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원자재·물류비 상승 등으로 유럽 판매 가격을 또 인상한다. 올해 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가격 정책 변화에 따른 도미노식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내달 1일 영국과 터키 등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판매하는 타이어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원자재 비용 상승과 글로벌 경제 악화 등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업계는 넥센타이어가 이들 타이어 제품 가격을 최소 4%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국타이어가 지난 1월 같은 이유로 유럽에서 판매하는 승용차(PCR)·경상용차(LTR)·버스트럭(TBR) 등 타이어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 제품 가격을 최대 4% 안상했기 때문이다. 국내 타이어 3개 브랜드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리딩 브랜드로 여겨진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 주재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카본블랙 등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조업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체코공장 노사 임단협 협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시각도 있다. 당초 계획보다 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최소 지급 조건을 충족한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중국 우링 에어 EV 2개 뿐여서 이들 모델이 현지 전기차 수요가 양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현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와 우링 에어 EV 등 2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인니 정부가 전기·친환경차 산업 육성을 위해 발표한 '대통령령 2019년 제55호'(PP Nomor 55 Tahun 2019)에 따른 것으로 이들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 전기차는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해당 법안은 자국산 부품(TKDN) 사용, 수입 조건, 사치세 면세 등 인센티브를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 '자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기차 위탁생산(OEM) 기지는 물론 배터리와 같은 핵심 생산 시설을 자국에 두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은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TKDN 40%를 달성해야 한다"며 "아이오닉5와 우링 에어 EV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는 TKDN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폴란드 최대 모터쇼를 통해 토레스 유럽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주요 수출 지역인 유럽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포즈난 모터쇼 2023'에 참가, 토레스를 공개한다. 유럽 무대에서 토레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토레스는 쌍용차가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한 중형 SUV다. 1.5ℓ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1.1~11.2km/ℓ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토레스 데뷔전을 치른 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유럽향 모델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SUV 시장 공략을 토대로 만성 적자를 끊어내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유럽은 쌍용차의 주요 수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수출 물량 4만5294대 중 65%(2만9391대)가 유럽 시장에 공급됐다. 서유럽과 동유럽에 각각 1만6910대, 1만2481대를 수출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수소전기트럭 대규모 공급을 앞두고 현지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 퍼스트엘레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이하 FEF)과 수소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현지 수소 상용차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FEF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수소 공급망을 구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시범운영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FEF의 700bar급 수소충전 네트워크와 FEF와 테일러-왓튼(Taylor-Wharton), 닛키소(Nikkiso)가 공동 개발한 고용량 이동식 주유기를 통해 연료를 공급받고 있다. 이동식 주유기의 경우 시간당 125kg의 고용량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이번 시범운영 사업에 투입된 엑시언트는 총 3대로 현재까지 120회 이상 수소 충전을 수행, 2만5000마일(약 4만233㎞)를 운행했다. 연말까지 운행이 계획돼 있으며 현대차는 이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현지에 엑시언트 30대를 추가 공급하고 최대 50대를 연속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추가 공급되는 엑시언트의 경우 미국 시장 니즈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자동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Aptera Motors, 이하 앱테라)'가 당국 보조금을 확보했다. 차세대 전기차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앱테라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로부터 2100만 달러(약 275억원) 규모 보조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전기차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는 우선 소형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끈다. 가장 먼저 선보인 패러다임 시리즈는 3륜 구동 모델로 최대 2인이 탑승할 수 있다. 차량 지붕과 보닛에 태양광 발전 패널이 설치돼 있다. 맑은 날 태양열 만으로 매일 최대 40마일(64km)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최대 1000마일(1600km)을 달릴 수 있다. 중국 EVE에너지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지난 1월 '런치 에디션' 라인업도 공개했다. 주행거리는 250~1000마일을 제공하고, 태양광 발전 방법도 △솔라 루프와 대시 △솔라 후드 △솔라 리어 해치 등 다양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옵션에 따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업체 인드라(Indr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인드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드라는 14일 걸프 오일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B 펀딩 라운드가 초과 청약된 데 따른 것으로, 걸프 오일은 인드라에 대한 지분을 크게 늘리게 됐다. 인드라는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전기차 충전 하드웨어 및 기술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 하는 한편, 영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원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앞서 인드라는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V2X(차량사물통신) 혁신 프로그램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인드라는 향후 정부와 협력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고도화 된 전기차 충전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드라는 저탄소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 후 차량에 저장된 잉여 에너지를 가정용 전력으로 쓰거나 전력망에 다시 팔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투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해 유럽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판매량이 롤스로이스 보다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과 독일, 스위스 등에 프리미엄 쇼룸을 마련하는 '브랜드 터치포인트'(brand touchpoints·브랜드 접점)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14일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유럽 주요 3개국에서 총 12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유럽 영토 확장 계획 일환으로 브랜드 론칭을 완료한 영국과 독일, 스위스 등 유럽 3개국에서 기록한 판매량이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를 토대로 현지 수요 확보에 나섰지만 같은해 경쟁 브랜드인 롤스로이스가 이들 국가에서 1507대를 판매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이다. 제네시스는 이들 유럽 국가에 브랜드 프리미엄 쇼룸을 추가 설립, 현지 운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명은 '브랜드 터치포인트'로 정했다. 오는 2024년까지 독일과 영국에 쇼룸 2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유럽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울링자동차 에어EV를 제치고 독주하고 있다. 에어EV 등 저가 전기차 모델보다 3배 가량 높은 가격에도 점유율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달 부터 시행되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정책에 따른 가격 경쟁력 마저 개선, 현지 전기차 수요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인니 전기차 '1위' 우뚝 14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총 213대를 판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전기차 시장 규모가 39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점유율 54.6%를 차지했다. 전기차 구매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아이오닉5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7억1800만 루피아(한화 약 6591만원)부터 시작되는 판매 가격이 현지 운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음에도 압도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현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까지 1위를 기록한 중국 울링자동차 에어EV는 2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총 83대 판매에 그쳤다. 토요타 전기차 bZ4X는 57대 판매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최고 실적이지만 아이오닉5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디자인한 에어택시 캐빈 콘셉트가 이른바 '항공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에어택시 캐빈 콘셉트 'HT-01'이 글로벌 항공 인테리어 디자인 공모전 '2023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The Crystal Cabin Award 2023·CCA) 후보에 올랐다. CCA 심사위원단은 "'매력적인 색상과 제한된 공간의 최적화된 사용을 토대로 지상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HT-01은 '도심 승차 공유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트랜시스와 영국 항공 디자인 회사 프리스트맨구드가 협업해 만든 에어택시용 캐빈 콘셉트다. 매력적인 색상 사용은 물론 한정된 공간 활용 최적화로 여러 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좌석의 경우 단체 승객을 위한 개방형 4인용으로 구성하거나 1인 탑승자를 위해 프라이버시 스크린으로 분할된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전망을 제공하는 우수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에어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신차를 출고했다. 전작과 달리 전면에 2개 카메라를 장착한 가운데 레이더 센서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한 모델S와 모델X에 자율주행 컴퓨터 '하드웨어(HW) 4'를 적용하고 관련 매뉴얼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HW4는 3개의 전방 카메라 슬롯을 제공하지만 이중 2개에만 진짜 카메라가 탑재됐다. 테슬라는 매뉴얼에서 "이중 카메라(bi-camera) 어셈블리에는 3개의 카메라 렌즈 어셈블리용 컷아웃이 있지만 컷아웃 중 하나는 더미(가짜) 카메라로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가짜 카메라가 차지하고 있는 1개의 카메라 슬롯 쓰임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가 지난해부터 레이더 센서 기반 차량 출시를 예고해온 만큼 추후 소비자에게 레이더 탑재 여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해당 카메라 컷아웃이 레이더 센서 옵션용으로 확인될 경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전략 변화가 처음으로 공식화되는 셈이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존 레이더에서 카메라 기반으로 전환해왔다. 하지만 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배터리 화재 문제로 중단됐던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이 재개됐다. 당초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 자체 결함이 지목됐으나 일부 배터리 셀에서 발생한 사소한 문제로 결론을 내렸다. 포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지 일렉트릭 비클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에서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생산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앞서 포드는 지난달 4일 F-150 라이트닝 출고 전 품질 검사 과정에서 충전 중이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자 이튿날 생산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포드는 그동안 생산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장 가동 속도를 최대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월간 생산 목표는 1만2500대로 내년 이곳 공장의 최대 생산치인 연간 15만대를 채우겠다는 각오다. 생산 중단 전 월간 평균 생산량은 2000대 수준이었다. 화재 원인 조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극소수 잠재적 결함 배터리 셀에 대한 교체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 전부다. 당초 배터리 자체 결함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그동안 배터리 관련 리콜 진행 상황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그룹이 친환경차 판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판매를 책임지는 BMW코리아가 공격적인 판촉활동과 신차 라인업 확대에 나서며 올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그룹, 지난해 239만9632대… 4.8% ↓ 14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9만96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52만1514대) 대비 4.8% 감소한 수치다. 수주 강세를 토대로 높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중국 봉쇄 등으로 주문량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대폭 늘었다. 같은해 전년 대비 32.1% 증가한 43만3792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8.1%에 달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7.7% 세 자릿수 수직성장한 21만5752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와 미니가 각각 전년 대비 5.1%와 3.1% 감소한 210만689대와 29만2922대, 롤스로이스와 모터사이클 사업부인 모토라드가 전년 대비 각각 7.8%와 4.4% 성장한 60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