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이 베트남 합작 파트너인 탄콩그룹 최고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지난 17년간 다져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생산 라인의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내 자동차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24일 탄콩그룹에 따르면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닌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현대탄콩(HTMV)'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응우옌 안 뚜안 탄콩그룹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 사장과 뚜안 회장은 주요 생산 라인을 시찰하며 실무진으로부터 현장 보고를 받고, 향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조율했다. 이번 회동은 닌빈성 핵심 생산 거점의 가동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결속력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 경영진은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첨단 스마트 팩토리인 2공장을 포함한 3개의 제조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산 최적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등 사업 발전 방향도 공유했다. 탄콩그룹은 2009년 현대차의 베트남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현대차와 인연을 맺었다. 2011년 생산을 위탁하
[더구루=나신혜 기자] 혼다 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23년 만에 철수한다. 올해 연말 자동차 판매 사업을 중단하지만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유지한다.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에 집중해 경영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혼다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유지 강화를 위해 경영 자원을 보다 중점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적 관점에서 신중한 검토를 지속한 결과,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차량 유리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을 포함한 AS사업은 지속한다. 이 대표는 "법적 기간인 8년까지는 의무적으로 AS사업을 유지해야하지만, 그 이상까지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딜러사와도 차주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종료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2004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로 국내 수입차 시장 '1만 대 클럽'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
[더구루=정예린 기자]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업계 베테랑을 영입, 유럽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현지화 공략에 속도를 낸다. 리테일·딜러 채널 유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향후 현지 생산 거점 가동에 발맞춰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산하 독일법인은 최근 크리스토프 프로이덴탈러 전 요코하마타이어 중부 유럽 총책임자를 리테일·자동차 딜러 사업부 신임 디렉터로 선임했다. 그는 신웅철 독일법인장과 토마스 슐리히 영업·마케팅 디렉터 등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하며 교체용 타이어(RE) 영업 조직을 총괄한다. 프로이덴탈러 디렉터는 자동차·타이어 유통 업계에서 약 20년간 활동한 영업 전문가다. 그는 아우디 딜러사에서 자동차 판매 실무를 시작해 노키안타이어에서 약 10년간 핵심 영업직을 역임하며 중부 유럽 시장을 섭렵했다. 직전에는 요코하마타이어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중부 유럽 총괄 매니저를 지내며 다국적 영업망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프로이덴탈러 디렉터 영입을 기반으로 단순한 타이어 납품을 넘어 현지 자동차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베트남 생산 거점인 닌빈성 최고위층과 머리를 맞대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현지 지방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친환경차 전환과 부품 공급망 현지화에 속도를 내며, 동남아시아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닌빈성에 따르면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은 전날 닌빈성 당사에서 쩐 후이 뚜안(Tran Huy Tuan) 당서기와 회동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현지 생산 효율성 제고와 부품 국산화율 확대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려진 경제사절단 일정 중 이뤄졌다. 닌빈성은 현대차와 베트남 탄콩그룹의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이 자리 잡은 핵심 거점이다. 현대차는 난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1·2공장을 통해 연산 18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뚜안 당서기는 현대차가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글로벌 전동화 흐름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팰리세이드 등 닌빈성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인근 국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이하 US 뉴스)'가 선정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총 7개 부문에서 각 차급별 최고의 차 1위에 오르며 북미 전동화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3일 US 뉴스에 따르면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Best Hybrid and Electric Cars)' 어워드에서 현대차그룹은 총 7개 모델을 1위에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현대자동차가 단일 브랜드 최다 수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아와 제네시스까지 수상 폭을 넓히며 그룹 차원에서 3년 연속 북미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US 뉴스의 엄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US 뉴스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주관적 리뷰를 수치화한 '크리틱스 레이팅(Critics' Rating)'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도 검사 △J.D. 파워의 신뢰도 조사 △환경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넥센타이어가 스포츠 마케팅과 소매점 프로모션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벌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인기 스포츠 종목인 미국프로야구(MLB) 광고와 매장 내 배너와 디지털 광고로 브랜드를 노출해 미국 전역에서 인지도를 제고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미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종합 마케팅 캠페인을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 4개 지역의 MLB 구장 9곳에 LED 광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관중과 TV 시청자 모두에게 높은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국적인 인지도 확대를 위해 10개 이상의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 광고도 확보했다. 또한 NHL 애너하임 덕스 스폰서십을 유지하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팀의 홈구장과 연습 시설에 LED 배너와 옥외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북미 전역의 주요 대형 유통업체와 주요 타이어 전문점을 포함한 3000개 이상의 매장에서는 배너와 디지털 광고도 진행한다. 소매 부문 캠페인에는 전국적인 트럭 측면 광고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주요 딜러 파트너가 운행하는 배송 트럭에 브랜드 랩핑을 적
[더구루=홍성일 기자]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R2 양산을 시작했으며, 수 주내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지난 202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전기차 부문이 소폭 회복세를 보인 반면, 수년 간 빠르게 성장해왔던 에너지 저장 장치(ESS)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 종목이었던 ESS 부문의 갑작스러운 역성장에 트럼프 행정부의 반 친환경 정책 영향 '직격탄'을 맞은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Volkswagen)의 선박용 엔진·히트펌프 사업부인 에버런스(Everllence, 구 만 에너지 솔루션즈)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된다. 차기 입찰 참여 업체를 선정하면 최대 7조원 규모의 인수전에 속도를 낸다. 폭스바겐은 높은 관세와 중국과의 경쟁, 글로벌 전기차 전환 속에 핵심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엔진 사업부를 매각한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최상위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23일 출시했다. 친환경과 프리미엄 수요를 끌어오며 프리미엄 MPV로 스타리아를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는 출시를 앞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미디어 갤러리'를 열고 일렉트릭과 리무진 두 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오늘 행사는) 스타리아 모델 하나를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대차가 프리미엄 MPV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며 "그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스타리아가 보다 차별화한 경험까지 담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가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스타리아 리무진"이라고 소개했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스타리아의 최상급 모델로 VIP 의전을 고려해 제작됐다. 유병주 MLV프로젝트5팀 책임연구원은 "리무진은 2열에 탑승할 VIP 고객 관점에서 시트 개발과 편의 사항 구성에 대한 고민이 특히 많았다"며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착좌감이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부드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구축한 리튬정제소 인근 수로에서 발암물질 등 치명적인 독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며 심각한 수질 오염 논란에 휩싸였다. 배터리 핵심 원료의 자급 체계 구축을 위해 야심 차게 가동한 북미 최대 규모 정제 시설의 운영 차질은 물론, 테슬라의 수직계열화 전략 전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매량이 두자릿수 이상 급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판매량 감소에 결정적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뿐 아니라 전기차 부문 자체가 쪼그라들면서 생태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 여파로 감원을 단행했던 1공장의 생산 스케줄 확대와 해고 인력의 조기 복직을 추진한다. 정체기 동안 진행한 설비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 수요 반등 시점에 맞춰 최적의 양산 태세를 구축해 생산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수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서부 관광 거점인 히바(Khiva)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의 고속열차가 현지에서 사상 첫 상업 운행을 성공적으로 개시하며 우즈벡 철도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노선 연장 추진이 대규모 추가 수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모프 자수르벡 초리예프(Kasimov Jasurbek Chorie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차관은 최근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고속철도망(VSM)을 히바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초리예프 차관은 약 300km에 달하는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구간의 설계는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노선을 히바까지 연장해 전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이 연장될 경우 현재 약 7.5시간이 소요되는 타슈켄트~히바 구간 이동 시간은 5시간 내외로 단축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상업 운행을 시작하며 현지에 실전 투입된 차량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