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UN이 작성한 여성 권리 향상에 대한 원칙에 동의했다. 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현을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관리직 비율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육아 지원 제도를 실행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UN 여성권한강화원칙(WEP)에 서명했다. UN 여성권한강화원칙은 지난 2010년 3월 UN·기업간 협력 이니셔티브 UN 글로벌 콤팩트와 UN 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으로 수립한 7가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고위 경영진 젠더 평등 촉진 △기회의 균등과 포괄성 및 차별 철폐 △건강과 안전 및 폭력 철폐 △교육과 연수 △사업 개발·공급망 ·마케팅 활동 △지역 내 리더십·참여 △투명성·측정·보고 등이다. 일본 롯데는 연내에 일본 내 여성 관리직의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일본 롯데 및 일본 롯데 자회사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은 9.9% 수준이다. 나아가 오는 2028년에는 관리직의 2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또 일본 롯데는 고위 경영진과 젠더 스페셜리스트 아사코 오사키(大崎麻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일본에서 무한 리필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버거킹 재팬은 앞으로도 해당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재팬은 현지에서 무한리필 행사 ‘원파운드 챌린지 2023’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10일, 11일, 12일, 13일의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오후 7시에 일본 곳곳에 자리한 버거킹 매장에서 열렸다. 일본 도쿄에 있는 △오차노미즈 선크레일점 △오이마치점 △카마타역 동쪽출구점 △세이조가쿠엔앞점 △조르나마치다점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더해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제로게이트점 △치바현 후나바시점 △사이타마현 오미야서쪽출구점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사카에마치점 △오사카부 미나미큐호지점 등 총 10 매장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비 3900엔(약 3만8100원)을 낸 참가자들에게 킹 예티 더 원 파운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음료 등을 45분 동안 무제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킹 예티 더 원 파운더는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 4장에 양파, 피클, 고다 치즈 슬라이스 6장 등이 어우러진 메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41.5조원' vs '0.5조원' 조 5660억원. 이는 한국과 미국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부 지원 규모를 놓고 하는 말이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319억달러(약 41조5660억원) 이상을 투자한 반면, 우리 정부의 지원금은 5853억원에 불과했다. 미국과 우리 정부 간 예산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하기 위해 319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3월 1일 자에 게재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대한 미국 정부 투자의 후향적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美 정부, mRNA 연구과제 34개 투자 BMJ 조사팀은 국립보건원(NIH), 생물의학고급연구개발기관(BARDA), 국방부(DoD) 등 3개 정부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조사팀은 1985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지질나노입자(LNP), mRNA 합성 또는 변형,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mRNA 백신 바이오기술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미국 정부 투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필리핀 럼 브랜드 돈 파파 럼(Don Papa Rum)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장에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디아지오를 향한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1월 돈 파파 럼 인수에 나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에 최대 4억3750만유로(약 589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선수금 2억6000만유로(약 3500억원)와 더불어 오는 2028년까지 이룬 성과에 따라 최대 1억7750만유로(약 23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3년 1월 28일 참고 디아지오, 필리핀 '돈 파파 럼' 인수…4억3750만유로 투자>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를 계기로 유럽 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돈 파파 럼은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 지역에서 미국산 오크통을 활용해 럼을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3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투자 러브콜을 받았다. 다만 삼양식품은 작년 밀양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텡쿠 자프룰(Tengku Zafrul)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은 최근 송현준 삼양식품 SCM 부문장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프룰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삼양식품의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대대적인 이점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삼양식품에 투자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삼양식품은 지난 2019년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FGV그룹과 할랄라면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나 최종 성사되진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양식품이 최근 국내에 신공장을 세웠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작년 5월부터 밀양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밀양공장은 연면적 7만30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다. 밀양 공장에 총 24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 만큼 투자를 연이어 진행하기 부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두부 브랜드 나소야가 현지 유명 셰프로 부터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두부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풀무원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명 셰프 칼라 홀(Carla Hall)은 나소야가 출시한 ‘매우 단단한 두부(Extra Firm Tofu)’를 믿음직스러운 비건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았다. 칼라 홀 셰프는 미국 워싱턴 D.C.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셀럽이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마추어 셰프 경쟁 프로그램 '크레이지 딜리셔스(Crazy Delicious)'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ABC방송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요리 기고가로 출연하고 있다. 홀 셰프는 나소야 두부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두부를 정육면체로 잘라 물기를 빼낸 다음 여러 향신료를 활용해 조리하면 풍미를 살린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잘게 자른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고 튀겨내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나소야 두부는 어디서나 구입하기 쉽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엔데믹에 따른 수요 확보를 위한 행보로 보인다. CJ CGV는 오는 5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할인·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자산관리 앱 위즈(Whiz!) △전자결제업체 크레디보(Kredivo) △KB부코핀은행(KB Bukopin)와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청소년 대상으로 50% 캐시백 이벤트를 벌인다. 청소년 자산관리 앱 위즈 신규 가입자는 앱을 통해 CJ CGV 영화 티켓을 구매하면 혜택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2500명에 제공되며, 결제금액 중 최대 2만5000루피아(약 2200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전자결제업체 크레디보 신규 가입자도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구매 금액 조건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 금액은 50만루피아(약 4만2800원)다. KB부코핀 신용카드 고객에겐 1+1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혜택은 2D 일반 관람에만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CJ CGV가 코로나 후유증을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방문객을 늘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지에서 소비자와 접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비건 진라면'을 일본에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채식이나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 등을 타깃으로 삼아 진라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일본에서 비건 라면 '진라면 베지'(Jin Ramen Veggie)를 론칭했다. 기존 진라면 제품이 빨간 국물 라면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것과 달리 진라면 베지는 하얀 국물 콘셉트로 개발된 라면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면, 스프, 건더기 등을 모두 새롭개 개발했다. 양배추, 청경채, 버섯, 양파, 당근, 마늘, 파, 고추, 생강, 무 등 10가지 채소를 사용했다. 더욱 풍성한 채소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일본 수출 전용 제품으로 진라면 베지를 출시했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위치한 한인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라쿠텐, 큐텐(Qoo10)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미국을 포함한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뚜기가 라면은 먹고 싶지만 라면에 들어있는 동물성 재료 때문에 멀리했거나 매운 음식을 멀리하는 일본 소비자들도 섭취할 수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가 정보통신(IT)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마트는 현지에서 다양한 리테일 테크(Retail-Tech)를 도입·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적용도 모색하고 있다. 이른바 테스트베드로 삼고 있다는 것. 17일 굿푸드홀딩스에 따르면 다양한 IT 기술 업체와 협력해 신규 매장에 리테일 테크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리테일 테크란 QR코드를 통해 가격 등 상품 정보와 매장 재고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으면 최종 결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카트 등의 신기술을 말한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미국 자회사를 얼리어답터(?)로 내세워 유통 관련 신기술을 시험을 하고 있다는 것. 닐 스턴 굿푸드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연내 오픈 예정인 오리건주 뉴시즌스 마켓에 커넥티드 스토어 기능이 탑재된다"며 "이 기술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업계의 주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신규 매장엔 파트너사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포컬 시스템(Focal Systems)뿐 아니라 다른 IT기업의 기술이 사용된다. 다양한 기업의 기술을 사용하고 자사 경영 전략과 적합한 것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 트베리(Tver)주 정부가 오리온 현지 공장 진입도로인 '초코파이로(路)'사업에 나선다. 진입로 개선으로 만성적인 병목현상이 해소, 공장 인근의 물류 환경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트베리주에 따르면 조달청은 오리온 제3공장 공장 주변 진입도로 건설에 대한 입찰에 나섰다. 크립쪼바(Krivtsovo)에 위치한 오리온 제3공장 인근에 613m 구간의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달 15일에 착공해 오는 8월 20일 완공이 목표다. 4개월간 진행된다. 제3공장 도로 환경이 개선되면 오리온의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러시아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베리주가 오리온의 편의와 교통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도록 돕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시공 사업이 오리온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제3공장은 지난해 6월 완공돼 파이·비스킷 2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연내 트베리 신공장에 젤리 라인을 구축해 6개 라인을 모두 가동하겠단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6개 라인이 모두 운영되면 생산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제품 공급량을 늘려 고성장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대만 맥도날드와 손잡고 올해도 한국식 양념으로 맛을 낸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방탄소년(BTS) 캐릭터 BT21을 내세워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맥도날드는 닭다리와 오뚜기 소스를 활용한 한국식 치킨 메뉴를 다음달 18일까지 판매한다. 대만 맥도날드는 육즙이 가득한 닭다리 튀김을 소스에 버무린 양념치킨이라고 소개했다. 오뚜기 소스를 써서 달콤함과 매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 주문을 하면 맛볼 수 있다. 오뚜기와 대만 맥도날드의 이번 콜라보 메뉴는 BT21 캐릭터가 그려진 용기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양념치킨을 담는 상자, 음료용 컵, 테이크아웃용 종이봉투 등의 디자인에 알제이(RJ), 타타(TATA), 망(MANG), 슈키(SHOOKY), 코야(KOYA), 쿠키(COOKY), 치미(CHIMMY), 반(VAN) 등 BT21 캐릭터를 사용했다. 현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BTS의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0년 출시한 메뉴가 대만에서 인기를 끌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업계예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 인상폭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10% 올린 페르노리카가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한 페르노리카는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2년 연속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보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미국의 일부 고가 테킬라 브랜드를 제외하면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대응해 보다 저렴한 브랜드로 이동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0% 가격 인상이 시행된 2023회계연도 상반기(2022년7월~12월) 페르노리카가 올린 매출은 71억1600만유로(약 9조8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스카치 위스키(23%), 아이리쉬 위스키(20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