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차세대 분리막 제조기술 '코브라(Cobra)' 공정을 기본 생산라인에 공식 통합하며 상용화 준비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대규모 양산을 위한 기초 체계를 구축,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코브라 공정이 기존 ‘랩터(Raptor)’를 대체해 기본 배터리셀 생산 공정에 본격 적용됐다"며 "생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한 고속 연속 흐름 방식으로, 향후 B1 샘플 양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브라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세라믹 분리막을 대량 생산하는 새로운 공정이다. 기존 랩터(Raptor) 공정보다 약 25배 빠른 열처리 속도와 현저히 적은 장비 설치 공간이 특징이다.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공정을 통해 생산 효율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향후 기가팩토리 규모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정 전환은 제품 개발 로드맵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해 자사 첫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B0 샘플 생산에 성공했으며, 이 샘플은 리터(L)당 844Wh의 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6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소니는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기존의 디바이스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시노 하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최고경영자(CEO)는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노변담화 2025(Business Segment Presentation & Fireside Chat 2025)'에서 "PS6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PS6 개발을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데아키 CEO는 PS6의 하드웨어 사양과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했다. 니시노 CEO는 "클라우드·스트리밍 게임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컴퓨팅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PS6가 이전 세대 모델을 월등히 뛰어넘는 하드웨어 성능을 가지고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기술이 통합돼야 하는 만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이 오는 2027년까지 155mm 탄약 15만개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미 자체 자금으로 탄약 생산 투자를 실행하고 있는 PGZ는 외국 파트너와 협력해 탄약 생산량 증대를 도모한다. 155mm 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등에 쓰이는 대구경 탄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유료기사코드] 아담 레슈키에비츠 폴란드 그룹 즈브로예니오바(Polska Grupa Zbrojeniowa, PGZ) 이사회 의장 겸 그룹 아조티(Grupa Azoty) 감독위원회 의장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경제신문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와의 인터뷰에서 이달과 내달 사이에 155mm 탄약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해외 전략적 파트너 선정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GZ는 탄약 생산량 확대를 위해 한국과 독일, 튀르키예, 프랑스 기업들과 탄약 제조 합작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 현재 접수된 제안을 분석하는 마지막 단계로 PGZ는 파트너의 준수항목과 요청사항 등을 담은 권고안을 제시한다. 그는 "야쿠브 야보로프스키 폴란드 국유자산부 장관이 최근 PGZ가 폴란드 자본투자펀드(FI
[더구루=정등용 기자] TSMC 투자 자회사인 TSMC 글로벌이 대규모 신주 발행에 나섰다.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TSMC 글로벌은 25일(현지시간)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62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4년 이후 최대 규모다. TSMC 글로벌은 “이번 신주 발행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신대만 달러의 급격한 상승 추세 속에 이 같은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대만 달러는 지난 5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일에는 달러 대비 가치가 3% 상승해 지난 198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만 경제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도 이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대만 달러가 1% 상승할 때마다 TSMC의 영업이익률은 0.4%p 감소한다”고 우려한 바 있다. 양진룽 대만중앙은행 총재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투기꾼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을 수 있다”며 “과거 영국과 홍콩이 매파적 투기꾼들의 공격을 받은 현상과 유사한 점을 발견해 이미 경고 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22차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지수로, 올해는 48개 산업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푸본현대생명 콜센터는 평균 근속연수 5년 이상의 상담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췄다. 또 고객 중심의 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정기적인 상담원 교육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상담 피드백, 우수 상담원 시상 및 코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삶을 변화시키는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 슬로건에 따라, 고객 사랑을 실천하고 고객의 긍정 경험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긴 상담사들과 파트너사, 고객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이탈리아 고객사인 마르체가글리아(Marcegaglia)와 스테인리스(STS) 거래 누계 100만 톤(t)을 달성했다. 2006년부터 약 20년간 이어진 공고한 파트너십이 결실을 맺었다. 26일 마르체가글리아에 따르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가졸도 델리 이폴리티에 위치한 마르체가글리아 본사에서 누계 100만 톤(t) STS 공급 기념식을 열었다. 엠마 마르체갈리아(Emma Marcegaglia) 회장과 안토니오 마르체가글리아(Antonio Marcegaglia) 회장,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 실장(전무) 등 세 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기념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마르체가글리아는 1959년 엠마 마르체가글리아 회장의 아버지인 스테노 마르체가글리아가 설립한 세계 최대 STS 강관사다. 연간 600만 톤(t)이 넘는 철강을 가공하며 전 세계 1만5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69억 유로(약 11조원)에 달했다. 마르체가글리아는 포스코의 최대 STS 고객사이기도 하다. 양사는 2006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1년 STS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현대 물리학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아이온큐는 양자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 방법을 제시하며, 양자컴퓨터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대학교 인큐베이터 포 퀀텀 시뮬레이션(InQubator for Quantum Simulation, IQuS), 미국 에너지부 산하 양자 과학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neutrinoless double-beta decay)'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번 연구에 대해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최초의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36 알고리즘 큐비트(#AQ) 성능을 갖춘 포르테 양자컴퓨터를 이용했다. 시뮬레이션 구동에는 총 32개 큐비트가 사용됐으며, 4개 큐비트는 오류 수정을 위해 사용됐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총 1년간의 설계 작업을 통해 진행됐다. 아이온큐와 IQuS가 시뮬레이션한 중성미자 없는 이중 베타 붕괴는 이론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으로 현대 물리학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 뽑힌다. 해당 현상이 실제로 확인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SDS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하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에이전트 기술로 업무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국내에서 공공·금융 분야에 집중해 실증 성과를 쌓고,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 26일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생성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서비스 신제품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패브릭스(FabriX),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이 단순한 조력자를 넘어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에이전틱(Agentic)’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삼성SDS의 기술력과 경험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스스로 판단하고 일하는 AI 플랫폼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에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결과를 생성하는 방식이었지만, 에이전트가 탑재된 패브릭스는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에서 자동차 상표권를 추가 확보했다. 러시아 재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러시아 연방 산업재산권연구소(FIPS)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규 브랜드로 추정되는 '팰리브루스(Palibrus)'를, 기아는 'EV2', 'EV4', 'EV9' 등 전기차 모델명을 포함해 총 7개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Palibrus'는 SUV, 픽업트럭 등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국제 상품·서비스 분류 12류로 등록됐다. 상표 등록은 지난 19일 완료됐으며, 유효기간은 2034년 9월 까지다. 'Palibrus'는 현대차의 기존 글로벌 라인업에 없는 이름으로, 전용 브랜드 또는 현지 전략 차종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팰리세이드의 짝퉁 모델 유통 및 상표권 보호를 위해 것으로 보인다. 기아도 △소형 전기차 'EV2' △준중형급 'EV4' △대형 SUV 'EV9' 등 전기차 모델명을 비롯해 △K1 △K5 △K6 등 총 6개를 지난 20일 등록 완료했다. 이들 상표권도 2034년 9월 까지 보호받는다. 현대차·기아의 잇딴 상표권 확보 움직임이 그룹 차원의 러시아 재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GS25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와 손잡고 선보인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인기가 뜨껍다. 넷플릭스와 협업한 상품들이 특히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K-컬처와의 시너지로 흥행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 26일 돈키호테에 따르면 GS25 PB 상품이 일본 출시 한 달 여만에 줄줄이 완판을 앞두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중순부터 유어스(YOUUS)를 포함한 PB 상품 10여 종을 일본 전역의 4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 입구 등 주요 위치에 전용 매대를 설치해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넷플릭스와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줬다. 특히 주목할 만한 히트 상품은 '점보 팝콘'으로 불리는 400g 대용량 팝콘이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며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설계된 이 상품은 출시 한 달여만에 약 5만 개가 판매됐다. 지퍼백 형태로 돼 보관이 편리하고, K-콘텐츠와 연계된 기획 등이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간식 '달고나'를 모티브로 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각형, 원형 등 극 중 상징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와 글로벌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가 원자력 계측 시스템 디지털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미리온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원자력 계측 시스템을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원전 운영 및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것으로 목표로 마련됐다. 미리온의 디지털 원자력 계측 시스템은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전 세계 가압경수로(PWR)에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1960년대에 설계된 기존 아날로그 중성자속 모니터링 장치가 디지털 시스템으로 개선된다. 원자력 계측 시스템은 원자로 내부의 중성자속을 측정해 원자로의 출력을 직접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다. 비정상적인 중성자 준위 변화 시 경보를 발생시키거나 원자로를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신호를 보낸다. 미리온은 "우리의 검증된 방사선 안전 기술과 전문이 원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웨스팅하우스의 시스템은 우리의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탁월한 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 자회사들의 수모가 이어지고 있다. 갑질로 인한 벌금형에 이어 세금 체납으로 계좌까지 차단 당했다. 26일 베트남 세무당국에 따르면,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인 사이공하노이보험(BSH) 타이응우옌 지점은 지난달 30일 2800만 동의 세금 납부를 연체해 계좌를 차단 당했다. 베트남 세무당국은 “미납된 세금은 모두 강제 징수했다”며 “계좌 차단 조치는 이달 30일까지 적용된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의 불법 행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또 다른 자회사인 베트남국가항공보험(VNI)은 지난 4월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 조사에서 보험금을 덜 주거나 늦게 주는 등의 갑질 행위가 적발됐다. <본보 2025년 4월 25일 참고 [단독] "보험금 안주고 늦게 주고" 갑질 적발된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이후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국은 지난달 베트남국가항공보험에 보험 판매 위반을 이유로 2억6000만 동의 벌금을 부과했다.<본보 2025년 5월 21일 참고 [단독] DB손보 베트남 자회사, 보험금 늦게 주다 결국 벌금형 처분> D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과 4월 사이공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AIREV'가 AI 스택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고성능 AI 솔루션을 개발해 UAE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텐스토렌트는 26일(현지시간) AIR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공공 기관 단위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스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고성능 생성형 AI 스택 개발은 텐스토렌드 하드웨어에 AIREV가 개발한 AI플랫폼 '온디맨드(OnDemand)'가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AIREV는 향후 온디맨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강화해 기업, 공공 기관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AI솔루션 개발 이후 UAE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서는 북미와 아시아, 중동 지역의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AIREV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이 아닌 UAE의 AI 역량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더구루=홍성일 기자] xAI의 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콜로서스'에서 발생한 공해 논란이 빠르게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정치권에서 조사 범위를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 완전한 진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네시주 멤피스 시정부는 24일(현지시간) 박스타운, 화이트헤이븐, 다운타운 메피스 등에서 진행한 초기 대기질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검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는 안전 기준치를 넘어서는 오염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콜로서스 가동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공해논란 때문에 진행됐다. 멤피스 시 주민들은 콜로서스에서 내뿜는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호흡 곤란 등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콜로서스는 현존 최강 AI 트레이닝 클러스터로 지난해 7월 가동을 시작했다. 콜로서스에는 10만장이 넘는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설치돼 있다. 이에 GPU 성능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 아르곤 리더십 컴퓨팅 시설(Argonne Leadership Computing Facility, ALFC) '오로라',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