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대규모 부품·액세서리 매니저 컨퍼런스를 열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인도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공유, 현지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인도 뭄바이 더 웨스틴 파우아이 레이크 호텔에서 '2025 현대모비스 부품·액세서리 매니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함께 내일로(Together Towards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 전역 주요 거점 매니저와 핵심 이해관계자이 모여 향후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인도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부품 공급망(SCM) 구축 전략 △사후관리(AS) 부품 품질 향상 △액세서리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3일간 이어진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 시스템 도입 등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됐다. 특히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지식 공유와 공동 목표 수립을 위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고, 갈라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생산을 시작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셀토스를 앞세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판매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최근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양산을 개시했다. 내달 정식 출시 예정이며, 현재 인도 전역에서 2만5000루피의 계약금을 받고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열린 양산 기념 행사에 참석해 "안타푸르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우리 팀은 고객들이 오랜 대기 기간 없이 새로운 셀토스를 인도받을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췄다"며 "우리는 '디 올 뉴 셀토스'가 다시 한 번 중형 SUV 세그먼트의 기대치를 재정의하고 인도에서 기아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 인도 누적 판매 1위 모델로, 기아가 현지 시장에서 SUV 기반 판매 비중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온 차종이다. 기아는 신형 셀토스 교체 투입을 통해 인도 시장 SUV 라인업 중심축을 다시 정비하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사후관리(AS) 시장에서 브랜드와 개인 부문 상을 휩쓸며 서비스 역량 '2관왕'에 올랐다. 독자적인 디지털 AS 시스템을 통해 정비 효율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중국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독보적인 서비스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26일 장쑤위에다기아(이하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제9회 중국 자동차 고객의 소리(VOC+) 세미나 및 시상식'에서 '2025년도 중국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벤치마킹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신종밍(申宗明) 장쑤위에다기아 서비스 부문 총괄(부장)이 'AS 서비스 공헌 인물'로 선정되며 브랜드와 개인 부문 모두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품질 평가 플랫폼인 ‘차질망(车质网)’과 컨설팅 전문업체 ‘케이루이사이치(凯睿赛驰)’가 공동 주최했다. 기아는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AS 관리 시스템인 'KCN'을 통해 정비 전 과정을 데이터화하고, 고객에게 실시간 수리 현황을 공유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아는 과거 경험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AS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합산 판매 15만대에 육박하며 판매 기준 ‘빅3’ 제조사로 올라섰다. 그룹 기준 경쟁력이 부각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중남미 핵심 시장 내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25일 멕시코자동차딜러협회(AMDA)에 따르면 지난 1~11월 누적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은 멕시코 시장에서 총 14만9625대를 판매했다. 기아가 10만779대, 현대자동차가 4만8846대를 기록하며 합산 점유율은 약 11%에 달했다. AMDA 판매 통계는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각각 별도로 집계되지만, 동일 그룹 기준으로 합산하면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 규모는 폭스바겐그룹(12만3842대)을 웃돈다. 같은 기간 멕시코 자동차 시장 브랜드별 누적 판매 1위는 닛산으로 24만5182대를 기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17만6645대로 뒤를 이었고, 폭스바겐은 12만3842대로 3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11만3774대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다.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기아가 상위 5위권에 포함됐고, 현대차는 중위권에 머물렀으나, 두 브랜드를 합산하면 현대차그룹은 GM·토요타와 직접 비교 가능한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등 이른바 '독 3사'의 중국 시장 판매량이 올 들어 급감했다. 독3사의 부진에 대해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 등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다. 브랜드 별로는 BMW가 11월 누적 52만8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아우디는 51만8000대를 판매, 13.3%가 줄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51만8000대를 판매, 감소율이 18.7%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판매 급감은 중국 로컬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진출 확대로 분석된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신에너지차를 앞세워 20만~35만 위안(4190만원~7330만원)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1위 브랜드 BYD는 고급 전기차 브랜드 '덴자'를 앞세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BYD와 다임러가 합작해 설립한 덴자는 11월 누적 1만3255대를 판매했다. 다임러는 지난해 덴자 지분 전량을 BYD에 매각했다. 현재 덴자 지분 100%를 BYD가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이 스티어링휠(핸들)은 물론 페달까지 없앤 로보택시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탑승자와 자율주행차 간의 상호작용 방식 등을 연구, 향후 개발할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브라질에서 데뷔했다. 기아는 형식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타스만을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7년만에 개최된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를 통해 타스만을 브라질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를 통해 타스만을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 PV5, K4 등 8개 모델을 선보였다. 타스만 공개 행사는 기아 브라질 딜러사인 간디니 그룹의 호세 루이스 간디니(José Luiz Gandini) 법인장이 맡았다. 간디니 법인장은 "기아가 개발한 차량들은 브라질 소비자의 니즈와 요구에 부합하는 성능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타스만을 소개했다. 타스만는 호주 타스만 해협에서 이름을 따온 기아 최초의 중형 픽업 모델로, 2.2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10마력에 달한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5.41미터(m)이며, 최대 적재용량은 1173리터다. 기아 타스만은 내년 하반기 출시와 함께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이저, 쉐보레 S10, 미쓰비시 트리톤 등과 브라질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한다. 브라질 픽업트럭 시장은 소형 제품을 중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제 크리켓 평의회(ICC)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10년만에 다시 만났다. 현대차는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로컬 브랜드를 추격한다는 목표다. ICC는 23일(현지시간) 현대차와 다년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2015년 이후 10년만에 ICC를 다시 후원하게 됐다. 파트너십 체결식은 아흐메다바드에 위치한 나렌드라 모디 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며 제이 샤 ICC 회장, 산조그 굽타 ICC 최고경영자(CEO), 타룬 가르그 현대차 인도법인(HMIL)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차는 ICC 최상위 스폰서인 '프리미어 파트너'가 됐다. ICC 프리미어 파트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 항공, 디피월드 등 총 4개사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후년까지 진행될 6개 메이저 대회를 후원한다. 첫 후원 대회는 내년 2월 7일부터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진행되는 2026 ICC 남자 T20 월드컵이다. 현대차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완성차 브랜드와 모델명에 이어 금융·부품 계열사 명칭까지 포함한 상표 등록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차량 중심의 상표 관리 범위를 넘어 그룹 사업 전반으로 등록 대상이 확장되며, 향후 현지 사업 운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러시아 연방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러시아에서 총 36건의 상표를 등록했다. 해당 상표들은 최근 국가 등록과 공개 절차가 완료됐으며 오는 2034년까지 러시아 내에서 법적 보호를 받는다. 이번 상표 등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완성차 브랜드와 모델명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상표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변속기와 구동계를 담당하는 계열사 ‘현대트랜시스’와 자동차 금융 사업 명칭인 '현대파이낸스(Hyundai Finance)'에 대한 상표도 함께 등록했다. 현대트랜시스 상표는 국제상품분류(MKTU) 12류로 등록됐다. 변속기, 토크컨버터, 감속기, 기어, 클러치, 구동축, 전동 모터 등 차량 구동계와 전동 파워트레인 핵심 부품 전반이 등록 대상에 포함됐다. 완성차 판매 여부와 관계없이 러시아 내 부품 생산·공급이나 애프터마켓 사업과 직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시장의 바이블로 불리는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도로주행 테스트에서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는 주요 대중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독일과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결과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을 가리지 않고 전 라인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23일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최근 발표된 자동차 브랜드별 로드테스트 점수(Road-Test Score) 평가에서 각각 4위(85점), 6위 (83점), 7위 (83점)를 기록하며 톱10에 모두 진입했다. 이번 평가는 컨슈머 리포트 전문가들이 50가지 이상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가속, 제동, 핸들링, 승차감 등 실제 주행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현대차는 85점으로 1위 BMW(89점), 2위 스바루(88점), 3위 아우디(86점)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행 품질을 입증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현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핵심 요직에 현지 전문가를 전면 배치하는 '현지인 수장' 전략을 중동·아프리카 시장으로 확대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을 발탁,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현지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정으로 풀이된다. 23일 타렉 이스마일 모사드(Tarek Ismail Mosaad)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 지역 신임 본부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취임 소감을 밝혔다. 모사드 신임 본부장은 "이 지역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총괄하게 돼 깊은 영광"이라며 "고객 신뢰를 쌓고 스마트 혁신을 창출하는 문화를 조성해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사드 신임 본부장은 현대차 역사상 최초의 아랍 출신 권역본부장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2026년 1월 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중책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가 중동을 단순 수출 시장을 넘어 '제2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격상시키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모사드 신임 본부장은 경영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 공장을 완공하며 유럽 전동화 부품 현지 생산 거점의 문을 연다. 내년 초 양산을 본격화하며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급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VGP그룹'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스페인 법인은 최근 나바라주 노아인 지역에 위치한 'VGP 파크 팜플로나 노아인(VGP Park Pamplona Noáin)' 내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의 건설을 완료했다. 파트너사인 폭스바겐과의 협의 및 시운전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4월 기공식을 열고 나바라 공장을 착공했다. 약 11개월의 공사를 거쳐 계약상 일정보다 한 달 앞서 준공됐다. 공장 가동에 따른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50명 수준이다. 공장은 총 부지 면적 14만7700㎡ 중 연면적 5만㎡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자재 보관 전용 모듈과 로봇화된 조립 라인, 생산 창고, 기술·서비스 공간이 배치됐으며, 약 2000㎡ 규모의 사무 공간도 포함됐다. 자동화와 친환경 설계도 대거 적용됐다. 공장에는 로봇 기반 조립 시스템과 물류 자동화 기술이 도입됐고, 건물 옥상에는 600kWp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ZF가 BMW그룹으로부터 수십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구동 시스템 수주를 확보, 글로벌 부품 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전동화 전환기에도 ZF 변속기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재확인,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약 11조원 규모의 2단계 전차 도입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상반기 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된다. 현대로템과 독일 에이브람스, 프랑스·독일 합작사 KNDS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