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인도네시아 IPO 주간 1위

지난해 IPO 8건·유상증자 1건 처리
"경기 회복 기대감…올해 IPO 활성화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

 

심태용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장은 21일(현지시간) 미디어 간담회에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기업의 IPO를 지원한 1위 증권사로 등극했다"며 "8건의 IPO와 1건의 유상증자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하면 IPO를 비롯해 상장사의 기업 활동이 작년보다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공개 시장에서 자본 조달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17개 기업이 증시에 상장했고, 현재 35개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소매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강화했다. 현지 증권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업계 1위다. 지난해 거래액은 692조3000억 루피아(약 60조원)로 시장 점유율 10.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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