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한 가운데 원전 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원전 기술의 이전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에도 힘써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 강화를 지원한다.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마크 브레지즌스키 폴란드 주재 미국 대사를 만났다. 양측은 신규 원전 사업 협력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입 직원의 교육을 원전 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교육센터 설립을 모색했다. 모스크바 장관은 "우리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 에너지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며 "미국의 (원전) 기술과 인력 훈련 경험을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과 에너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을 만들고 원전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스크바 장관은 "폴란드와 미국은 다른 에너지에서도 협업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돈독한 관계를 쌓으며 신규 원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출시 예정인 전기차 모델만 42개에 달한다. 아직 출시 연도가 정해지지 않은 모델들도 있어 실제 출시 차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출시 예정인 주요 브랜드 전기차 모델은 42개에 달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모델은 △기아 EV9 △메르세데스-벤츠 EQG △테슬라 로드스터 △포르쉐 마칸EV △아우디 A6 E-트론 △폭스바겐 ID.7 △쉐보레 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EV △카누 SUV △패러데이 퓨처 FF91 △피스커 오션 등 총 12개 모델이다. 여기에 내년 21개 모델이 추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6N·아이오닉7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고성능 버전) △GMC 시에라 EV △폭스바겐 ID.버즈 △혼다 프롤로그 △지프 리콘 △렉서스 LFA EV △링컨 스타 △루시드 그래비티 △폴스타4·5 △램 1500 REV △캐딜락 셀레스틱 △뷰익 일렉트라 △아큐라 ZDX △카누 픽업트럭(모델명 미정) △드로리안 알파5 △닷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이 BYD 등 로컬 브랜드의 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내수 판매 위주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의 과반을 차지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18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CleanTechnic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과반을 기록하는 등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지 전체 신차 판매 중 30%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2%가 순수 전기차(BEV)로 채워졌다. PHEV와 BEV 모두를 고려한 브랜드 판매 '톱3'는 BYD와 SGMW, 테슬라 순으로 나타났다. 각각 31%와 8%, 7% 비중을 차지했다. BEV 판매 기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우링 홍광 미니 EV였다. 총 42만3998대가 판매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 Y가 31만5607대로 2위, BYD 돌핀과 얀 플러스 EV가 각각 20만4674대와 19만411대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5위는 총 12만5361대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3가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GAC 아이온Y(11만9687대) △GAC 아이온S(11만5655대) △창안차 베니EV(9만7173대) △체리차 Q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육상선수로 평가받는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페인판매법인은 지난 13일 루스 베이티아(Ruth Beitia) 스페인 여자 육상 국가대표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임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올해 후원하는 하프 마라톤과 풀 마라톤 대회인 '풀 파워, 풀 러너'(Full Power, Full Runner)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적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베이티아 선수는 스페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육상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 종목에서 스페인에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현대차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통해 베이티아 선수에게 지난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했다. 활동 기간 브랜드 이해도와 경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풀 파워, 풀 러너' 참가 예정인 현지 마라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페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반도체 업계 회의에 참석해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이하 칩스법)의 영향을 논의했다. 칩스법 발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삼성의 파운드리 공장 확장을 지원해준 현지 의원에 감사를 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이 주최한 '반도체 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칩스법 통과 영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텍사스)과 제이 하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총장, 로이드 도겟(민주·텍사스) 하원의원, 텍사스인스트루먼트·AMD 등 업계 관계자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중 매콜 외교위원장은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의원이다. 미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주장하며 칩스법에 지지를 표하고 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조치의 중요성을 호소해왔다. 매콜 외교위원장은 이날 "칩스법 통과로 텍사스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주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삼성의 투자를 언급했다. 이어 "미국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동시에 미국이나 미국의 동맹국에 경제·제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물품 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사업 정상화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파트너사와도 갈등을 빚으며 '러시아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16일 러시아 중재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달 현지 공인 판매점 ‘하모니(Гармония)’를 고소했다. 미납한 납품대금과 지불명령 불이행 벌금을 합쳐 총 4억4890만 루블(약 77억원) 배상을 요구했다. 삼성전자와 하모니는 지난 2016년 12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하모니가 작년 5월부터 삼성전자의 제품을 받은 후 제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 첫 심리는 내달 열릴 예정이다. 하모니가 미납한 대금 총액은 3억2440만 루블이다. 삼성전자는 양사 계약 조항에 따라 작년 5월 7월부터 지난 2월 8일까지 미납한 금액에 대한 벌금 1억2450만 루블도 배상액에 함께 책정했다. 하모니는 삼성전자의 러시아 공식 판매 파트너사다.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현지 41개 도시에 6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냉장고,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제품 대부분을 판매한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사실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4680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개보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가 장비를 들이는 등 생산량 확대 움직임도 감지, 테스트 작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카토 로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당국에 관련 허가 서류를 제출했다. △유압 동력 장치 △2개의 새로운 포스트 리프트 △새로 확장된 베드 플레이트 등이 추가 설치된다. 주목할 부분은 베드 플레이트다. 베드 플레이트는 기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금속판이다. 베드 플레이트 확장은 추가 장비 도입 등 증설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연초부터 카토 로드 시설 생산 환경 개선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월에는 ‘머티리얼스 랩’을 확장하고 툴링 장비를 추가로 들였다. 지난달에는 직원들을 위한 외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카토 로드 시설은 테슬라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인근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 4680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범 생산 결과를 토대로 수율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인 원통형 제품이다. 기존
[더구루=오소영 기자] 노르웨이가 독일 전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한지 한 달이 지났으나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노르웨이 국방물자국(FMA)이 두 차례 현대로템의 K2 전차를 추천했으나 현지 국방부가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서다. 17일(현지시간) 방산 전문지 TU 등 노르웨이 매체에 따르면 FMA는 작년 11월 22일 현지 국방부에 보낸 서한에서 현대로템의 K2 전차 구매를 추천했다. 납기 실적과 가격, 성능을 고려할 때 K2가 독일 KMW사의 레오파르트 2A7 전차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올해 1월 10일 보낸 서한에서도 동일한 결론을 내렸다. FMA는 두 전차의 세부 기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적시하지 않았다. 다만 K2 전차는 중량이 60t 미만으로 2A7(70t 미만)보다 낮았다. 엔진은 1500마력으로 동일했다. 노르웨이 레나 기지에서 이뤄진 동계시험평가에서도 K2는 극한의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현대로템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했다. 노르웨이가 도입 물량을 72대에서 54대로 축소했을 때 한국은 단가를 유지했으나 독일은 인상했다. FMA의 서한이 공개되면서 독일의 수주를 둘러싼 논란은 가열되는 분위기다. 노르웨이가 2A7 도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와 롯데그룹 소재 기업 경영진들이 방한한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만났다. 모두 현지에 거점기지를 두고 있어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자프룰 아지즈 장관은 최근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장재혁 SKC 소재사업개발실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아지즈 장관은 경제사절단을 꾸려 지난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지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추가 투자를 요청하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공급망 등 장점을 적극 피력했을 것으로 보인다. SKC는 손자회사인 SK넥실리스가 6500억원을 투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 내 연간 5만t 규모의 첫 해외 동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주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70km 길이로 생산할 계획이다. 동박 공장은 지난 2021년 상반기 착공했다. 오는 5월 시범 가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시운전을 바탕으로 하반기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3년 3월 6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가 미국 공장 건설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잇단 악재로 인해 불거진 양사 간 불화설을 잠재우고 공고한 파트너십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포드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4일(현지시간) 테네시주 스탠턴에서 '블루오벌시티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미 건설중인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의 기공식을 갈음해 열리는 행사다. 블루오벌SK는 작년 9월 테네시 공장을 착공했지만 켄터키 공장과 달리 공식적인 기공식을 가지지 않았다. 이미 건설을 시작한지 6개월여 지난 만큼 일반적인 기공식 대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블루오벌SK의 배터리 공장, 포드의 전기차 조립공장, 부품소재 단지가 모두 들어서는 블루오벌시티의 커뮤니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드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포드와 SK온은 내달 4일에도 켄터키주 공장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켄터키 공장은 작년 하반기 착공해 현재 철골 구조물 설치 등 기초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드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배경에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건설을 알리는 한편 SK온과의 변함없는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이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동했다. 말레이시아 기업과 협력 중인 탄소 포집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아지즈 장관은 최근 김 부사장을 비롯해 GS에너지 일행을 만났다. 이지즈 장관은 경제사절단을 꾸려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그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 회사들이 말레이시아에 투자를 제안했다"며 GS에너지를 그 중 하나로 거론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양측은 탄소 포집 사업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GS에너지는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과 말레이시아에서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 탄소 저장 공간이 부족하자 대안으로 말레이시아를 택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저장 공간이 넉넉하다는 이유에서다. 6개 기업은 작년 8월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셰퍼드 CC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여수·광양 등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세계 1위 형석(플루오린화칼슘) 생산업체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생산 개시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어센드 엘리먼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멕시코 오르비아(Orbia)의 소재 사업부문 '코우라(Koura)'와 연간 최대 5000t의 재활용 탄산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센드 엘리먼츠의 탄산리튬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코우라의 공장으로 옮겨져 리튬염(LiPF6) 생산 원료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염은 전해액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리튬염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 납품될 전망이다. 코우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에 쓰일 수 있는 용량의 소재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우라는 35년 이상 업력을 자랑하는 소재 전문 회사로, 불소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형석 광산을 소유·운영한다. 코우라는 글로벌 형석·불화수소산 공급량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