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며 선진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법인은 최근 이탈리아 표준 기관(UNI)이 개발하고 국가 복구 및 회복 계획(PNRR)이 제공하는 'UNI/PdR 125:2022' 표준을 준수해 양성평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표준은 이탈리아에서 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다. 독립 테스트 기관인 SGS가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을 심층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인증이 수여됐다. 심사는 △문화·전략 △거버넌스 △인사 프로세스 △여성 성장·포용 기회 △성별 임금 형평성 △부모 지원 및 일·가정 양립 등 6개 핵심 영역에서 33가지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성평등을 보장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해 조직 내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양성평등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탈리아 최초로 양성평등 인증을 받은 로펌 ‘LCA 스튜디오 리갈(LCA Studio Leg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기업 네덜란드 NXP세미콘덕터가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기업 키나라(Kinara)를 품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P세미콘덕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나라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3억7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키나라는 지난 2014년 스탠포드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해 네트워크 말단에서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저전력 신경망 프로세서(NPU)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NPU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자동차 시장의 급성장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망에 걸쳐 에너지 효율적인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NXP 측은 설명했다. NXP는 자사 프로세서, 연결성, 보안, 첨단 아날로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개별 NPU와 강력한 AI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완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NXP는 "NXP의 광범위한 지능형 엣지 포트폴리오에 키나라의 AI 기능을 추가하면 새로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를 통해 자동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중국산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을 일정 부분 해소하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BYD 전기차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덴자 Z9 GT에는 독특한 평행 주차 기능이 탑재됐다. 앞타이어를 고정한 상태로 뒷타이어를 각각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동 주차 기능과는 전혀 다른 매커니즘이다. 이 같은 기능은 전기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앞바퀴를 구동하는 전기 모터와 뒷바퀴를 제어하는 전기 모터가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전기차는 소프트웨어와 전자제어 기술이 핵심이기 때문에 각각의 모터를 컨트롤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차 공간에 먼저 차량 전면부를 넣은 뒤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회전할 경로를 설정하면 된다. 이후에는 전기 모터들이 작동하며 자동으로 주차가 이뤄진다. 후륜 조향 시스템이 작동되며 뒷바퀴 각도를 조정하고 좌우 바퀴에 서로 반대 방향의 토크를 가한다. 평행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차 과정에서 일어나는 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헌혈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15일 LG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에서 대규모 헌혈 캠페인 세 번째 이니셔티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70개 도시에 걸쳐 400개 헌혈 캠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청소년의 동참을 촉구한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인도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2019년에는 인도 47개 도시 71개 캠프를, 2023년에는 117개 캠프를 꾸렸다. 앞선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1만7700건 이상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3만 건 이상의 헌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케어 투데이 펀드(Care Today Fund) 등 현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고, 전국 라디오와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 인식을 고취하는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헌혈 캠페인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해 주요 정보와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인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헌혈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손잡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자주포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가진 한화에어로스페스를 향한 글로벌 러브콜이 이어지며 신규 수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조나자카르타(Zona Jakarta)'는 'K9 자주포 원산지 엔진 시험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네시아 자주포 판매 가능성 열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화에어로스페스의 한국산 엔진 기반 K9 자주포가 이집트 내구도 테스트를 성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도네시아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외)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K9 자주포를 판매할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K9 자주포를 도입한다면 이는 앞서 구입한 브라모스 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무역로인 말라카해협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인 북나투나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K9 자주포와 브라모스 미사일을 모두 활용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볼보가 전기차 EX90 크로스오버에 미국산 배터리 탑재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생산 비용 증가가 우려돼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잠재 공급사로 떠올랐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에 "관세 인상으로 EX90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미국 내 배터리 제조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90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 소재 볼보 공장에서 생산된다.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볼보가 배터리 업체를 바꾸려는 이유는 미국의 관세 인상에 있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산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관세를 7.5%에서 25%로 올렸다. 이로 인해 CATL의 배터리를 쓰는 볼보는 고민이 깊어졌다.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볼보는 올해 최대 2만2000대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어서 관세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미 국방부의 압박도 만만치 않다. 국방부는 지난달 초 중국군과의 연계가 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동진쎄미켐이 미국 정부로부터 240만 달러(약 34억원) 상당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추가 투자하고 '포토레지스트 지우개'인 신너 생산량을 늘린다. 인근 삼성 파운드리 공장의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을 지원한다. 14일 미국 텍사스 주정부와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 반도체 혁신 펀드(TSIF)로부터 24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TSIF는 텍사스를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연구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조성된 펀드다. 동진쎄미켐은 텍사스주 킬린에 반도체 소재 공장을 확장하는 대가로 보조금을 받게 됐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2년 미국 첫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7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투자해 킬린산업단지 내 9만1000㎥ 규모의 포토레지스트 신너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포토레지스트 신너는 실리콘 웨이퍼 가장자리의 불필요한 포토레지스트를 제거하는 화학 용제다. 포토레지스트가 얇고 균일하게 발리도록 해 웨이퍼에 정밀한 패턴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포토레지스트 신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북미와 유럽 글로벌 친환경차(BEV·EREV·HEV·PHEV) 지난달 성장률이 중국을 넘어섰다. 이들간 성장폭이 2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특히 중국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사실상 '제로'(0)인 현대차·기아 입장에서 글로벌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13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 친환경차 판매 성장률이 중국을 처음으로 넘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북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2.1%, 유럽은 전년 대비 21.0% 성장했다. 반면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11.8% 확대된 데 그쳤다. 이들 3개 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20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 로 모션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기존 예측치인 17% 성장률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EU, EFTA, 영국)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화된 탄소배출 규제가 발효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산업계가 세제 혜택과 보조금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미 의회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 'BCI(Battery Council International)'는 13일(현지시간) 이달 초 출범한 119대 의회를 위한 정책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을 통해 배터리 제조업 관계자들이 바라는 5가지 정책 조치를 실시,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CI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 정책은 제조업체 대상 자금 지원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행정부 당시 실시한 인프라감축법안(IRA) 중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의 45X 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5X 조항은 배터리 제조사와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 등 생산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규정이다. 45X 조항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를 뒤집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의 '밀월'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판매 및 생산 계획을 세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차와 르노는 이달 말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하기 위한 새로운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르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에서 수출하는 지리 브랜드 차량을 판매하기로 했다. 지리차가 르노 브라질 일정 지분을 인수하고 쿠리치바 르노 공장에서 자사 차량을 조립 생산하는 내용도 담겼다. 투자 규모와 생산 차종 등 구체적인 내용은 파트너십 체결식 이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이 유럽인 지리차의 경우 가격 경쟁력 제고는 물론 북미와 유럽 관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 입장에선 브라질 공장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과 더불어 유럽 시장 의존도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리차는 브라질 자동차 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브라질은 중국 신에너지차(NEV) 수출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시작부터 베트남 시장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토요타에 내줬다. 지난해 왕좌 수성에 실패한 이후 판매량 확대에 나섰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별 정상을 지켜온 토요타의 독주를 저지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등 SUV 모델을 올해 정상 탈환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하지만 현지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토요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지난해 못지 않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4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에 따르면 지난달 30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569대) 대비 13.86% 하락한 수치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브랜드 베스트셀링카인 액센트(530대)가 실적을 견인했고, 투싼(476대)와 크레타(431대)가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설명절(뗏응우옌) 연휴를 부진의 배경으로 꼽았다. '뗏응우옌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명절으로 음력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해당하는 긴 연휴이다. 연휴 기간에 고물가와 소비심리 약화까지 겹쳐 소비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연휴 이후에는 다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이 같은 현대차의 해석과 달리 경쟁사인 토요타의 판매량은 급증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반도체 집적회로(IC) 설계 기업들이 대만 TSMC와의 협력을 중단하고 SMIC 등 중국 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강화된 대중 제재로 인해 SMIC가 되레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C 생산이 대만 TSMC에서 중국 SMIC 등 중국 내 웨이퍼 파운드리 및 패키징 업체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TSMC는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들에 미국 상무부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패키징 업체(OSAT) 기업과 협력해야만 14나노미터(㎚) 및 16㎚ 칩을 출하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미국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중국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본보 2월 13일 기사 참고 TSMC, '미 제재-관세전쟁 파해법' 찾았다...IC 패키징 정책 조정> 이처럼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대폭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IC 기업들이 SMIC 및 현지 패키징 업체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현재 SMIC는 고객사 80% 이상이 중국 기업일 정도로 내수 의존도가 높다. 또한 미국 반도체 제재로 14㎚ 및 28㎚ 공정 기반 생산 확대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기업 네덜란드 NXP세미콘덕터가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기업 키나라(Kinara)를 품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P세미콘덕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나라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3억7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키나라는 지난 2014년 스탠포드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해 네트워크 말단에서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저전력 신경망 프로세서(NPU)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NPU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자동차 시장의 급성장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망에 걸쳐 에너지 효율적인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NXP 측은 설명했다. NXP는 자사 프로세서, 연결성, 보안, 첨단 아날로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개별 NPU와 강력한 AI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완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NXP는 "NXP의 광범위한 지능형 엣지 포트폴리오에 키나라의 AI 기능을 추가하면 새로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 현대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자주포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가진 한화에어로스페스를 향한 글로벌 러브콜이 이어지며 신규 수주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조나자카르타(Zona Jakarta)'는 'K9 자주포 원산지 엔진 시험 완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네시아 자주포 판매 가능성 열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한화에어로스페스의 한국산 엔진 기반 K9 자주포가 이집트 내구도 테스트를 성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도네시아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외) 향후 인도네시아에도 K9 자주포를 판매할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인도네시아가 K9 자주포를 도입한다면 이는 앞서 구입한 브라모스 미사일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글로벌 무역로인 말라카해협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인 북나투나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K9 자주포와 브라모스 미사일을 모두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