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인 중국 칭샨(Tshingshan) 그룹이 칠레 리튬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중국과 칠레 사이의 친환경 에너지 협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최근 중국 국빈 방문에서 칭샨 그룹으로부터 총 2억33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의 리튬 개발 투자를 유치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칭샨 그룹이 칠레 북부 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오는 2025년 5월부터 본격적인 리튬 채굴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일자리 창출은 약 670개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칭샨 그룹은 리튬 채굴을 통해 리튬인산철(LFP)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LFP 배터리는 코발트나 니켈까지 첨가하는 일반 리튬 배터리에 비해 부피당 효율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배터리 적재 공간이 넓은 전기 버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저렴한 LFP 배터리가 주목 받고 있다. 테슬라와 현대차, 포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대기업들이 기업이 LFP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양일간 '원더폴(Wonder-fall)'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사회는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관람 뿐만 아니라, 로데오 놀이기구 체험, 유아용 짚라인 체험 등 이색적인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존도 조성했다. 방문객이 장비 없이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포토존, 가랜드 타워 등을 설치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는 플래시투어도 준비됐다. 스탬프 투어와 유사하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지정된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할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니켈 매장량이 15년 치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달 초 니켈선철(NPI)·페로니켈(FeNi) 제련소 건설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다. 다만 현재 소비량을 고려할 때 15년 후 고갈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매장량은 총 223억t으로, 이 가운데 53억t은 검증된 물량이고 170억t은 추정 매장량이다. 이는 광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통상 니켈 광석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니켈 금속은 1.5∼3% 수준에 불과한다. 실제 쓸 수 있는 니켈 금속은 훨씬 적다. 실제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니켈 금속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매장량을 2100만t으로 추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니켈 원광에서 160만t의 니켈 금속을 생산했다. 지금 같은 속도면 13년 뒤에는 추출할 니켈이 고갈되는 것이다. 공공 정책 연구소 디인도네시안인스티튜트(TII)의 푸투 루스타 아디자야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다운스트림(하류 산업) 육성을 한다며 제련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기업 리오틴토(Rio Tinto)가 한국과 중국 국회의원들과 회동했다. 세계 자원 개발 산업 현황을 살피고 양국과 리오틴토 간 파트너십 전략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17일 중국 민간 싱크탱크 '차하얼(察哈尔)학회'에 따르면 도미닉 바튼 리오틴토 회장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리오틴토그룹과 한중 양국 자원협력 추진 조찬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찬회는 한중의원연맹과 차하얼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바튼 회장을 비롯해 한중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등이 연설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양국 자원·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에 전문성을 더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바튼 회장은 세계 자원 시장과 발전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또 자원 개발부터 활용, 공급 등 전 단계에 걸쳐 리오틴토와 한국과 중국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목재에서 석탄, 석탄에서 석유, 탄화수소에서 재생에너지로 옮겨가며 제3의 에너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국가와 기업은 광업 및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내몽골 지역 희토류에 대한 품질 개발을 가속화 한다. 희토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원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무원은 희토류를 비롯한 기타 자원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을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희토류 △철 △니켈 △구리 △텅스텐 △주석 △몰리브덴 △금 △형석 △결정 흑연 △리튬 △우라늄 △헬륨과 같은 전략 광물 자원에 대한 개발 계획 내용이 담겼다. 국무원은 특히 내몽골 지역 희토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무원은 우선 내몽골 지역 내 고순도 희토류 금속과 고성능 희토류 영구 자석, 고성능 연마, 기타 고급 희토류 기능성 소재의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강, 시멘트, 유리, 자동차, 화력 및 기타 산업에서 희토류 촉매 재료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내몽골 중남부 최대 공업도시인 바오터우를 중국 최대 희토류 신소재 기지이자 선도적인 글로벌 희토류 응용 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오터우 희토류 제품 거래소가 관련법에 따라 전국에 희토류 제품 거래 센터를 건설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1위 리튬 업체 앨버말이 호주 리튬 광산 개발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 인수를 철회했다. 최근 호주 광산회사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15일(현지시간) 라이온타운 이사회에 밝힌 인수 제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켄트 마스터스 앨버말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온타운과의 협력은 의미있고 생산적이었으며 우리가 받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앨버말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앨버말 측은 인수 거래와 관련해 복잡성 증가가 철회의 배경이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최근 핸콕 프로스펙팅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핸콕 프로스펙팅은 지난 13일 라이온타운 지분 19.9%를 주당 3호주달러(약 2500원)의 가격으로 매입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선 핸콕 프로스펙팅의 존재가 앨버말의 라이온타운 인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호주 현지 법령에 따르면 지분 19.9%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원자력발전 시장 규모가 확대 조짐을 나타내는 가운데 우라늄 생산량 5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2021년 우라늄 3500t을 생산, 세계 5위 주요 우라늄 공급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라늄은 농축 과정 등을 거쳐 원자로의 핵연료로 쓰이는 광물자원을 말한다. 막대한 우라늄 매장량도 자랑한다.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매장된 우라늄의 양이 약 13만230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사암형 광산(Sandstone deposits)과 흑색편암 수반형 광산(Black shale deposits)에 매장돼 있다는 설명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된 우라늄은 전부 해외로 수출된다. 유일한 국영 우라늄 채굴 업체인 나보이우란(Navoiyuran)이 프랑스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 대형 가공업체들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출 계약을 맺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우라늄의 가격이 급등하며 우즈베키스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원전 건설·가동 증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 등으로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9월 구리 생산량이 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황산 가격 호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4일 중국 유색금속산업 연구기관 안타이커(ANTAIKE)에 따르면 중국 내 22개 제련소의 9월 구리 음극 생산량은 91만1800t(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 전월 대비 0.7% 각각 증가했다. 이는 월간 사상 최대치다. 올해 3분기 누적 생산량도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775만t에 달했다. 이 같은 중국 구리 생산량 증가는 구리 제련업체들이 높은 관세를 받은데다 구리 생산 부산물인 황산 가격이 상대적으로 좋았던 데 따른 결과란 게 안타이커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 현물 시장의 구리 정광 처리 비용은 9월 중순 이후 톤당 93.50달러로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안타이커는 일부 구리 생산업체들이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동을 축소함에 따라 10월 생산량은 90만2000t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FT)는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지난 5~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FT 광업포럼에서 구리 시장 내 장기간 초과 수요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뉘에스 카운티 코퍼스 크리스티에 건설 중인 리튬 정제소 시범 가동에 돌입한다. 증설 가능성도 시사,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춰 리튬 수요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지역 방송사 'KIII TV' 등에 따르면 제이슨 베반 테슬라 리튬 정제소 수석 운영 관리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경제개발공사 주최로 열린 '2023 코스탈 밴드 매뉴팩처링 데이 엑스포(Coastal Bend Manufacturing Day Expo)' 패널 토론에 참석해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초부터 리튬 정제소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초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우리는 1단계 용량 확보 후 증설할 수 있는 적합한 자산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3억7500만 달러를 쏟아 수산화리튬 정제소를 건설한다. 뉘에스 카운티가 소속된 롭스타운 독립교육지구(ISD)로부터 향후 10년간 최대 1620만 달러 규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본보 20
[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의 9월 구리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리 생산량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른다. 13일 칠레 중앙은행이 발표한 9월 월간 무역 수지 현황에 따르면 칠레는 9억7600만 달러(약 1조308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 칠레의 핵심 수출품인 구리의 월간 수출액은 38억6000만 달러(약 5조170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대형 채굴업체들은 칠레의 3분기 구리 생산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계 원자재 기업 아메리고(Amerigo Resources)는 지난 3분기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1112만 파운드(lbs)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메리고는 해당 기간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구리 채굴 활동이 자주 중단되면서 구리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메리고는 4분기부터 칠레 구리 채굴 활동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메리고는 4분기 구리 생산량이 기존 예상치인 1660만 파운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칠레 국영 광업 기업이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코델코(Codel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통합인증을 최초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관의 부패리스크 및 기업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하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이다. 마사회는 지난 6월부터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타 기관 벤치마킹, 컨설팅기관을 통한 현황 진단 및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경영관리본부장을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책임자로 지정하고 전담TF를 구성했다. 또한 임직원 중 103명을 키맨(key man)으로 선정해 부서별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평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조직 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반부패, 규범준수 리스크를 상시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제도화했다"며 "윤리경영문화를 확산하고 부패방지 경영을 적극 실천해 윤리경영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임직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 사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40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획재정부 경제협력파트너십프로그램(EIPP) 3차년도 과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및 유관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 컨설턴트 기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정책에 대한 제언과 국가개발기획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고위급 정책 대화도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신수도청과 현장 시찰도 전개했다. 신수도 정부핵심구역 현장 조사와 함께 신수도 개발 원점방문 및 추진현황 파악, 신수도 배후도시 답사, 신수도 개발 연계·활용·추가개발 방안 검토를 수행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2021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도로 결성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에 우리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재부 경제협력파트너십프로그램의 총괄기관을 맡고 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인 영국 히드로 공항 지분 10%를 인수한다. 이번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히드로 공항 최대주주는 카타르투자청(QIA)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히드로 공항 지주사 톱코(FGP Topco) 지분 10%를 매입할 예정이다. 톱코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나머지 15%를 프랑스 사모펀드 그룹 아르디안에 넘길 계획이다. 총 매각 규모는 24억 파운드(약 3조9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카타르투자청이 기존 지분 20%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으며 아르디안이 2대 주주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10%의 지분으로 중국투자공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작업에 영국 정부가 참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페로비알은 지난 2006년부터 히드로 공항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분을 56%까지 확대하기도 했지만 점차 줄여나갔다. 히드로 공항은 올해 9월 역대 월간 최대치인 700만 명 이상의 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를 처음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