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에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신규 라인업을 입점한다. 투쿨포스쿨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현지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토르페(Ainz&tulpe)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이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신제품 '1.5뉴트럴'을 판매한다. 1.5뉴트럴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뉴트럴은 웜&쿨톤을 타지 않는 뉴트롤톤 피부에 적합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붉은기를 쏙 빼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투쿨포스쿨은 아인즈&토르페를 시작으로 이토요카도(Ito-Yokado)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아인즈&토르페는 일본에서 매장 83개를 운영 중인 3위 버라이어티숍으로,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에 판매 거점을 확보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토요카도는 현지 매장 수가 126개에 달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엑시스와이(AXIS-Y)가 다양성 및 포용성(D&I) 문화 정착에 팔을 걷었다.엑시스와이는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다양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스와이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엑시스와이가 한국뿐 아니라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을 채용하면서 전체 임직원 중 다국적 직원 비중이 40% 이상을 돌파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특성을 지닌 구성원들이 모이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다국적 직원의 장점을 꼽았다. 창의성은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킨케어 솔루션과 마케팅 캠페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지난해 엑시스와이의 제품 개발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엑시스와이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화합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팀 빌딩 활동과 △브레인스토밍 세션 △문화 교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언어 장벽을 개선하기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더구루=한아름 기자] 맘스터치가 국내선 M&A(인수합병) 중단과 함께 일본에서 경쟁력 강화로 몸집 키우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내에선 매각보다는 체질 개선을, 일본에선 시장 공략을 꺼낸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향후 재무 상태를 끌어올려 인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앞서 맘스터치는 희망 매각가로 1조원을 내걸었지만 맥도날드·버거킹 등 외식 기업 매물이 쌓이면서 새 주인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전속 광고 모델 르세라핌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다음달 8일까지 르세라핌과 함께 한정판 메뉴 '르세라핌 추천 세트'를 선보이고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세라핌 추천 세트'는 매일 200명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르세라핌 추천 세트는 1차·2차로 나눠 진행되며 각각 다른 메뉴들로 구성된다. 오는 23일까지 1차 르세라핌 추천 세트를 판매한다. 1차 르세라핌 추천 세트는 맘스터치의 대표 상품인 싸이버거 세트와 양념치킨, 모짜렐라 치즈볼로 구성돼 있다. 르세라핌 포토카드도 선물로 준다. 맘스터치는 르세라핌 인기를 토대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50, 100, 150단위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취소처분 등 취소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재차 승소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10일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김병식)가 메디톡신(50,100,1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취소 처분 등을 취소한 1심 판결을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를 대리한 권동주 법무법인(유한) 화우 변호사는 “법원이 식약처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제동을 걸어 제약사의 권리를 구제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비빔밥, 김치 등 한식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내 그로서리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시티점에서 '통 큰 한가위 해피 추석' 행사를 열었다.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 양재필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 본부장 등은 이날 추석 이벤트 개막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에 참가했다. 커다란 그릇에 담긴 밥, 야채, 고기, 계란 등을 주걱을 이용해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국 전통음식 비빔밥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롯데마트는 완성된 비빔밥을 소분해 매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비빔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김치, 라면, 송편, 김치전, 김밥, 불고기 등 다양한 K푸드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배, 복숭아 등 국산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또 롯데마트는 간다리아시티점 매장 입구에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듯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미국 주류 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의 맥주 브랜드를 인수한 지 3주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틸레이가 본업에 이어 인수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틸레이의 몰슨 쿠어스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악재가 등장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틸레이는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개편하고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음료 사업부의 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지난 8월 몰슨 쿠어스 산하 맥주 기업인 △홈 밸리 브루잉 컴퍼니(Hop Valley Brewing Company) △테라핀 비어 컴퍼니(Terrapin Beer Company) △리볼버 브루잉(Revolver Brewing) △앳워터 브루어리(Atwater Brewery)를 인수한 후 인력이 중복된다는 이유에서다. 틸레이는 인력 감축 대상과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본업과 인수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뉴시즌스마켓 매장 내 델리(Deli·즉석조리식품) 코너가 '미국 최고의 델리'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메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마트가 지난 2019년 인수한 미국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이다.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일 미국 식품 전문매체 초하운드(Chowhound)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미국 최고의 델리’ 순위 13위에 올랐다. 초하운드는 △음식·서비스 품질 △소비자 리뷰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뉴시즌스마켓 델리 코너는 비건(Vegan), 글루텐 무첨가(Gluten-free), 유제품 무첨가(Diary-free) 등의 식단을 지향하는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여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시즌스마켓 델리 코너를 방문하면 고기·치즈·양상추·토마토·양파·피클 등 다양한 재료 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 각자의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의 마음을 훔쳤다. 앞서 4성급 호텔 오너, IT 대기업 IBM 출신, 프랜차이즈 전문가에 이어 현지 맘프러너의 가맹 계약으로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가맹 파트너로 확대로파리바게뜨의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업주부 수잔나 우(Susana Wu)와 도나 우(Donna Wu)가 파리바게뜨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브루클린 내 파크 슬로프(Park Slope) 지역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예정이다. 파크 슬로프는 지역 특성상 프랜차이즈 매장이 흔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구체적인 오픈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수잔나 우는 우버(Uber) 데이터 분석팀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맘프러너로 전향했다. 그는 오랜 지인이자 전업 주부인 도나 우에게 파리바게뜨 공동 창업을 제의했다. 도나 우는 전업주부 이전에 뉴욕주에서 레스토랑 8개를 총괄하고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경험이 있다. 수잔나 우는 "베이커리·음료에 대한 파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K라면 대표주자인 농심과 삼양식품이 전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최고 인스턴트 라면'으로 선정됐다. 이들 라면은 독특한 매운맛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0일 미국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스위티하이(Sweety High)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나란히 글로벌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티하이는 △맛 △가격 △편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농심 신라면은 제대로 된 라면 맛을 즐길 수 있는 정통 라면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루찬, 닛신 등 일본 기업에서 생산하는 라면 보다 강력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매운맛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전세계 매운맛 애호가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핵불닭볶음면 등 폭넓은 불닭볶음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위티하이는 "정통 라면을 찾는다면 농심 신라면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며, 어느 순간 신라면을 갈망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른 어떤 브랜드 라면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하노이센터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라면·김치 등을 내세운 K푸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은 지난 2014년 9월 영업을 시작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0일(현지 시간)까지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 오픈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K푸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1+1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심 신라면·팔도 코레노·오뚜기 김치라면 등 라면을 비롯해 CJ제일제당 햇반·비비고 김치, 대상 종가 김치, 풀무원 납작지짐만두·햄치즈호떡 등 다양한 K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오리온 초코파이·안, 롯데제과 칸쵸·제크·하비스트 오리지널, 크라운제과 크라운산도·화이트하임 등 K과자를 여럿 선보이고 있다. 자사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제품을 알리는 데도 매진하고 있다. 오늘좋은을 통해 출시한 메밀국수, 즉석밥, 치즈볼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닭강정·불고기 유부초밥 등 즉석 조리한 K스트리트푸드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지난 7월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 전문매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친환경 인증 '에코마크'를 받았다. 에코마크는 지난 1989년 일본 환경성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제도로, 독일의 블루엔젤 마크와 함께 친환경 인증으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BBQ는 일본에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면서 이를 내세워 소비자와 친밀도를 강화해 매출·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9일 일본 에코마크 사무국에 따르면 BBQ 올리브 치킨카페가 인증을 획득했다. BBQ 올리브 치킨카페를 평가한 항목은 △고품질 식재료 사용 △친환경 비품·설비 사용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 점포 운영 △에너지 절약 △환경보전 활동 총 6개 카테고리로 이뤄졌다. 에코마크는 제품만 아니라 환경 관련 경영, 법규 준수 심사까지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에코마크가 붙은 제품은 시장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 BBQ 올리브 치킨카페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대폭 확대한 결실이 두드러졌다. 친환경 펄프 용기와 배달용 전기차를 도입한 점도 높은 성과를 드러냈다.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 대목 또한 돋보였다. BBQ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에코마크를 획득한 점을 적극 홍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숭실대학교는 최정일 교수(숭실대 경영학부)가 한국경영학회의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최정일 교수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1년 간이다.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회로, 한국 경영학의 모태 학회이다. 현재 10,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경영학 및 관련 분야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하여 한국 경영학의 학문적 발전과 국가 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정일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하여 역대 최고의 찬성 득표로 당선됐다. 최정일 교수는 ”학회의 대표 책임회원으로 한국경영학회를 경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융합 학술공동체로 구축하여, 함께 만들고 더욱 참여하고 싶은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적 문제를 분석하고, 미래 경영학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함으로써 경영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관연 협력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71대 한국경영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될 최정일 교수는 미국 네브라스카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너도나도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인 마벨을 비롯해 차량용 반도체·후공정 업체들이 베트남에 둥지를 텄다. 저임금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미·중 갈등의 리스크도 없어 반도체 생산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닛케이아시아와 아시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벨은 베트남을 미국과 인도 다음으로 큰 칩 설계 거점으로 키운다. 호찌민 거점과 함께 새로 설립되는 다낭 반도체 설계 센터를 통해 2026년까지 현지 직원을 약 500명으로 늘린다. 현재 직원은 약 400명으로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인재다. 세계 3대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업체인 미국 시놉시스도 호찌민과 다낭에 진출해 500명이 넘는 직원을 뒀다. 베트남 팀은 지난해 인텔과 협력해 UCle 솔루션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반도체 설계 산업 육성도 지원하고 있다. 시놉시스의 경쟁사인 케이던스 또한 지난해 NIC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칩 설계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교육기관과 스타트업 등에 케이던스의 툴을 제공한다. 미국 사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e-모빌리티와 공유 서비스가 결합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미국에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글로벌 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은 2022년 34억 달러(약 4조5770억원)에서 2027년 61억 달러(약 8조212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유 서비스와 결합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경제성과 편리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주목받는 원인에는 고물가와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야외에서 혼자 이동할 수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낮다는 것도 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관련 기업들도 빠르게 이용자 층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공유형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인 리프트는 2019년부터 시카고에서 디비 바이크(Divvy Bike)라는 공유형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디비 바이크는 기본요금 1달러에 1분당 0.44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