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핵심 수익원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3개 카지노 사업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강남코엑스점의 임대 계약을 10년 더 연장하면서다. 그동안 임차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토해 온 사업장 이전 방안이 기존 거점을 지키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KL이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며, 신규 임대차 계약은 오는 21일 체결해 2035년 10월 4일에 만료된다. 총 임대료는 1688억원 규모다. 임대료는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 기간 중 조정될 수 있다. 첫 번째 조정은 오는 10월 1일 이뤄질 예정이다. 조정률은 국가데이터처가 매년 10월 발표하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월별 변동률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전년도 10월부터 조정일이 속한 해 9월까지의 누적 변동률이 적용된다. 강남코엑스점은 GKL이 2006년 가장 먼저 문을 연 사업장이다. 코엑스몰과 호텔, 면세점, 대형 영화관, 백화점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쇼핑 시설이 밀집한 강남 한복판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의 임상 단계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3종이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개발 단계에서 FDA와 협의를 강화하는 동시에 후보물질별 경쟁력에 따라 직접 상업화와 기술이전을 선택하는 '투트랙' 사업화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3일 FDA에 따르면 셀트리온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CT-P73'을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DC 후보물질 'CT-P70'·'CT-P71'·CT-P73 3종 모두 패스트트랙에 지정됐다. CT-P73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조직인자(Tissue Factor)를 표적으로 하는 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백금계 항암화학요법(PBC)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FDA 패스트트랙은 기존 치료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지정된 후보물질은 개발 과정에서 FDA와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설계와 허가 전략 수립 과정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를 인수한 우버(Uber)가 홍콩에서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지 대형 운송업체 관충버스와 손잡고 기업 최고경영진(C레벨)과 비즈니스 여행객, 고액자산가 등을 겨냥한 고부가 이동 시장을 공략한다. 홍콩을 거점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관충버스에 따르면 우버와 맞춤형 의전 서비스 '우버 엘리트(Uber Elite)'를 출시했다.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우버 엘리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버 엘리트는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활용하는 예약제 프리미엄 서비스다. 기업 최고경영진과 비즈니스 여행객, 고액자산가, 기업 고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유니폼을 착용한 전문 기사가 공항 영접부터 이동까지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내에는 무료 와이파이와 생수, 간식, 기기 충전 시설 등을 마련했다. 최소 2시간 전부터 최대 90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차량과 운전기사도 일반 차량호출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관충버스는 자체 보유한 100여 대의 리무진 중 50대를 우버 엘리트 전용으로 배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영국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스컬 X(Skull X)'를 호주 주요 매장에 유치하며 현지 주류 사업을 넓힌다. 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 등 주요 도시 여행객을 겨냥해 프리미엄 보드카와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고, 호주 내수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스컬 X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면세 채널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2일 스컬 X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브리즈번·시드니 다운타운 매장에 입점했다. 판매 제품은 스컬 X의 신규 라인업 '스컬 X 골드 보드카'와 '스컬 X 플래티넘'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브랜드 '뮤어헤드'와 '툴리바딘' 등이다. 보드카와 싱글몰트 등으로 제품군을 구성, 프리미엄 주류를 찾는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컬 X는 이번 롯데면세점 입점을 오세아니아 트래블 리테일 시장 핵심 거점으로 삼고, 향후 호주 내수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면세 유통망을 갖춘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국적 여행객 접점을 단기간에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롯데면세점은 호주에서 면세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주류 브랜드 유치에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골프존이 테네시주 내슈빌에 미국 최초의 풀 18홀 실내 골프장을 갖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실제 퍼팅 그린 등 필드 요소를 더해 도심 속 새로운 골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골프존은 이번 내슈빌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 전역에 매장을 확대해 북미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2일 미국 파트너사 시티골프 USA(CityGolf USA)에 따르면 골프존과 협업을 통해 '시티골프 내슈빌' 개발에 참여한다. '2026 PGA 쇼'에서 시범 공개된 시티골프 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첫 상업화 매장으로 △넷시 캐피털 △팔레이 캐피털 홀딩스 △테네시 골프 재단 등이 공동 투자·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시설 핵심은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활용, 18개 홀을 순차적으로 라운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다. 여기에 실제 퍼팅 그린과 별도 숏게임 연습장, 드라이빙 레인지를 한곳에 모아 실외 필드의 전략적 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실내로 옮겨왔다. 식음료(F&B)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도 들어선다. 레스토랑과 바, 프로숍, 프라이빗 이벤트 공간을 갖춰 기업 행사나 사교 모임
[더구루=김현수 기자]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이하 KWM)가 첨단 기술 기업으로의 신속한 체질 개선을 위한 경영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임 이사회 의장과 공동 대표이사(Co-CEO)를 전격 선임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M&A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나스닥(NASDAQ) 상장폐지 위기를 넘긴 지 한 달여 만에 조직 재정비로 이달 말 예정된 사명 변경과 맞물려 회사의 기술 기업 전환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KWM은 10일(현지시간) 이중재 이사 겸 이사회 의장과 김명종(미국 이름 Richard Kim) 이사 겸 공동 CEO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WM은 김명종 CEO와 김태우(Ted Kim) CEO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이중재 의장은 KWM이 지분 과반을 인수한 국내 AI 영상 제작사 래빗워크(Rabbit Walk)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생성형 AI 제작 파이프라인과 AI 디지털 휴먼, 실시간 렌더링 인프라 등 응용 AI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KWM에서 AI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 전략 수립과 인수 후보 기업에 대한 기술 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종 공동 CE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미국 소비자들이 꼽은 인스턴트 라면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현지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렬한 매운맛과 풍부한 감칠맛, 조리 편의성을 발판 삼아 전통 강자인 일본계 라면 브랜드들과 대등한 구도를 형성, 북미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미국 건강·영양 전문 매체 '잇 디스, 낫 댓(Eat This, Not That!)'은 '현지 소비자가 꼽은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 톱5'를 발표했다. 농심 '사발면 핫앤스파이시'와 삼양식품 '불닭 로제 스파이시 라면'이 이름을 올렸다. '사발면 핫앤스파이시'는 면이 국물을 흡수하면서 깊어지는 특유의 국물 맛과 직장인 점심 대용으로 적합한 조리 편의성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다른 라면에 비해 나트륨 함량 대비 칼로리와 맛의 균형이 뛰어나다는 반응도 나왔다. '불닭 로제 스파이시 라면'은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과하지 않은 매운맛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지 평가단은 "전자레인지나 가스레인지 등 조리 방식에 상관없이 몇 분 만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두 브랜드의 공통된 호평 요소는 매운맛과 간편성
[더구루=김현수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이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이하 마티카바이오)가 한국을 글로벌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의 핵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추진에 나섰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기존 중국 중심의 임상 개발 및 위탁생산 네트워크를 다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규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1일(현지시간)마티카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개발(CDO)에 임상시험 관리, 글로벌 규제 기관 대응(RA)까지 한데 묶은 '원스톱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 그동안 바이오 벤처나 연구진은 의약품 위탁생산, 임상수탁(CRO), 인허가 컨설팅을 각기 다른 외주업체에 분산 배치해 협의 지연과 비용 증대, 일정 차질 등의 고충을 겪어왔다. 마티카바이오는 이를 단일 채널로 창구 단일화(Single Point of Contact)함으로써 기술 이전부터 초기 임상(First-in-Human) 진입에 이르는 기간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시장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잇따라 입찰 성과를 거두며 현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정부와 국가 단위 입찰을 통해 공급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제품별 차별화된 제형과 현지 직판 전략으로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부에 따르면 셀트리온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카탈루냐·바스크컨트리·아스투리아스·발렌시아 등 4개 주정부 입찰에서 공급 제품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이 지난 상반기 4개 주정부가 진행한 옴리클로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다. 옴리클로는 개별 병원 공급까지 확대되면서 지난 6월 기준 스페인 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옴리클로의 시장 선점에는 제품 차별화와 현지 직판 전략이 주효했다.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오토인젝터(AI) 150mg 제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대비 긴 사용기한과 상온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의료진과 약국 관계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을 알릴 뿐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전환에 따른 의료비 절감 효과를 강조하며 처방
[더구루=김현수 기자] 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이에이트)가 제조업체 인수를 통한 '실증공장' 확보에 속도를 내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 기술 검증용 실증 공장으로 본업과의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피인수 기업의 견조한 현금흐름을 더해 재무 건전성까지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12일 E8에 따르면 제조기업 인수를 추준 중이다. 자동차 제조 라인을 갖춘 핵심 부품·제조업체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기업의 현재 월평균 매출은 약 35억 원 수준으로, 올해 연간 매출은 420억 원, 내년에는 600억 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8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피인수 기업의 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반영해 연간 450억 원 수준의 연결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M&A의 핵심은 피지컬AI 솔루션의 현장 실증 및 고도화다. 그간 제조 AI 분야는 실증 데이터 확보와 양산 라인 적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E8는 보유 공장에 자사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 솔루션 'NDX Pro'와 AI 기반 유체해석 엔진 'NFLOW Ai'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드바이오텍이 투자·글로벌 경영·법률·약학 분야 전문가를 새 이사진으로 영입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경영 체질 강화에 나선다. 기존 면역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의사결정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애드바이오텍은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과 독립이사 2명 등 총 4명의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황만회·안만수 이사가 선임됐다. 황 이사는 파라텍 전략기획실장을 거쳐 티에스아이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지낸 경영인이다. 투자·전략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경영 효율화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 이사는 오성엘에스티 본부장, 다산 베트남 법인장, 한국토프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애드바이오텍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 경영·운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맡는다. 독립이사진에는 법률과 약학 분야 전문가를 배치했다. 임태혁 독립이사는 법무법인 유준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물류·운송 분야 법제 업무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
[더구루=김현수 기자] "치킨도 점심 한 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치킨 브랜드 bhc 플래그십 스토어의 목표다. 저녁 술자리에 치우친 기존 치킨 소비 문화에서 벗어나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시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역점'에서 오픈 기념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저녁 중심의 치맥 문화를 넘어 점심식사와 테이크아웃, 혼밥부터 소규모·단체 모임까지 다양한 이용 상황을 아우르는 '올데이 치킨(All-Day Chicken)' 공간을 표방한다. 약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선보인 매장으로, 서울 강남역 일대 유동 인구를 겨냥해 1층부터 3층까지 서로 다른 콘셉트로 층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효선 다이닝브랜즈그룹 마케팅실 상무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많은 외국인들도 치킨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오픈 일주일동안 평일에는 점심 식사하러 오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았고,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강남 한복판 유동인구가 집중된 지역에 노란 외벽의 건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