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금값이 미국 재정·달러 가치 하락 우려에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의 국채시장 개입을 계기로 ‘화폐가치 희석 거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장중 최대 1.7% 오른 온스당 4680달러(약 647만원)를 웃돌며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주에도 5% 넘게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금값 상승에는 미국 재무부의 국채시장 개입이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가 시장에 유통 중인 장기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바이백’ 규모를 예상 밖으로 확대하면서 장기 금리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고금리 국채 바이백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며 “높은 차입 비용을 낮추기 위한 재정 정책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국채시장 개입이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통화와 국채 등 명목자산의 가치 하락에 대비해 금 등 실물자산을 사들이는 ‘화폐가치 희석 거래’가 다시 부상했다. 이 같은 투자 흐름은 지난해 금값이 65% 급등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금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 결렬 이후 멕시코가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미·캐나다 갈등이 멕시코의 대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현지시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자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며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밝혔다. 멕시코 측 무역협상을 이끄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수일간 미국 워싱턴DC에 머물며 대미 관세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멕시코는 자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되는 50% 관세와 자동차에 적용되는 25% 관세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멕시코·캐나다는 지난 2020년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해 왔다. USMCA는 지난달 연례 검토 단계에 공식 돌입했으며, 미국은 멕시코·캐나다와 각각 양자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년부터 캐나다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약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캐
[더구루=변수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트럭·부품에 내년부터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무역협상 결렬 후 캐나다도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양국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트럭·부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는 0%”라며 “미국은 캐나다가 필요하지 않지만 캐나다는 미국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관세 위협은 지난 21일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직후 나왔다. 당초 협상안에는 캐나다산 자동차와 경트럭의 최고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알루미늄과 철강 관세율을 50%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이 담겼다. 그러나 관세 완화 대상에 중·대형 트럭을 포함할지를 비롯한 여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캐나다가 성실한 자세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는 가능하지만 미국이 캐나다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미국이 캐나다 산업을 진정한 파트너로 대할 때 협상에 나서겠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아람코와 마아덴이 사우디 국토 10%에 달하는 18만 2000㎢를 대상으로 구리·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탐사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90년간 쌓아온 지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탐사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페루 라스밤바스 사망 사고 조업 중단과 칠레 폭풍으로 인한 카세로네스 가동 차질 등 세계 주요 구리 생산지에서 동시에 공급 위기가 터진 시점에 나온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람코·마아덴, 사우디 국토 10% 대상 광물 탐사 나서기로…핵심광물 확보 본격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희토류 개발업체 크리티컬 메탈스의 토니 세이지 최고경영자(CEO)가 "3년 안에 그린란드 '탄브리즈'에서 희토류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지 CEO는 24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029년까지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그린란드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 숙소로 사용할 크루즈선을 구입했다. 크리티컬 메탈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광물 개발업체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이 경영하는 투자회사인 캔트피츠제럴드가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탄브리즈는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 중 하나다. 47억톤 규모의 광상(鑛床·자원 매장지)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에는 총 2억9000만 달러(약 4000억원)가 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란드는 미국의 핵심 광물 확보 전략과 맞물려 희토류 및 전략 광물 공급망의 주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줄곧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야욕을 드러내 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채권 시장 참가자들이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침묵이 길어질 경우 장기 채권 매도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 "채권 투자자들이 이번 주 워시 의장의 잭슨홀 기조연설을 주목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국가 부채 등에 대한 명확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장기 국채 매도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으며, 국가 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40조 달러(약 5경5240조원)를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워시 의장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그의 발언은 대규모 채권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21일 4.73%에 거래를 마쳤고, 30년물 금리는 5.28%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매도세를 억제하는 데는 제한적이었다. 이 때문에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시장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 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멕시코산 자동차와 철강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담 완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캐나다 간 협상안과) 모든 것이 똑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미국과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곧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과 캐나다 간 협상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 간 관세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두 나라는 미국이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에서 25%로,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캐나다도 맞대응을 준비 중이다. 미국과 멕시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연장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사전 조율 내용과 최종 합의문의 차이로 결렬됐다. 미국이 20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도 보복을 예고했다. 23일(현지시간) 마크 위즈먼 주미 캐나다 대사는 “최종 합의문의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위즈먼 대사는 “우리가 합의했다고 이해한 내용과 실제 문서에 담긴 내용이 상당히 달랐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상황이 반복됐고 모든 조건이 캐나다에 불리한 방향으로 해석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상을 주택 매매에 비유하며 “구두로 주택 거래에 합의한 뒤 가전제품과 난방시설 보증, 차고와 마당 등이 계약 대상에서 빠진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주요 쟁점은 중·대형 차량의 관세 완화 여부였다. 캐나다는 자국 자동차 조립 산업을 보호하려면 승용차와 소형 트럭뿐 아니라 중·대형 차량도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면 미국 측은 캐나다가 먼저 협상에서 이탈했다는 입장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물류업계가 정책 지원 축소에도 경제성을 앞세워 차량 전동화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 상용차 확산과 전력망 병목이 맞물리면서 한국 전력기기·전장부품 기업의 공급망 진입 기회도 커지고 있다. 23일 코트라는 “미국 주요 물류기업들이 연방정부의 친환경차 지원 축소에도 전기 배송차와 대형 전기트럭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총소유비용(TCO)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정책보다 경제성이 전동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친환경 상용차 지원과 관련 규제는 최근 잇따라 약화됐다. 지난해 7월 제정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인 ‘OBBBA’에 따라 상용 친환경차 세액공제인 ‘45W’가 종료됐다. 올해 2월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09년 온실가스 위해성 평가 폐지를 발표하면서 중·대형 상용차에 대한 규제 압박도 줄었다. 이 같은 정책 후퇴에도 물류기업의 전동화 투자는 이어지고 있다. 미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회생제동을 포함한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은 87~91%로 가솔린 차량의 약 30%를 크게 웃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팩 가격은 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대체 항로 개발에 나섰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UAE 두바이 정부 소유의 글로벌 물류기업 DP월드는 UAE 동부 오만만 연안의 항구도시인 푸자이라에 신규 터미널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푸자이라 항만청과 50년 양허 계약을 체결했다. 컨테이너·다목적 터미널과 일반화물 터미널 등 2개 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만만에 접한 푸자이라의 항만 처리 능력을 확대해 UAE의 물류망을 다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푸자이라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지 않고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국제 항로로 연결될 수 있어, 역내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규 터미널은 DP월드의 기존 인프라와 통합되고, 푸자이라 항만까지 연결되는 국경 간 철도망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항만·철도·도로 복합 물류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이 육·해상 물류 인프라가 통합되면 푸자이라에서 하역된 화물을 UAE 내륙을 비롯해 카타르,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주요 경제권으로 운송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호르무즈
[더구루=변수지 기자]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리튬 개발업체 리튬칠레의 ‘아르젠툼 리튬’ 매각 거래에 국가안보 심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계 투자사 차이나유니온홀딩스가 아르젠툼 리튬 지분을 사들이겠다고 하자 인수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2일 리튬칠레에 따르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는 “차이나유니온홀딩스의 아르젠툼 리튬 인수 거래가 국가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어 추가 심사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캐나다 투자법(ICA) 제25.2조 1항에 따른 국가안보 관련 통지다. 아르젠툼 리튬 인수 거래의 핵심 쟁점은 캐나다 내 자산이나 사업장이 없는 해외 자산 매각에 캐나다 정부가 국가안보 심사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다. 아르젠툼 리튬은 아르헨티나 법에 따라 설립된 리튬칠레의 현지 자회사로, 아르헨티나 살타주 아리자로 염호 리튬 프로젝트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다. 리튬칠레는 지난해 12월 22일 차이나유니온홀딩스에 아르젠툼 리튬의 발행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거래를 처음 발표했다. 리튬칠레는 지난 1월 ISED에 서한을 보내 “아르젠툼 리튬은 캐나다 기업이 아니며 캐나다 내 자산과 직원, 사업장을 보유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새로운 재정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장기 국채 매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금리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베센트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재정 건전화에 더욱 집중하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에게 별도로 보낸 메시지를 통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러셀 보트 예산관리국장(OMB)에게 해당 이니셔티브 추진 임무를 맡겼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새로운 재정 정책에 무엇이 포함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부정수급 단속 전담팀을 통해 수천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각 주정부로 전달되는 수많은 프로그램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를 축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새로운 재정 계획에 대해 “이 계획을 한 데 모으는, 앞으로의 몇 주 몇 달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센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장기 국채 매입 확대 계획 발표에도 국채 금리가 떨어지지 않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 재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