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편집샵 에이랜드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 매력을 알린다. 향후 일본고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맞춰 전략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랜드가 오는 21일까지 사이타마현 레이크타운 이온몰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이타마현 레이크타운 이온몰은 면세점과 아울렛 등 700여개 매장이 몰려있어 도쿄권 최대 쇼핑 상권으로 일컬어진다. 약 4400만명의 도쿄권 인구가 잠재적 소비자다. 에이랜드 매장은 152㎡(약 46평) 규모의 공간으로 꾸려진다. 팝업스토어 기간 △마하그리드 △mmlg △로맨틱 크라운 △캐비시 △낫포너드 △브런치 브라더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이 진열된다. 매장 슬로건에 한글을 표기했다. 앞서 도쿄·나고야 등에서 매장을 열면서 "안녕, XX(도시이름)"을 표기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글을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도 눈길을 끈다. 네네치킨과 아비브 등 K-푸드에 이어 K-뷰티 기업과 맞손을 잡았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이랜드를 향한 현지 패션 기업들의 반응도 뜨겁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이 누그러지는 하반기까지 내다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16일 한섬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14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1%,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수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소비 침체 영향으로 고가인 한섬 자체 브랜드 수요 감소, 저마진 아웃렛 매출 증가가 원인"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섬의 실적 개선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분기부터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는 데다, 신규 수익원 장착도 기대가 된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실제 한섬은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키스(KITH)’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5월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두 번째 특화 매장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패션 1번지로 부상하는 성수동에 입점하는 만큼 국내외 모객 효과 누릴 수 있을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과 같이 의류 산업 또한 인디 브랜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류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의 입점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에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포장에 한글을 넣어 'K-브랜드'를 부각시켰다. 스킨푸드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K-뷰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5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오는 21일 일본에 '나주배 딥 클렌징 오일'을 출시한다. 제품은 스킨푸드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큐텐 등 채널에 입점된다. 제품 포장에 한글 표기가 눈길을 끈다.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 될수 있도록 했다. 나주배 딥 클렌징 오일은 140℃에서 나주배를 쪄 배석세포 등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배석세포가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메이크업 세정력뿐 아니라 블랙헤드와 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알부틴, 폴라포노이드 성분도 추가해 미백, 항산화, 보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킨푸드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지에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 2종을 출시했었다. 블랙체리추출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 분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식음료 수입·유통 기업 박스월드(Boxworld)와 협력해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를 론칭했다.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며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박스월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분유 뉴본의 현지 유통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박스월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한국 삼양식품·요뽀기, 그리스 엘사보르, 필리핀 스카이플레이크스·오이시 등의 제품을 수입해 말레이시아에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현지 도매업체(Sub-Distributor)와 협력해 페낭, 코타키나발루 등 말레이시아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주요 대형마트, 약국, 육아용품점 등의 채널을 통해 뉴본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영아, 생후 1세~3세, 생후 3세~6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된 뉴본 분유 스텝1, 스텝2, 스텝3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체중 증가 속도가 더디거나 질병·부상 등에서 회복되고 있는 10세 이하 아동을 위해 개발된 뉴본 플러스도 판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겨냥한 뉴본 마케팅, 유통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빔산토리가 아메리칸 위스키 브랜드 오버홀트(Overholt)를 통해 위스키 신제품을 미국에 론칭한다. 오버홀트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버홀트 위스키 신제품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는 미국에 A.오버홀트(A.Overholt) 위스키를 출시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한 주류 소매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빔산토리는 A.오버홀트 위스키가 호밀 80%, 맥아 20%를 배합해 생산되는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옛 방식으로 제조해 오버홀트 브랜드가 지난 오랜 위스키 역사를 강조했다. 오버홀트는 그 역사가 지난 18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위스키 브랜드다. A.오버홀트 위스키는 클로버 허니 색깔을 띠고 있다. 카라멜, 백단유(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나무 백단향에서 채취하는 향수 원료로 쓰이는 기름), 캐러웨이(향신료로 사용되는 회향 식물) 등의 향기와 브라운 버터, 정향 등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버홀트 위스키 제품군을 확대하고 북미 위스키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 위한 빔산토리의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A.오버홀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부진을 털고 반전을 꾀한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바이옴 앰플 등을 집중 홍보했다. 두 제품 모두 마녀공장의 핵심 제품이다. 특히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410만개를 돌파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마녀공장은 사카구치 켄타로의 인지도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 현지 온라인몰 큐텐(Qoo10) 등에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카구치 켄타로 엽서 증정 이벤트를 연다. 지난해 일본 실적 부진에 휩쌓인 마녀공장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발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기존 온라인 중심의 판매 채널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며 생긴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페루에 신규 하기스(Huggies) 브랜드 기저귀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페루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페루 수도 리마 인근 아떼(Ate)에 위치한 공장에 기저귀 생산시설을 추가 조성한다.다만 구체적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떼 신규 기저귀 생산라인은 연내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킴벌리클락은 해당 라인에서 생산되는 하기스 브랜드 기저귀 제품을 페루를 비롯한 남미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킴벌리클락 하기스는 페루 기저귀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 1위다. 기저귀에 이어 물티슈, 샴푸 등으로 현지 베이비 케어 사업을 다변화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킴벌리클락이 남미 시장 선점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국 비영리 연구통계연구소 인구조회국(PRB·Population Reference Bureau) 조사결과 지난해 기준 페루 합계출산율은 2.2명으로 미국(1.7명)에 비해 0.5명 높다. 브라질 1.8명, 아르헨티나 1.9명, 에콰도르 2.0명, 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미국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유방암 검진에 특화된 솔루션과 미국 내 강력한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춘 뉴질랜드 유방암 AI 검진 업체 볼파라 헬스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Limited·이하 볼파라)의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루닛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유방영상학회(Society for Breast Imaging·이하 SBI)에서 볼파라와 공동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프레젠테이션명은 'AI·개인화 스크리닝을 통해 암 예방'이다. 루닛 인사이트AI 소프트웨어의 높은 조기 암 진단률, 향후 볼파라와의 시너지를 적극 알렸다. 루닛은 의료 AI를 활용하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할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의료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할 경우 의료진의 업무량은 약 69.5% 낮추고 분류 정확도는 약 30.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간격암의 약 52%, 기존 검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멕시코에서 코카콜라 제로 한류(K-Wave)를 내세운 이벤트를 펼친다. K-팝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하며 코카콜라 제로 한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세븐일레븐과 멕시코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댄스 챌린지 이벤트 '한류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멕시코에서 1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명이 팀을 이뤄 코카콜라 제로 한류 4캔을 구입하고 독창적인 K-팝 스타일의 안무 영상을 촬영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하면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에는 출연자가 코카콜라 제로 한류를 들고 있거나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한다. SNS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은 상위 5개 팀은 향후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도시 몬터레이(Monterrey)에서 열리는 '7랜드'(7 Land) 이벤트 무대에서 댄스 경연을 펼치게 된다. 코카콜라는 우승팀에게 서울 여행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제로한류는 지난 2월 한국, 멕시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세계 36개국에 론칭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대형플랫폼의 한국 진출 본격화로 해외직구 규모가 역대 최대치로 성장함에 따라 ㈜한진이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 인천공항 GDC의 자체 통관장에 대한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해 초국경 택배(CBE · Cross Border E-commerce) 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3일 인천공항본부세관으로부터 인천공항GDC의 자가통관장 확장 관련 수행계획서를 최종 승인받고 지난 5일부터 증설 공사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중 준비를 마치고 연말 이전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한진은 자체 통관장 운영 캐파를 기존 월 110만 박스에서 220만 박스로 2배 늘려 국내 항공특송 전체 물량 월 840만건 가운데 26% 이상을 소화하며 국내 특송 업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를 위한 시설 투자비는 약 100억원 가량이며, 통관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외직구 배송의 경우 정부 및 업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통관시설 대비 해외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해외직구는 2022년 9600여만건에 6조2000억원으로 역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52주차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1]을 1차 평가 변수로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또한 약력학적 1차 평가 변수인 골대사 주요 지표 ‘s-CTX’의 첫 6개월 간 효과 곡선하 면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LF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 웨스트(RAUM WEST)’를 리뉴얼 확장하며 해외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을 본격 강화한다. ‘라움 웨스트’는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1층 규모의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 하면서 1, 2층 모두 걸쳐 225평형 공간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5일 LF에 따르면 85여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큐레이션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강화했으며 ▲페미닌(Feminine) ▲모던(Modern) ▲트렌디·캐주얼(Trendy·Casual) 총 3가지 조닝으로 나눠 브랜드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총망라 했다.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는 ‘라움’은 LF가 지난 2009년 런칭한 패션 편집숍으로 ‘라움 웨스트’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라움 이스트’는 패션, 뷰티, 도서 등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가 비우호국을 겨냥한 수입 규제를 내놓았다.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케어 제품에도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러시아에 공급되는 물량이 극소수여서 한국 제조사들의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통신사 TAS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산 방향제와 헤어 래커 제품에 35% 관세율을 책정했다. 방향제는 실내 방향제와 탈취제 등 기타 제품, 헤어 래커는 헤어 스프레이를 포함해 헤어 스타일을 고정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러시아는 비우호국들에 높은 관세 부담을 매기며 한국산 제품도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우호국을 지정했다. 지난 2022년 3월 정부령을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한국,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을 선정하고 무역 제재를 펼쳤다. 지난해 비우호국에 대한 건강보조식품 보호관세 부과와 수입 금지를 추진했다. 2개월 후 생선과 해산물 완제품의 수입을 차단했다. 이번에도 방향제와 헤어 제품뿐만 아니라 비우호국산 맥주 수입관세를 리터당 0.04유로에서 0.1유로로 250% 인상했다. 일본 치약과 독일 면도 제품, 플란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필리핀에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스틱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아이코스를 내세워 현지 비연소 제품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필리핀 농무부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바탕가스 타나우안 시티(Tanauan City)에 아이코스 스틱 신공장을 설립했다. 프란시스코 P. 틀루 로렐 주니어(Francisco P. TIu Laurel Jr.) 필리핀 농무부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립모리스는 1억5000만달러(약 20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해당 공장을 건설했다. 타나우안 시티에 위치한 필립모리스 생산 기지 내에 조성된 해당 공장은 연간 35억개의 아이코스 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이곳 공장에서 블렌즈(Blends) 브랜드 스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이코스 기기 '본즈 바이 아이코스'(BONDS by IQOS)와 해당 제품 전용 스틱 브랜드 블렌즈를 론칭했다. 블렌즈는 클래식, 멘솔, 아로마틱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본즈 바이 아이코스는 완충 시 연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