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넥쏘' 日 5월 주문 접수…도쿄·오사카에 거점 마련

도쿄 하라주쿠 내 체험형 매장 오픈
오사카 인터컨티넨탈 호텔 시승 진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도쿄 등 거점도시에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본격 판매에 앞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5월 부터 아이오닉5와 넥쏘에 대한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본격 판매에 앞서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시승 체험 행사는 도쿄 하라주쿠와 오사카 빅맨 광장·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다. 도쿄 하라주쿠의 경우 별도 체험형 매장을 오픈했다. 오사카에서 진행되는 시승 행사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말 철수한 이래 12년 만이다. 현대차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버스 등 상용차 부문에서만 해 왔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모델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판매 방식을 원스톱 온라인 세일즈로 운영해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탐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도록 한다.

 

현대차는 하반기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현지 전역에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구축,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 및 구매 지원, 정비,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최초이자 현대차 최초 판매 방식인 '애니카'(Anyca)도 도입한다. 현지 카세어링/P2P 업체 DeNA SOMPO Mobility와 협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소유자가 애니카 플랫폼(P2P)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차를 소개하는 공유-소유 연계의 새로운 판매 방식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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