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파트너 업체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내 배양육 생산역량 제고에 본격 나섰다. 알레프 팜스와 손잡고 아시아 배양육 시장 공략에 나선 CJ제일제당의 덩달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 전문 위탁생산기관 에스코 에스터(ESCO Aster)와 배양육 현지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코 에스터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상업적 판매 및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배양육 생산과 관련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알레프 팜스는 에스코 에스터와 손잡고 싱가포르 배양육 생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 전 세계에는 19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자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인구 가운데 42%도 무슬림 신자다.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나아가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레프 팜스는 이스라엘 공략도 본격화한다. 생명공학회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창업주 정운호 대표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오너리스크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회사 살림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쪼그라든 매출에 기업공개(IPO) 계획도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를 둘러싼 오너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오는 27일 정 대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3년이 된다. 일명 ‘정운호 게이트’로 구속됐다가 지난 2020년 초 만기 출소한 정 대표는 그해 3월 27일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6년 6월 21일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3년 9개월여 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정 대표의 경영 복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 수렁에 빠져 있다. 지난 2015년 2848억원을 기록했던 네이처리퍼블릭 매출은 △2016년 2618억원 △2017년 2227억원 △2018년 2350억원 △2019년 1899억원 △2020년 1384억원 △2021년 1255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6년 96억원 영업손실을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인도 배송 차량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도입해 물류 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도는 CJ대한통운의 전략 국가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국경을 초월하는 획기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현지 자회사 CJ다슬은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의 드라이버아이(Driver-I) 기술을 도입한다. 드라이버아이는 차량 백미러에 부착하는 소형 인공지능(AI) 구동 기기다. 카메라와 차량 부착 감응 센서, 딥 러닝 기술 등으로 운전자와 주행 차량, 차량 주변 환경 등을 모니터링한다. 주행 중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고 발생 시 원인도 분석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지난 2021년 배송 차량에 드라이버아이를 설치한 바 있다. CJ다슬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 지역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드라이버아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난이나 안전사고 등 물류 애로를 완화하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CJ대한통운은 CJ다슬에 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은 지 3개월 만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했다. 오리온은 다시 문을 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파이류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스낵류, 비스킷류, 캔디류 등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단없이 운영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JD.com)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 더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오리온 중국 법인 소비자센터는 "최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시 열었다"면서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시 오리온은 운영자 교체 작업을 펼치기 위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1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오리온의 당초 계획에 비해 두달여 정도 지연됐다. <본보 2022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3월22일 시작 전망)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일반적으로 라마단 기간은 영화관 비수기로 꼽히지만 다양한 영화 프로모션과 단식 옵션을 제공해 방문객을 늘리겠단 계획이다. CJ CGV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는 올해 라마단을 맞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토대로 실적을 확대하겠단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다이아나 아바스 CJ CGV인도네시아 마케팅·콘텐츠 책임자는 "라마단은 금식 기간이지만 일반적으로 명절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 가족이나 친구와의 만남이 잦아진다"며 "이에 가족·친구 단위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낮 동안 금식 영화관을 운영하며 집객 효과를 늘리겠단 계획도 세웠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에 낮엔 금식을, 밤엔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 개최되는 축제인 이드(Eid)에 맞춰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CJ CGV인도네시아는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현지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단 목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어 각종 프로모션을 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불법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JT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불법 담배 시장을 억제할 일련의 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JTI는 △관세법을 바탕으로 한 최저판매가격 설정에 관한 정책 수립 △국경 주변 담배 밀수 행위에 대한 기소 △부적합 제품의 공개 시장 판매 제한 △디지털 세금 스탬프 제도 재시행 등의 대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합법 담배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체 담배 시장에서 불법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합법 담배 시장은 불법 담배 시장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40억개비 규모였던 합법 담배 시장은 지난해 88억개비 규모로 줄어들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의 미국 사업이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엎친데 덮친 상황이다. 때문에 향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미국 내 직영점 매출은 2.6%, 가맹점 매출은 0.7% 줄어들며 동반 하락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에 비해 3.9% 늘어났으나 미국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여기에 최근 배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 기업들이 줄줄이 구인에 나서면서 현지 노동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다. 급기야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료 비용 인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4분기 가격 인상 카드가 시장에선 부정적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도미나피자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의 평가는 곧바로 부정적으로 변했다. 작년 11월23일 391.74달러(약 51만2400원)였던 도미노피자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317.18달러(약 41만4800원)로 19.03% 떨어졌다. 러셀 웨이너(Russell Weiner) 도미노피자 최고경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미국 라이징 스타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캠페인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Hydration Deep Dive)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홍보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라네즈가 기획한 워터뱅크 글로벌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라네즈는 지난 6일 한국·미국·중국 등에서 '워터뱅크 초장벽'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선 시드니 스위니가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하루 종일 피부의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로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 스위니의 맑고 촉촉한 피부가 클로즈업 되면서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의 제품력을 강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시드니 스위니는 유명 TV 시리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 등에 출연하며 현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 2세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2018년 단독 대표로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꺼내든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2조9000억원 매출은 5년 새 4조200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회사 안팎에선 윤 사장을 올드한 디자인으로 붙은 ‘아재 브랜드’ 꼬리표를 떼고 환골탈태 시킨 '젊은 경영인'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오는 23일 윤 사장은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발표한 '위닝 투게더'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이행, 오는 2026년 매출 4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3년 앞서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올린 매출은 4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휠라홀딩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21.30% 늘어난 3조79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윤 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서기 전인 2017년 2조5300억원의 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맞춤형 조절 기능을 갖춘 매트리스를 내세워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면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한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관련 수요 선점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존 매트리스의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매트리스를 좌우로 분할해 경도 타입을 각각 조절할 수도 있다. 부부가 함께 침대를 고를 때도 체형이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 슬립셀이 공기의 압력을 달리해 매트리스의 경도를 구현한다고 전했다. 슬립셀의 공기 밀도를 조절해 푹신한 쿠션감의 소프트한 타입으로, 탄탄한 지지력을 만들어 하드한 타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에 '여풍'이 거세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을 비롯해 미주법인 'LG H&H USA'에 여성 리더가 발탁됐다. 미국은 LG생활건강의 미래 성장 동력 시장인 만큼 여성 리더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이 굳건했던 대기업 유리천장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LG H&H USA에 따르면 에이본사업총괄로 리자 말도나도(Liza Maldonado) 에이본 푸에트리코·카리브해 담당 임원을 발탁했다. 앞서 미주사업총괄에 문혜영 부사장을 영업한 데 이어 말도나도 임원을 승진 발령한 것이다. LG H&H USA에서 여성 리더가 두 명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경영 전반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끌어가겠단 계획이다. 말도나도 총괄은 20여 년간 레블론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기업에서 몸담은 전문가다.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데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에이본에 입사했으며 푸에트리코와 카리브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나스닥 입성을 본격 추진할까. 주요 주주가 BAT를 향해 영국 런던 증시에서 미국 뉴욕 증시로 옮길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뉴욕 증시로 옮길 경우 신규 먹거리로 낙점한 대마초 관련 추가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BAT의 5대 주주인 미국 투자회사 GQG파트너스(GQG Partners)는 BAT에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BAT는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GQG파트너스는 BAT가 영국 주식시장에 남아있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폭넓은 투자자 풀(POOL)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미국 주식시장에 동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영국 반도체 업체 암(Arm)은 이번달 뉴욕 상장을 선택했고, 영국 건설자재 기업 CRH도 런던 증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BAT는 미국에서 수익의 절반을 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선 매출의 60%가량인 반면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라지브 자인(Rajiv J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