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현지 관계사인 연어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이하 실버베이)가 세계 지속가능 수산물 기구(GSSI, Global Sustainable Seafood Initiative)의 자금 파트너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책임 있는 생산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17일 북미 수산업계에 따르면 GSSI는 최근 실버베이가 자금 조달 파트너로 합류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GSSI는 전 세계 수산물 공급망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구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속 가능한 수산물 지침에 부합하는 인증 프로그램을 평가·검증하는 벤치마크 툴을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산물 인증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왔다. 실버베이가 GSSI의 자금 조달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것은 GSSI가 활동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하고, 이를 유치하는 역할 등을 한다는 의미다. 실버베이는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는 회사의 성공뿐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K-브랜드의 해외 수출과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아우르는 양방향 글로벌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침체된 내수와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17일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시에 해외 유망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판권 인수 및 유통을 시작했으며, 수출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전담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 K-브랜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키고, 인기 있는 해외 브랜드는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가동 중이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독점 수출 중인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지난달 22일 대만 1위 홈쇼핑 채널 ‘모모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K-뷰티의 저력을 입증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하반기에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에는 일본 최대 홈쇼핑 채널인 ‘샵채널'(Shop Chann
[더구루=김명은 기자] 클리오(CLIO)가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를 테마로 한 한정판 화장품 컬렉션을 일본에서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클리오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콘텐츠 콜라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일본 한정 디자인과 색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클리오 재팬은 다음달 7일부터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이 스토리' 콜라보 에디션을 정식 판매한다. 온라인 판매는 이미 지난 4일 큐텐(Qoo10)과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 통해 시작됐다. 이번 에디션에는 자유롭고 능동적인 여성상을 보여주는 '보핍(Bo Peep)'과 열정적이고 활기찬 카우걸 '제시(Jessie)' 등 토이 스토리 속 친숙한 캐릭터를 테마로 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일본 한정 색상에 실리콘 캡 키홀더가 포함된 '에센셜 립 치크 탭 블러', 피부의 요철과 모공을 매끈하게 가려주는 '킬 커버 팬웨어 쿠션 오리지널', 부드럽고 촉촉한 고품질 질감을 선보이는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가 대표적이다. 특히 킬 커버 팬웨어 쿠션 오리지널은 일본 한정 파우치를 포함하고 있다. 클리오는 글로벌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브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광고업계 양대산맥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K-라면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글로벌 볶음면 시장에서 '광고 대전(大戰)'을 벌인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광고를 맡아왔던 제일기획이 농심과 손잡고,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캠페인에 나서기로 하면서 상황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이 K-라면의 대표주자가 된 가운데 불닭의 매운맛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제일기획이 아이러니하게도 신라면의 매운맛 볶음면 브랜드 광고를 맡게 되면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제일기획은 농심을 위해 '지피지기(知彼知己)' 전략을, 이에 맞서는 이노션은 삼양식품 불닭의 아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6일 라면·광고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제일기획과 100억원 규모의 '신라면 툼바' 글로벌 광고 계약을 맺었다. '신라면 툼바'는 농심이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육성 중인 브랜드다. 제일기획은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리브랜딩 작업 등을 통해 '신라면 툼바'를 농심의 구원투수로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기획은 과거 삼양식품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소스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가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K-소스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16일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이다. HACCP, ISO 22000 등 식품안전경영 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의 추가요구사항을 반영해 식품 제조 전 과정의 위생과 품질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 세계 식품업계에서 인증 받고 있는 글로벌 식품안전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위생과 품질 관리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소스 품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는 2015년 설립된 교촌에프앤비의 소스 자회사로, 약 9,392㎡ 규모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촌의 대표 3대 소스인 간장, 레드, 허니소스를 탄생시킨 34년간의
[더구루=김명은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의 한류 문화 중심지에서 대규모 식품 박람회를 열고 'K-라면'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핀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공전의 히트를 한 '불닭볶음면'을 먹고 한국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16일 삼양식품 재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도쿄 신오쿠보와 돈키호테 신주쿠점을 중심으로 '삼양식품 한국 박람회'가 열린다. 삼양식품이 이곳에서 한국페어를 개최하는 것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K-라면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올해 신제품인 국물형 라면 '맵(MEP)',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클(Tangle)' 등 삼양의 주요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삼양식품의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 여행 상품권과 불닭 캐릭터 열쇠고리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가 열리는 도쿄 신오쿠보는 지난 2004년 NHK에서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한류 바람이 불면서 일본 내 '리틀 코리아'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현지 소비자와 한류 팬층을 직접 겨냥해 K-푸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 45mg/0.5mL 바이알(이하 45mg 바이알)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서 허가 받은 스테키마 45mg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45mg 바이알 허가 획득으로 기존 45mg/0.5mL 프리필드시린지(이하 PFS), 90mg/1mL PFS, 130mg/26mL 바이알 포함 총 4가지 용량제형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환자의 상태나 처방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품 선호도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캐나다와 미국에서 허가 승인을 획득 후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해 글로벌 우스테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부상하는 유럽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점검했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도 병행했다. 지난 2월 동남아, 4월 북중미에 이어 올해 세번째 글로벌 행보로 한진은 경영진 주도의 해외 사업 강화를 이어갔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월말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진의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K-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물류 서비스 문의가 증가하는 배경도 반영됐다. 사업 점검은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럽이 K-뷰티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는 만큼, 현지 진출을 돕는 컨설팅사를 만나 현지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더구루=이연춘 기자] 엔에스이엔엠이 조직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구조개선과 신사업 투트랙 전략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전사적 구조개선에 따른 엔터사업부 및 콘텐츠 제작사업부를 효율적으로 재편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달부터 육가공 유통과 브랜드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기됐던 영화 ‘정보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또 국내 패션 브랜드 '텐잇츠(TENITZ)' 사업 역시 유수의 대기업들과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실질적 매출 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엔에스이엔엠은 인공지능(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에도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외교컬쳐클럽과 'AI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AI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AI 정책과 문화
[더구루=김명은 기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K-팝 열풍을 활용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올해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정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양측의 협력은 국내 호텔·면세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에어비앤비 차이나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에어비앤비는 최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우선 오는 9월까지 '한류를 따라가고, 여름을 보내자'라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에어비앤비의 숙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부산, 인천, 제주 등 국내 인기 여행지에서 K-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 양측이 K-팝을 통해 중국 관광객과 한국 여행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에어비앤비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그룹 세븐틴과 올 여름 특별한 체험을 진행한다. 세븐틴과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세븐틴의 신규 앨범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섰다. 바이오·동물 사료 분야 등에서 인재를 확보해 현지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총괄법인 '제일제당 인도네시아(PT Cheil Jedang Indonesia)'는 이달 들어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현지 인재를 포괄적으로 채용해 왔지만, 이번에는 직무를 세분화해 모집 중이다. 이번 채용은 △규제·수입 △재무 계획·분석 △공급망 관리(SCM) △영업·무역 △관리 부문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S1) 이상이며, 최소 2년 이상의 경력과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시간 관리 능력, FMCG(일상소비재) 산업 경험 등이 우대 조건으로 제시됐다. CJ제일제당의 인도네시아 인재 채용 확대는 바이오·사료 분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지 생산설비와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단백·기능성 제품 등 프리미엄 사료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공공 서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일본 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인 와타미와 함께 일본 '아버지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BBQ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5일까지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올해 일본 '아버지의 날'은 6월 15일이다.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는 아버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로 특별히 기획된 세트 메뉴로, BBQ의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반씩 담았다. 한국식 치킨에 꼭 필요한 절인 무도 함께 제공된다. BBQ는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메뉴 출시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 출시는 일본 소비자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족 감사'의 가치를 앞세운 참신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인 와타미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BBQ는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를 시작으로 일본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국제 해역의 선단을 늘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에너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PIS는 선대 확충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 및 대체 항로 마련으로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PIS에 따르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 해역에서 선대 확충과 함대 보안을 강화한다. 무하마드 바론(Muhammad Baron) PIS 대변인은 "회사가 수에즈 운하, 아라비아만,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자사 유조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PIS는 국제 운항선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해운 당국과 선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는 주요 해협의 위험 증가를 대비해 안전하고, 전략적인 대체 운송 경로를 계획했다. PIS는 "전 세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승무원 안전과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