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이 중국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여정과 향후 로드맵을 알리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 16일 프롤로지움에 따르면 빈센트 양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 배터리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 이하 CBIF)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올해 18회째인 CBIF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3000개 이상 기업이 찾고 3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CEO는 '차세대 배터리 V2.0의 재정의: 산업적 환상과 기술적 역설을 넘어, 고안전·고에너지 리튬 배터리 양산 플랫폼으로(Redefining Next-Generation Battery V2.0: From Industry Myth and Tech Paradox to a Producible High-Safety, High-Energy Lithium Battery Platform)'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소재 혁신과 제조 최적화를 바탕으로 배터리 산업에서 의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고유가 기조가 전 세계 전기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만 나홀로 침체의 늪에 빠졌다. 국가별 수요 불균형이 심화하며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속도 조절과 판매 전략 개편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16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내 신형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급감했다. 신차 평균 가격이 5만 달러를 돌파한 데다 작년 10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폐지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크게 얼어붙은 탓이다. 신차 시장의 부진과 달리 중고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17% 증가했다. 신형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평균 6000달러가량 비싸게 판매되자 고유가 부담을 피하려는 소비자들이 가격이 비슷한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내 가솔린 가격은 전쟁 전보다 50% 폭등한 갤런당 4.51달러 수준이다. 미국과 달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솔린 가격이 미국보다 2배가량 비싼 유럽의 경우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 뛰었다. 남미와 아프리카 등 기타 지역 판매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전 세계 평균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국산 차량 탑재형 드론 방어 시스템이 포착됐다. 중국의 드론 요격 시스템인 '광젠(Guangjian)-21A'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모델은 공개되지 않았다. 16일 글로벌 방산업계에 따르면, 드론 방어를 위해 설계된 중국의 차량 탑재형 레이저 무기 시스템이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확인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2년 중국 광둥성 주하이 에어쇼에서 전시된 광젠-21A와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젠-21A는 소형 무인기 및 기타 저고도·저속·소형 비행 표적을 요격하기 위한 지향성 에너지 전투 시스템이다. 중국은 주하이 에어쇼에서 광젠-21A에 대해 △빛의 속도로 교전 가능 △강한 방향성 △높은 정밀도 △제어 가능한 타격 효과 △낮은 운영 비용 및 강한 지속 사용 능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중 지속 사용 능력은 드론 위협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전투 상황에서 레이저 체계가 기존 요격 미사일보다 우위에 서는 핵심 장점으로 평가 받는다. 레이저 무기의 지속성은 탄창의 제한 또한 물리적인 탄환 수가 아닌 전력 공급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이저 무기의 교전당 비용이 미사일 요
[더구루=나신혜 기자] 미 국방 당국이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60'에 대한 실사격 훈련과 운용 시험 평가(OT&E)를 진행합니다. ‘비전60’은 이제 수중과 진흙탕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에 AI 기반 무장 솔루션까지 탑재됐는데요. 이번 평가를 통과할 경우 미국의 동맹국으로 수주가 이어지며 고스트로보틱스의 최대주주인 LIG D&A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전투용 완전 무장' 고스트로보틱스 비전60, 美 특수전사령부 작전 투입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이집트 생산 기지를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키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지 생산 제품의 유럽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가전 솔루션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15일 이집트 경제 전문 매체 '알 알람 엘 욤(Al Alam Al Youm)' 등에 따르면 류안동 LG전자 이집트 법인장(상무)은 최근 카이로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공장을 유럽 시장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추진 시점은 오는 10월께로 검토되고 있다. 류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이집트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특히 TV와 세탁기 등 주력 품목에 적용된 'LG AI' 기술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음을 설명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LG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를 넘어 유럽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용 차량(WAV)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달 공개한 화물·도심 특화 모델에 이어 한 달 만에 신모델을 선보이며 PBV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기아는 PBV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광범위한 수요를 아우르는 전략으로 유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전시회 '모빌리티 스킴 라이브'에서 PV5의 새로운 라인업인 WAV 사이드 엔트리 모델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달 버밍엄에서 열린 '2026 상용차 박람회'에서 공개한 △PV5 카고 하이루프(L2H2) △PV5 카고 스탠다드(L1H1) 두 가지 모델 이후 한 달 만에 신모델 공개다. 에르한 에렌(Erhan Eren) 기아 유럽법인 PBV 디렉터는 "유럽 내 다양한 전문 용도에 맞춰 PBV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며 "각 모델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량 사양을 맞춤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PV5 WAV 사이드엔트리모델은 소형 밴 시장에서 최초로 휠체어 측면 진입 방식을 도입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도로변에서 바로 승하차할 수 있다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리튬 합작 사업을 추진 중인 호주의 주요 광산 기업 미네랄 리소스(Mineral Resource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며 조직 개편에 나섰다. 대규모 부채 감축과 온슬로우 아이언(Onslow Iron) 등 핵심 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베테랑' 인사를 전면에 배치, 경영 안정화와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SIMA)와 추진 중인 함정 현지 건조 사업이 핵심 장비 기술 검증을 마치며 실전 배치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다. 올 연말로 계획된 첫 합작 함정의 적기 인도는 물론 중남미 해양 방산 수출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페루 해군에 따르면 페루 해군 장교와 시마 기술진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달 초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마린솔루션 사업장을 방문해 함정 시스템 점검과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선박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의 공장수락테스트(FAT)에 직접 참여해 장비 성능을 검증하고 군함 건조 공정에 적용되는 품질 표준을 확인했다. 대표단의 방한은 시마조선소에서 선체 조립을 마친 상륙지원함(LCU)의 올 하반기 진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진수 이후 선체에 탑재할 항해 및 전투 체계 등 내부 핵심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무 운용법을 익히기 위한 방문으로 전해진다. 한국 본사에서 시스템 검증을 마친 만큼 페루 현지에서의 장비 통합 및 세팅 공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4년 4월 시마로부터 총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 건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해이앤씨가 인도 최하위 계층인 달리트(Dalit)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단순한 기업 이익 환원을 넘어 국제 사회의 교육 불평등 해소와 인권 실현에 앞장서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보폭을 세계로 넓히는 모습이다. 15일 삼해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사무소에서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와 '인도 달리트 아동 기숙학교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용 삼해이앤씨 대표를 비롯해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도 아동들의 주거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기부금은 나눔과미래가 지원하는 인도 현지 기숙학교인 '뷰티풀 핸즈 하이스쿨(Beautiful Hands High School)'의 교실 증축과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 내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에 처한 달리트 계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기부는 아동의 보편적인 인권을 실현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넘어 국제적으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베트남의 경제 정책과 국가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인사가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를 찾아 베트남의 미래 발전 모델을 재설계하는 데 있어 삼성전자의 역할을 '핵심 촉매제'로 규정했다. 이는 베트남이 기존의 노동집약적 제조 중심 국가에서 과학기술과 혁신 중심의 고부가가치 경제 체제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시점에서 나온 행보로, 향후 베트남 내 삼성전자의 위상이 단순한 최대 투자자를 넘어 국가 급의 '전략적 파트너'로 한 단계 더 격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당 중앙 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이자 '국가 발전 모델 혁신' 프로젝트를 이끄는 응우옌 탄 응이 베트남 중앙정책전략위원회 위원장은 전날(현지시간) 하노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 R&D 센터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지도부가 구상 중인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기반 국가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핵심 행보의 일환이다. 응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경제 발전 전반에 기여한 압도적인 위상을 높이 평가하며 하노이에 대규모 R&D 센터를 구축한 것은 베트남에 대한 삼성의 장기적인 헌신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모놀리식 3D(MonolithIC 3D)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키옥시아를 상대로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인 '3D 적층'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다. 제조사뿐 아니라 최종 고객사인 엔비디아까지 피고에 포함시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 전반을 겨냥한 공세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텍사스 동·서부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모놀리식 3D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3D 낸드 △키옥시아의 낸드플래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제품이 자사의 핵심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SK하이닉스 사건은 텍사스 동부지법(2:26-cv-00393)에, 키옥시아는 동일 법원(2:26-cv-00392)에 접수됐다. 엔비디아(7:26-cv-00190) 역시 별도 소송을 통해 동일한 특허 포트폴리오의 침해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송의 핵심은 반도체를 수직으로 적층해 집적도와 성능을 높이는 3D 반도체 구조 및 제조 공정 기술이다. 모놀리식 3D는 메모리 셀 적층 및 수직 연결 경로 등 3D 반도체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특허 포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방산기업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옛 LIG넥스원)'이 태국판 MIT로 불리는 몽쿳 왕립 공과대학(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 KMITL)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LIG D&A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HD현대중공업의 호위함 수주전을 지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IG D&A는 최근 KMITL 공학부와 방위산업, 통신 분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MITL 공학부 강당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현수 LIG D&A 해외사업부문장과 경영진, 소묫 키앗바니치빌라이 KMITL 공학부 학장, 태국 전기 장비 생산 기업 쿰웰(Kumwell Corporation)의 분삭 키앗자룬러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가했다. KMITL에 따르면 이번 MOU의 최우선 과제는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지원이다. 태국 해군은 현재 170억 바트(약 7840억원)를 투입해 4000t급 호위함 1척을 도입하는 2단계 호위함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국 해군은 향후 동일급 함정 4척의 추가 도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왕립해군이 호위함 도입 사업에 HD현대와 한화오션을 포함해 6개사만 참여한다고 재확인했다. 마감일 이후 수령한 제안서는 제외하고 현지화를 핵심 기준으로 평가한다. 향후 후속 사업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사업 규모 확대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파존스가 드론을 활용한 차세대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구글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드론 물류망을 자사 플랫폼에 이식해 글로벌 외식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