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울EV' 태국 출격…현대·기아차, 아세안 공략 속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울EV를 태국 시장에 출시하며 아세안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5일 기아차는 태국에 신형 쏘울EV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울EV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다. 

 

출력과 배터리 용량은 전모델이 110마력에 30kWh 배터리를 사용한 것과는 다르게 신형 쏘울EV는 204마력, 64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는 약 452km이며 가격을 230만 바트(약 9138만원)이 책정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각지대 감지, 자동크루즈컨트롤 등 안전장치들을 추가했다. 

 

기존 모델과 가격차이는 거의없으며 완전 조립된 형태로 수입돼 판매된다. 

 

기아차는 쏘울EV 신형을 출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글로벌 전략 모델인 신형 '크레타'가 현지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 미얀마에 출격한다.

 

특히 신형 크레타는 미얀마 내에서 유일하게 현지 생산되는 SUV 모델인 만큼 세금 혜택 등에 힘입어 높은 판매고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아세안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과 손잡고 전기차를 이용한 카헤일링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랩 전용 전기차를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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