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때아닌 '노사 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노조가 높은 실적에 따른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강경 투쟁 기조를 보이자, 업계 안팎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격"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칫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삼성' 브랜드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9일 158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5일 196만5000원 대비 3개월 새 20% 가까이 추락했다. 결제 대금 대부분이 달러로 이뤄지는 수출 기업 특성상 최근의 환율 상승이 호재로 작용해야 할 상황에서도 주가는 곤두박칠치고 있는 모양새다. 시장 일각에선 최근 대두된 노조 파업 가능성 리스크가 기업 펀더멘털을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산업의 특수성을 간과한 노조의 행보가 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 제조업과 달리 바이오 CDMO는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의 장기 계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다. 증권사 A 연구원은 "CDMO 사업의 특성상 노사 갈등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 우려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치
[더구루=진유진 기자] GS25가 베트남 세무당국의 고강도 정밀 세무조사 칼날 위에 섰다. 매출 규모가 5년간 6배나 폭증하는 가파른 외형 성장에도, 장기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조사 발단이 됐다. 이번 조사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을 포함해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주요 기업 300여 곳을 대상으로 전격 실시된다. 베트남 정부가 '매출 우량·수익 불량' 대기업을 세수 누수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GS25의 현지 시장 안착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10일 베트남 호찌민시 세무국에 따르면 '공문 제1927/CT-KTr'을 발령하고, 대규모 매출 대비 장기 적자를 기록 중인 기업 302곳을 '2026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명단에 GS리테일 베트남 합작법인 산하 GS25 베트남 법인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납세 신고 적정성을 철저히 파헤쳐 인위적인 법인세 회피 여부를 가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지 당국이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대목은 '수익성 악화의 실체'다. GS25 베트남은 지난 2018년 현지 손킴그룹(Son Kim Group)과 합작법
[더구루=김현수 기자] 오뚜기의 한국 소스가 대만 맥도날드와 만났다. 대만 맥도날드는 오뚜기 소스를 직수입한 마늘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 현지 내 높아진 K-푸드와 한국식 치킨 인기에 따른 결과다. 식품이나 식자재를 넘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9일 대만 맥도날드에 따르면 현지 어린이날(지난 4일)을 맞아 오뚜기 갈릭 스윗 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 2종 '한국풍 갈릭 스윗 소스 치킨'과 '한국풍 갈릭 스윗 소스 치킨버거'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맥도날드의 치킨에 오뚜기만의 비법이 담긴 한식 소스를 한국에서 직송 사용해 진한 한국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와 대만 맥도날드는 꾸준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 이후 2022년 4월에는 고추장·간장·고춧가루를 활용한 한국식 양념치킨을, 그해 8월에는 허니갈릭 소스 기반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출시했다. 2023년 3월에도 오뚜기 소스를 활용한 양념치킨을 선보여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와의 협업은 매번 조기 소진을 이끌었고 이번 마늘 소스 신메뉴 출시로까지 이어졌다. 현지 내 높아진 한국 음식 인기도 주력했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의 '런치 타임'을 공략하기 위해 가장 한국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샌드위치와 샐러드에 한국식 바비큐 풍미를 이식하면서 K-푸드의 위상을 베이커리 영역으로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9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에 따르면 미국 전역 매장에서 한국식 바비큐를 테마로 한 신규 식사 메뉴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기존 베이커리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랩, 그릴드 치즈, 샐러드 등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현지 직장인과 학생층의 수요를 정조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메뉴는 한국식 양념 소고기를 활용한 피제타, 통밀 랩, 사워도우 그릴드 치즈,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 초까지 한정 판매된다. 달고 짭짤한 K-바비큐 특유의 풍미를 현지식에 접목, 익숙함 속 차별화를 노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국 식재료인 매실과 고추의 알싸한 풍미를 더한 '코리안 플럼 고추 프레시 민트 레모네이드' 등 이색 음료를 오는 8월 말까지 함께 운영하며 여름철 음료 시장 화제성까지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략은 북미 시장에서 확산되는 K-푸드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생활건강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트렌드의 심장부인 하라주쿠에 상륙한다. 현지 MZ세대와의 접점을 극대화해 열도 내 '힌스 열풍'을 굳히고, LG생활건강의 북미·일본 등 글로벌 거점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힌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 '앳코스메 도쿄(@cosme TOKYO)' 1층에서 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매끄럽게 빛을 머금은 광택'을 테마로, 힌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래디언스 라인'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한다. 이번 팝업은 힌스의 베스트셀러인 래디언스 라인을 메인 테마로 꾸며진다. 특히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앞두고 자외선 차단과 피부 광채를 동시에 잡은 '래디언스 UV 루스 파우더'와 모공 커버에 특화된 '포어 샷 블러 프라이머'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힌스는 지난 2023년 LG생활건강이 지분 75%를 인수하며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 당시 LG생활건강은 힌스의 독보적인 브랜드 빌딩 역량과 견고한 일본 내 팬덤을 높게 평가했다. 이후 힌스는 도쿄 루미네 에스트, 오사카 루쿠아 이레, 나고야 게이트 타워몰 등 현지 주요
[더구루=김현수 기자] 코스맥스(COSMAX)가 중국 상하이시로부터 공식적인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을 받았다. 단순 생산 기지를 넘어 중국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전략적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위를 굳혔다는 평가다. 9일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시 주관으로 열린 '제42회 다국적 기업 지역 본부 및 외국인 투자 R&D(연구개발) 센터 인증서 수여식'에서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상하이시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은 모기업 자산 2억 달러 이상, 현지 법인 자본금 요건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부여된다. 앞서 지난 2022년 상하이시 '고신기술기업' 인증에 이어 이번 지역본부 인증까지 추가 획득하며 중국 내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기존 생산·개발 중심의 현지 법인 역할을 자원 배분, 자금 운용, 공급망 협업까지 총괄하는 지역 전략의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외환·핵심 인력 유치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도 함께 확보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 상하이 임대 공장을 거점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위스키 시장에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쿠도스(KUDOS) 블루’가 출시 1년여 만에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쿠도스의 성공 요인으로 ‘고품질’과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꼽는다. 남들과 다른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젊은 층의 가치소비 성향과 쿠도스의 브랜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주류 전문 기업 ㈜제이앤디는 자사의 프리미엄 위스키 ‘쿠도스 블루’가 최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1961년 설립된 몽드셀렉션은 식음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품질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출품된 제품을 대상으로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품질, 풍미, 안전성, 패키징 등을 5개월간 엄격히 심사해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금상 수상은 쿠도스 블루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완성도를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쿠도스 블루의 이번 성과는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한국 소비자’를 타격 지점으로 삼은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제이앤디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빙그레의 상징 '바나나맛우유'가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커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수출 효자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 SNS를 통해 확산된 'K-라떼' 문화가 주류 소비층의 입맛을 관통하면서, 빙그레 미국 법인의 사상 첫 '매출 1000억 클럽' 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9일 미국 최대 포털 '아메리카온라인(AOL.com)'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해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이른바 '바나나맛우유 커피'를 집중 조명했다. AOL은 "아이스커피의 풍미를 10배 이상 끌어올리는 한국식 방법"으로 소개하며, 바나나맛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커피의 쓴맛과 조화를 이뤄 풍성한 풍미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편의점 특유의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문화가 북미 M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K-라떼 신드롬은 단박에 실적 수치로 직결됐다. 빙그레 미국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2019년 226억원이었던 매출이 불과 6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실적 추이도 가팔랐다. 빙그레 미국 법인 매출은 지난 2019년 226
[더구루=김현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원롯데(ONE LOTTE)’ 전략이 일본 지주사의 정체성 재정립을 통해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주사 전용 코퍼레이트 로고(CI)를 제정하고, 사업 구조를 신사업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며 한일 통합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9일 새로운 CI 도입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70여 년간 이어온 ‘껌과 과자’의 이미지를 넘어, 헬스케어·바이오·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미래형 지주사’로의 변신이다. 새 로고는 기존 그룹 공동 로고인 'LOTTE'와 별개로 'LOTTE HOLDINGS'를 명시했다. 이는 지주사가 단순히 계열사를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신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컨트롤 타워’이자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CI 디자인에는 롯데의 영문 첫 글자 'L'을 형상화한 것으로 흔들림 없는 기반을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빨강·파랑·노랑 3개의 라인이 겹쳐지며 큰 물결, 즉 성장을 만들어 내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세 가지 색상의 라인은 신 회장이 그리는 롯데의 미래 먹거리를 상징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축산 업체의 할랄 인증서를 무단으로 도용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할랄 인증 의무화를 강화하며 고삐를 죄고 있는 가운데, 현지 유통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한국 기업이 법적 공방에 휘말리면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납품업체 서류 관리 미흡을 인지하고,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닭 축산 기업 PT 아르윈다 페르위라 우타마(PT Arwinda Perwira Utama, 이하 아르윈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할랄 인증서 무단 도용 혐의와 관련해 롯데마트(현지 법인 롯데 그로시르)에 고소장을 국립경찰청 형사국에 제출했다. 아르윈다 측 법률 대리인은 "롯데 측과 어떠한 공급 계약이나 협력 관계를 맺은 사실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할랄 인증서와 수의검역본부 인증(NKV) 서류가 롯데 매장 진열대에 비치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현지 SNS를 중심으로 롯데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닭고기 제품이 할랄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당시 게시글에는 "롯데 그로시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법인 CJ푸드 베트남이 현지 세무당국의 고강도 정밀 세무조사 칼날 위에 섰다. 연 매출 1조 동(약 564억원)이 넘는 대규모 외형에도 장기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조사 배경이다. 베트남 정부가 대형 기업의 장기 적자를 '세수 누수' 주범으로 지목하고 전면적인 압박에 나서면서, 현지 시장 안착을 노리던 CJ의 글로벌 전략에도 비상이 걸렸다. 9일 베트남 호찌민시 세무국에 따르면 '공문 제1927/CT-KTr'을 발령하고 대규모 매출 대비 장기 적자를 기록 중인 기업 302곳을 '2026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명단에 CJ푸드 베트남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무당국은 전문 점검 계획에 따라 이들 기업의 세무 신고 적정성을 철저히 파헤쳐 인위적인 법인세 회피 여부를 가려내겠다는 방침이다. 현지 당국이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대목은 '영업 손실의 실체'다. CJ푸드 베트남은 지난 2016년 현지 냉동식품 기업 '까우쩨(Cầu Tre)'를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었다. 이후 롱안, 흥옌, 빈롱, 동나이, 하남, 빈딘 등 주요 지역에 대단위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생산과 유통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설렘 가득한 호프데이' 현장. 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콤 짭조름한 간장 향과 알싸한 마늘 내음이 갓 튀겨진 치킨의 고소한 풍미와 어우러져 코끝을 자극했다. 접시 위에 놓인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베어 무는 순간, "바삭!" 하는 경쾌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반적인 양념치킨의 눅눅함은커녕, 오히려 후라이드치킨보다 날 선 바삭함이 혀끝에 닿았다. bhc가 올해 첫 신메뉴로 내놓은 '쏘이갈릭킹'은 익숙한 간장치킨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가치를 '소스'에서 '식감'으로 옮겨온 제품이다. ◇ 눅눅함 날릴 전용 '배터믹스' 개발…1년여간 공들인 '튀김옷 혁신' bhc는 간장치킨의 고질적인 약점인 눅눅함을 해결하기 위해 전용 배터믹스(튀김옷 반죽)를 새롭게 개발했다. 단순히 소스만 바꿔서는 시장에서 차별화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한 최백진 다이닝브랜즈그룹 연구개발(R&D)센터 차장은 "간장 카테고리 강화에 대한 내부 논의는 지난해 초부터 시작됐다"며 "약 1년여간의 테스트 끝에 마늘과 깨를 직접 배합해 튀김옷 자체의 풍미를 높인 전용 배터믹스를 완성했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Renault)가 자동차 제조 공정의 핵심인 '대량 생산' 노하우를 무기 체계에 접목한다. 르노는 사거리 3000km에 달하는 고성능 자폭 드론(MTO) 개발에 참여하며 방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방산 기업이 아닌 완성차 업체의 양산 능력을 국가 안보 전략에 직접 투입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현대전의 무기 공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산 평판압연강재에 이어 아연도금강판(Galvanized Steel)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 반덤핑 관세 확정 판정이 내려지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한 호주 시장의 가격 경쟁력 유지가 힘들어져 시장 축소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