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획득 사업인 '오르카(ORKA)' 수주를 위해 기술 이전과 현지 투자 등을 제안하며 수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며 8조 원 규모의 대형 방산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간 치열한 경쟁 속에 한화오션이 승기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폴란드 군사전문지 '포탈 오브러니(Portal Obronny)'에 따르면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부사장)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르카 사업과 관련해 "한화오션은 단순히 잠수함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폴란드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이미 1억 달러 규모 해양산업 발전 펀드를 조성했고, 일부는 나우타(Nauta) 조선소에 투자해 인프라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나머지는 포메라니아주 산업체와 대학과 협력해 해양산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 그룹과 협력해 나우타 조선소를 오르카 사업의 MRO(유지·보수) 센터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정 부사장은 "나우타를 여러 차례
[더구루 호치민(베트남)=오소영 기자] "트럼프 정부의 관세 발표 직후 베트남 협상단 200여 명이 기다렸다는 듯 미국으로 날아갔다. 이미 비자까지 준비해 뒀다는 뜻이다. 베트남이 미국에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니라 (결과를) 미리 알고 준비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김남기 효성 베트남법인 PL은 지난 15(현지시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베트남 정부의 대응 속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 PL은 "베트남 정부는 작년 10월부터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링크 도입을 승인하고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등 선물 보따리를 풀어 4월 초에는 약간의 기대도 있었는데, 46%는 셌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베트남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인 2020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됐었다. 또한 중국, 유럽연합(EU), 멕시코에 이어 네 번째로 적자 규모가 큰 무역 상대국이며, 중국의 대(對)미 우회 수출 통로로 불리기도 했다. 상호관세 부과는 불가피해 보였지만 46%는 예상보다 높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관세로 수요 둔화 경계…美 수출 비중은 낮아 베트남에 사업장을 둔 효성은 관세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김 PL은 "고객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핵심 고객을 초청해 자사 냉난방 공조(HVAC)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미래 공조 기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10일(현지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MENA 주요 유통업체을 대상으로 한 ‘에어 솔루션 데이(Air Solutions Day)’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MENA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 파트너, 컨설턴트, 계약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쑤저우 에어컨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차세대 HVAC 시스템의 제조 공정과 품질 기준을 확인했다. 특히 쑤저우 대표 랜드마크인 쑤저우 국제금융광장(International Finance Square, IFS)과 동방지문(Gate of the Orient)을 방문했다. 이들 건물에는 삼성의 고성능 DVM S 워터(DVM S Water)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최신 스마트 공조 기술 시연과 전문가 심층 분석 세션을 통해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삼성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윈드프리(WindFree™)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핵심 거점으로 키워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이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년 대비 가동률이 절반 가까이 급감, 현지 전동화 전략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의 지난 1분기(1~3월) 공장 가동률은 56%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10.9%) 대비 54.9%포인트 급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산량도 2만2520대에서 1만8150대로 19.4% 감소했다. HMMI는 현대차그룹이 아세안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점찍은 ‘전략 기지’다. 지난 2022년 3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약 77만7000㎡ 부지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으로 준공됐다. 현대차는 이 부지에 2030년까지 총 15억50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를 순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가동률 급감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수요 위축, 그리고 전동화 전략 추진 과정에서의 초기 진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기차 전환의 일환으로 HMMI에서 생산한 차량에 현지 배터리를 적용했음에도 뚜렷한 판매 확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인도네
[더구루 호치민(베트남)=오소영 기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보다 더 많은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 지역이 바로 호치민시다. 삼성전자와 효성 등 한국 주요 기업들의 거점도 호치민에 있다. 호치민은 발달된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 자원, 막대한 세제 지원 등을 바탕으로 상당한 투자를 확보했다. 이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하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와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등으로 베트남의 투자 환경에 대한 우려가 많다. 호치민투자진흥원(ITPC)은 미국발 관세가 베트남 경제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지 정부와 기업의 공조를 강조했다. 호치민 투자 환경의 경쟁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더 많은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표했다. ◇트럼프 관세 리스크 줄일 해법 '세 가지' 뜨란 푸 루(Trần Phú Lữ) ITPC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는 중국만 겨냥한 것이 아니라 베트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베트남 경제와 기업들에 도전이지만 동시에 재정비할 기회이다"라고 평가했다. 루 원장은 미국이 베트남산 제품에 최대 45%의 고율 관세를 예고한 후 즉각 대응책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가 폴란드 해군의 실전 훈련에 투입됐다. 포병에 이어 해군 부대까지 확대 적용되며, 전군 차원에서 운용 능력이 체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25일 폴란드 해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서부 발트해에 위치한 8함대(8. Flotylla Obrony Wybrzeża) 소속 수송·기뢰부설함에 호마르-K 다연장 로켓 발사대를 적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호마르-K가 해상 작전 체계에 통합돼 해상과 육상을 잇는 합동작전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은 호마르-K의 본격 운용 단계 진입을 알리는 동시에, 군사장비 해상 수송 절차 표준화에도 중점을 뒀다. 훈련에 사용된 '루블린(Lublin)'급 767 프로젝트 수송·기뢰부설함은 항만 인프라가 부족한 해변이나 임시 부두에서도 장비와 병력을 신속히 상륙시킬 수 있다. 이 함정은 최대 400톤(t) 이상의 궤도 및 차량형 군 장비 운송과 대대급 병력 수송을 지원한다. 폴란드 해군은 "(호마르-K 훈련은) 첨단 무기체계 도입의 상징일 뿐 아니라, 폴란드군 전반의 상호운용성 강화와 합동작전 역량 향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이 수소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2020년 수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수소전략(Nationale Wasserstoffstrategie, NWS)’을 발표하고 38개의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은 수소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70억 유로(약 10조9500억원),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20억 유로(약 3조1280억원)를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5GW 규모의 수소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은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 힘 쓰고 있다. BMW와 벤츠, 다임러 트럭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도 독일의 핵심 기술 영역이다. 독일은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해조 기술 개발과 대규모 설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H2 모빌리티 독일’과 협력하고 있다. 올해 안에 수소 충전소 400개를 구축하는 동시에, 고속도로와 물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기업 플러스(Plus)가 독일에서 진행한 반자율 트럭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플러스는 실제 물류 운송 환경에서 기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플러스는 독일 크레펠트(Krefeld)에서 자사 반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트럭 이베코 S-웨이(S-Way)의 도로 테스트를 성료했다. 플러스의 기술이 유럽에서 일반 도로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용차 제조사 이베코(IVECO) 및 글로벌 물류사 DSV, 유통업체 dm과의 협업으로 진행다. 플러스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360도 시야를 확보하고, 차선 유지·변경, 교통 체증 보조 등 고속도로 주행 기능을 자동화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연료 소비도 약 10%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숀 커리건(Shawn Kerrigan)플러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독일처럼 자율주행을 적극 수용하는 국가에서 혁신 파트너들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202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도 자율주행 트럭을 본격 상용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8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산업 안전의 새 기준을 세우며, 북미 배터리 공급망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따르면 넥스트스타는 이달 초 온타리오주 윈저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누적 800만 시간의 안전 작업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넥스트스타와 시공사 'A-BM(Alberici-Barton Malow)' 임직원을 비롯해 9000여명이 참석했다. 누적 800만 시간이라는 기록은 약 913년 분량의 작업 시간에 해당한다. 또 지난 2022년 착공 이래 단 한 건의 작업 중단 부상(LTIR) 없이 공사를 진행해왔다는 게 넥스트스타의 설명이다. 넥스트스타는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213에이커(약 86만㎡) 부지에 배터리 모듈·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0월 모듈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내 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셀 생산시설 장비 설치를 진행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넥스트스타에 대한 1조7881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네덜란드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아제리온(Azerion)'과 손잡고 스마트 기기 기반 오디오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오디오 광고 사업을 본격화, 광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아제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LG전자의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에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파일럿 프로젝트 운영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TV, 스마트폰 등 커넥티드 기기에 탑재된 오디오 콘텐츠를 광고 매체로 제공하며, 파일럿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탐색한다. 광고주는 아제리온의 플랫폼을 통해 LG전자의 오디오 콘텐츠에 접근, 타겟 맞춤형 광고 송출할 수 있다. 아제리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엔터테인먼트 미디어 플랫폼이다. 게임·오디오·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를 비롯해 라디오 프랑스, 사운드클라우드 등과 협력하며 오디오 광고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 기반 광고 수익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켄터키 합작공장이 현지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시공 파트너사는 현지 건설 협회 주도의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바튼 말로(Barton Malow)에 따르면 블루오벌SK의 켄터키 배터리 합작공장이 미 전국노조건설업협회(TAUC) 주관의 '조셉 R. 라 로카 올해의 프로젝트 어워드'에서 5000만 달러 이상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아일 오브 팜스(Isle of Palms)에서 열렸다. 바튼 말로는 지난 2022년 그레이 컨스트럭션(Gray Construction)과 함께 켄터키 배터리 합작공장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 전반을 주도해 약 2년 만인 2024년 10월 공장을 완공했다. 합작공장은 켄터키 글렌데일 일대에 약 16만㎡ 면적으로 지어졌으며 연간 37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녔다. 건설 기간 최대 3500명이 투입됐으며 총 강철 사용량은 4만 톤(t) 이상이다. 바튼 말로는 "이번 수상은 노사 협력 하에 수행된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특히 (해당 상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생산과 수출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1조2000억 위안(약 230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24일 중국공업화정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1170GWh로 집계됐다. 같은 해 시장규모는 1조20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출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리튬이온 배터리 출하량은 1175GWh로, 전년보다 32.6% 늘었다. 이 중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동력형 배터리 출하량은 780GWh로 전체의 약 66%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는 335GWh로 64% 급증했다. 소재별로 보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강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중국의 양극재 출하량은 334만5000톤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이 중 LFP 소재가 246만 톤으로 73.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9.1% 급증했다. 같은 기간 LFP 배터리 출하량도 900GWh로 35% 늘었다. 반면 니켈·코발트·망간(NCM)계 소재는 65만 톤으로 전체의 19.4%에 그쳤다. 리튬망간산화물(LMO)과 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