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핀란드 국민차 등극

1~5월 판매량 3085대…토요타 이어 2위
준중형 해치백 모델 '씨드' 인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기아가 핀란드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5월 핀란드에서 3085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6797대를 판매한 일본 토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8.5%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보면 기아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씨드'가 120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지난 2004년 말 핀란드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핀란드에서 8000여대를 판매하며 토요타, 폭스바겐, 스코다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핀란드 자동차 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3월 신차 판매량은 2만139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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