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와 손을 잡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7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CU'(Composites United) 와 클러스터 교류,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와 클라우스 드렉슬러(K Klaus Drechsler) CU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헙무협약에 따라 양국 클러스터 교류와 협력 추진, 탄소소재 수요산업의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할 에정이다. 또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도 공유한다. 특히 탄소산업진흥원은 CU와 함께 △내년 4월 한·독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참석 △내년 6월 독일 하노버 CU 주관 전시회 참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U는 CFK Valley e.V.와 CCeV 클러스터가 합병해 설립한 세대 최대 복합재료분야 산업 클러스터이다. 정부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클러스터 회원사는 350여개이며, 복합재료 기술 관련 40여개의 워킹그룹 운영한다. 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청렴한빛네트워크’의 2022년 활동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의미로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5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기 실무협의회, 기관장 청렴 결의 서약, 비대면 청렴활동 합동 캠페인 등 2022년 주요활동 실적에 대해서 공유했다. 소진공은 임직원대상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한 내부신고 모의 훈련과 내·외부 이해관계자 청렴문자 발송을 통해 임직원 공직윤리 내재화로 청렴한 문화를 구현했다. 특히 비대면 청렴 합동 캠페인은 각 기관들이 SNS 및 누리집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재정환수법, 청탁금지법을 시민들에게 홍보, 청렴·윤리·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주민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마련된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이한다.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 전후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10·29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약 한 달간 미뤄졌다. 이번 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라는 슬로건으로 ▲유공자 포상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과 전시 ▲스마트기술 피칭대회,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서는 모범 소상공인·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되며, 소상공인 페어(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맞춤양복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 2000여명이 참가하여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다. 그 외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우수 로컬상품품평회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판로 개척과 상품홍보를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대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가 ESG공동실천을 선언하며 ESG문화 확산에 나선다. 마사회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지난달 25일 서울조교사협회에서 'ESG공동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탁성현 ESG경영처장 △유병돈 경마처장 △박종곤 서울조교사협회 협회장 △안병기 서울조교사협회 부회장 △김동철 서울조교사협회 총무이사와 안전 우수 조 조교사 등이 참석했다. ESG공동선언은 양 기관의 ESG문화 확산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ESG역량 강화와 ESG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안전한 사업장 조성 건전한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공동선언에 이어 안전 우수 조에 선정된 10개조에는 친환경 전동스쿠터 10대를 포상했다. 박계화 마사회 본부장은 "ESG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마현장을 조성해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과 이헌승 국방위원장의 주최로 주니어 ROTC 프로그램 발전 및 법제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니어 ROTC(이하 JROTC) 포럼에는 정진석·주호영·성일종 국회의원도 함께 하며, 좌장은 홍두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박효선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사단법인 JROTC연맹 회장)가 국내·외 JROTC제도 운영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와 함께 ▲JROTC제도 발전을 위한 법규 검토 ▲제도 발전을 위한 관·학·군 협력체계 구축방안 ▲JROTC제도 발전에 대한 기대효과 등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한 JROTC제도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최홍석 여주대 교수(JROTC제도의 법적·제도적 제한사항 및 극복방안), 신병철 한민고등학교 교장(학교내 JROTC 활동의 주요성과 및 발전방안), 김태선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무처장(JROTC 병영체험 성과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방향), 윤경춘 건국사대부속고등학교 지도교사(JROTC동아리 활동의 성과와 문제점 및 참여 학교 확산방안)이 참여한다. JROTC는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7일 서울경마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화재대피훈련과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기환 마사회 회장의 주관 하에 유관기관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마사회는 안전훈련 기간(14일∼25일) 중 더 많은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말 전염병 대응훈련 △재난대피훈련 △국민참여형 소방 및 응급조치 실습 △재난상황가정 도상훈련 등을 시행했다. 또 주말이면 많은 고객들이 밀집하는 지사와 경마공원의 안전을 위해 회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진이 직접 점검활동에 나섰다. 정 회장은 "전문적인 안전역량과 면밀한 점검활동을 통해 사업장 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법정 분쟁에 휘말린 미국 조지아 '넨스크라(Nenskra) 수력발전' 사업을 재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시드니, 호니아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조지아 등 4곳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박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조지아를 방문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IA(실시협약) 개정을 협상했다. 그는 조지자 방문 시 정대수 조지아 한국 대사 대리와 면담을 갖고 넨스크라 사업 실시협약 개정추진 관련 지원 요청했다. 또 넨스크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댐 예정지와 TBM 등 설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도 만나 실시협약 개정 협상을 이달말 마무리하고, 사업재개 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넨스크라 수력발전은 2020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와 금융 계약 차질 등으로 늦어졌다. 각종 악재로 수년째 지연되다 조지아 정부가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한 데 이어 시공 업체와의 계약까지 타절돼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의 실시협약 개정 추진으로 사업이 재개된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영국 기업이 두 나라 고객 개인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영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 고객의 정보를 우리나라로 이전해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첫 독립적인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과 관련된 입법을 완료함에 따라 연내 한국과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적정성 결정은 특정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해 자국의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국가로 승인하는 화이트 리스트 제도다. 유럽연합(EU)뿐만 아니라 영국·일본·브라질 등 국가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 적정성 결정을 부여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DCMS는 "이 법안 시행으로 영국 기업의 행정·재정 부담이 연간 1100만 파운드(약 180억원) 감소하고 대(對)한국 수출이 연간 380만 파운드(약 6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양국은 앞서 지난 7월 개인 정보 적정성 협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이후 각국 개인정보법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외협력을 통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제1기 SEMAS 혁신이끄미’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는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다. 구성원은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대의 4~5급 실무자급으로 총 1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혁신 우수기업의 선진 조직문화를 학습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스마트마켓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선진 조직문화 학습과 관련해, 지난 18일에는 정부혁신 활동 우수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혁신 어벤져스 단장을 초청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토스(toss)에 방문하여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체험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디어를 중점 토론할 예정이다. 혁신이끄미로 지정된 20대의 한 직원은 “1기라는 점이 부담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학습하고 협력하여 우리 공단이 즐거운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고객관점의 업무개선과 대외협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 혁신에 박차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과 함께 소상공인협동조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뜻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2022 소상공인협동조합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같이살래 함께하장’)의 마지막 행사로, 오는 11월 22일 22시부터 23시까지 위메프와 유튜브 채널 ‘입짧은햇님’을 통해 약 1시간동안 진행된다. 이번 방송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한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순수한우협동조합(한판불고기), 해남 고구마를 숙성하여 당도를 끌어올린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고구마), 100% 국내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부산광역시김치류협동조합(보쌈김치, 파김치)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라이브커머스에서 방송 30분만에 완판된 ‘순수한우협동조합’의 토마호크(500g), 티본 스테이크(500g)도 구매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옵션상품으로 재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위메프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방송이 송출되는 1시간 동안 30%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도 높은 금리와 물가가 지속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연말 씀씀이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매업체의 연말 특수가 실종될 우려가 커졌다. 20일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의 '미 물가 상승 둔화와 개인 가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때보다 7.7% 상승했다.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으로 전문가 예상치(7.9%)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6.3% 오르며, 전망치(6.5%)보다 낮았다. 품목별로 중고차·의류·의료 서비스 분야는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하며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이에 반해 개인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음식과 에너지 가격은 각각 전년 대비 10.9%, 17.6%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트라는 "일부 전문가는 하락을 보인 분야는 주로 임의 소비재 분야이고 가계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아직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인 2%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높은 금리·물가 인상 등과 더불어 고용시장 둔화의 조짐이 보이며 개인 가계에도 큰 영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서부 내륙의 쓰촨성과 원난성이 미래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는다. 20일 코트라 중국 청두무역관의 '중국 20차 당대회로 본 서부 내륙 경제 통상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16~22일 열린 20차 전국대표회의에서 향후 중점 경제 정책으로 △중국식 현대화 △공급 개혁 △수요 관리 △공동 부유 △국가 안전 및 안보 체계 구축 △과학 기술 역량 강화 △탄소 중립 전환 등 7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는 쓰촨성과 원난성의 미래 발전 방향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으로, 실제 쓰촨성과 윈난성 정부는 당대회 종료 이후 주요 성과와 지역 경제 발전의 미래 전망의 연결고리를 대서 특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촨성은 과거 군수 산업과 중화학·중공업의 중점 기지로 시작해 전자 제조 경제 발전 시기를 거쳐 현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신에너지·신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14차 5개년 계획에도 스마트 제조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 전환의 장기 발전 계획을 설정했다. 쓰촨성은 제조업이 전체 지역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정하고 현대 산업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산업용 로봇 국산화, 생산 현장 스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