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EV9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의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며 패밀리 SUV 부문에서 우승 모델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는 독일에서 열린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패밀리 SUV 부문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EV9이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심사위원회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EV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최첨단 사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BMW, 렉서스 등을 제치고 패밀리 SUV 부문에 최종 우승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전무)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둔 EV9의 수상으로 상품 우수성을 입증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기아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EV9을 통해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지난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 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 (Bild am Sonntag)’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를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독일 시장에서 누적 195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2%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58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상반기(1~6월) 독일 시장에서 총 10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84대) 대비 9.24%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전기차는 87대로 전체 판매의 8.1%를 차지했었다. 업계는 브랜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앞세워 현지 운전자들의 남심을 저격한 데 따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이미 KG모빌리티 시대의 아이콘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 늘려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올해 들어 10개월간 약 9만 대 가까운 판매를 기록하며 연간 10만 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전기차 판매에 집중,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7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독일 시장에서 누적 8만8061대(점유율 3.7%)를 판매, 9위에 올랐다. 기아는 전년 대비 4.5% 확대된 6만3502대를 판매, 누적 시장 점유율 2.7%로 10위권이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각각 전년 대비 4.7% 증가한 8547대와 전년 대비 16.7% 확대된 6599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10월 월간 점유율은 각각 3.9%와 3.0%로 집계됐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2만6644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3만2960대로 2위, 아우디는 20만5396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BMW와 스코다가 각각 18만7296대와 13만8373대로 4위와 5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가 콤팩트 전기차 라인업 R4와 R5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적용을 고려하지 않기로 한 이유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로또모빌 매거진(L'Automobile Magazine)은 2일(현지시간) 질 르 보르뉴(Gille Le Borgne) 르노 엔지니어링 총괄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은 2020년 PSA에서 르노 그룹으로 이직했으며 현재 르노와 다치아의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은 CMF B-EV 플랫폼이 적용된 콤팩트 전기차 R4와 R5의 비용을 낮추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질 르 보르뉴 엔지니어링 총괄에 따르면 R4와 R5는 80%에 달하는 부품을 공유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전기차의 원가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저렴한 LFP배터리가 아닌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NCM) 배터리를 적용했다. 로또모빌 매거진은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LFP 배터리를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NCM 배터리를 장착하기로 한 이유를 물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캐나다 서비스 인력을 확충한다. 리비안은 2024년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2024년 초 개장을 목표로 퀘벡주 몬트리올, 온타리오주 반, 앨버타주 캘거리 서비스 센터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은 서비스, 모바일 운영, 차량 인수 및 배송 등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규모는 수십명 규모다. 또한 리비안은 온타리오 주 반의 서비스 센터를 보완하기 위해 토론토 교외에 온타리오 고객 지원 팀이 상주할 현장 사무실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해당 팀의 채용도 시작됐으면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리비안은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서비스 범위를 캐나다 전역으로 확대한다. 현재 리비안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내 고객에게만 차량을 배송해왔다. 현재 리비안은 리치몬드에 서비스 센터, 예일타운에 사무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버나비에 쇼룸을 오픈하기도 했다. 리비안은 캐나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판매량도 확대한다. 리비안은 2023년 3분기 1만5564대의 차량을 인도했지만 캐나다에서는 100대 정도만을 인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비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영국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누적 시장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2위인 MG와의 격차를 0.1% 포인트까지 좁혔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하반기 판매 확대에 나선 만큼 연말 '넘버2'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7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3개월간(8~10월) 영국 BEV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10.0%를 기록, 3위에 올랐다. 단일 브랜드별 누적 점유율은 현대차 4.1%, 기아 5.9%로 집계됐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현지 판매를 강화한 데 따른 성과이다. 현대차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6 현지 공급을 강화하는 데 이어 지난 7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2세대 코나EV)와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판매 라인업에 추가, 하반기 판매량을 높였다. 기아는 지난 7월 마련한 현지 고객 대상 특별 전기차 구매 혜택이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일까지 △EV6 △니로EV △소울EV 등 브랜드 전기차 3종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이들 차량을 연이율(APR) 4.9%로 제공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재개하는 세계 5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에 불참을 결정,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제네바 국제모터쇼(GIMS)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제네바 모터쇼 불참을 결정했다. 제네바 모터쇼는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전시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4년 연속 취소된 끝에 내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 인근 대형 전시장 팔렉스포(Palexpo)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모터쇼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다. 모터쇼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데다 자체적으로 신차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내 브랜드 파워와 존재감이 커진 만큼 전시회 참가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보단 판매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장악력 효과를 누리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 앞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제네바 모터쇼 불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신차 개발 상황 등의 이유로 최초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를 비롯해 포드와 재규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리비안의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큰 피해없이 정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리비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공장에 근무자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현지시간 2일 오후 7시30분경에 신고됐으며 쓰레기 압축기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공장 남쪽 끝 부분을 가득 채웠다. 신고를 받은 지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리비안 측은 연기가 발생했던 지역을 청소한 후 직원들을 재투입시켰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리비안 노멀공장에는 지난 2021년 10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화재는 배터리 조립공장에서 발생했으며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서류 가방 크기의 배터리 서브모듈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봤다. 리비안은 200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출신인 RJ 스카린지가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R1T, 전기 스포츠유틸리티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스페인 지역에서 이색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세계적인 일레스트레이터와 제작한 포스터를 버스에 랩핑,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넥센타이어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1일부터 스페인 파트너사인 Grupo Soledad와 함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지역을 중심으로 이색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세 가지 주요 항목인 △Trendy △Innovative △Caring에 맞춰 미국 뉴욕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케르빈 브리소(Kervin Brisseaux)와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포스터를 이들 지역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에 랩핑,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만든 것이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해당 포스터 노출 빈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드리드 EMT 27번과 바르셀로나 B24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선택했다. 주요 장소를 정거장으로 두고 있는데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긴 노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도심 속 미술관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포스터는 브리소의 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생산과 판매망이 붕괴된 데 따른 것이다. 기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기준 8위까지 밀려났고, 현대차는 이미 '톱10'을 벗어났다. 6일 러시아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Autostat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총 2만96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6% 급감한 수치이다. 단일 브랜드별 순위는 8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경우 브랜드 판매 '톱10'에서 벗어나 판매 수치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1위는 로컬 브랜드 라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26만101대를 판매했다. 체리는 9만4284대로 2위, 하발은 8만1981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지리차와 오모다가 각각 6만9384대와 3만4335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다를 제외하고 '톱5' 모두 중국 브랜드로 채워졌다. 6위부터 10위 역시 기아와 토요타를 제외하고 모두 중국 브랜드가 장악했다. 엑시드는 3만4078대로 6위, 창안차는 3만374대로 7위를 기록했고, 젯투어는 5536대로 8위 기아와 9위인 토요타(2만126대)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만5000달러 보급형 EV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출시될 2만5000달러(약 3200민원) EV를 베를린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EV를 통해 유럽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Y가 생산되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초부터 베를린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도 계획하고 있다. 테슬라가 지난 7월 독일 지자체에 내놓은 기가팩토리 확장안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수를 연간 1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배터리 생산량도 100GWh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또한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2만5000달러 EV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당초 멕시코에 건설될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외에도 아시아에서도 보급형 전기차를 생산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향후 2만5000달러 테슬라 전기차 생산 지역에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국내 타이어 3사가 독일에서 글로벌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에 참가해 고성능 타이어 모델을 전시한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는 내달 10일 독일에서 열리는 '2023 에센모터쇼'에서 고성능 타이어 모델을 전시한다. 이들 브랜드 타이어는 현지 파트너사인 림 브랜드 업체 'TEC 스피드휠즈'(TEC SPEEDWHEELS)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휠에 장착될 예정이다. 쇼카로는 아우디 RS6와 BMW M3, 폭스바겐 골프, 큐프라 포르멘토르, 아우디TT 등이 및 Audi TT 등이 활용된다. 에센모터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다. 아킴 베커(Achim Becker) Gewe 홀세일(Gewe Wholesale) GmbH 전무 이사는 "한국타이어 등 타이어 파트너사들과 함께 200m2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TEC 스피드휠즈 전체 림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독일 3대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각사 최고 기함, 플래그십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개발 기업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이하 베단타)가 유럽에서 네슬레 등을 대상으로 한 특허 방어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베단타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기술력과 독창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가 선견지명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투자증권 아시아와 한국투자증권 미국 법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4월 1억650만달러(약 1429억원) 규모의 AXA IM 알츠와 AMR 액션 펀드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단독] 한국투자증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 투자 참고> 30일 유럽 특허청(EPO)에 따르면 베단타가 유럽 지역에서 특허 등록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치료제' 특허 3건(EP3178483B1·EP3552613B1·EP3539548B1·이하 혼다 특허) 관련, 네슬레 외 기업 3곳이 제기한 특허무효이의신청을 기각했다. 혼다 특허는 베단타 설립자이자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면역학과 교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