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슬로베니아 발주사에 신규 원전 사업에 불참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스웨덴에 이어 슬로베니아 원전 수주전에서도 손을 뗍니다. 공격적으로 해외 원전 시장을 개척하던 작년과는 상반된 행보로, 윤석열 정부의 해외 원전 수출 청사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에 합의했습니다. 가격 경쟁력과 조기 인도를 앞세워 중국 조선소에 할당 예정이던 물량을 뺏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수주를 확보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앞으로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트무트 네벤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사업부 책임자는 "5년 안에 양자컴퓨터에서만 가능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밝혔습…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미국 방어력 향상을 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합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록히드마틴과 28억1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 사드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가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전망입니다. 4일 인도 정부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최근 해운 산업 발전을 위한 2500억 루피(약 4조2000억원) 규모 해양개발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 성능 평가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력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4일 미국 군사 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달 중 차세대 자주포 현대화 사업을 위한 신규 입찰 절차를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휴머노이드 '10만 양병론'을 꺼내들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렛 애드록 피규어AI CEO는 링크드인을 통해 "향후 4년간 10만 대 휴머노이드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오션이 프랑스 토탈에너지스로부터 나미비아 유전 개발에 활용될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수주에 나섭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토탈에너지스로부터 FPSO 수주가 유력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카프 CEO는 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올해 매출 전망치를 37억5000만 달러(약 5조4800억원), 영업이익을 15억6000만 달러(약 2조2800억원)로 각각 예측…
[더구루=김은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르면 3년 내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빌 게이츠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와 관련, "그(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중국에서 수백 건의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출원한 특허 542건을 승인받았습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확장현실(XR) 헤드셋은 물론 3차원(3D) 반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