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이하 넥쏘)'를 일본에서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넥쏘는 일부 지역에서 최대 3000만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일반 고객은 물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도 넥쏘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일본법인(HMJ)은 8일 신형 넥쏘의 판매를 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신형 넥쏘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넥쏘는 2세대 모델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로 분류된다. 1세대 넥쏘는 2018년 출시됐으며 전세계적으로 4만여대가 판매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대중화를 이끌었다. 2세대 넥쏘에는 162리터(L) 대용량 수소탱크, 150kW 고출력 모터 등이 탑재됐으며 5분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1014km다. 이외에도 최대 1500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to-Load)', 회생량을 자동 조정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블루링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이 캐나다 복합재 기업인 스파텍 컴포치츠(Spartec Composites Inc, 스파텍) 사업장을 방문했다. 온타리오 소재 공장을 둘러보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협력을 검토했다. 잠수함 사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며 현지 협력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스파텍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에린 시설에 한화오션 대표단을 초청했다. 스파텍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복합재 전문 기업이다.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론토 지역에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안보 관련 물자를 취급하기 위한 CGD(Controlled Goods Directorate) 인증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파텍의 복합재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CPSP 사업의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향후 수주를 전제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콘투리스(James Countouris) 스파텍 복합재 사업 총괄은 "한화오션 대표단을 당사 시설에 초청해 첨단 제조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복합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의 CPS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전기차 시장 전망치를 왜곡하고 공급망 문제를 은폐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미국 내 대규모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당초 공언했던 실적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것은 물론, 전기차 전환 속도 오판과 생산 차질 등 수십조 원 규모의 비용 처리가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법적 책임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와 버즈4에 대해 '인간 중심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갤럭시의 정체성을 담는 것을 넘어서 내구성과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고 착용하는 등의 과정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 소재가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버즈4시리즈에 블레이드 디자인 적용과 관련해서도 사용자 관점에서 적용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와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사람 중심' 디자인…모서리 곡률 '7R'의 비밀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 디자인의 핵심은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하는 사람 중심 관점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이일환 디자인팀장(부사장)은 "갤럭시 제품은 첨단 기술이 담긴 제품이지만, 편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소비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일상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 자회사 'LS메탈'의 베트남법인 'LS메탈비나'가 베트남 세무당국의 고강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고매출에도 적자를 지속한 법인으로 분류되면서 LS메탈의 세무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베트남 세무당국에 따르면 LS메탈비나는 매출 1000억 동(약 56억원) 이상이면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군에 포함돼 세무 점검 대상에 분류됐다. 세무국은 지난달 31일 발행한 공문(1927/CT-KTr)을 통해 해당 기준에 맞는 기업을 선별해 올해 세무조사 계획에 반영했으며, 총 302개 기업이 같은 기준으로 점검 대상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단순 적자 여부를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매출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과세소득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를 직접 들여다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기간 적자를 지속하거나 이익률이 낮은 기업을 주요 리스크군으로 규정하고, 특히 적자를 신고하면서도 투자 확대나 자본 증가를 병행하는 경우를 중점 점검 대상으로 명시했다. 회계상 손실이 실제 영업 결과인지, 아니면 비용 계상 방식이나 내부거래를 통해 이익이 외부로 이전된 결과인지 구분하겠다는 취지다. 세무당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새로운 공장은 중국 장쑤성과 푸젠성에 위치할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신규 시설을 앞세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초계잠수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캐나다 리튬 분야의 선두주자인 E3 리튬(LITHIUM)과의 협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캐나다산 리튬 전략적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연구와 기술 이전, 투자 등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번 계약으로 TKMS는 미래 잠수함 기술에 필수인 핵심광물 리튬을 확보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역성장을 거듭하던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3월에만 전년동기 대비 4배 많은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부의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이 판매량 급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GE 버노바 히타치(GVH)'의 스웨덴 원전 시장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 회사의 핵심 파트너인 삼성물산의 수혜가 기대된다. GVH는 9일 스웨덴 컨설팅 기업 에이프리(AFRY)와 SMR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주요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에이프리는 지역 전문성과 유럽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활용해 GVH에 설계·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웨덴 원전 규제 당국의 인허가 절차도 지원한다. GVH는 미국 GE 버노바와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로, 300㎿급 비등수형 경수로(BWR) 기반 SMR 기술인 'BWRX-300' 원자로를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 비등수형 원자로(ESBWR) 설계를 간소화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 펌프 대신 자연 순환 방식으로 냉각이 가능한 '수동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제이슨 쿠퍼 GVH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스웨덴 및 유럽 원전 생태계를 강력하게 구축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에이프리와 협력해 스웨덴에 SMR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스웨덴 산업이 유럽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가 서호주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철강 원료 생산 프로젝트의 환경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착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친환경 제철의 핵심 원료인 수소환원철(HBI)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탈탄소 철강 전환과 원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서호주 주정부에 따르면 매튜 스윈번 환경부 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포스코의 포트 헤들랜드 아이언 프로젝트 1단계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승인했다. 현지 환경 보호법에 따른 최고 수준의 행정 절차로, 포스코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환경 관련 행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 장관 승인은 지난해 8월 서호주 환경청(EPA)이 내린 조건부 승인 권고를 확정한 최종 판단이다. 당시 EPA 권고가 환경적 타당성을 인정한 단계였다면, 이번 성명서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업 착수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포스코는 성명서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 착공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이번 승인으로 건설 2.5년과 운영 99년을 포함한 총 101년의 사업 기간이 설정됐다. 이와 함께 환경 관리 조건도 부과됐다. 포트 헤들랜드 지역 대기질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배출을 관리해야 하며, 3년마다 수소 사용 비율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넥스페리아(Nexperia)의 중국법인이 본사 원타이 테크놀로지(聞泰科技Wingtech Technology)와 갈등이 격화되자 독립을 향한 행보로 자체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넥스페리아 중국법인은 유럽 공급망 차질 속에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웨이퍼 공급을 완전 현지화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약 8000억원 규모의 호위함 1척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를 비롯해 글로벌 11개 기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태국 왕립해군과 현지 일간지 카오솟 등 외신에 따르면 왕립해군 대변인인 파라치 라타나차이야판(ปารัช รัตนไชยพันธ์) 소장은 호위함 도입 사업 세부계획(Terms of Reference)을 확정해 오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왕립해군은 지난 2월 26일 홈페이지에 호위함 1척 조달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약 170억 바트(약 8000억원)를 예산으로 책정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과 네덜란드 다멘조선소,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마린의 건조 비용을 토대로 산출된 금액이다. 왕립해군은 사업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현지 건조 비율 최소 20%를 내걸었다.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이전과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태국 조선산업을 육성할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왕립해군은 본격적인 입찰을 앞두고 11개 기업에 참여를 요청했다. 해당 기업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 △다멘조선소 △ST엔지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 현지 관계사인 연어 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즈(Silver Bay Seafoods, 이하 실버베이)'가 지난해 확보한 알래스카 피터즈버그공장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기존 단순 가공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필레 공정으로 수익률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레 공정 다각화를 위해 공장 내 인프라도 새로 구축하고 나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Renault)가 자동차 제조 공정의 핵심인 '대량 생산' 노하우를 무기 체계에 접목한다. 르노는 사거리 3000km에 달하는 고성능 자폭 드론(MTO) 개발에 참여하며 방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방산 기업이 아닌 완성차 업체의 양산 능력을 국가 안보 전략에 직접 투입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현대전의 무기 공급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