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올들어 9월 말 현재 글로벌 뷰티 기업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10위권 진입은 유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12위에 그쳤다. 특히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인 중국 성적표가 글로벌 뷰티 기업의 실적 희비를 갈랐다. ◇LG생활건강 글로벌 '톱10' 올라 22일 더구루가 글로벌 뷰티기업 15곳의 사업보고서(3분기)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은 매출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수치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 신규 라인을 적극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주력하면서 중국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7% 줄어든 매출 22억1000만달러를 기록, 12위에 랭크됐다. 브랜드 리뉴얼을 지속 추진하며 경쟁력 제고에 공을 들였으나 중국 사업 부진으로 아모레퍼시픽 전체 실적이 악화했다. 1위는 로레알이 차지했다. 로레알은 올들어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33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P&G(36억달러) 2위 △에스티로더(110억2000만달러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내 신약개발 기업 에스티팜이 100일 안에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는 것을 목표로 연구 전략을 짰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첨단 기술 대응 수단을 갖춰 백신 접근성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에서 100일내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25개국 보건복지분야 대표와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284명이 참가했다. 이날 양주성 에스티팜 전무는 신종 감염병 백신 연구 영역에서의 연구 결과를 알렸다. 그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 '스마트캡'(SmartCap)과 LNP 플랫폼 2종(STLNP, SmartLNP)을 활용하면 염기서열 규명 후 70일내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규제당국으로부터 30일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면 100일 안에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백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현지 대학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축산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문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사료 연구개발(R&D) 등 사업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2일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수의학부·축산학부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와 취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의학부·축산학부 학생이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취업연계 △전문인력 육성 △현장실습 기회 제공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링 △기술동향 및 학술정보 공유·특강 등을 실시한다. 이어 수의학부·축산학부 활동을 지원한다. CJ비나아그리는 연구기금과 스포츠활동기금으로 각각 3000만동(약 160만동), 1000만동(53만원)을 기부했다. CJ비나아그리는 호찌민기술대학교 수의학부·축산학부와의 협업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사료개발과 축산·양식수산업 고부가가치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실제 사료 연구가 고도화됨에 따라 전문 인력이 대거 요구되고 있어서다. C
[더구루=이연춘 기자] 정관장이 지난달 대만에서 출시한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려삼정에브리타임 요(柚)'는 한국에서 간편한 일상 속 면역관리로 유명한 '홍삼정에브리타임'에 현지인이 좋아하는 자몽을 더한 20, 30대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대만은 전체 인구의 17.6%(2022년 기준)가 65세 이상인 고령사회로,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에 속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비율이 커지는 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으로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924억 대만달러(약 3조7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1000억 대만달러(약 4조67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연령의 39%가 25~40세로 젊은 층 소비자 비율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관장은 2009년 대만에 첫 진출하여 'K-홍삼'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대만에서는 한국의 '홍삼정에브리타임'과 동일한 제품인 '고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미국 스크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내 5위 극장사업자인 'B&B 시어터'(B&B Theatres)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CGV가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극장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B&B시어터에 따르면 내년부터 포디플렉스 기술을 도입해 스크린X관 2개, 4DX관 1개를 새로 설치한다. 앞서 B&B시어터는 지난 2018년부터 CGV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크린X관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신규 스크린X관을 포함하면 스크린X관 개수는 총 13개로 늘어난다. B&B시어터가 미국 현지에 4DX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스크린X관·4DX관 모두 텍사스주에 도입된다. 내년 B&B시어터 텍사스주 포틀랜드 노스쇼어 8(B&B Theatres Portland Northshore 8 in Portland, Texas)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B&B시어터 조플린 럭셔리 8 스크린(B&B's luxury eight-screen cine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사 에어샤토인터내셔널(Air Chateau International DWC LLC)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0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계약 가치는 5억 달러(약 6460억원)에 이른다. 에어샤토인터내셔널은 두바이를 비롯해 UAE 전역에서 헬기장을 운영하는 민간 항공사다. eVTOL 도입을 통해 공항과 주요 도시 및 명소 간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처는 주요 파트너사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아부다비 내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에 글로벌 본사와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상조계열사 보람상조라이프가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크루즈 여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지난 15일 1000만 회원을 보유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이하 직총)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능연합탐크루즈' 제휴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 사업에 돌입했다. 탐크루즈는 보람상조의 크루즈 여행 브랜드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크루즈 여행은 사실상 자취를 감출 정도로 산업 자체가 어려움을 겪었다. 보람탐크루즈 브랜드로 많은 고객들에게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보람상조도 이 시기만큼은 국제 여객선 취항이 끊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올 들어 크루즈 여행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691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발 크루즈선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남 여수에 정박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인천시는 내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이 올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총은 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고속도로휴게소하이숍협동조합, 한의사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이 모인 연합체다. 직능인 경제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에서 직영몰을 오픈하며 온라인 공략에 적극 나선다. 대형마트 등 전통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한 후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판매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언리미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온라인 직영몰 '언리미트숍'을 오픈했다. 언리미트 식물성 대체육뿐 아니라 냉동 단백질 김밥, 글루텐프리 까눌레 등 언리미트 제품 라인업이 모두 입점했다. 언리미트는 언리미트숍에 할인 이벤트뿐 아니라 구독 서비스 등을 도입해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대표 제품인 코리안 비비큐(슬라이스) 260g는 기존보다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글루텐프리 까눌레 '찹살루니' 구매 고객에겐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언리미트가 온라인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앞서 미국 곳곳에 푸드트럭·페스티벌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소비자 대부분이 언리미트 라인업 일부만 대형마트에 입점돼 있어 제품을 구매하기 어렵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 직영몰이 고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 법인(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이하 CJ센추리) 사외이사에 유현철 IR(기업활동)담당을 선임했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CJ센추리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쏟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물동량 감소·운임비 조정 등의 여파로 CJ센추리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할 지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가 유현철 IR담당을 사외이사·비상임이사로 발탁할 예정이다. 유 신임 사외이사는 CJ센추리의 사업 자문을 맡는다. 업계에서는 CJ센추리가 상장사인 만큼 유 신임 사외이사가 △해외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IR 지원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 등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유 신임 사외이사는 국내외 금융업과 자산운용업(Buy-side), 증권업(Sell-side) 등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사다. 연세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뒤 2008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운용역으로 입사했다. 이후 HSBC홍콩 글로벌 리서치와 리져널 애널리스트(Director), 서울에셋매니지먼트 대표이사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거쳐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오뚜기 라면이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심 신라면과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이 현지 인기 컵라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대만 디지털 금융·결제 솔루션 기업 머니&C머니(MONEY & CMoney)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대만 인기라면 순위 7위를 차지했다. 머니&C머니는 결제 관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부터 7월 말 까지 매출 송장 통계를 활용했다. 농심 신라면은 대만 라면과 차별화된 특유의 맛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돼지기름 수프를 별도로 추가하는 현지 라면과 달리 기름기가 적어 비교적 담백하면서도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8월 현지 이커머스 업체 모모다 선정한 '2023 중원절 최다 판매 라면 톱10'에서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본보 2023년 8월 9일 참고 농심 신라면·너구리, 대만 베스트셀링 라면 ‘톱10’>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9위에 랭크됐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오뚜기가 지난 2010년 국내에 출시했던 제품이다. 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희귀의약품 전문 글로벌 콘퍼런스 2023 아메리카'(Orphan Drugs and Rare Diseases Global Congress 2023 Americas·이하 2023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아메리카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과 임상 현황을 알렸다. 2023 아메리카는 영국 행사 기획사 '패러다임 글로벌 이벤트'(Paradigm Global Events)가 진행하는 희귀질환·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로, △신로직(Synlogic) △악소니스(Axonis) 등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투자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데이비드 영(David Young) 프로세사 연구개발(R&D) 부문 사장이 1:1 투자자 미팅에 나섰다.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젬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바이오텍 브레이크스루 어워즈(2023 BioTech Breakthrough Awards·BBA)에서 올해의 면역학 혁신상을 수상했다. GC녹십자랩셀과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연구에서 한층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티바는 지난 8일 현지시간 BBA가 선정한 올해의 면역학 혁신상(Immunology Innovation of the Year)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BA는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제약·바이오 바이오텍을 독려하고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파마(BioPharma)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 중인 바이오텍 1500여개를 대상으로 기술·상업적 가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티바와 함께 △어큐멘(Acumen) △서지(Surge) △시그너스(Cygnus)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티바는 NK(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연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BA는 특히 혈액암 신약 후보물질 'AB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개발 기업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이하 베단타)가 유럽에서 네슬레 등을 대상으로 한 특허 방어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베단타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기술력과 독창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가 선견지명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 아시아와 한국투자증권 미국 법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4월 1억650만달러(약 1429억원) 규모의 AXA IM 알츠와 AMR 액션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단독] 한국투자증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참고> 30일 유럽 특허청(EPO)에 따르면 베단타가 유럽 지역에서 특허 등록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치료제' 특허 3건(EP3178483B1·EP3552613B1·EP3539548B1·이하 혼다 특허) 관련, 네슬레 외 기업 3곳이 제기한 특허무효이의신청을 기각했다. 혼다 특허는 베단타 설립자이자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면역학과 교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