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마트·슈퍼의 PB 식빵이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전문점과 보급형 사이 빈틈을 노린 가격 전략이 고물가 속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자체브랜드(PB) 상품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판매 15만개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16일 출시했으며 초기부터 롯데마트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고 즉시 소진됐다.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약 5만개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부터 '2개 구매 시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흥행을 가속화 시켰다. 행사 첫날 하루에만 1만5000여개가 팔렸고, 이후 2주간 10만개가 추가로 팔렸다. 출시 후 4주간 롯데마트·슈퍼의 식사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흥행 핵심 요인은 400g에 2500원이라는 가격이다. 현재 베이커리 시장 내 식빵은 전문점과 보급형으로 양극화된 가운데 '숨결통식빵'이 그 사이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것. 고물가 장기화로 가격과 품질을 함께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흐름과도 맞물렸다. 품질 측면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이 차별점이다. 유
[더구루=김현수 기자] LX하우시스가 50년 역사의 북미 업계 최대 무역협회인 미국 탄성바닥재협회(RFCI) 회원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 꾸준히 업계 전시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뒤 본격적으로 업계 주류에 편입하는 모양새다. 협회 내 공신력 있는 인증과 방대한 업계 네트워크가 현지 유통망 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RFCI에 따르면 LX하우시스 미국법인 LX하우시스 아메리카가 최근 준회원 제조사로 가입했다. RFCI 준회원은 해외 제조사가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격이다. LX하우시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현지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플로어스코어 등 RFCI 인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협회 내 방대한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유통사·건축사·인테리어 설계사와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LX하우시스는 최근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바닥재 전시회 '타이스(tise) 2026'에 참가해 무광(TrueMatte)·소음저감(TrueQuiet)·치수안정성(TrueFit) 등 자체 개발 신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개최된 북미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1%를 웃도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점포당 평균 매출 300만 달러(약 45억원)를 돌파하며 내실까지 꽉 잡은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현지 식문화를 파고든 차별화 전략에 생산 인프라 확충까지 더해 북미 1000개 매장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21% 급증했다. 점포 운영 핵심 지표인 기존점 매출과 방문객 수는 6년 연속 동반 상승했다. 일시적 유행을 넘어 현지인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로컬 맛집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프랜차이즈공개서(FDD) 기준 북미 매장당 평균 매출은 300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탄탄한 수익성이 증명되자 가맹 희망자들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신규 오픈 매장은 전년 대비 20% 늘었으며, 임대 계약 체결 건수는 33% 증가하며 폭발적인 확장세를 예고했다. 영토 확장 속도도 매섭다. 현재 미국 내 29개 주에서 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hy가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초여름 시즌을 겨냥해 식후 관리 음료 '갓비움 알파CD'를 내세운 건강관리 루틴 제안에 나섰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에 맞춰 간편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2일 hy에 따르면 갓비움 알파CD를 활용한 간편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초여름 시즌을 공략한다. 갓비움 알파CD는 체내 지방 배출을 돕는 간편 섭취형 식후 관리 음료다. 핵심 원료 '알파-시클로덱스트린(alpha-Cyclodextrin, 이하 알파CD)'은 옥수수 등 천연 전분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섬유다. 도넛 모양의 분자 구조가 지방을 가두어 결합하는 '포접(Inclusion)' 원리가 특징이며, 최근 해외에서도 식후 관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핵심 성분인 알파CD 2.2g과 시너지를 고려한 부원료 2종을 최적비율로 배합, 영양균형을 높였다. 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을 모두 제외한 '3 제로(ZERO)' 설계를 적용해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50ml 소용량 제품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상큼한 블루베리 맛을 더해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더구루=김현수 기자]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대북 제재 위반으로 미국 법원에 기소된 지 3년 만에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현지 법무부 당국과 맺은 3년 기한의 기소유예합의(DPA) 조건을 모두 이행하면서 재판부가 소송을 기각했다. 글로벌 핵심 사법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도 급등했다. BAT는 준법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비연소제품 등 주력 사업을 통해 회사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의 비즈니스 클래스 어메니티 파트너로 낙점되며 중동 하늘길에 K-뷰티 깃발을 꽂았다. 글로벌 프리미엄 항공사가 특정 K-뷰티 브랜드와 단독 협업해 주요 노선에 어메니티를 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라네즈의 브랜드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3일 에티하드항공에 따르면 라네즈는 이번 여름 시즌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 제공되는 신규 어메니티 키트 '데스티네이션 컬렉션(Destination Collection)'에 핵심 스킨케어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현재 전 세계 항공사 중 기내에서 라네즈 제품을 공식 제공하는 곳은 에티하드항공이 유일하다. 라네즈가 이번 협업 파트너가 된 배경에는 독보적인 보습·수면 케어 기술력이 자리한다. 어메니티 키트는 장시간 비행 시 기내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워터 슬리핑 마스크 △립 슬리핑 마스크 △고보습 핸드크림 등 실용성 높은 3종으로 구성됐다. 에티하드 측은 자사 기내 웰빙 프로그램 '에티하드 웰빙(Etihad Wellbeing)' 강화 전략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LG생활건강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가치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K-뷰티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이어갔다. 중국 시장 둔화 여파로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시장 다변화와 브랜드 리브랜딩 전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럭셔리 시장 재도약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6년 코스메틱스 50(Cosmetics 50 2026)'에 따르면 더후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가치 5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4위보다 순위는 소폭 하락했지만, 글로벌 톱50에 포함된 대표 K-뷰티 럭셔리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더후는 지난 2021~2022년 브랜드 가치 순위 28위까지 오르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후 중국 경기 둔화와 현지 로컬 브랜드 부상 영향 등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다만 한국 전통 원료와 현대 피부과학을 결합한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영역에서는 여전히 차별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면세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별 유통 채널과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더구루=김현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의 최대 주주 손바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대 주주인 홍콩 기반 투자사 아스펙스 매니지먼트(Aspex Management, 이하 아스펙스)가 최대 주주 프로서스(Prosus)로부터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 격차를 바짝 좁혔다. 프로서스는 유럽연합(EU) 명령으로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 가운데 아스펙스가 실질적 의결권을 얻게 되면서 최고경영자(CEO) 교체 등 경영 압박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북미 최대 규모 K콘텐츠 행사 '2026 K-EXPO USA'에 참가해 '한강라면' 체험존을 운영하며 미국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K팝·드라마·스포츠와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농심은 오는 23~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 라이브'에서 열리는 2026 K-EXPO USA에 참가해 한강라면 시식존을 선보인다. 현지 관람객들은 한국 편의점과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즉석 라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 K-콘텐츠 박람회다. 식품·뷰티·라이프스타일을 비롯, 드라마·게임·웹툰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가 소개되며 약 4만명의 방문객과 국내 기업 10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K팝 공연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 테마 부스, 북미·중남미 바이어 대상 B2B 상담회 등도 함께 열린다. 농심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K컬처와 연계한 현지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 갤럭시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최대 규모 설비·건설 무역 박람회 ‘인스톨러쇼(InstallerSHOW)’에서 주요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7년 연속 참가다. 올해는 영업팀과 기술팀을 현장 상담에 배치해 현지 시공업자들의 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협력사 파트너십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영국 법인 나비엔 UK(Navien UK)는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내셔널익시비션센터(NEC)에서 열리는 ‘인스톨러쇼 2026’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나비엔 UK 부스는 행사장 핵심 구역인 5D14관에 설치되며, 가스·오일보일러, 온수기, 신재생에너지솔루션 등 전 라인업을 망라하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신제품 'NAW3000 배선반(wiring centre)'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NAW3000은 지난해 인스톨러쇼에서 선보인 가정용 히트펌프 'PEM750' 전용 전기 제어 허브로, 히트펌프 시스템과 온도조절기·구역 제어장치 등 부품 간 배선을 하나의 장치로 통합해 시공 복잡성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2구역 혼합 밸브를 적용해 고온 라디에이터와 저온 바닥 난방의 동시 운용도 가능하다. 서로 다른 온도 출력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가치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K-뷰티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이어갔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유럽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브랜드 체질 개선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6년 코스메틱스 50(Cosmetics 50 2026)'에 따르면 설화수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가치 47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5억7400만 달러(약 8500억원)로 전년 대비 4% 감소했으나, 과거 급격했던 하락세를 멈추고 완만한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설화수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50위권 내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증명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무게추가 가격 중심에서 효능·혁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순 프리미엄 이미지보다 실제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가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설화수는 윤조에센스와 자음생 라인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가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비만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동시에 타깃하고 있는 후보물질 DA-1726 임상 데이터가 간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회 발표 세션에 채택됐다. 메타비아는 이중 작용제 효능을 앞세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타비아는 오는 27~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 콩그레스’의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DA-1726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메타비아 세션은 27일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되며 크리스 팡(Chris Fang) 메타비아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발표를 맡는다. 이번 발표에서는 고용량 1상 코호트에서 확인된 DA-172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이 공개된다. 고용량 데이터는 임상 2상 진입 및 최적 용량 설계의 핵심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비침습적 간 평가 결과가 함께 공개되면서 비만 적응증을 넘어 M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할 전망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GCGR)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
[더구루=정예린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포함된 우리 정부 대표단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내달 현지를 방문한다. 대통령의 복심이 직접 협상 전면에 나섬에 따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필두로 한 한국 '원팀'의 수주전에 강력한 외교적 동력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전기차(E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연료비 부담이 적은 전기차의 경제성이 고유가 상황에서 돋보이면서 전기차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