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 플레이어'를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키우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R&D)에 전년(1조7486억 원) 대비 약 16% 증가한 2조243억원을 투자한다. 전동화와 전장 등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 기조를 이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연스레 연구개발 인력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만해도 국내외를 망라한 R&D 인력은 5489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7457명으로 늘었다. 국내 R&D 인력만 해도 약 5900명으로 2020년 전체 R&D 인력 규모를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 글로벌 생산 거점에 대한 시설 및 설비에 2조4254억원을 투입, 지난해(2조16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집중한 현대모비스의 선제적 투자는 매출과 이익의 상승이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져 규모 있는 성장을 견인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6월 마지막 주(23일~29일) 테슬라의 중국시장 주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선전으로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단기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은 총 2만68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만3900건) 대비 49.3%, 전년동기 대비 46.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2분기 주간 기록 최고치이기도 하다. 올해 2분기 테슬라 중국 판매량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10주차까지는 지난해 2분기보다 안좋은 성적을 거뒀다. 2분기 6주차의 경우 지난해 1만대 안팎으로 등록됐지만 올해는 3100대가 등록되는데 그쳤다. 테슬라 판매 약세는 모델Y 주니퍼 판매가 급증한 11주차에 들어서며 반전되기 시작했다. 이 기간 테슬라 중국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한 1만5500건의 보험 등록을 진행했다. 이에 테슬라의 2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 중국 판매 회복세는 모델Y 주니퍼가 주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Avikus)가 자율운항 솔루션 '뉴보트'(NEUBOAT)의 안전 및 편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자동화 기술·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에머슨(Emerson)과 협력한다. 적응형 인공지능(AI)과 자율기술을 통합해 효율적이며 안전한 운항을 보장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전날 에머슨과 자사의 뉴보트 컨트롤(Neuboat Control) 자율주행 시스템을 에머슨의 아벤틱스(Aventics) 선박용 컨트롤러와 통합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에 따라 에머슨의 아벤틱스 선박용 컨트롤러를 아비커스의 뉴보트와 통합해 충돌 방지,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자동 도킹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도킹 솔루션이 결합된 아비커스의 뉴보트는 실시간 물체 감지와 충돌 방지 기능으로 항해하고, 주변 환경을 명확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손쉽게 도킹할 수 있다. 뉴보트에 아벤틱스 선박용 컨트롤을 통합하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다. 에머슨의 아벤틱스 컨트롤러는 아비커스의 모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딜러, 고객의 솔루션과 호환된다. 에머슨은 1960년부터 상선부터 레저용 보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국내 10개 기업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 전환에 적극 대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25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29억5000만 달러(44조6000억 원) 매출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전년 369억6400만 달러 대비 약 10.9% 감소했 으나 전년 순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국내 부품사의 글로벌 경쟁력도 재확인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전년 대비 3계단 오른 3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94억2000만 달러(12조7706억 원)에 달한다. 한온시스템과 HL만도 역시 2계단, 4계단 상승했다. 각각 39위(73억3100만 달러), 40위(64억9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위아(45위, 58억6300만 달러) △SK온(53위, 45억4000만 달러) △에스엘(68위, 35억3700만 달러) △서연이화(79위, 29억6400만 달러) △유라(82위·28억3700만 달러) △현대케피코(97위·18억9100만 달러)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K2 전차 2차 수출 협상에 대해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급히 폴란드로 향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현지 국방부 장·차관이 직접 참석하는 자리니 만큼,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포함해 진전된 협상 결과물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폴란드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2 전차 2차 계약의 협상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부아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차관이 참석한다. 이날 양국은 2차 계약 협상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논의했던 가격·기술 이전, 현지 생산 등 세부 조건에 대해 어떻게 합의점을 찾았을지도 주목되는 지점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하며 본계약 협상을 추진했다. 약 한 달 만에 4조5000억원 수준의 1차(180대) 계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130대 이상 인도했다. 2차 계약은 작년 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폴란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네바다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 기반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레드우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Crusoe)'와 협력해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12메가와트(MW) 발전 용량과 63메가와트시(MWh) 저장 용량을 갖춘 마이크로그리드를 완공했다. 단일 재사용 배터리 기반 에너지 시스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크로그리드 단일 프로젝트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이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발전과 재사용 전기차 배터리를 통합한 구조로, 전통적인 전력망 연결 없이도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독립형(오프그리드) 전력 시스템이다. 수백 개의 퇴역 전기차 배터리를 모듈화해 고정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구성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AI 서버에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구동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완공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앞두고 임시 사무실 공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지역 당국과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임시 사무 공간 확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일 도널드슨빌시에 따르면 리로이 설리번 시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상무) 등을 비롯한 현대제철 관계자들과 만나 서부 어센션 패리시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 사무 공간 후보지 탐색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만나 임시 사무 공간 확보와 제철소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설리번 시장은 "현대제철 관계자들과 회동한 후 서부 어센션 패리시 지역 임시 사무실 공간을 계속 물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슨빌시는 적합한 시설을 찾기 위해 현대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대제철과 협력해 지역 사회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상호 이익이 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들은 애센션 패리시 지역 내 공실 건물 포트폴리오를 현대제철 측에 제공했다. 현대제철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2만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을 찾기 위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의 공장이 있는 미국 지역 정부와 의원들이 태양광 세액공제 축소를 막아 달라고 연일 호소했다. 미국 진출 기업들의 투자 위축을 불러오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부활 정책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태양광 생태계를 약화시켜 결국 중국 기업만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1일 달튼 휘트니 공동개발청(Dalton-Whitfield Joint Development Authority)에 따르면 칼 캠벨(Carl Campbell) 이사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화당 원내대표인 존 튠(John Thune) 상원의원에 보낸 서한에서 "투자세액공제(ITC)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반드시 유지되길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ITC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전력을 생산할 때 지급되는 인센티브다. AMPC는 태양광 모듈이나 셀 등 공급망 투자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석연료 회귀 정책에 따라 두 인센티브를 축소하고 조기 종료하기로 해 논란이 됐다. 캠벨 이사는 세제 혜택을 토대로 투자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하며 대표적인 사례로 한화큐셀의 모듈 공장을 꼽았다. 그는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4000건에 육박하는 특허를 확보하며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확장현실(XR),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외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며 생태계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올해 1~6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메디슨, 삼성의료재단 등 삼성 계열사들이 출원한 특허 총 3933건을 승인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로, 6개월 동안 단순 일(日) 계산으로만 해도 하루에 약 22건을 확보한 셈이다. 중국 내 기술 방어 및 상용화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월별로 보면 △1월 542건 △2월 665건 △3월 726건 △4월 613건 △5월 787건 △6월 656건이 승인됐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약 1900건에 달하는 특허를 확보하며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디스플레이(약 840건) △삼성SDI(약 300건) △삼성전기(약 280건) 등이 고르게 특허를 손에 넣었다. 지난달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1일 중국자동차판매협회(CADA)에 따르면 위에다기아 3년 중고차 잔존 가치는 51.5%로 7위를 기록했다. 베이징현대는 50%로 9위를 차지했다. CADA는 중국 내 합작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중고차 성능과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치를 산정하고 '톱10'를 발표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3년 잔존 가치 57.6%를 기록,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2.7%를 기록한 폭스바겐이 올랐다. 이어 △마쓰다(52.2%) △포드(52.0%) △지프(51.9%) △뷰익(50.5%) △닛산(49.1%) 순으로 이어졌다. 현지에서는 일본과 독일 브랜드가 '톱3'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잔존 가치가 50%를 넘긴 점을 주목하고, 이번 순위가 현대차·기아의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중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이 같은 평가가 현지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