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국제수입박람회 3년 연속 참가…"중국시장 입지 강화"

-CIIE 오는 11월 개최…아모레퍼시픽, 작년 보다 전시공간 2배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한다. 중국 대형 박람회를 통해 중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1월 3일 중국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중국 정부 주관 행사인 CIIE는 대형 국제박람회다. 올해는 143개 외국 브랜드가 참가하는 가운데 참가업체 40%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할 정도로 유명 브랜드다. 

 

올해는 10만㎡를 초과하는 전시구역에서 60개 이상의 회사가 각각 600㎡ 이상의 부스를 마련한다. 

 

3년 연속 참가하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보다 브랜드와 제품수를 더욱 늘린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차이나 사장은 "올해 부스는 작년 전시회 기간보다 2배 큰 전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미용 트렌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어 전시회에서 중국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11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맞춤형 마스크팩 서비스와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톤을 측정해주는 스킨톤 파인더 서비스를 공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향취를 담은 맞춤형 립마스크와 나만의 퍼스널 립 컬러를 만드는 서비스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적인 기술로 뷰티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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