 컨소시엄 △한얼이엔씨·CY 컨소시엄 △영진종합건설 조인트벤처가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박닌성에 연면적 3만7900㎡ 규모의 하노이약대 제2캠퍼스를 건설하고 교육 기자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1조3572억9000만 동(약 775억원) 규모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에 4500만 달러(약 660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노이 약학대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첫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1단계 서류 심사 결과 조건을 충족시키는 사업자가 없다고 판단, 같은해 8월 입찰을 취소했다. 이후 입찰 참여사들이 재심사를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 입찰에는 △한신건설-보미건설-DSGN 조인트벤처 △영진종합건설-계룡건설-한화 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에서 최대 1조원대 플랜트·데이터센터 사업 입찰을 저울질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 프로스펙(Kerjaya Prospek)은 8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공동으로 20억~30억 링깃(약 6600억~1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에 입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티엥티옹 케르자야 프로스펙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삼성물산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2개 사업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과 케르자야 프로스펙은 지난 2022년 6월 말레이시아 현지 합작사를 설립하고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합작사 지분율은 삼성물산이 70%, 케르자야 프로스펙이 30%다. 두 회사는 그해 10월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말레이시아 말라카 자유무역지구에 구축하는 반도체 공장 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사업비는 14억5000만 링깃(약 4200억원)이다. 케르자야 프로스펙은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로 △건설업 △부동산 개발 △조명 △주방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종합 쇼핑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파트너사인 IGE(Infinite Green Energy)가 부채 문제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다. 9일 호주 당국에 따르면 IGE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주 재산관리기업인 코다멘타(KordaMentha)를 청산인으로 지정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DD 인베스트먼트(DD Investment)는 IGE가 "385만 호주달러(약 3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DD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3년 5월 IGE와 체결한 투자 거래에서 미지급 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GE에 대한 재무 건전성 우려는 꾸준히 나왔다. 지난 2023년 호주 당국에 제출된 보고서를 보면, 당시 영업 손실 규모는 2650만 호주달러(약 230억원)에 달했다. 운전 자본 적자는 780만 호주달러(약 70억원)에 이르렀으며, 순 현금 흐름은 240만 호주달러(약 20억원)에 불과했다. 이처럼 IGE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물산과 함께 추진 중이었던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도 무산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은 서호주 노샘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E&A 경영진이 방한 중인 리아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났다. 모로코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정성욱 삼성E&A 부사장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메주르 장관과 만나 에너지, 인프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삼성E&A는 모로코에서 새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회동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E&A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모로코 투자 로드쇼'에도 참가하며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 바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에서 재생에너지 선도국으로 평가 받는다. 중부 와르자자트 지역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단지 중 하나가 자리하고 있으며, 남부 지역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단지가 가동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현대로템이 모로코 철도청(ONCF)과 15억 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메주르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신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관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마 정부가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HPH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업이다. 파나마 정부는 7일(현지시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상환 기간은 20년이며 6년의 유예 기간이 포함돼 있다. 체결식에는 펠리페 채프먼 파나마 경제재정부 장관과 타다 쇼헤이 파나마 주재 JICA 대표가 참석했다. JICA는 지난 1974년 설립된 일본 외무성 산하기관으로 유상차관, 무상자금, 기술협력 등을 통한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 2016년에도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일본 정부와 26억 달러(약 3조82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위해 6억9700만 달러(약 1조250억원)의 자금 조달 계약을 맺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파나마 운하를 가로질러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주를 연결하는 24.5km의 노선에 14개의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 3곳이 몽골 교량 건설 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설계 입찰에 참여했다. 8일 몽골 공공조달시스템에 따르면 몽골 도로교통부가 교량 건설의 설계 입찰을 마감한 결과 8곳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은 3곳으로 도화엔지니어링·유신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이 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툴강 위에 4.7㎞, 6차선 교량을 건설한다. 타당성조사 및 설계 업무에 배정된 사업비는 286억 투그릭(약 120억원)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184억 투그릭(약 77억원)의 사업비를 제시했다. 유신엔지니어링이 184억520만 투그릭(약 77억원), 수성엔지니어링이 202억180만 투그릭(약 85억원)을 각각 써냈다. 입찰에 참여한 중국의 경우 광주지철설계연구원이 199억6890만 투그릭(약 84억원)을 제시했고, 창사설계소가 205억1700만 투그릭(약 86억원)을 제안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테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리더십)'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매니지먼트)'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앨빈 피아다사 SK테스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CDP 등급 개선은 회사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SK테스는 ITAD(IT Asset Disposition, IT 자산 처리 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3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시가 하수도 터널 사업 입찰을 시작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참여 가능성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시는 전략적 하수도 터널 프로젝트(DSST·Dubai Strategic Sewerage Tunnels Project)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1단계 입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입찰은 6개 패키지 가운데 J1과 W 패키지에 대한 것이다. 제출 마감일은 오는 9월 말일까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UAE 에티하드W&E(Etihad Water & Electricity) △일본 이토추·호주 플래너리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비전인베스트 등 세 곳이 잠재력 후보로 거론된다. 삼성물산과 이탈리아 건설사 위빌드가 이토추·플래너리 컨소시엄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물산은 작년 8월 이 사업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6일자 참고 : 삼성물산·대우건설·SK에코, '30조원 규모' 두바이 하수터널 EPC 사전적격심사 통과> 이 사업은 두바이의 기존 하수도 시스템을 양수 시스템에서 중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 경영진이 불가리아 원전 관련 현지 장관들과 회동한다. 양측은 원전 전문가 양성에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영 현대건설 전무 등 경영진들은 8일 제초 스탄코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크라시미르 발체프 불가리아 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사업을 논의한다. 이후 이들은 현지 원자력 직업 고등학교인 ‘이고르 V. 쿠르차토프(Igor V. Kurchatov)’를 방문한다.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 교육계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행보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로젠 젤랴즈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보이코 보리소프 유럽발전시민당(GERB)당 총재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1100메가와트(㎿)급 원전 총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0조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불가리아원자력공사(KNPP NB)와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 사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가 오늘(7일) 개막한다. 삼성물산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은 행사 주최인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과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7일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는 오늘 방글라데시 인터콘티넨탈 다카에서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국에서 550여 명의 외국인 투자자가 참가한다. 한국은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과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등 25명이 대표단을 꾸려 참석한다. 이 밖에 주요 비즈니스 리더로는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자라 그룹 CEO(최고경영자) △술탄 아메드 빈 술라옘 DP 월드 회장 △로지 윈터턴 영국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코보스 엑셀레이트 에너지 CEO △마이크 오길 우버 아시아 태평양 공공정책 책임자 △사림 아지즈 메타 공공정책 이사 등이 있다. 한국 대표단은 오는 9일 방글라데시 정부 공식 영빈관인 '자무나 스테이트 하우스(Jamuna State House)'에서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과 일대일 세션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는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 주최로 열리는 현지 최대 투자 행사다.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전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 프로젝트 재정 문제를 논의했다.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차원에서다. 현대건설 유럽지사 경영진은 4일(현지시간)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우크라이나 원전 프로젝트 이행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에네르고아톰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인 크멜니츠키 원전 5·6호기 건설과 VVER-1000 발전소 3·4호기 완공을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해 에네르고아톰은 현지 '센스(Sense) 은행'과 불가리아산 장비 구매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5월 에네르고아톰과 신규 대형 원전 설계·건설·시운전에 협력하기로 하고, 크멜니츠키 원전 5·6호기 건설에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3세대 원전인 'AP 1000' 기술을 활용해 신규 원전을 짓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원전 관련 장비의 현지 생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건설과 에네르고아톰은 지난 2023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박람회(WNE)'에서 원전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영국 브래드퍼드시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를 상업용 택시로 투입한다. 토요타는 도심 내 탄소배출 저감하고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서는 한편 영국 수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현지 언론 및 브래드퍼드 의회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영국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퍼드시 의회와 협력해 수소 택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수소 전기차 미라이를 상업용 택시로 투입,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브래드퍼드 지역 내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도입 전략의 일환이다. 영국 택시의 대명사인 '블랙캡'만큼이나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목표다. 시범 사업과 함께 브래드퍼드시는 예전 가스 저장소 부지인 ‘볼링 백 레인(Bowling Back Lane)’에 수소충전소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해당 충전소는 하루 최대 12.5톤(t) 수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지역 경제에 약 1억20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 규모 경제효과와 최대 1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래드퍼드시는 이미 전기택시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약 520대의 택시가 전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장거리 광섬유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광통신 기술이 AI 기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대학교 연구팀은 1200km 길이 광섬유에서 초당 1테라바이트(T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 내셔널 사이언스 리뷰(National Science Review, NSR)에 게재됐다. NSR 등에 따르면 상하이 교통대 연구팀은 광섬유 통신에 새로운 통합 암호화 통신(Integrated Encryption and Communication, IEAC)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의 TLS(Transport Layer Security), IPsec(Internet Protocol Security) 등은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다보니 전송 속도를 희생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상하이 교통대 연구팀이 개발한 IEAC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개발된 GCS(geometric constellation shaping)라는 AI 기술을 사용해 초고속으로 난수를 생성, 데이터를 전송하는 빛에 물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