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60년 역사상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슈퍼카 시장 내 브랜드 존재감이 확대되며 눈길을 끌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글로벌 슈퍼카 시장에서 총 1만68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 확대된 수치이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 실적이다. 모든 주요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가 전년 대비 6% 증가한 4227대를 인도하며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미주 지역이 7% 증가한 3712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3% 늘어난 2748대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전년 대비 13% 성장한 487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55%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브랜드 최초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PEV(고성능 전기차) 슈퍼카 레부엘토가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23년 3월 출시 이후 전 세계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은 레부엘토는 뛰어난 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2026년 말까지 생산 주문이 확보된 상태다. 레부엘토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폴란드 시장에서 2년 연속 역대 연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지 볼륨모델인 투싼을 앞세워 현지 수요를 끌어모았다. 올해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현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판매량 증대를 노린다. 27일 폴란드자동차산업협회(PZPM)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폴란드 자동차 시장에서 총 2만693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6%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연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매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투싼이 실적을 견인했다. 총 1만699대를 판매하며 현지 베스트셀링SUV로 선정됐다. 이어 i30와 코나가 각각 5521대와 3359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경우 각각 139대와 33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현지 수요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5세대 싼타페와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볼륨모델인 투싼과 i30 그리고 바이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현지 대형밴 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 스타리아 출시도 예고한 상태이다. 현지 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합작사 수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현지 진출 61년 만이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인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리후이(Li Hui) 렉서스 차이나(Lexus China) 부사장을 토요타 차이나(Toyota China) 총경리로 임명했다. 지난 1964년 토요타 중국 진출 이후 일본인 아닌 현지인이 총경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초강수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6.9% 감소한 177만6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 다른 일본 브랜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토요타를 비롯해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로 여겨지는 혼다와 닛산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각각 85만2000여 대와 69만6000여 대로 전년 대비 30.9%와 12.2% 축소됐다. 닛산의 경우 지난 2014년 이후 최저치이다. 일본 브랜드 판매량 감소의 배경으로는 로컬 브랜드들의 신에너지차(NEV) 시장 수요 선점 가속화가 지목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순수 전기차(BEV)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못한 데 따른 결과라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이 메르데세스-벤츠 전기 트럭 모델 'e악트로스 600'(eActros 600)를 대량 주문했다. 오는 2040년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친환경 운송 차량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벤츠와 e악트로스 600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 대를 주문했다. e악트로스 600은 벤츠 주력 장거리 전기 트럭 모델이다. 600kWh 대용량 배터리를 토대로 1회 충전 주행 거리 500km를 자랑한다. 생산은 독일 뵐츠에 위치한 벤츠 공장이 맡고 있다. 아마존은 e악트로스 600을 영국과 독일 등 주요 유럽 공급망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문 처리 센터와 분류 센터, 배송 스테이션을 오가며 상품을 운송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200여 대가 모두 투입된 이후 연간 3억5000만 개 이상의 패키지를 운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악트로스 600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충전 인프라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1시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360kW급 충전소를 주요 지점에 설치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배송을 지원하기 위한 외부 충전소 마련에 역량를 쏟고 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스즈키가 글로벌 생산 구조 혁신 일환으로 태국 공장을 폐쇄한다. 태국 공장 폐쇄에 따른 공백은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스즈키 인도모빌 모터(PT Suzuki Indomobil Motor, SIM)에 따르면 스즈키(Suzuki Motor Corporation)는 태국 자동차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공장 공백은 인도네시아 공장이 메운다. 스즈키 인도네시아 공장은 브랜드 수출 허브로써 완전분해조립(CKD)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KD는 완성차가 아닌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생산 방식을 말한다. Shodiq Wicaksono SIM 상무이사는 "이전에 태국 공장이 맡았던 역할을 인도네시아 공장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 생산 전략에 따라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 시설을 최신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즈키는 인도네시아 공장 최신화 관련 설비 투자금액은 5조 루피아(한화 약 4425억 원)로 책정했다. 다만 이번 투자는 지난해 결정된 사업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안으로 태국 공장 폐쇄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해럴드 도넬(Harold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현지 정부가 전동화 전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이미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앞다퉈 시장 선점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EV 총 2개 모델이 생산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HMMI의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1000대 규모이다. HMID는 현지 정부와 협력을 토대로 전기차 인프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BEV)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HMID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6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협력해 1000개 이상의 충전소를 확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상용차 개발 협력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가 GM에 '리뱃징'하는 전기차(EV) 상용차 모델로 ST1을 낙점하고, 최종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북미 상용차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GM은 전기 상용차 모델 'ST1' 리뱃징을 추진하고 있다. 리뱃징은 현대차의 전기차 상용차 모델을 미국 현지에서 GM 브랜드로 재출시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1분기 내 구속력 있는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상용 및 승용 협력 완료 시점에 맞춰 구체적인 사안을 밝힐 계획이다. 양사 공동구매 계약 및 상용차 개발 등 협력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GM과 승용차와 상용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철강과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었다. 양사가 리뱃징을 추진하는 ST1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목적기반차량(PBV)이다. 샤시캡(Chassis-Cab)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독일 영업 총괄 자리에 현지 사정에 밝은 '영업통'을 배치했다. 토마스 쥬렌(Thomas Djuren)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로 영업 총괄직을 맡는 동안 현지 판매량이 줄어는 데 따른 조치이다. 다양한 영업 전략을 토대로 올해 '톱10'에 진입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24일 기아 독일판매법인에 따르면 최근 베네딕트 부허(Benedikt Bucher)를 영업 총괄로 영입했다. 베네딕트 부허 신임 영업 총괄은 올해 41세로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독일 뮌헨 출신인 그는 지난 2009년 X-리싱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은 이후 테슬라와 중국 아이츠, 어라이벌 등에서 영업 관련 직책을 역임했다. 기아 입사 전까지는 로터스에서 독일 지역 사업을 담당했다. 베네딕트 총괄은 현지 판매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영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판매 부진을 타파하고 기아를 연말 '톱10' 브랜드 목록에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기아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전년 대비 8% 축소된 6만8656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2.4%에 그쳤다. 순수 전기차(BEV) 수요 확보를 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생산기지 체코공장 생산 라인을 내달 또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전반적인 세계 경제 침체로 생산량 조절 차원이며, 전기차 생산을 감산하고 공장 직원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은 다음달 3일과 10일 생산 라인 중단을 결정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는 것. HMMC 라인 중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10일과 17일 두 차례 공장 가동을 멈췄었다. 추가 인력 감축도 병행한다. 공장 셧다운 기간에 맞춰 공장 직원 100여 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유럽 경제 상황과 신모델 출시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적다고 HMMC는 판단했다. 지난 12월 말 기준 HMMC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3051명이다. 올해 생산 목표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축소했다. 올해 생산 목표량은 29만5000대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84% 줄어든 수치이며 시간당 생산대수는 기존 66대에서 60대로 떨어진다. 코로나19 등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HMMC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디자인 컨트롤타워 '현대 디자인기술센터'(Hyundai Design and Technical Center)를 확장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LA 인근 어바인 지역 신축 건물에 대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센터 내 기술 부문이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센터와의 거리는 약 1마일(1.6㎞) 수준으로 협업과 교류는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미국 산업용 부동산개발업체 '데르모디 프라퍼티'(Dermody Properti)와 클래스 A급 시설 '로지스티센터 앳 어바인 2'(LogistiCenter at Irvine II) 사전 임대(pre-leases) 계약을 체결했다. 사전 임대는 부동산 임대 계약 체결 전 계약서 내용이나 조건을 미리 합의하거나 사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로지스티센터 앳 어바인 2은 데르모디가 진행하는 어바인 산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마련되고 있는 시설이다. 주요 고속도로와 연결돼 전략적 위치를 자랑한다. 존웨인 공항, 롱비치 항구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시설 인근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데다 학교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차량 시스템 통합과 고객 니즈 다양화로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 전환을 필두로 전동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등 차량의 전장화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더해 전기차 캐즘과 보호 무역주의 심화로 업계 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OE와 부품사들은 생존을 위한 연구개발과 합종연횡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이 같은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올해 현대모비스는 ‘수익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차량부품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면 수익성 개선은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전사, 모든 조직이 근본부터 ‘제로베이스’에서 쇄신을 강구해 수익성 개선을 확실히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합리화와 업무 최적화를 병행해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의 선순환을 완성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시장을 선도할 선행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일궜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토대로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 데 따른 성과이다. 싱가포르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을 병행하며 ‘친환경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싱가포르 자동차 시장에서 총 3266대를 판매했다. 월평균 약 272대를 판매한 셈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79.5% 증가한 2052대, 기아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1214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76%와 2.82%로 집계됐으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6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싱가포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2.3% 증가한 4만3022대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차의 판매량이 두드러진다. 아이오닉 5·6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운 친환경차 시장 공략이 성과를 냈다. 이들 모델은 모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HMGICS는 제조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재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IT 전문매체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로봇 제어용 AI 알고리즘 개발 전문 연구원을 다수 채용했다. 와이어드는 소식통을 인용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전념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며, 로봇이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 6월 스탠퍼드대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인 청슈 리를 영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집안일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능력을 측정하도록 설계된 벤치마크(시스템 성능을 수치화) 개발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공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외에 다른 로봇 공학 연구실 소속 연구원 두 명도 새로 채용했다. 오픈AI는 또 원격 조작 및 시뮬레이션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원격 조작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훈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기술이다. 와이어드는 "오픈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