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해외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 부회장이 K-컬쳐 '미다스의 손'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최근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외신 매체과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화는 경쟁 부문에서 수상에 실패했지만 각종 유력 매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넷플릭스 TV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가 출연하고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 부회장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영화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했다. 연내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A24와 CJ ENM이 배급 국가를 나눠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CJ ENM은 한국과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들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어가는 가운데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러시아 시장을 떠난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와로브스키가 러시아 사업을 접는다. 알렉시스 나사드 스와로브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패션잡지 트렌드(Trend) 오스트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사업을 일시 중단해왔으나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스와로브스키는 러시아 사업을 접는 세부사항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스와로브스키는 1년간 러시아 내 오프라인 매장 12개를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도 중단하며 경영 환경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공급망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어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시장 철수 결정을 내렸다. 캐쥬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제조사 퍼스트리테일링도 러시아 사업을 영구적으로 철수할지, 추이를 지켜보고 다시 사업을 재개할지 고심하고 있다. 퍼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가 차세대 치료법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올해도 추진하고 나섰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거나 박사후 과정 중에 있는 이들에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023 연구·개발 박사후 연구원 챌린지(2023 R&D Postdoctoral Challenge)' 이니셔티브를 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할 목적으로 해당 이니셔티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생각의 다양성을 촉진하는 한편 글로벌 차세대 치료법 연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석사 과정 마지막 학년에 있는 대학원생, 박사 과정 대학원생 또는 박사후 과정 연구원이다. 오는 6월30일 지원 기간이 마감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선정된 지원자에게 전액 지원 혜택이 포함된 박사후 연구권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내부 과학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아스트라제네카가 쌓은 노하우, 혁신적 도구와 멘토링 등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면세시장에 진출에 나설까. 마감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스페인공항면세점 입찰에 신라면세점이 참가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하면 유럽 진출에 초석을 놓는 만큼 입찰 참여 여부에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리포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공항 운영사인 ANEA는 최근 자사 네트워크의 27개 공항의 86개 면세점의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 마감은 오는 5월3일이다. 스페인공항공사가 스페인 곳곳에서 운영하는 27개 공항 내에 자리한 86개 면세점이 입찰 대상이다. 스페인공항공사는 계약기간을 기존 7년에서 12년으로 연장했다. 3년 추가 연장 옵션도 있다. 신라면세점을 비롯한 10개 업체는 지난달 스페인공항공사로부터 지불 능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신라면세점과 함께 입찰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 면세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스위스 듀프리(Dufry)를 비롯해 중국 CDFG, 프랑스 라가데르(Lagardère Travel Retail), 아일랜드 ARI(Aer Rianta International) 등이 잠재적 경쟁자로 예상된다. …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홍삼 건강식품브랜드 정관장이 2023년 최고의 자양강장제 톱 24(24 best pleasure pills in 2023)에 뽑혔다. 홍삼이 노화 예방, 스태미나 등에 효과 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디스커버매거진(discovermagazine)은 정관장 홍삼을 올해 최고의 자양강장제 톱 4위에 선정했다. 디스커버매거진은 "정관장 홍삼은 체력과 스태미나 등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성생활 증진 목적의 대체 약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홍삼이 자양강장제 상위권에 오르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인삼공사는 의·과학적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의 효과를 입증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홍삼엔 △사포닌 △다당체 △폴리아세틸렌 △페놀화합물 등 신체에 유용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혈행(피의 흐름) 개선 △피로 해소 △기억력·집중력 증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기능들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인정한 바 있다. 홍삼은 혈류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해 발기부전 등 남성 고민을 덜어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사노피가 브라질에 4가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Efluelda)를 출시한다. 에플루엘다는 4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투여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가 내달부터 브라질 민간 백신 시장에서 에플루엘다를 판매한다. 애플루엘다는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플루엔자 A형 2종, B형 2종 균주를 포함하는 4가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허가받았다. 미국 출시 4년 만에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에플루엘다는 고령층의 독감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독감에 걸리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노화와 함께 면역 체계가 약화하기 때문이다. 이에 사노피는 2009년 개발한 3가 독감 백신인 플루존 하이도스를 개발했으며, 이를 4가 독감 백신으로 개량하는 데 성공했다. 에플루엘다의 실제 예방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노피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층 3만2000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에플루엘다가 일반 백신보다 24.2% 뛰어난 예방 효과를 보였다. 브라질은 겨울이 다가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와 손잡고 참이슬·진로 제품을 그대로 본따서 제작한 미니어처 굿즈를 선보인다. 굿즈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현지 마케팅 활동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다이는 국내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기업이다. 캡슐토이 뽑기기계를 통한 굿즈 판매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반다이남코 어뮤즈먼트가 일본 도쿄 치요다구에서 이달 오픈한 가샤폰 반다이 오피셜숍 아키하바라점에 참이슬·진로 미니참 굿즈가 입점했다. 이곳 매장은 반다이가 전개하는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의 장난감 전문점이다. 약 148㎡ 규모의 해당 점포에는 800개에 달하는 캡슐토이 뽑기기계가 설치돼 있다. 가샤폰 반다이 오피셜숍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이곳 매장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해당 점포에는 △참이슬 후레쉬 △청포도(머스캣)에이슬 △자두에이슬 △진로(700ml) △진로(1.8L) 등 참이슬·진로 굿즈 5종이 입점했다. 참이슬 미니참에는 진로두꺼비가 새겨진 플레이트, 진로 미니참에는 영문으로 ‘JINRO’라고 쓰여진 플레이트가 달려있다. 하이트진로가 가샤폰과 협업해 지난달 일본에서 론칭한 굿즈다. <본보 2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 식품 전문지 '매쉬드'(Mashed)에 최고의 인스턴트라면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양식품은 농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라면 브랜드가 한류열풍의 성장세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식품 전문지 매쉬드가 선정한 최고의 인스턴트라면 브랜드에 농심과 삼양식품이 이름을 올렸다. 매쉬드는 농심 라면의 제품력에 대해 극찬했다. 매쉬드는 "농심이 마루찬이나 닛신 등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한번 먹어보면 기대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국물은 맛있게 맵고, 면발은 쫄깃해 식감이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심 라면을 조리한 다음 치즈 한 장을 얹어 먹으면 '궁극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위에 오른 삼양식품에 대해선 불닭볶음면을 조명했다. 매쉬드는 "불닭볶음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인기 제품"이라며 "국물 라면에 실증이 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너무 맵지만 두어 번만 먹어보면 불닭볶음면의 맛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에 부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심과 삼양라면이 'K-푸드'를 대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이커리 업계 양대산맥인 CJ푸드빌 뚜레쥬르와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우수한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한류 영향을 바탕으로 한국 빵 만이 가진 개성이 베트남 입맛을 저격했다고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베트남 순위 선정 전문매체 톱텐tphcm(top10tphcm)에서 선정한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베이커리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베이커리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고품질의 맛있는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드럽고 스펀지 같은 식감을 지니고 있으면서 새콤달콤한 맛을 지닌 다채로운 케이크를 선보인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아기자기한 예쁜 디자인도 한국 빵과 케이크 인기의 비결로 꼽혔다. 신선한 딸기를 이용해서 만든 딸기 케이크는 꼭 먹어볼 가치가 있는 케이크로 꼽혔다. △바나나 케이크 △클래식 모카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컨페티 케이크 △초콜릿 하트 케이크 등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브라질 담배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브라질 허가를 목표로 현지 보건당국 안비사(Anvisa)와 논의 중이다.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이 넘는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시장 진출 시 큰 폭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고리 베르도(Gregoire Verdeaux) 필립모리스 수석부회장은 최근 아이코스의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 베르도 부회장은 에두아르도 라이테(Eduardo Leite) 히우그란지두술(Rio Grande do Sul) 주지사를 만나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안비사 관계자들과 아이코스 승인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비사는 식품·의약품 등을 허가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성격이 비슷하다. 베르도 부회장이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와 만나 논의를 벌이는 이유는 아이코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브라질은 싱가포르와 함께 전자담배를 금지해온 대표 국가다. 필립모리스는 작년 7월 정치계와 안비사 관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 전자담배 승인 및 판매를 금지한다는 정책이 유지하기로 결정되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영국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 유럽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영국 런던 중심부에 자리한 코벤트가든(Covent Garden)에서 오는 9월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전망이다.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영국 런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유럽에 매장을 낸 것은 런던이 처음이다. 코카콜라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Atlanta), 네바다주 라스베가스(Las Vegas), 플로리다주 올랜도(Orland) 등에서 의류, 컵,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런던 코벤트가든에 있는 코카콜라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면 한정판 의류 콜렉션, 디자이너 한정판 콜렉션 등을 살펴보고 음료 바에서 독특한 코카콜라 샘플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있는 맞춤형 센터(Customization Center)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게 캔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 코카콜라는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스니커즈 브랜드 소호 그릿(Soh
[더구루=김형수 기자] hy가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선보이며 밀키트 시장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hy는 앞으로도 편스토랑과 협업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편스토랑 '추억의 맛'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뉴 솔미네 기름떡볶이 밀키트를 론칭했다. 솔미네 기름떡볶이는 배우 박솔미가 선보인 세 번째 우승 레시피다. hy는 특제소스와 부재료를 활용해 추억 속 간식 기름떡볶이를 요리로 재탄생시켰다고 전했다. 고춧가루 베이스 특제소스에 돼지고기, 김치를 추가해 감칠맛과 풍성함을 더했다. 요리 마지막 과정에서 동봉된 부추와 불맛 향미유를 첨가하면 불향과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풍미가 좋아진다는 설명이다. hy는 편스토랑을 통해 스타의 비밀 레시피를 활용한 개성 있는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스타, 라면, 닭갈비, 쌈장, 볶음면 등 전통 한식부터 양식까지 총 11종의 밀키트를 판매 중이다. 임승우 hy 플랫폼CM 담당은 "이번 신제품은 밀키트의 간편한 조리과정에 특색 있는 레시피를 결합해 요리로서도 손색없는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