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오차와리(お茶割·소주와 차를 섞은 술) 전문점과 손잡고 진로 소주를 활용한 오차와리를 론칭한다.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와 협업해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오차와리 전문점 차와리(茶割)와 협력해 오는 5월 31일까지 차와리 방문객 전원에게 진로 소주 오차와리 1잔을 웰컴 드링크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차와리는 지난 2016년 일본 도쿄도 코가네이시(小金井市)에 가쿠게이다이가쿠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차(茶) 10종과 술 10종 등을 활용해 총 100종에 달하는 오차와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도쿄 메구로(目黒), 나카메구로(中目黒), 다이칸야마(代官山)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하이트진로와 차와리의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차와리 가쿠게이다이가쿠점과 차와리 메구리점에서 진행된다.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는 진로 소주와 일본 구마모토현의 차 전문 생산업체 오차노토미자와(お茶の富澤)의 차 2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17 임상 1상 결과를 학회에 발표했다. 의료진에 SB17 장점을 알리고 품목허가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7일 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연례총회에 SB17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회사는 미국피부과학회 의료진에게 SB17 임상 1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고 알렸다. 임상 1상은 2021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 진행됐다. 건강한 성인 피험자 201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SB17 △미국용 스텔라라 △유럽용 스텔라라를 투여한 후 경과를 살폈다. 그 결과, SB17은 스텔라라와 비교했을 때 안전성과 약물동태성, 내성, 면역원성 프로파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SB17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임상 3상 데이터 분석에 속도를 내겠단 전략이다. 임상 3상은 중등도 및 중증의 판산 건선 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 말 완료됐다.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미국 식
[더구루=한아름 기자] 매일유업이 한국 드립백 커피 시장을 확대한다. 커피전문점 '폴바셋' 제품을 내세워 한국 코스트코에 제품을 판매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한국 코스트코 매장에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Single Serve Coffee) 판매에 나선다. 뉴지는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의 포장(패킹)을 담당한다. 뉴지는 커피백 전문 제조사로, 앞서 세계적인 식품(커피)회사인 엘마리노와 로얄컵커피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폴바셋 싱글 서브 커피는 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호주 바리스타 폴 바셋이 추천하는 원두를 마시기 편한 드립백 형태로 제작됐다. 드리퍼나 필터, 서버 등 기구 없이도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무실이나 집안, 캠핑에서 쉽게 마실 수 있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앞면엔 폴바셋 로고를 표기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홍보 효과를 누리겠단 의도로 읽힌다. 매일유업이 싱글 서브 커피를 론칭한 배경으론 코로나19를 겪은 지난 3년간 집에서 캡슐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나 비대면 트랜드로 드립백 커피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커피를 즐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커피 전문 브랜드로 본격 확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후루루 냉면'을 음료 형태로 개발한 콜라보 제품을 론칭한다. 냉면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이색 제품을 내세워 현지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재팬은 일본 차(茶) 회사 이토엔과 협력해 다음달 10일 일본에서 ‘마시는 후루루 냉면’를 출시한다. 후루루 냉면 비빔냉면의 맛을 음료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 국내에서는 둥지냉면으로 알려진 제품을 일본에서 후루루 냉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본보 2020년 6월 15일 참고 농심, '둥지냉면→후루루 냉면' 日 여름 시즌 공략> 지난 2021년 6월 일본 미식가들이 선정한 '여름음식 베스트 7'에 포함되며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마시는 후루루 냉면은 냉면 소스, 김치 엑기스, 고추장, 식초 등을 활용해서 생산한다. 냉면 국수와 계란 등은 들어있지 않다. 농심 재팬과 이토엔은 원료 선정 단계에서부터 협력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이토엔은 봄 또는 여름철 점심식사에 곁들이거나 출출할 때 먹기 좋은 산뜻한 맛의 음료라고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맛, 감칠맛 등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간편식면은 외식보다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시장 조사기관 360 리서치(360 Research)는 2021년 세계 간편식면 시장 규모를 15억9677만달러(약 2조88억원)로 추산하며 6년 간 연평균 성장률 7.3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7년 세계 간편식면 시장 규모는 24억4710만달러(약 3조2010억원)로 예상된다. 360 리서치는 "1인 가구 증가, 편리함과 가성비 등의 이유로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며 "라면은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식품으로 고물가 시대에 많이 팔린다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360 리서치는 글로벌 간편식면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CJ제일제당과 오뚜기를 꼽았다. 이밖에 △P.F. 장스(P.F. Chang's) △마스(Mars) △마루찬(Maruchan·Toyo Suisan) △에브로 푸즈(Ebro Foods) △MTR 푸즈(MTR Foods) 등도 이름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을 출시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카콜라가 개발한 잭콕 RTD 칵테일 출시는 불투명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재팬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론칭한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첫선을 보인 잭콕 RTD 칵테일을 일본 시장에서 내놓는 것이다. RTD 주류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는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 재팬이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일본 RTD 주류 시장 규모는 연평균 6.2%안팎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가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잭 다니엘의 40%가량이 코카콜라를 포함한 콜라 음료와 섞어서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된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음료다.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제조사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350ml 캔 형태로 개발했다. <본보 2022년 12월 24일 참고 코카콜라, 美·유럽서 '잭콕 RTD 칵테일' 론칭…국내는> 코카콜라 재팬은 "잭콕 R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 주요 이커머스 업체와 손잡고 현지 골린이(초보 골퍼)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현지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골프 성수기로 꼽히는 봄을 맞아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오는 25일까지 나흘동안 일본 온라인쇼핑몰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파인캐디(Fine Caddie)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인 골프 데이즈(Fine Golf Days) 행사를 연다. 할인 이벤트는 △라쿠텐 △야후재팬 쇼핑 △au PAY마켓 △마이스마트 스토어(My Smart Store) 등의 온라인쇼핑몰에서 개최되고 있다. △J3 미니 △J1000 △J500 △J300 등의 골프 거리측정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1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J3 미니는 무게가 140g에 불과한 초소형·경량 모델이다. 투과율이 높은 LCD를 활용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J1000에는 2컬러 OLED를 통해 한낮에도 측정 결과를 선명하게 표시해준다. 완충 시 8500회가량 측정할 수 있다. 최신 모델 J500은 120m 미만 거리의 경우 일반 측정 모드에서는 0.03초대, 핀 파인더 측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숙원 사업인 장충동 호텔이 내년 9월 첫 삽을 뜬다. 2027년 5월 완공이 목표다. 올해 해외 여행객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파라다이스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남에 따라 호텔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장충동 호텔 시공사 SK에코플랜트가 내년 9월부터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비는 약 2300억원에 달한다. 전 파라다이스 회장의 숙원사업이던 장충동 호텔이 8년 만에 본격 착공되는 만큼 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전 회장은 2016년 장충동 본사를 호텔로 개발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중구청으로부터 관광숙박시설 건축 승인을 받고 개발을 추진했으나 사드와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며 관광객과 매출이 급감하며 건설 공사가 미뤄졌다. 최근 엔데믹으로 파라다이스 매출이 회복세를 기록하면서 장충동 호텔 개발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중국·일본 등 전 세계서 리오프닝(경기 재개)을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반등하고 있다. 올 1~2월 두 달간 카지노 부문에서 매출 927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났다. 파라다이스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CJ센추리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운송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인도 헬스케어시장 조사업체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14억1000만달러(약 106조33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은 2029년 1646억1000만달러(약 214조997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연평균 9.2%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는 일반의약품(OTC) 및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에 힘입어 제약 물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업체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물류 역량을 제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CJ센추리를 픽했다는 점이다. CJ센추리는 지난해 9월 앞으로 5년 동안 3억5000만링깃(약 1070억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은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불닭볶음면 등 제품 500박스(1만4800개)를 기부했다. 삼양식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2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협찬품은 불닭볶음면를 비롯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봉지 및 용기라면과 떡볶이 등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행사 협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인도 현지에서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도보순례를 진행 중인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 15일 네팔 접경지역인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에 도착해 대사관의 지원으로 제품을 전달받았다. 이를 순례길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보시했다.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달 11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사르나트에서 1167㎞에 달하는 40여일간의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순례를 마무리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다음달 21일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오는 28일 공식 퇴임한다.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며 글로벌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차 부회장은 회사 전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 부회장의 LG생활건강 임기는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LG맨의 마침표를 찍는다. 차 부회장은 앞으로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휴젤은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차 부회장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휴젤은 차 부회장이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한 인물로 기존 이사회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부회장의 역량은 M&A(인수합병)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시작으로 △20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해태음료 △2013년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루츠앤패션(Fruits&Passion) △2014년 CNP 코스메틱스 △2016년 존슨앤존슨 오랄케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