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전기차 판매 '8만대 돌파' 전망

- 내년 3분기 중 10만대 판매 달성 관측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올해 판매가 8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 3분기 중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지난 11월 플러그인 전기차 판매량은 7546대로 전년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성적이 주춤한 것으로 전년 판매고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현대차 전기차 판매량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모델별로 코나 EV는 국내를 포함 전 세계에서 4133대가 판매됐으며 아이오닉 전기차과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각각 2132대와 1281대가 판매됐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판매량은 7만2843대로, 올해 연간 8만대 판매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 대비 62%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연간 1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혅대차의 성장세를 놓고 업계는 '11월 성장을 앞두고 갖는 일시적인 휴식'이라며 내년 현대차의 전기차 성적에 벌써 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소차 '넥쏘'의 경우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래 월간 최대 규모인 699대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44종 이상으로 확장하고 연간 167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5년 2000만대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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