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향후 10년 간 청정 재생 에너지 분야에 6000억 디르함(약 20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원 다양화란 목표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일 UAE 정부에 따르면 샤리프 알 올라마 에너지 인프라부 차관은 지난 16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석해 향후 UAE의 청정 재생 에너지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올라마 차관은 “UAE는 지난 15년 동안 청정 재생 에너지 산업에 1400억 디르함(약 47조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면서 “향후 10년 동안은 6000억 디르함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UAE 정부는 △태양광 및 원자력 산업 △해수역삼투 산업 △수소 연료 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및 원자력 산업의 경우 향후 10년 간 생산 능력을 500%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패널로 참석한 나와르 알 히나이 에너지 인프라부 국장은 “UAE는 이미 해외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에 500억 달러(약 61조 원)를 투자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내 산업에도 투자를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와 손잡고 말(馬)의 고장 제주도 관광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국경마 실황 해외수출 채널을 활용, 제주 홍보영상을 약 한달 간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등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마사회-제주도 간 협업의 일환이다. 마사회와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13일 약 30초 분량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관광 자원 및 말산업 홍보 영상을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해외 경마팬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내달 중순까지 매주 유럽, 아시아, 북미 등 한국경마가 수출되고 있는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담은 영상이 경마중계와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마실황 수출채널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에 나서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마사회가 보유한 경마 인프라를 활용해 아름다운 말의 고장 제주도를 해외 팬들에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최종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분기 중으로 보르네오섬 동킬리만탄주 신수도 공무원 주택 단지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신수도 예정지 가운데 정부 핵심구역 중심부 30만㎡ 부지에 약 1600가구 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7억 달러(약 3조3210억원)에 이른다.LH 현재 LH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당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협상개시승인서(LTP)를 발급받아 협상에 착수한 바 있다.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을 제안했고, 지난 2021년에는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LH 이외에 중국 건설사 CCFG와 인니 현지 업체인 수마레콘 아궁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행정수도를 자바섬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정글 한가운데인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국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45년까지 350억 달러(약 43조1000억원)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8000억원을 16일부터 신규 공급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이용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구 6등급 이하, 나이스평가정보 기준)인 소상공인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대표자 신용도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다만, 세금체납, 연체, 휴·폐업, 융자제외업종, 사업장·자가주택 권리침해, 자기자본 전액잠식,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에 해당 시 신청이 불가하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 및 대표이사에 대한 책임경영심사를 별도로 실시하여 결격요건 확인 및 평가결과 미흡 시 대출이 제한된다. 신청·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접수과정에서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3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8200억원 상당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차입금을 갚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을 강화한다. 15일 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남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채 발행 일괄신고 안건을 승인했다. 발행 예정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로 발행 규모는 8200억원에 달한다. 남부발전 측은 "부족 자금 발생 시기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분산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차입금을 상환한다. 남부발전은 작년 3분기 기준 단기차입금이 1593억1366만원, 유동성장기차입금이 1625억2362만원, 장기차입금이 2938억7765만원에 달한다. 1년 이내로 상환을 계획한 차입금은 3218억3729만원이었다. 오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에도 활용한다. 남부발전은 신세종빛드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행정중심지 세종시에 68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를 착공했다. 2024년 2월 630㎿급 발전소와 시간당 340Gcal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 설비를 준공한다는 목표다. 2028년부터 국내 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오는 2025년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여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15일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usatom Overseas)과 러시아 철도청(Russian Railways), 철도 장비 제조 업체 트랜스마시홀딩(Transmashholding)은 오는 2025년 말 수소 여객 열차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난 2019년 9월 수소 연료 전지 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세 기관은 7개의 수소 연료 전지 열차를 개발·제작해 오는 2025년 12월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홀름스크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2027년 2월 사할린 남쪽 공업도시 유즈노사할린스크에 5개의 열차가 운행 배치된다. 세 기관은 수소 연료 전지 열차 설계에 최대한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프로젝트 1단계에선 외국산 수소 연료 전지와 수소 저장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트랜스마시홀딩 엔지니어링이 설계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토타입 조립 후 테스트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테스트 운행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이 지난달 화재 후 3주 이상 폐쇄됐다. 대주주인 쉘은 재가동 준비에 매진한다. 쉘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유럽 LNG 전문지 'LNG 프라임'(LNG Prime)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산 재개를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다"고 밝혔다. 가동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프렐류드 부유식액화설비(FLNG)는 지난달 21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가스공사 참여' 호주 프렐류드 가스전 또 생산 중단>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주 이상 잠정 폐쇄되면서 LNG 생산과 수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프렐류드 FLNG는 연간 LNG 360만t, 천연가스 콘덴세이트 130만t, 액화석유가스(LPG) 40만t을 생산해왔다. 가스공사(지분 10%)는 연간 35~36만t, 대만중유공사(CPC·5%)는 18만t을 수입했다. 일본 최대 발전사 제라(JERA)와 시즈오카 가스(Shizuoka Gas)는 프렐류드 가스전의 지분 17.5%를 보유한 인펙스를 통해 각각 56만t, 7만t을 들여왔다. 프렐류드 FLNG의 셧다운은 이번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지난해 전국 더러브렛 번식마 말전염성 자궁염 일제검사 결과 최초로 '감염 제로' 쾌거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말은 돼지나 소에 비해 치명적인 유행병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제주지역 씨암말에서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발견되며 말 생산농가와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번식마의 유‧사산을 일으키는 말전염성자궁염은 생산농가에 치명적인 경제적 피해를 발생시키는 법정가축전염병(제2종)이다. 말전염성자궁염이 최초로 확인된 2015년 전국 일제검사 결과 번식마의 약 2%인 117두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마사회는 생산농가 피해예방과 경주마 생산저변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교배활동에 투입되는 더러브렛 번식마를 대상으로 일제검사에 나섰다. 또 감염마 치료와 교배방지방안 마련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전염성자궁염을 포함한 주요 말 전염병이 미발생했고, 한국을 말 전염병 청정국으로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 마사회 방역 담당자는 "올해 국내 말 주요 전염병 청정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도 전염병 검사 및 백신접종지원과 같은 방역사업을 강화해 국내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바클레이즈는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 GDP 성장 전망치를 0.5%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개인소비가 계속 확대될 것이란 게 이번 견해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기존 예상보다 낮아진 수치다. 앞서 바클레이즈는 작년 4분기 노동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1분기 GDP가 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바클레이즈는 비농업 부문 고용 월 평균 증가폭이 작년 4분기 24만1000명에서 올해 1분기 10만명으로 하락하며 전체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제조업 경기가 침체하면서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완만한 경기후퇴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과 관련해선 올 연말 기준금리가 4.5~4.75%까지 오른 뒤 내년 금리 인하를 통해 3.0~3.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 상승과 핵심 물가 상승, 기업 활동 저하 등이 주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만공사(PA)의 항만자치권 확보 방안' 국회 토론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부산경실련 등 시민단체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 정부가 정부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그간 부산‧인천 지역사회가 요구해온 항만공사의 자율성 강화에 대한 요구를 반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 관리체제 개편방안'을 확정하고, 주무부처의 관리감독 권한 및 기관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항만공사(Port Authority, PA)를 '기타 공공기관'으로 변경했지만 이것으로는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 이날 토론회에서 확인됐다. 안병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와중에 부산항만공사나 부산시가 주도적으로 힘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중앙정부가 지역의사와 관계없이 사업을 하는데 이는 큰 문제이고 그만큼 항만자치권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는 "항만공사를 둘러싼 해양수산부의 권한침해와 지역사회와의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분권 확대와 항만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중국 경제가 위드코로나 전환과 중앙·지방 정부의 고강도 부양책에 힘입어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다. 다만 수출은 저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2023년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보면 중국 관영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5.1%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5%→5.4%) △골드만삭스(4.5%→5.2%) △노무라(4% → 4.8%) 등 해외 금융기관도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전문가들은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월 춘절을 전후해 정점에 달하고 2분기 이후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조가 현실화되면서 중국 소비, 특히 서비스업 소비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중국 국가건강위와 교통운수부 등 관련 부처는 최근 국내외 이동 제한 취소 조치를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중국 내 이동 제한을 철폐한 데 이어 이달 8일을 기점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없애는 등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와 멕시코가 상호 투자 촉진 및 보호 협정(APPRI) 현대화에 착수했다.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코트라 및 멕시코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인도·스위스 등 4개 국가와 APPRI 현대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지난 2000년 멕시코와 이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멕시코가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협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간 외국인 직접투자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이 협정은 상호주의를 기반으로 자본 흐름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명확한 프레임을 만들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을 개선·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와 멕시코는 지난 1962년 처음으로 수립을 맺었다. 이후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9번째로 큰 수출대상국으로, 2021년 대멕시코 수출액은 112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멕시코는 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추진 중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스 액셀러레이터(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GFSA)'의 7번째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GFSA는 시드, 시리즈A 단계 기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3개월간의 무자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글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인도 내 130여개 스타트업들을 지원해왔다. 구글은 이번 GFSA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중점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7번째 GFSA 신청은 오는 4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ML,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L/ML, 클라우드, UX, 안드로이드, 웹, 제품 전략 등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품 디자인, 고객 확보, 리더십 개발 등에 중점을 둔 심층분석과 워크숍도 제공하며 마무리에는 인도 전역의 생태계 구축자들이 모인 데모 데이가 열린다. 구글 관계자는 "AI와 ML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스타트업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포르쉐가 독일 위성 발사 서비스 기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포르쉐의 우주 산업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 SE는 최근 마감된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1억6500만 달러(약 2142억 원) 규모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외에 △7-인더스트리 홀딩 △바이에른 캐피탈 스케일업 펀드 △얼리버드 벤처 캐피탈 △HV 캐피탈 △레이크스타 △롬바드 오디어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UVC 파트너스 △브이스퀘어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르쉐 SE와 HV 캐피탈은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자문위원회에 합류한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3000만 달러(약 4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포르쉐는 지난 2021년 7월에도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하며 우주 산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은 지난 2020년 3873억 달러(약 485조 원)에서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