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D,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톱10' 발표…신세계 4위·롯데 8위

- 중국 징동닷컴·알리바바 1,2위권 차지
- 신세계·롯데쇼핑 전자상거래 활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톱10'에 진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성을 확인받았다.

 

20일 식료품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GD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전자상거래 사업 연구 보고서에서 중국 징동닷컴(JD.com)의 전자상거래가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톱 1'위를 차지했다.

 

IGD는 아시아 식품소매 전자상거래 1위를 차지한 징동닷컴 성장성은 오는 2023년에 28.8% 증가해 98억 달러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위를 차지한 알리바바의 매출은 25.6% 성장해 9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뒤를 이어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의 '라쿠텐'의 전자상거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은 라쿠텐 외 이온(AEON)과 세븐&i가 6, 7위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신세계와 롯데쇼핑은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하며 톱10 안착에 성공했다. 

 

IGD는 오는 2023년 신세계의 판매규모는 지난 2108년 11억4300만 달러에서 오는 2023년 26억88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5억7000만 달러에서 14억51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IGD는 "전자상거래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자 한국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도 온라인 소매 채널을 통해 전자상거래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자상거래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 확대 계획과 파트너 제휴, 결제 솔루션 등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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