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앨라배마주(州) 온프레미스(on-premise·현장구축) 양자컴퓨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 컴퓨터를 통해 미국 정부의 임무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자율 조립 로봇 기술 전문 스타트업 랑데부 로보틱스(Rendezvous Robotics)와 우주 기술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Starcloud)가 기가와트(GW) 급 초대형 우주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손잡았다. 에너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우주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글로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MM) 솔루션을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현지 IT 서비스 전문업체 모바일라이즈IT(Mobilise IT)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정부와 민간 기업이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통합형 보안 솔루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내 최고보안을 요하는 기관과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모바일라이즈IT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금기호 삼성SDS AP & 베트남 법인장(부사장)이 직접 시드니를 방문해 체결하며 공식화됐다. 계약에 따라 모바일라이즈IT는 호주·뉴질랜드(ANZ) 지역에서 삼성SDS 온프레미스 EMM을 현지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맞춤형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인프라 구축 △솔루션 구현 △24시간 지원 △라이프사이클 유지보수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EMM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키오스크 모드(Kiosk Mode) △공유 장치 모드(Shared Device Mode) △원격 지원(Remote Suppo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와 테슬라(Tesla)의 야심찬 협력 연구가 공식화될 전망이다. 뉴럴링크의 뇌 칩 이식 환자들이 테슬라의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Optimus)' 제어 연구에 곧 참여할 예정임이 뉴럴링크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확인되면서 로봇 기술과 뇌신경과학의 융합이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KT의 글로벌 데이터 자회사인 엡실론 텔레커뮤니케이션스(Epsilon Telecommunications, 이하 엡실론)가 유럽 최대 통신 행사인 'Capacity Europe 2025'에 핵심 주역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연결성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엡실론은 업계 리더들과 함께 신뢰, 협력,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연결성의 미래를 논의하며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가속했다. 2일 GLF에 따르면 엡실론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영국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업계 리더들과 함께 신뢰, 협력,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연결성의 미래를 논의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가속화했다. 엡실론은 글로벌 통신 리더 포럼인 GLF(Global Leaders’ Forum)의 라운지를 테네오(Teneo), 유니티 그룹 인코퍼레이티드 도매 부문(Uniti Group Inc. Wholesale)과 함께 공동 주최하며 업계 허브 역할을 수행했다. 라운지에서는 글로벌 통신 전문가들이 모여 통찰력을 공유하고, 통신 사기 방지 대책 등 업계 주요 과제를 논의하며 활발한 협력을 이끌었다. 워렌 아우(Warren Aw) 엡실론 최고 상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게임사가 불참하며 흥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참가를 선언한 기업들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는 5종의 신작 라인업과 부스 조감도 등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아이온2 △신터시티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함께 미공개 신작의 정보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신작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단독 300부스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후속작으로 이번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가 운영된다. 관람객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우루구구 협곡을 시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픈월든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시연할 수 있다. 신더시티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캐릭터 '세븐'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지난 2023년 지스타 출품 이후 업데이트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미공개 신작 등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폴란드가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생태계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EU의 전략에 따라 폴란드가 중동부 유럽의 AI 허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통신업계가 NTN(Non-Terrestrial Network) 기술 개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NTN은 지상 네트워크가 미비한 지역을 우주에서 커버할 수 있도록 해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 받는다. 2일 일본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본 주요 통신사들은 NTN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TN은 비지상 네트워크로 통신위성과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플랫폼무선국(HAPS) 등 공중·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미국 스페이스X가 개발한 스타링크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일본 통신사 중에선 KDDI가 지난 4월 위성과 스마트폰의 직접통신 서비스(D2C)인 ‘au 스타링크 다이렉트(au Starlink Direct)’를 개발했다. au 스타링크 다이렉트는 외부 안테나 없이 위성과 바로 통신할 수 있으며, 현재 약 800만 대에서 이용 가능하다. 라쿠텐 모바일은 내년 4분기 라쿠텐 최강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쿠텐 모바일은 사상 최대급 대형 안테나를 탑재한 위성을 활용해 광대역 D2C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최초로 D2C 실증 실험에서 영상통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6월 미
◇메타보라게임즈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메타보라게임즈가 라인 넥스트가 운영하는 디앱 포털을 통해 웹3 게임 '퍼즐앤가디언즈(Puzzle & Guardians)'의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퍼즐앤가디언즈는 3매치 퍼즐을 통해 이용자 간 대전을 펼치는 캐주얼과 역할수행게임(RPG)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웹3 게임이다. 발리게임즈가 개발하고 메타보라게임즈와 함께 디앱 포털(Dapp Portal)에 온보딩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가디언즈를 수집 및 성장시켜 이용자 간 1대1 대전과 던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미션과 이벤트 리그에 참여하여 BORA 토큰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퍼즐앤가디언즈는 라인 메신저 기반 디앱 포털에서 별도 설치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BORA 토큰을 활용한 인앱 상품 구매도 지원한다. 메타보라게임즈는 신규 브랜드 '보라 딥스(BORA DEEPS)'의 첫 번째 기능인 '퀘스트(Quest)'를 출시, 퍼즐앤가디언즈에 최초 적용했다. 보라 딥스는 게임 이용자와 보라 프로젝트 간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새로운 인프라 서비스로, 인게임 미션과 BORA 기반 웹3 보상 구조를 결합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로, 엔씨는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페스티벌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엔씨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의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엔씨는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과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비행' 및 '활공' 모션 등을 공개했다. 아이온2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발 이커머스(C-commerce)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테무(Temu)에 이어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이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쉬인은 올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와 웹 트래픽이 동시에 급증하며,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의 특성을 판별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람이 판단하고 분류하던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의 지역별 특성을 AI가 신속하게 판별하고 저장하는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산학협력으로 별도 현장조사나 긴 테스트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AI 모델 개발에 성공하면서,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가 △주거단지 △오피스단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상권 등 어디에서 발생했고,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모두 사람이 판별했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개발된 AI 모델은 네트워크 트래픽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떤 지역에서 발생했고 실내·외 트래픽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시간대에 많이 사용되는지 등의 특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의 패턴과 입력된 자료를 대조해 특성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등 특징이 뚜렷한 지역은 약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 모델을 활용해 전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보톡스 시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미용·임상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