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인도 배송 차량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도입해 물류 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도는 CJ대한통운의 전략 국가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국경을 초월하는 획기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현지 자회사 CJ다슬은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의 드라이버아이(Driver-I) 기술을 도입한다. 드라이버아이는 차량 백미러에 부착하는 소형 인공지능(AI) 구동 기기다. 카메라와 차량 부착 감응 센서, 딥 러닝 기술 등으로 운전자와 주행 차량, 차량 주변 환경 등을 모니터링한다. 주행 중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고 발생 시 원인도 분석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지난 2021년 배송 차량에 드라이버아이를 설치한 바 있다. CJ다슬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 지역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드라이버아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난이나 안전사고 등 물류 애로를 완화하는 등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CJ대한통운은 CJ다슬에 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경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은 지 3개월 만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했다. 오리온은 다시 문을 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파이류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스낵류, 비스킷류, 캔디류 등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단없이 운영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JD.com)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 더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오리온 중국 법인 소비자센터는 "최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시 열었다"면서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시 오리온은 운영자 교체 작업을 펼치기 위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1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오리온의 당초 계획에 비해 두달여 정도 지연됐다. <본보 2022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3월22일 시작 전망)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 일반적으로 라마단 기간은 영화관 비수기로 꼽히지만 다양한 영화 프로모션과 단식 옵션을 제공해 방문객을 늘리겠단 계획이다. CJ CGV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는 올해 라마단을 맞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토대로 실적을 확대하겠단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다이아나 아바스 CJ CGV인도네시아 마케팅·콘텐츠 책임자는 "라마단은 금식 기간이지만 일반적으로 명절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 가족이나 친구와의 만남이 잦아진다"며 "이에 가족·친구 단위 관객을 사로잡을 영화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낮 동안 금식 영화관을 운영하며 집객 효과를 늘리겠단 계획도 세웠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에 낮엔 금식을, 밤엔 식사를 하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이 끝난 후 개최되는 축제인 이드(Eid)에 맞춰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CJ CGV인도네시아는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현지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단 목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어 각종 프로모션을 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불법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JT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불법 담배 시장을 억제할 일련의 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JTI는 △관세법을 바탕으로 한 최저판매가격 설정에 관한 정책 수립 △국경 주변 담배 밀수 행위에 대한 기소 △부적합 제품의 공개 시장 판매 제한 △디지털 세금 스탬프 제도 재시행 등의 대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합법 담배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체 담배 시장에서 불법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합법 담배 시장은 불법 담배 시장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40억개비 규모였던 합법 담배 시장은 지난해 88억개비 규모로 줄어들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의 미국 사업이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엎친데 덮친 상황이다. 때문에 향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미국 내 직영점 매출은 2.6%, 가맹점 매출은 0.7% 줄어들며 동반 하락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에 비해 3.9% 늘어났으나 미국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여기에 최근 배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 기업들이 줄줄이 구인에 나서면서 현지 노동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다. 급기야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료 비용 인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4분기 가격 인상 카드가 시장에선 부정적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도미나피자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의 평가는 곧바로 부정적으로 변했다. 작년 11월23일 391.74달러(약 51만2400원)였던 도미노피자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317.18달러(약 41만4800원)로 19.03% 떨어졌다. 러셀 웨이너(Russell Weiner) 도미노피자 최고경영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미국 라이징 스타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캠페인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Hydration Deep Dive)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라네즈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을 홍보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하이드레이션 딥 다이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라네즈가 기획한 워터뱅크 글로벌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라네즈는 지난 6일 한국·미국·중국 등에서 '워터뱅크 초장벽'을 주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선 시드니 스위니가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은 하루 종일 피부의 수분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이 제품을 사용한 이후로 피부가 촉촉하고 매끄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 스위니의 맑고 촉촉한 피부가 클로즈업 되면서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의 제품력을 강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시드니 스위니는 유명 TV 시리즈 '유포리아'와 '화이트 로투스' 등에 출연하며 현지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 2세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2018년 단독 대표로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꺼내든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2조9000억원 매출은 5년 새 4조200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회사 안팎에선 윤 사장을 올드한 디자인으로 붙은 ‘아재 브랜드’ 꼬리표를 떼고 환골탈태 시킨 '젊은 경영인'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오는 23일 윤 사장은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발표한 '위닝 투게더'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이행, 오는 2026년 매출 4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3년 앞서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올린 매출은 4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휠라홀딩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21.30% 늘어난 3조79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윤 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서기 전인 2017년 2조5300억원의 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맞춤형 조절 기능을 갖춘 매트리스를 내세워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면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한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관련 수요 선점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존 매트리스의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매트리스를 좌우로 분할해 경도 타입을 각각 조절할 수도 있다. 부부가 함께 침대를 고를 때도 체형이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 슬립셀이 공기의 압력을 달리해 매트리스의 경도를 구현한다고 전했다. 슬립셀의 공기 밀도를 조절해 푹신한 쿠션감의 소프트한 타입으로, 탄탄한 지지력을 만들어 하드한 타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에 '여풍'이 거세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을 비롯해 미주법인 'LG H&H USA'에 여성 리더가 발탁됐다. 미국은 LG생활건강의 미래 성장 동력 시장인 만큼 여성 리더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이 굳건했던 대기업 유리천장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LG H&H USA에 따르면 에이본사업총괄로 리자 말도나도(Liza Maldonado) 에이본 푸에트리코·카리브해 담당 임원을 발탁했다. 앞서 미주사업총괄에 문혜영 부사장을 영업한 데 이어 말도나도 임원을 승진 발령한 것이다. LG H&H USA에서 여성 리더가 두 명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경영 전반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내세워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끌어가겠단 계획이다. 말도나도 총괄은 20여 년간 레블론과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기업에서 몸담은 전문가다. 신규 비즈니스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데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특히 중남미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에이본에 입사했으며 푸에트리코와 카리브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나스닥 입성을 본격 추진할까. 주요 주주가 BAT를 향해 영국 런던 증시에서 미국 뉴욕 증시로 옮길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뉴욕 증시로 옮길 경우 신규 먹거리로 낙점한 대마초 관련 추가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BAT의 5대 주주인 미국 투자회사 GQG파트너스(GQG Partners)는 BAT에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BAT는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GQG파트너스는 BAT가 영국 주식시장에 남아있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폭넓은 투자자 풀(POOL)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미국 주식시장에 동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영국 반도체 업체 암(Arm)은 이번달 뉴욕 상장을 선택했고, 영국 건설자재 기업 CRH도 런던 증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BAT는 미국에서 수익의 절반을 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선 매출의 60%가량인 반면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라지브 자인(Rajiv Ja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K콘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시장 개척에 보폭을 넓히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13일부터 나흘동안 홍콩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필마트 2023(FILMART 2023)’에 참가했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필마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TV·필름마켓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41개국에서 700여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관계자 7300여명이 방문했다. 홍콩컨벤션센터에 조성된 한국공동관에는 CJ ENM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방송영상 기업 23곳이 참가했다. CJ ENM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밀리터리 SF드라마 '방과후 전쟁활동' △로맨스 사극 '청춘월담' 등의 드라마와 △서바이벌 심리게임 '제로섬게임' △싱잉배틀 머니게임쇼 '내 남자친구가 더 잘해(My Boyfriend is Better)' 등의 예능을 적극 홍보했다.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지난 13일 열린 세미나 '2023년 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9'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템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2021년 매출 약 4조56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환자 상태와 편의에 따라 선택해 처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허가받기 위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먼저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임상 3상을 전개하고 있다. 유럽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악템라와 CT-P47 간 유효성·안전성·약동학 등을 비교 연구 중이다. 이어 지난달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CT-P47을 정맥주사로 투여했을 때와 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 평가도 진행한다. 국내선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국내선 건강한 임상 대상자 310명을 대상으로 피하주사와 정맥주사의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