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MEDIPEEL)이 프랑스 파리 프렝땅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지 소비자들은 색소 침착 개선과 여드름 케어 등에 강점을 보이는 메디필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메디필은 앞선 동유럽에서 쌓은 성과를 토대로 서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뷰티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6일 메디필에 따르면 회사는 프렝땅 백화점이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의 K-브랜드 글로벌 확장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공동으로 마련한 K-뷰티 팝업에 참여했다. 팝업은 지난달 31일까지 파리 오스만점 아트리움에서 운영됐으며, 현지 소비자들이 브랜드 전문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이번 행보가 독일·영국 등 주요 시장 진입을 앞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으로는 '랩핑 마스크'와 '영 시카 PDRN 세럼' 라인이 소개됐다. 랩핑 마스크는 탄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의 PDRN(손상 피부 회복을 돕는 생체 활성 성분) 함유 제품이 일본 화장품 종합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피부 재생 성분인 PDRN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과는 아누아의 뛰어난 제품력과 소비자 신뢰도, 시장 내 영향력을 모두 입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6일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에 따르면 아누아가 출시한 'PDRN100 히알루론산 세럼 마스크팩'이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앳코스메 화장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PDRN은 최근 화장품과 피부과 시술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부 재생 성분으로,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어 유래 DNA를 기반으로 한 이 생체 활성 물질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고,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PDRN100 히알루론산 세럼 마스크팩'은 강한 자외선과 냉방으로 인한 건조함, 피지 밸런스 붕괴 등 여름철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PDRN과 11종의 고·중·저분자 히알루론산, 저분자 콜라겐
[더구루=김명은 기자]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에서 비타민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누아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함께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 인플루언서 및 뷰티 매거진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일 더파운더즈 재팬에 따르면 아누아는 일본에서 비타민 성분을 활용한 '비타민3 글루타치온 스파클링 토너'와 '비타민10 포어스트릭스 세럼'을 론칭했다. 아누아는 일본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비자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것. 두 신제품은 여름철 피부 관리에 최적화된 비타민C 성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타민3 글루타치온 스파클링 토너는 비타민C의 신선도에 주목한 제품으로, 사용 직전에 비타민C 볼을 토너에 넣는 2제식 구조가 특징이다. 비타민10 포어스트릭스 세럼은 순수 비타민C와 3가지 비타민 유도체를 독자적으로 배합한 성분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더마(피부 개선) 라인 제품으로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방화장품 인디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일본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하며 열도 공략에 나섰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5일 현지 유통업체 JT에 따르면 조선미녀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Japan)'의 초대형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를 통해 신제품 '그라인더 래디언스 클렌징 밤'을 론칭했다. 메가와리는 메가할인의 일본식 발음으로, 큐텐이 시즌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할인 이벤트다. 가을 할인 행사가 현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그라인더 래디언스 클렌징 밤'은 피부에 녹듯이 부드럽게 밀착돼 진한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딥 클렌징해 준다. 쌀 추출물과 쌀겨 오일을 함유해 촉촉함을 유지하며 빠르고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지워줘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뚜껑을 돌려 원하는 만큼만 내용물을 짜낼 수 있는 용기 구조로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앞서 지난 6월 일본 돈키호테 매장에서 선판매됐고, 이번에 큐텐에서 정식 출시됐다. 메가와리 기간 동안에는 특별 할인된 가
[더구루=진유진 기자] 샤넬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루이비통을 제치고 브랜드 가치 1위에 올랐다. 단순 순위 변동을 넘어 럭셔리 패션 시장의 세력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5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샤넬은 올해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79억 달러(약 52조원)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어페럴 브랜드로 등극했다. 루이비통은 329억 달러(약 45조원)로 2위에 머물렀다. 프리미엄 소비 회복과 2024 파리올림픽 이후 늘어난 관광·쇼핑 수요를 전략적으로 흡수한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샤넬의 약진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구조적 강점과도 연결된다. 프랑스는 올해 글로벌 어페럴 50대 브랜드 중 9개를 배출하며 총 1356억 달러(약 188조원) 규모 가치를 창출했다. 브랜드 수에서는 미국(12개)에 못 미쳤지만, 가치 총액에서는 두 배에 달하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는 유산과 관광 산업을 기반으로 한 프랑스 럭셔리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애니 브라운 브랜드 파이낸스 평가 이사는 "올해 미국이 '어페럴 50대 브랜드 2025' 순위에서 12개로 수적 우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Innisfree)'가 일본 시장에서 신제품을 발매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고기능성 레티놀 성분과 비건 인증 젤 시트를 결합한 집중 케어 마스크로 일상 속 스킨케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마스크'의 1매입 한정 버전을 지난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게 테스트하고 피부 상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기능 세럼 라인인 '레티놀 PDRN 어드밴스드 세럼'에서 파생된 제품으로, 3중 레티놀과 PDRN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완벽한 밀착력을 자랑하는 젤 타입 시트로, 무향료·무색소·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최근 일본 내 시트 마스크 시장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가장 먼저 홈케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세포치료제 전 영역에 대한 생산 역량을 공식 인정받으며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증은 향후 180조원 규모로 성장할 현지 재생의료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대웅제약 현지 자회사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자가줄기세포와 자연살해(NK)세포, 엑소좀 생산시설에 대한 CPOB(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대웅제약은 지난해 동종 줄기세포 시설 CPOB 인증에 이어, 사실상 모든 세포 기반 치료제와 배양 배지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는 용인 세포치료센터의 첨단 연구·임상·생산 기술을 접목한 결과로, 인도네시아 재생의학 산업 성장에도 직접 기여할 전망이다. 백인현 대웅바이오로직스 사업부장은 "이번 인증은 사업적 이정표이자 세포치료제 생산 공정 표준화와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현지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병원·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이번 인증
[더구루=김명은 기자]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 이하 앵커PE)'가 최대주주로 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Dermafirm)'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제공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더마펌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법인 'PT 퍼시픽 메르데카 인도네시아(PT Pacific Merdeka Indonesia)'를 통해 현지 시장에 제품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론칭을 알렸다. '과학으로 피부를 설계하다(Design Your Skin with Science)'라는 브랜드 철학을 내세워 열대기후에 적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더마펌은 지난 2002년 설립돼 2005년부터 병원과 클리닉용 제품을 개발해온 브랜드로, 현재 3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품질의 순수 원료, 자체 연구개발(R&D), 리포좀·엑소좀 기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하이퍼 전용 스틱 ‘네오’ 시리즈 전 제품인 총 10종에 ‘스틱실(StickSeal™) 기술’을 전면 적용 완료했다. 5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스틱실은 스틱 끝을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이 기기 내부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별도의 브러시 청소 없이 글로 하이퍼 기기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월부터 이번 ‘토마토 스위치’까지 스틱실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왔다.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글로의 2025년 브랜드 캠페인 ‘리브 라이프 인 컬러(Live Life in Color)’ 철학을 반영했다. ‘일상에 컬러를 불어넣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패키지 뒷면에는 각 제품의 맛 특성을 표기해 소비자 선택 편의성도 높였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전용 네오 전 제품에 스틱실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반적인 사용 경험과 관리 편의성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실제 니즈에 기반한 제품 혁신을 통해 브랜드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청년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올해 처음 발족한 청년 시민 서포터즈다.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며 BAT로스만스의 ESG 캠페인 ‘에코 플로깅’을 함께 기획·운영한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국내 대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상점 탐방, 다회용기 사용 실천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에 참여한다. 약 2개월간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활동을 공유하며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플로깅 히어로즈는 2030 청년들이 친환경 문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잇따른 실적 부진을 이유로 올해도 추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이어 비용 효율화 작업을 가속하며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최근 몇 분기 동안 이어진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정리해고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 감축은 전 세계 직원 중 1%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해 실시된 대규모 감원에 이은 후속 조치다. 약 7만7800명의 전체 직원 수를 감안할 때 수백 명 규모의 감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력 감축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자회사 컨버스(Converse)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9월 구원투수로 임명된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CEO)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사업 재편의 일환이다. 힐은 "스포츠와 스포츠 문화에 다시 집중하고, 운동선수 및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남성·여성·아동 제품 중심의 사업 구분을 폐지하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배달의민족'의 모회사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의 스페인 사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플랫폼 종사자의 법적 지위를 두고 현지에서 불거진 대규모 분쟁으로 인해 자회사인 '글로보(Glovo)'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이슈는 유럽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과도 맞물려 있으며, 향후 대응 수위에 따라 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인 사회보장청(Seguridad Social)은 3일(현지시간) 글로보에 배달 인력을 '자영업자'가 아닌 '근로자'로 간주해야 한다는 이른바 '라이더법(Rider Law)'을 위반했다며 총 4억5000만 유로(약6700억원)에 달하는 사회보장세 미납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보가 현행 사업 구조만으로는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없으며, 본사의 추가 재정 지원 없이는 존속이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딜리버리히어로가 최근 공개한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글로보가 스페인에서 직면한 노동법 관련 제재와 사회보장청의 재정 부담 청구가 회사 운영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보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에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 소형원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DL이앤씨 등 국내 파트너사와의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15일 영국 에너지 기업 센트리카(Centrica)와 소형원전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사는 영국 전역에 최대 6GW 규모로 소형원전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형 원전 기준으로 4~6기 수준에 해당하는 전력 생산량이다. 경제적 가치는 최소 540억 달러(약 75조원)로 추산된다. 양사는 우선 프랑스 국영 전력공사(EDF)와 협력해 영국 하트풀 원전 부지에 소형원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EDF가 운영하는 이 원전은 오는 2028년 폐쇄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3월 15일자 참고 : 엑스에너지, 英 소형원전 부지 확정…DL·두산 수혜 기대감> 두 회사는 해당 부지에 최대 960㎿(메가와트) 규모 소형원전 Xe-100 12기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1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150억 달러(약 21조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의 서비스 범위가 텍사스, 캘리포니아에 이어 네바다로 확장된다. 테슬라는 올해 안에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 절반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네바다주 차량국(DMV)로부터 공공도로 자율주행차 시험 승인을 받았다. 해당 라이선스를 획득한 기업은 네바다주 내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으며, 로보택시 서비스 전 필수적으로 획득해야한다. 테슬라는 다음 스텝으로 '운영 자체 인증(Self-Certification for Operations)' 단계를 밟게 된다. 자체 인증은 기업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특정 표준이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발표하는 것으로, 네바다주에서는 주법을 준수한다고 스스로 인증하는 과정을 거치면된다. 즉 DMV의 승인으로 네바다주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가 확정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단 상업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추가 승인을 받아야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번 승인으로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 캘리포니아에 이어 3번째 주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지난 6월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