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테무(Temu)가 영국에서 경쟁사 쉬인(Shein)과 벌인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테무가 입점 판매자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제3자 판매자 콘텐츠에 대한 책임 범위를 가늠하는 판례가 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더구루가 영국 고등법원 상사재산법원(Business and Property Courts)을 통해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켈린 베이컨(Kelyn Bacon) 판사는 지난 13일 로드젯비즈니스(Roadget Business)·쉬인영국(Shein Distribution UK)이 테무 영국법인 웨일코UK(WhaleCo UK)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쉬인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쉬인은 2023년 8월 테무가 자사 제품 사진을 무단 도용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후 청구 대상은 공급업체·대행업체 사진까지 추가되며 최종적으로 2559건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법원이 재판 효율을 위해 표본 재판(sample trial) 방식을 택하면서 쟁점은 최종적으로 사진 5건으로 좁혀졌다. 법원은 이 중 4건의 사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테무가 직접 침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과일 발효 식초 브랜드 '미초'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즉석음용음료(RT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012년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미초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대표적인 K-푸드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26일 CJ제일제당 일본 법인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신제품 '미초 아사이 블렌드'와 리뉴얼 제품 등 총 3종을 일본 전역 대형마트와 드럭스토어에 론칭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미초 아사이 블렌드는 슈퍼푸드로 꼽히는 아사이베리와 포도 과즙을 2차 발효시켜 특유의 떫은맛과 부드러운 과일 풍미를 조화시켰다. 물과 탄산수 외에도 우유, 주류 등에 섞어 마실 수 있어 현지 홈카페·디저트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SNS에서 유행 중인 아사이볼 인기를 반영, 전용 캐릭터 '아사이 트윈스'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석 없이 바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타입 음료는 과일과 차의 조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미초 티'로 브랜딩을 재정비했다. '석류&얼그레이'와 '딸기&자스민' 등 2종으로 라인업을 고도화해 휴식 시간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가 중국 징둥닷컴의 유럽 이커머스 플랫폼 '조이바이(Joybuy)'에서 현지 소비자를 위한 대표 김치 추천 1위에 올랐다. 발효 해산물 양념을 기반으로 한 정통 한국식 제조 비법과 한입 크기로 편의성을 더한 제품력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조이바이 네덜란드에 따르면 종가 맛김치(160g)가 '올해 김치 구매 가이드'에서 추천 제품 1위로 꼽혔다. 시중 판매 제품의 사양과 현지 시장 인기도를 종합 비교해 선정된 결과다. 종가 맛김치가 전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멸치액젓과 새우젓 등 발효 해산물을 활용해 깊고 복합적인 감칠맛을 구현했다고 조이바이 측은 분석했다. 한국 고유의 원물 양념 배합을 유지해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정통 풍미를 유지한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개봉 후 별도로 배추를 자를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게 기획한 160g 소용량 포장도 추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한국 식문화를 처음 접하거나 반찬용 간편식을 찾는 현지 소비자 니즈를 적절히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유럽은 엄격한 식품 규제와 발효식품에 대한 생소함 탓에 국내 식품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K
[더구루=김현수 기자] 종근당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나모데노손(Namodenoson)이 췌장암 화학요법에서 새로운 항암 강화 효과를 확인했다. 화학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을 병용 투여한 전임상 결과에서 종양세포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계획 중인 임상 2b상 설계의 과학적 근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 이하 캔파이트)는 25일(현지시간) 나모데노손이 췌장암에서 화학 항암제 젬시타빈의 항암 효과를 강화한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임상에서 나모데노손과 젬시타빈을 병용 투여한 결과 세포사멸(아포토시스)을 매개하는 핵심 단백질인 절단형카스파아제-3(cleaved caspase-3)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세포의 생존 기전을 약화시켜 화학요법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종양세포 사멸 반응을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캔파이트가 계획 중인 진행성 췌장선암 대상 무작위 배정 임상 2b상 설계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상 2b상은 나모데노손과 젬시타빈에 추
[더구루=김현수 기자] 국내 라면 소비량이 세계에서 9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중국은 2위 인도네시아의 3배에 달하는 소비량을 기록해 압도적 격차를 유지했다. 아시아권의 소비량은 대체로 소폭 줄거나 보합세를 보인 반면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요가 크게 늘며 전체 소비량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40억6100만 개로 세계 9위에 올랐다. 전체 소비량은 전년 41억개 대비 0.9%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1위 중국이 432억6800만 개 △2위 인도네시아 145억4000만 개 △3위 인도96억100만 개를 각각 소비했다. 인도는 상품서비스세(GST) 인하와 전자상거래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8.9% 증가하며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4위 베트남(82억3100만 개) △5위 일본(59억5200만 개) △6위 미국(52억2700만 개) △7위 필리핀(43억3700만 개) △8위 태국(41억9500만 개) △10위 나이지리아(31억1500만 개) 등이 ‘톱10’에 들었다. 1·2위를 차지한 중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림이 일본 유제품 유통기업 아사이유업과 정식 대리점 계약을 맺고 열도 가정간편식(HMR)·육가공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아사이유업 현지 유통망을 거점으로 기존 브랜드 제품과 현지 전용 자체브랜드(PB)를 동시 투입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미국과 중국 등에 이어 일본 시장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영토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아사이유업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림과 일본 내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천세기 하림지주 사장과 니시무라 모토하루 아사이유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림이 일본 유통망에 정식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이유업은 이번 계약으로 일본 내 하림 브랜드 상품의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는 독점 총대리점 지위를 확보했다. 하림은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기존 브랜드 제품과 현지 맞춤형 제품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셔널브랜드(NB)와 PB를 동시 가동하는 투트랙 전략을 편다. 국내에서 검증된 기존 대표 라인업은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춘 패키지로 재디자인해 공급한다. 동시에 일본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전용 PB 상품을 독자 개발,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프랑스 대통령실 뤼미에르 서밋(Lumière Summit)에 참석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수연 대표, 최주희 대표, 박준서 대표, 강대현 대표 등 국내 대표 콘텐츠·플랫폼 민간 리더들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영화진흥위원회(KOFIC),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 공공기관 및 영화계 주요 인사 8명이 동행한다. 25일 유통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 뤼미에르 서밋에는 51개국 189명이 참석한다. 프랑스(55명)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독일(5명), 영국(3명), 스웨덴(3명) 등 유럽 국가들이 뒤를 잇는다. 미국(34명)이 프랑스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한민국(9명), 일본(3명), 베트남(3명) 등 아시아 권역 대표자들도 대거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뤼미에르 서밋은 다음 달 프랑스 생폴드방스에서 처음 열리는 영화·영상산업 국제 정상회의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테드 사란도스(넷플릭스 공동 CEO), 앨런 버그만(디즈니 스튜디오 회장), 브라이언 로드(CAA CEO) 등 30여개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투자기관 리더 150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스킨팩토리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이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표 라인업과 한정 기획 세트를 선보이고 구매 특전을 제공한다. 일본 내 입지를 넓히는 한편,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25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쿤달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큐텐재팬 메가와리에서 대표 상품 '허니&마카다미아 샴푸·트리트먼트 세트'를 비롯해 대용량 리필, 퍼퓸 섬유유연제, 디퓨저 등 보디·리빙 제품군 전반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가와리는 큐텐재팬이 분기마다 진행하는 대형 할인 이벤트로, 일본 내 K-뷰티 및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트렌드와 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더스킨팩토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실속과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일본 고객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라인업을 내놓는다. 3333엔과 6666엔 구성으로 각각 4개, 8개 제품을 담았으며, 선착순 구매자 1000명에게는 두피 마사지 브러시를 증정한다. 허니&마카다미아 세트는 2399엔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 보디워시 본품을 지급한다. 1.2L 대용량 리필 세트와 쿨
[더구루=김현수 기자] 비비안이 인공지능(AI) 모델과 음악 콘텐츠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며 디지털 패션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음악·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I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음원 유통망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25일 사운드리퍼블리카에 따르면 비비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음원 유통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한다. 비비안이 사업 목표와 타깃층을 설정하면 사운드리퍼블리카가 AI 콘텐츠 기획과 음원 제작·유통, SNS 실행 방안을 맡는 구조다. 양사는 △AI 모델·인플루언서 활용 △맞춤형 음원 제작 및 글로벌 발매 △SNS 홍보 전략 강화 등 세 분야에서 협력한다. 비비안은 브랜드별 고객층을 분석해 차별화된 AI 모델과 인플루언서를 만들고, 이를 룩북과 브랜드 필름, SNS 숏폼 콘텐츠에 적용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채널별 특성에 맞춘 광고 전략도 병행한다. 인스타그램에는 AI 룩북, 틱톡에는 음악과 결합한 숏폼, 유튜브 쇼츠에는 스토리 중심 콘텐츠를 배치해 플랫폼별로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댓글과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스타일링 정보를 공유하는 대화형 AI 인플루언서 도
[더구루=김현수 기자] 유니클로가 중국에서 친환경 '리유니클로(RE.UNIQLO)'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앞서 한국에서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전역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중국 헌 옷 회수·폐기 플랫폼 페이마이(飞蚂蚁)에 따르면 유니클로가 리유니클로 의류 회수 서비스를 현지 전역 매장으로 확대한다. 페이마이는 미니프로그램과 연동해 온라인 의류 회수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이징 산리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화베이 지역 첫 리유니클로 스튜디오 의류 리폼 공방이 문을 열었다. 앞서 유니클로는 중국에서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상하이 화이하이중루·난징시루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창사 핑허탕 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광저우 웨이둬리광창점 등 4개 매장에서 리유니클로 의류 회수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중국 전 매장 확대는 앞선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페이마이를 통한 온라인 방문 수거 서비스는 일부 도시에서 6개월간 시범 도입했다. 회수 대상은 유니클로를 비롯해 GU, 띠어리(Theory) 등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산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골드윈이 노스페이스 창립 6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 본사에서 대규모 특별 전시를 연다. 브랜드의 기술적 혁신과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 성장을 함께 이끈 영원무역과의 30년 파트너십 유산도 다시금 재조명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노스페이스는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쿄 미나토구 골드원 본사에서 '네버 스탑 익스플로어링 전시회(NEVER STOP EXPLORING EXHIBITION)'을 개최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탐구'를 주제로 10개 테마관을 구성, 브랜드 60년 역사와 미래 기술력을 공개한다. 골드윈은 지난 1978년 일본 내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와 일본 지역의 노스페이스 상표권을 취득하며 아시아 시장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 과정에서 영원무역홀딩스와의 30년 넘는 제조·합작 파트너십이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영원무역홀딩스는 골드윈과의 합작사 영원아웃도어를 통해 국내 시장 내 노스페이스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생산 기지를 통한 글로벌 물량 공급에서도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해왔다. 전시장에서는 골드윈 연구개발 시설 '골드윈 테크 랩'이 개발한 독자 구조 기술 '복셀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추석) 대목 수요를 정조준한다. 자체브랜드(PB) 월병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전통 브랜드가 장악해온 중추절 월병 시장에서 대중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PB 특유의 높은 마진율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25일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단란한 명절(Tết Đoàn viên)’을 주제로 중추절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롯데마트가 처음 선보이는 PB 월병 라인이다. 롯데마트 PB월병은 △라바 초콜릿 △모듬 △코코넛채&아몬드 △연밥&용안 △모찌 팥소 등 5가지로 구성됐다. 낱개는 개당 6만5000~7만7000동(약 3500~4200원), 선물세트 라인은 2구 세트 14만2000동(약 7700원), 4가지 맛 구성 세트 27만8000동(약 1만5000원)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경쟁 브랜드 가격대(4만5000~11만동)의 중간 지점을 겨냥한 대중화 전략이다. 기업과 개인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대량구매 최대 15% 할인도 진행한다. 파트너 브랜드를 통한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라인업도 갖췄다. 흐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전 국방장관이 미국 국방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Alex Karp) 최고경영자(CEO)와 손잡고 방산 스타트업을 설립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축적된 실전 데이터와 팔란티어의 방산 AI 역량이 결합된 차세대 군사 솔루션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우(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전 국방장관은 최근 신규 방산 기술 스타트업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페도로우 장관은 알렉스 카프 CEO가 첫 번째 투자자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국가 디지털 혁신과 군사 작전의 IT 융합을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2019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대통령 선거 캠프를 총괄하며 정계에 입문한 뒤, 초대 부총리 겸 디지털전환부 장관을 맡아 2026년 1월까지 재임했다. 재임 기간 전자정부 통합 플랫폼 '디야(Diia)'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우크라이나 공공 행정의 전면적 디지털 전환을 성공시켰다. 특히 2022년 러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미국 육군 다목적 기동 헬기 'H-60M 블랙호크(Black Hawk)'에서 '알티우스-700(Altius-700)' 드론을 공중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험 성공을 기점으로 수송 및 전술 지원에 치중했던 블랙호크가 원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드론 공중 모함'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에비에이셔니스트(The Aviationist)에 따르면 안두릴은 최근 미 육군 주도의 대규모 다영역 작전 실증 훈련인 '프로젝트 컨버전스 캡스톤 6(Project Convergence Capstone 6)'에 참가해, H-60M 블랙호크에서 알티우스-700 드론을 공중 발사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컨버전스 캡스톤 6는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에서 진행됐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에서 모인 1만여명 군 병력과 글로벌 방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차세대 전장 기술을 검증했다. 안두릴에 따르면 블랙호크에서 발생된 알티우스-700은 자율적으로 표적을 탐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