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유전자(DNA)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마사회는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와 기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코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으로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게 됐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2021년 1월에 국내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그해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현재 해외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말 모근에 대한 2회의 검사로 총 40군데 유전자 부위에 대한 동시 분석이 가능해 기존의 해외 시약보다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말 유전자 분석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 받는 기술력을 갖춰 마사회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유망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의 성장을 독려하고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및 가맹본부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예비형은 프랜차이즈화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을(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단, 중견기업 이상 제외)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내수에 중점을 두고 올해 경제 정책을 추진한다.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내수 촉진을 통해 국내외 쌍순환 발전 구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중국, 내수 확대 중장기 전략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내수 확대 전략 계획 요강(2022~2035년)'을 발표했다.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외가 상호 촉진하는 쌍순환 발전 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수출이 작년 4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내수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중국 수출 증가율을 작년 8월 7.1%로 전월 17.9%에서 크게 꺾인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0.3%를 기록했고, 11월 들어 -8.7%로 감소폭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임박,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서방국가의 대중 견제 전면화·본격화 등 외부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중국은 내수 확대를 통해 내부 경제의 선순환적 구조를 구축하고 대내외 불활실성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요강에서 "심각한 국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내수 확대 전략을 실행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신(新)북방 정책의 핵심 대상국인 키르기스스탄과 물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낸다. 30일 키르기스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만나 투자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수력발전을 비롯해 물공급, 관개 시설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박 사장은 키르기기스탄의 수자원 잠재력을 탐색하며 우선 순위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9년 키르기스스탄 투자청과 물 분야 협력 MOU를 맺은 이후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또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키르기스스탄의 친환경 도시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2년 8월 2일자 참고 : 수자원공사, 키르기스스탄과 '소형 수력발전소' 협력 속도> 키르키스스탄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 정책 핵심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최근 포스트 코로나 우선 협력국으로 지정되는 등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으로 수자원 부족, 가뭄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자원 인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인도 공항철도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인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하이데라바드공항철도(Hyderabad Airport Metro)에 따르면 철도공단·CEG(Consulting Engineers Group) 컨소시엄은 하이데라바드 공항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사업 입찰 자격을 얻었다. 철도공단 컨소시엄 이외에 △에이콤·이지스 컨소시엄 △에이사·아르비 컨소시엄 △시스트라·DB E&C 컨소시엄 △테크니카·PINI 컨소시엄 등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이데라바드 남부 샴샤바드에 있는 라지브간디국제공항에서 도시의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31㎞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625억 루피(약 9580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인도에서 △뉴델리역 현대화 사업 타당성 조사 △케랄라 고속철도 실시설계 자문 △델리~뭄바이 기존선 고속화 타당성 조사 △럭나우 메트로 건설 사업관리·시공감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인도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이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현지인 고용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고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이하 DSLNG) 사업에서 발을 빼라고 촉구했다. 가스공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고용 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채용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인니 노동조합인 JARLI(Jaringan Advokasi Rakyat Lingkar Industri)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가 DSLNG 가스전 사업 참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SLNG는 인니 북부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세노로·마틴독 가스전을 개발하고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대주주는 59.9%를 보유한 SLD(Sulawesi LNG Development)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는 SLD의 지분을 각각 14.975%, 44.925%로 나눠 갖고 DSLNG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JARLI는 DSLNG가 현지인 채용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감추고자 외부에서 파견을 나온 근로자와 현지에서 뽑은 근로자 수의 차이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경색으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것이다. 지분율에 따라 동서발전은 888억원의 신용 공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에너지는 포스코건설과 동서발전이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위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해 춘천시 4개 지구에 열을 공급하고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분율 49.1%로 최대 주주에 있고, 동서발전은 29.9%로 2대 주주다. 나머지 21.0%는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 진출 요충지 이집트와 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홍진욱 주카이로 한국대사와 라니아 알마샤 이집트 국제협력부 장관이 회동해 공동개발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양국의 상생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홍진욱 주이집트 한국대사는 26일(현지시간) 라니아 알 마샤(Rania Al-Masha) 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올해 양국간 개발협력 성과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홍 대사와 라니아 알 마샤트 장관은 양국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협력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것에 공감하고 긴밀히 소통을 약속했다. 홍 대사는 "성공적인 양자간 개발협력이 이집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집트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우주, 항공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알 마샤트 장관은 올해 양국간 개발협력 성과에 대한 홍 대사의 말에 공감하고, 이집트를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하는 등 양국간 협력 강화에 사의를 표했다. 그는 "양국 간 상생협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외경제협력기금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냉면 밀키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옥류관면옥(조주활 대표) 등 6명을 2022년 4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6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한 올해 첫 시행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그동안 분야별 1명씩 2,3분기 총 6명 선정되었고 이번 4분기에는 분야별 각 2명씩 확대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자리봉국밥 수완직영점 정세훈 대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 배달 서비스 시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경쟁력 있는 밀키트 상품을 전국 확대 판매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옥류관면옥 조주활 대표는 가게만의 특징을 살린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 업체와 차별화하여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케이에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 말 산업에 '스마트 농업'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말 농가 스마트 농업 지원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과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에 초점이 맞춰 있어 말 영역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축종도 정부지원 사업대상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또 정부사업 전담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 내 말산업 특화 스마트장비로 '분만알리미'를 등록했다. 분만알리미는 정확한 분만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국산 제품이 센서 부착을 위한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데 비해, 이 장비는 복대형으로 탈부착이 가능하고,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말산업에 본격적으로 스마트농업이 보급‧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사회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일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 노인 돌봄 종사자·자원 봉사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원도심 소극장 통합 관람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진공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전 원도심(대흥동)은 소극장과 극단들이 모여 있는 대전 공연업계의 중심지이지만, 코로나19영향으로 절반가량의 소극장이 문을 닫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연업계를 돕고자 소진공은 대전연극협회와 협업하여 원도심에 위치한 소극장이라면 어느 공연이든 관람이 가능한 ‘대전연극 통합 관람권’을 제작했다. 이후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하여 관람권 150매를 구입하고 문화취약 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에 기부했다. 소진공은 이외에도 미래세대의 ESG 인식 확산과 원도심 극단 활성화를 위해 대전연극협회,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착한 장난감 가게’ 아동극을 제작하여 순회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도 추진했다. 이번 아동극은 지난 4월 대전·세종·충남 공공기관 협의체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공모전 수상작 중 ‘연극, 구현동화를 통한 미취학 아동 ESG 교육 봉사’의 실무화를 소진공이 충남대학교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설비를 개선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향후 원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결함을 보강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빛원전 5, 6호기 주발전기 설비개선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한수원은 2002년 한빛 5,6호기 상업 운전 후 주발전기 설비개선 시점 도래했다고 판단해 설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주발전기 고장시 복구에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을 반영해 적기 설비개선 사업추진을 위해 이사회규정에 따라 안건 부의했다. 이에 한수원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4월까지 한빛 5, 6호기 주발전기 고정자와 회전자 재권선을 교체한다. 한수원은 "한빛 5, 6호기를 제16차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재권선 기자재 구매, 제작, 시공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폐기로 원전 정책이 정상화되고 원전 생태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활성화로 올겨울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에너지원 수입을 줄여 무역적자 개선을 기대한다. 특히 최근 국내 27번째 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