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 등 첨단 기능을 대거 장착해 출시한다.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9에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를 장착해 출시한다. 이는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최종 테스트에 투입한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보안을 위해 위장막으로 차량 전체를 덮었으나 사이드 미러는 여과 없이 노출됐다.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는 카메라를 통해 차량 내부로 외부 상황을 보여주는 장치다. 우천 시나 야간 주행에도 선명하고 넓은 각도의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일반 사이드 미러를 장착했을 때보다 공기 저항이 줄어 약 1~2%의 연비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다. EV9의 특별한 기능은 디지털 사이드 뷰 미러뿐 아니다. 계기판과 별도로 안전 운행을 돕는 ‘로우 프로파일 스크린’이 탑재된다. 운전석 좌측면에 별도 스크린을 장착해 보조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EV9는 지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은 두번째 전용 플랫폼(E-GMP) 기반 모델이다. 지난 2일 기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달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페루 자동차 시장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현대차 역시 2위로 올라서면서 토요타와 더불어 '3강' 구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페루 자동차협회(AAP)에 따르면 기아는 올들어 2월 말 누적 페루 시장에서 총 1548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2% 두 자릿수 수직성장한 수치이다. 점유율은 24.9%로 집계됐다. 특히 세단 시장에서만 총 1022대를 판매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5.7% 감소한 1259대를 판매, 점유율 20.3%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가 전년 대비 29% 하락한 1227대로 3위, 쉐보레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699대로 4위를 기록했다. 닛산은 전년 대비 24.2% 감소한 388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스즈키(267대) △폭스바겐(258대) △체리차(115대) △장안차(58대) △르노(56대) 순이었다. 기아는 브랜드 세단 모델을 앞세워 지속해서 현지 판매량을 확대, 연말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업계 관계자는 "페루는 현대차·기아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JV) 모셔널이 싱가포르 당국의 적극 지원 아래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량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최근 싱가포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센터(CETRAN)에서 강화된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연말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긴급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별도 배치하던 운전자가 없이도 안전한 주행을 구현한다는 것. 특히 연내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로스엔젤레스 등에서 운영하는 로보택시에도 싱가로프 테스트 결과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셔널이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CETRAN은 지난 2017년 싱가포르 국토교통청과 난양기술대학교(NTU), BMW 등 파트너들이 참여한 AV 활성화 프로젝트를 토대로 마련된 곳이다. 테스트베드 면적은 2만㎡ 규모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 AV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현지 교통 법률을 적용한 교통 체계 및 도로 인프라를 복제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싱가포르는 모셔널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모셔널은 지난 2016년 전신인 앱티브 자율주행사업부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영국 디지털 홀로그램 스타트업 엔비직스(Envisic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전략적 투자를 토대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인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을 조기 선점, 오는 2025년 새로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엔비직스에 투자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 분야인 AR HUD 기술 조기 선점을 위해서다. AR HUD는 차량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방 도로와 매칭해 전면 유리창에 투영해주는 안전 편의 장치를 말한다. 현대모비스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엔비직스가 이번 라운드를 통해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제너럴모터스(GM), 재규어·랜드로버 벤처 캐피털 인모션 벤처스(InMotion Ventures) 등로 부터 총 5000만 달러(한화 약 660억원)를 유치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소 1500만 달러 이상 투자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 10월 2500만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한 바 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토대로 엔비직스와의 자율주행 최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퀴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연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잇따라 주요 기술이 드러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특허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출원한 차량 바퀴 디자인 특허를 이달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이버트럭용이라고 명시돼 있진 않지만 앞서 투자자 행사 등에서 공개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에 장착된 바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공개된 디자인 예시를 살펴보면 바퀴 전체가 아닌 허브캡 부분만 나타나 있다. 실제 해당 디자인의 채택 여부는 미지수다. 기본 사이버트럭 바퀴 디자인이 아닌 옵션 상품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이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향후 15년 동안 독점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최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개최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을 연내 출시하고,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최초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사이버트럭은 각진 형태가 특징이다. 우주선 제조에 쓰이는 초고경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조지아주(州)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조지아주 코빙턴 에어택시 생산공장의 건설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전기 항공기(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추가 확장해 연간 생산량은 최대 23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처는 스텔란티스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조지아주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에어택시 생산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스텔란티스는 아처에 앞으로 2년간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98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1월 5일자 참고 : [단독] 스텔란티스, 美 아처 '수직이착륙기' 독점 생산…UAM 시장 출사표> 두 기업은 "스텔란티스가 아처의 에어택시의 독점 계약 제조사가 돼 양산하는 것이 목표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인수한 미국 '죽스(Zoox)'의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연방 기관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죽스가 개발한 차량 안전 인증 프로세스의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죽스가 자사 로보택시의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준수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사용한 자체 인증 프로세스와 기술 데이터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작년 9월 시작된 당국 확인 절차의 연장선상이다. 죽스는 지난해 6월 내부 테스트 결과 자사 로보택시가 적용 가능한 모든 FMVSS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NHTSA는 같은해 9월 죽스에게 인증 근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죽스는 두달 뒤인 11월 NHTSA에 답변서를 보냈다. NHTSA는 죽스의 답변에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행정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NHTSA는 죽스의 인증 근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죽스 로보택시의 설계가 일반적인 차량과 달라 특정 표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에 방점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죽스 로보택시는 스티어링 휠이나 브레이크 페달, 기타 제어 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니로'가 아우디 RS 3 등을 제치고 전 세계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차량'로 선정됐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 여심(女心)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8일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3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에 따르면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는 'WWCOTY'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는 패밀리 SUV 부문을 수상, 2년 연속 수상한 셈이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시상식은 45개국 63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하고 이들 중 최종 우승 모델을 꼽는다. 최종 우승을 놓고 니로와 경쟁한 모델은 △지프 어벤져 △시트로엥 C5 X △닛산 X-트레일 △아우디 RS 3 △포드 레인저 등 총 5개다. 이들 모델은 지난달 각각 △최고 패밀리 SUV △최고 대형차 △쵝 대형 SUV △최고 퍼포먼스차 △최고 4X4 픽업트럭으로 선정한 바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경찰 수장들이 제네시스 G90 모델을 타게 된다.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찰은 제네시스가 7일(현지시간) ‘세계 경찰 써밋((World Police Summit·WPS)에서 공식 의전 차량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세계 경찰 회의는 오는 14일 부터 17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치안 미래에 발을 들여놓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국은 112국 이며, 100여명에 달하는 각국 경찰 수장이 경찰이 직면한 현재 도전과 법 집행, 보안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 발전,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G90 모델을 비롯해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 GV80, GV70 등 100여대에 달한다. 특히 G90이 WPS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향후 제네시스가 각국 경찰 의전차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경찰 수장이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제네시스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단순히 행사 차량 제공이라는 의미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의지를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럭셔리 SUV ‘GV80’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021년 4월 G80 등 내연기관 모델을 내세워 현지 진출한데 이어 고급 전기차 GV60을 통해 중국 전체 판매 반등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8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판매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는 오는 17일 전기차 모델인 GV60을 현지에 공식 출시한다. 다음달 31일 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4월 부터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다. 제네시스는 중국 상하이와 청두, 난징 등 8곳에 불과한 쇼룸을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확대, 중국 내 제네시스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 투자를 늘려 올해를 '제네시스 전기차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GV60은 지난 2021년 9월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의 자체 플랫폼인 E-GMP를 이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GV60을 처음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판매 신기록을 쓰고 있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중국 럭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유럽에서 열리는 정통 모터스포츠 대회인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유럽 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열리는 주니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Junior European Rally Championship·JERC)에 벤투스 Z215와 다이나프로 R211 등 타이어 2종을 레이싱 타이어로 독점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트레드 패턴 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 접지력을 높이고 최적의 접지면적을 통해 안정적인 젖은 노면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비대칭 프로파일 적용으로 제동력 및 핸들링 성능 모두 극대화한 제품이다. 다이나프로 R211은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비포장 랠리용 타이어다. 대칭형 패턴을 적용해 최적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구현, 자갈, 습지대를 가리지 않고 최적의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FIA 주관으로 1953년부터 진행된 ERC은 극한의 기후 환경을 극복하고 험난한 코스를 완주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브랜드 쇼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 모델 'GV60'의 활약으로 현지 판매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입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2024년까지 독일과 영국에 쇼룸 2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유럽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 것. 현재 쇼룸 운영 능력을 갖춘 현지 딜러사들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 진출 때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한다. 현대차·기아가 구축한 네트워크에 편승할 경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직영 매장 또는 현지 딜러사를 통한 대리점으로만 판매 네트워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 딜러사들과 논의하고 있는 핵심 내용은 '가격 일원화'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의 가격을 일원화해 상품 가치를 통일, 구매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로렌스 해밀턴(Lawrence Hamilt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