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혁신을 가속한다. 미국 조지아주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를 수소 모빌리티의 북미 실험 거점으로 활용한다. 수소차를 기증하고 실험 장비를 지원해 자율주행과 전기차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명문 대학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연구 외연을 확장하며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조지아텍과 수소 모빌리티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전날 체결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지난 1991년 조지아텍을 졸업하고 현재 조지아텍 자문위원회 위원인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양측은 수소차와 충전 인프라 연구를 포함해 연구 인력을 개발하고 수소차 운송 체계 발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수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시험대로 조지아텍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지아텍에 수소전기 중형 SUV인 넥쏘 4대를 기증했다. 또한 조지아텍 노스애비뉴 연구 구역에 수소 전해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소 전해조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
[더구루=변수지 기자] 세계은행이 중동 전쟁 여파로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 상승이 식량·물가·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연쇄 충격이 글로벌 경제를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은 “최악의 에너지 공급 차질이 5월 내 완화되더라도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어 “전체 원자재 가격도 16% 상승할 것”이라며 이번 상황을 “역대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충격”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에 대해서는 배럴당 115 달러를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26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86달러(약 13만 원)로, 지난해 69달러(약 10만 원)보다 크게 오를 것”이라며 “특히 전쟁 피해가 확대될 경우 유가는 최대 115달러(약 17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6월물 선물은 약 109달러(약 16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너지발 충격은 식량으로 확산되고 있다. 비료 가격은 올해 31%, 특히 천연가스를 원료로 만드는 대표 질소 비료인 요소 가격은 60% 상승할 전망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45
[더구루=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북미 ‘100대 물류기업’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강점인 상온 물류에 기술 혁신과 사업 강화를 이어가면서 현지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30일 미국 물류 전문 매체 트랜스포트토픽스(Transport Topics)가 발표한 ‘북미 100대 물류기업’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미국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57위에 올랐다. 이 순위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해당 순위는 지난해 연간 총매출(Gross Revenue)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지난해 기록한 연간 총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다. 전년 52위에서 5계단 내려앉았지만, 지난 2022년 처음 이 목록에 이름을 올린 뒤 2023년 72위, 2024년 60위, 2025년 52위 등 중장기 상승 흐름은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 순위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상온 물류(Dry Storage Warehousing) 부문에서 11위에 오르며 현지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전신인 DSC로지스틱스(DSC Logistics) 시절부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노후 LNG 발전설비 교체를 추진한다. 30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관련 노후 LNG 발전설비 대체 건설 의향 제출안’을 보고받았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900MW 용량의 서인천복합 1~4호기를 수소 전소나 열병합 방식으로 대체한다. 대체 시기는 오는 2034년 12월로 서인천복합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소 운영 시점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서인천복합 HVDC 변환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8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과 상호협력 MOU를 맺기도 했다.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는 인천 서구에 있는 LNG 발전소다. 서부발전이 지난 1992년 운영을 시작해 2017년 발표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3년 폐쇄 예정이었다. 하지만 2020년 발표한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8년 폐쇄로 변경됐다가, 2023년 10차 계획을 통해 2038년 폐쇄로 10년 더 연장됐다. 한편, 지역 환경단체인 인천녹색연합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폐쇄 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州)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텍사스주가 원자력 발전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가 중국 시장 '전초기지'인 가흥 공장의 친환경 제조 경쟁력을 공인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가흥 공장을 거점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속가능한 생산 네트워크를 완성, 글로벌 친환경 타이어 시장 내 공급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중국 가흥 공장은 최근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1년 한국 금산 공장을 시작으로 헝가리 라칼마스, 대전 공장에 이어 그룹 내 네 번째로 거둔 성과다. 1996년 설립된 가흥 공장은 한국타이어 중국 사업의 헤드쿼터로서 현지 생산과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32억3015만6000위안의 생산 실적을 기록하며 중국 내 3개 생산 시설 전체 실적 중 약 44%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했다. ISCC PLUS는 바이오 기반 원료와 재활용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하는 권위 있는 국제 인증 제도다. 가흥 공장은 기존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 폴리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악소프트(Axoft)가 중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미중 양국간의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악소프트는 추가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임상 확대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에 대한 미국 증권가의 눈높이가 상향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 '에어프로덕츠'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신규 생산 라인에 대한 가스 공급 수주를 따내며 동맹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핵심 원료의 조달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며 차세대 제품 양산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30일 에어프로덕츠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신축되는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의 산업용 가스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이번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에 다수의 최첨단 가스 생산 설비와 벌크 시스템을 건설하고,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주요 공급 품목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질소, 산소, 아르곤, 수소 등이다. 구체적인 대상 라인은 공시되지 않았으나 에어프로덕츠 신규 가스 설비의 첫 가동 시점인 2028년이 최근 건설이 재개된 평택 5라인(P5)의 첫 가동 목표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인프라는 P5 및 후속 확장 페이즈를 겨냥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캠퍼스는 P4의 일부 클린룸 시운전을 진행하며 신규 팹 공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등에 대응해 공사를 재개한
[더구루=변수지 기자] 러시아가 아랍에미리트(UAE) 탈퇴에도 OPEC+(석유수출국기구·비회원 산유국 연합체) 잔류를 선언했다. 원유 생산을 크게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탈퇴해도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는 “UAE 탈퇴 이후에도 OPEC+에서 탈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UAE의 탈퇴가 OPEC+ 협력 체제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에너지 시장은 혼란 상태에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OPEC+ 협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OPEC+ 체제는 시장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실상 OPEC+의 공동 리더로 평가된다. 사실 러시아의 잔류 배경에는 생산 제약이 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정유시설과 해상 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가 피해를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 내 원유 생산을 크게 늘릴 수 없고, OPEC+를 떠날 유인도 없다는 분석이다. 러시아의 지난 3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 916만7000배럴로 3개월 연속 감소 이후 사실상 정체 상태를 보였다. 이는 OPEC+ 합의에 따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배터리 제조 기업 EVE 에너지(Energy)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위한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백업 유닛(Battery Backup Unit, BBU)을 출시한다. 데이터센터의 AI 서버 증설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과 순간적인 전력 피크(Peak)에 대응하기 위해 BBU가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EVE 에너지는 원통형 배터리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BBU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EVE 에너지는 AIDC에 대한 백업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제품 시리즈를 출시한다. EVE 에너지의 백업 전력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유닛부터 전체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제품 시리즈로는 원통형 BBU 셀과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사각형 셀, 컨테이너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이중 원통형 BBU의 A 샘플(엔지니어링 샘플)을 오는 5월에서 6월 사이에 완성해 고객에게 테스트용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고객 검증단계에 진입하는 것으로 샘플의 성능을 사전 검증해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EVE 에너지는 지난 24일(현지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협력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주가가 최근 한 달 새 두 배 급등했다. 이 회사 연료전지가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블룸에너지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 오른 287.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블룸에너지 1분기 매출은 7억5110만 달러(약 1조11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22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작년 1분기 1910만 달러(약 280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블룸에너지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며, 매출 전망치를 34억~38억 달러(약 5조470억~5조6410억원)로 제시했다. 블룸에너지 주가는 4월 한 달 동안 100% 넘게 상승했다. 이달 중순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오라클은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최대 2.8GW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州)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텍사스주가 원자력 발전소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악소프트(Axoft)가 중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미중 양국간의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악소프트는 추가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임상 확대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