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수명은 길어지는데, 나를 보호해줘야 할 조직에서는 빨리 나가라고 하는 요즘 특히 40~50대 월급쟁이 고민이 깊어진다. 누구나 조직을 떠나기 때문에 인생 제 2막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유야 어찌됐든 대부분 절박한 상황에서 창업을 준비한다. 그 중에 대부분이 외식창업을 고민한다. 충분한 준비도 없이 인터넷을 통한 단순 조사와 주변인들의 카더라 통신에 의지하는 경우다 다반사다. 그렇다 보니 90% 이상이 어렵거나 실패한다. 쉽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고 이것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롯데웰푸드 마케팅에서 광고 및 홍보를 거쳐 브랜드 매니저로 활약했던 김상진 작가가 창업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안내서를 출간됐다. 이 책은 외식창업에 대한 현실을 잘 모르고 막연히 자신의 가게를 꿈꾸는 이들에게 팩트 폭격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동시에 그럼에도 꼭 창업을 하고 싶다면 무엇을 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외식창업 3가지 허들, 극복할 수 있다면 도전하라 작가는 가장 먼저 창업시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충분한 투자비, 생각보다 적은 수익, 365일 운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학교급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리온이 베트남 학교를 대상으로 유제품 체험 행사를 마련, 우유급식 진출을 위한 사전 행보에 나섰다는 것. 베트남은 인구 증가세가 이어져 학교우유 급식은 매력적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위치한 국제학교 VASS에서 지난 27일(현지 시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코IQ(Choco IQ)와 프로요!(Proyo!) 등 유제품 체험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VASS는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초등, 중등, 고등 등 학생수가 3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오리온은 태국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손잡고 출시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프로요!(Proyo!) △초콜릿맛 몰트 우유 초코IQ(Choco IQ)을 체험토록 했다. 프로요!는 요거트 함량이 52%로 현지에 시판된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높다. 비타민C를 비롯해 △칼슘 △아연 △요오드 등 12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초코IQ의 경우 초콜릿 우유이며,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몰트를 넣은 제품이다. 비타민 B군 8종을 포함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메이투안(Meituan)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모기업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의 배민베트남·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전에 나선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동남아 시장 내 출혈 경쟁으로 배민배트남을 비롯한 푸드판다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투안이 우아DH아시아와 △배민베트남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베트남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12월 8일부로 현지 사업을 중단한다. 앞서 배민이 2019년 베트남 현지 배달 플랫폼 비엣남엠엠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이다. 배민베트남 측은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의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민베트남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 9월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인력을 줄였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배민베트남의 시장 점유율은 12%(3위)로, 그랩(45%)·쇼피푸드(41%)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푸드판다 동남아 매출 역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캐나다 대마초 기업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s·이하 오가니그램)의 지분 투자에 나섰다. 담배 외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BAT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오가니그램에 7400만파운드(약 1214억원)를 투자한다. 오가니그램 지분율을 최대 45%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앞서 BAT는 지난 2021년부터 오가니그램에 1억8100만달러(약 2495억원)를 투자해 지분 19%를 확보한 바 있다. 오가니그램은 이번 투자금으로 차세대 불연성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나다 외 서비스 국가도 늘릴 예정이다. 오가니그램은 지난 2013년 캐나다에서 설립, 캐나다에서 생산·연구센터 3곳을 운영하며 선두 지위를 지키고 있다. 오가니그램은 뉴브런즈윅 멍크턴(Moncton, New Brunswick)과 퀘벡 락 수페리에르(Lac-Sup rieur, Quebec)에 대마초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매니토바 위니펙(Winnipeg, Manitoba)에서는 대마초 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시설에서는 대마초 기반의 건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치킨 라인업을 확대하고 MZ세대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과 함께 TV 광고도 선보였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허니 치킨 '가메멧'(Gà Mê Mật)을 출시했다. 가메멧은 전통 프라이드치킨에 고산 지대의 벌꿀 기반 소스를 더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간장치킨·치즈치킨에 이어 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이 뛰어나서다. 베트남의 국민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6%가 예상된다. 올해 4월 인구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35세 이하다.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에이미와 함께 열띤 홍보전을 펼치면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실제 홍보 영상에는 에이미가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을 뒤로 하고 친구들과 가메멧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홍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법인 'CJ푸드 베트남'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 호평받았다. CJ제일제당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오르면서 글로벌 최고 식품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29일 베트남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현지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올해 4월부터 5개월간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900명과 대학생 964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등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75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인 만큼 CJ제일제당에 대한 베트남 국민 호감도가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바페는 CJ제일제당에 대해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비비고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잘 관리하고 있다"며 "베트남 임직원의 자부심이 높아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소비자 만족도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부문에서 독보적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이 지역 사회에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비안은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홀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8주년을 기념해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비비안은 누적 5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이는 회원유공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기부 및 구호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전달되는 상이다. 비비안은 올해 7억5000만원가량을 적십자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을 대비해 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충북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1억1000만원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기부 릴레이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랑을 돌려드렸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연말 맞이 기부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비비안이 되도록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아베마TV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베마 스페셜 채널에 '러브캐처 재팬' 방영을 시작한다. 러브캐처 재팬은 연애 대상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 500만엔(약 4400만원)을 노리는 머니캐처 사이의 심리게임을 다룬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나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활동한다. 러브캐처 두 명이 만나면 사랑이 이뤄진다. 러브캐처가 머니캐처를 선택하면 머니캐처만 500만엔을 받게 된다. 머니캐처 두 명이 만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러브 라인을 맞히는 재미뿐만 아니라 머니캐처를 찾는 재미 또한 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NM은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힘입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의 인기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일본에 특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모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으로 읽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최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 2023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와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등을 출시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는 마녀공장 인기 제품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크림 등을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다음달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날짜별 마녀공장 샘플을 담아 놓고 하루에 하나씩 열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 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일본 실적을 확대하겠다는 게 마녀공장의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유통 업계의 연말 마지막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어드벤터 캘린더가 일본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만큼 일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녀공장이 일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는 일본 톱배우 '사카구치…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만 인구가 늘어나 사회적인 관심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다크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며 조명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실험생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아침에 먹으면 배고픔 덜 느끼게 만들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있어 관심을 끌었다. 28일 학회지에 따르면 카카오 폴리페놀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효과를 언급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에 카카오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다이어트 효과를 찾는 사람들과 다크초콜릿 마니아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소식이다. 한국카카오연구회장이며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도 '세바시'라는 프로에 출연하여 ‘젊음을 유지하는 마법의 루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카카오의 효능 및 루틴을 통해 건강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카카오에는 수명을 연장하고 노화를 막는 프로시아니딘 화합물 등의 폴리페놀이 와인의 2배 이상, 녹차와 홍차의 3~5배 이상 함유되어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세계 석학들은 카카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메타포어가 대만 제약사와 협업해 엑소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분리·정제한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로 △피부 재생 △미백 △주름 개선 △염증 억제 △항산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 업계에서는 필러 등 미용의료기기에 엑소좀을 넣어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 제약사 바이오넷(Bionet·訊聯)은 27일(현지시간) 메타포어와 엑소좀 공동 개발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포어·바이오넷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엑소좀 원료 생산을 확대하고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등 시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포어의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포어는 지난 2018년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엑소좀 필터 'XOSO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을 정밀한 크기로 분리할 수 있고 물리적 스트레스·생화학적 변성을 최소화해 추출 효율(수득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에는 유니스트의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 연구단'에 참여하며 백혈병 진단키트·치료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의 차세대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오더'가 기존 매장 주문 시스템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포스, 테이블오더 등 외식플랫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파이더는 최근 출시한 원스톱 원솔루션 '플릭(PLLIC) 포스'와 완벽 호환되는 ‘플릭오더’에 대한 외식 매장 및 IT솔루션 보급 대리점들의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테이블오더는 지난 수년간 인건비 절감과 이른바 '먹튀' 방지 효과로 급증했으나 최근에는 높은 유지비와 포스 연동 불안정성, 이원화된 CS채널, 메뉴 변경 불편함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스파이더는 기존 테이블오더 사용자들의 불만을 취합해 '플릭오더'에 반영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플릭오더'는 선‧후불 모두 가능하고 메뉴별 결제와 분할 결제 등 다양한 '더치페이' 방식을 지원한다. 공지사항 기능으로 점주와 고객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대화하기와 선물하기 기능으로 고객 테이블끼리도 연결하면서 매장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운영상 안정성과 메뉴 변경 유연성도 높였다. 메인 포스와 하나의 서버에 운영되면서 웹 기반 테이블오더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