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미국 리스 요금을 대폭 낮췄다. 저가형 전기차 시대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지속해서 가격을 수정, 고객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연구 포털 카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2024년형 EV9 리스 가격(라이트 트림, 36개월 기준)을 월 599달러로 책정했다. 윈드 트림의 경우 월 659달러로 제공한다. 전기차 리스 차량이라는 점에서 7500달러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모델인 만큼 텔루라이드를 리스로 이용했을 때보다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EV9 리스 가격 책정에 앞서 EV6 미국 리스 가격(윈드 트림 36개월 기준)도 월 379달러로 낮췄다. 이는 직전 가격보다 20달러 소폭 인하한 것으로 올해 초 첫 리스 가격(699달러)과 비교하면 300달러 가까이 할인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시장 변화와 수입 전기차 리스 시장 가격 정책 등을 감안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쟁사인 테슬라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최근 모델3 리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웨스트조지아공대(West Georgia Technical College, WGTC)와 함께 지역 인재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토대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WGTC가 최근 새롭게 마련한 지역 인력 교육 센터(RWTC) 위탁 교육을 맡았다. 이곳 센터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에 따라 기술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환경은 이미 갖춰져 있다. RWTC는 업계 표준에 따라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자원과 기술을 갖춘 최첨단 시설이 마련돼 있다. 기계 및 전기 시스템과 모터 제어, 유압 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앞서 WGTC는 지난 1월 RWTC 설립과 시설 마련을 위해 스트라다 에듀케이션 네트워크(Strada Education Network)로부터 40만 달러 보조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곳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필
[더구루=홍성일 기자] 롯데오토리스가 캐나다의 첨단 AI(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데이터메트렉스(Datametrex)의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 데이터메트렉스는 롯데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메트렉스는 롯데오토리스에 자사의 IT 서비스 공급을 완료하고 대금 전액을 수령했다. 데이터메트렉스는 롯데오토리스와 지난 8월 4일 37만5000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데이터메트렉스로부터 AI솔루션을 공급받아 계열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 지금까지 데이터메트렉스의 AI솔루션을 공급받은 업체는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알미늄, 롯데렌탈, 롯데카드 등이 있다. 데이터메트렉스는 이번 성공적인 납품은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뛰어넘는 회사의 역량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소개했다. 데이터메트렉스 마샬 건터 최고경영자(CEO)는 "롯데와의 최근 프로젝트 완료 및 대금 완납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정표이며 최고 수준의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데이터메트렉스는 △AI·머신러닝을 이용해 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가나에 전기차 교육 시스템을 마련한다. 현지 정부의 전동화 전환 계획에 따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향후 가나를 비롯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기아 가나 공식 수입 판매 업체 라나모터스(Rana Motors)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라나모터스와 현지 전기차 교육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나모터스가 보유한 자동차 교육 시설WAVA(West African Vehicle Academy)을 활용해 현지 기술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기아는 자사 하이브리드와 순수 배터리 전기차 전문 지식을 토대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수료생들이 국가 자동차 서비스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추게끔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장비도 지원한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EV6를 비롯해 쏘렌토 하이브리드(HEV) 모델, 엔진 및 변속기 등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 EV 관련 공구, 진단 장비, AR 훈련 장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가나 정부의 전동화 전환 의지 실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샤오미는 판매망 확충과 판매 직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정부 기관에 신차 등록도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9월부터 중국 주요 1선 도시에 자회사 징밍 테크놀로지를 등록했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자동차 판매, 배송, 애프터서비스, 지능형 단말기 제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샤오미 징밍 테크놀로지는 판매 직원도 대거 모집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에서 자동차 판매 관리자, 매장 관리자 등을 뽑고 있다. 샤오미는 자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폰 판매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샤오미가 기존 신에너지차 브랜드가 초기 자체 관리 채널, 프런트엔드 및 백엔드 분리 등을 진행했던 것과 같은 접근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는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2021년 3월 스마트 전기차 사업에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쏟겠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는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4개 모델이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특히 이번 후보에 포함된 현대차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와 기아 △EV9, 제네시스 △G80 총 4개 모델이 '2024 WWCOTY'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1월 29일 최종 결선 진출 여부에 따라 시상식 최고 영예인 WWCOTY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부문별 우승부터 차지해야 한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한다. 이들 4개 모델과 함께 후보로 선정된 모델은 총 63개이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KG모빌리티 토레스도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본보 2023년 11월 16일 참고 KG모빌리티 토레스, 전 세계 女心 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시장 장악력 확대로 합작 브랜드의 입지가 축소되면서 판매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신에너지차(ZEV) 시장 공략과 현지 공장 수출 기지 전환 등을 토대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16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총 26만297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다. 누적 점유율은 1.5%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같은 기간 19만1000여대, 기아는 7만2000여대를 판매했다. 양사 합산 지난달 월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하락한 2만622대에 그쳤다. 판매 부진 탈피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현대차 중국 판매량은 6년 전과 비교해 80% 가까이 줄었고, 기아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대 아래로 떨어진 이후 감소세가 여전하다. 기아의 경우 올해 들어 8월까지 3만6500대 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로컬 브랜드 한 달 판매량보다 적은 수준이다. 문제는 로컬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여성 세계 올해의 차'(2024 Women's World Car of the Year·WWCOTY) 후보에 올랐다. 남성 운전자 중심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토레스는 '2024 WWCOTY' 후보로 선정됐다. 내년 1월 29일 최종 결선 진출 여부에 따라 시상식 최고 영예인 WWCOTY 수상도 노릴 수 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부문별 우승부터 차지해야 한다. WWCOTY는 여성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총 52개국 75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총 4가지 분야를 놓고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한다. 토레스와 함께 후보로 선정된 모델은 총 63개이다.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에서는 △아이오닉6 △코나 △EV9 △G80 총 4개 모델이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토레스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가격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GV80 쿠페 모델을 공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제네시스는 현지 반응을 참고해 출시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내년 중 현지 판매 관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GV80 쿠페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콘셉트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4월 뉴욕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외관과 스포티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토대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에는 GV80과 마찬가지로 MLA(Micro Lens Array)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됐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4개의 에어벤트를 통해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측면은 날렵한 윈도 라인과 낮고 완만한 루프 라인을 적용했다. 실내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 '인팩'이 멕시코에 전기자동차용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신공장은 현지 인센티브와 향후 인력 교류 등을 고려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용 부품 공장 인근에 마련하기로 했다. 현지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인팩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6일 인팩 오토모티브 멕시코(INFAC Automotive México)에 따르면 인팩은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몽클로바에 2000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 규모 전기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이는 최중선 인팩 미주 지역 총괄이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몽클로바 시장과 직접 만나 현지 투자 관련 회동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최 총괄은 "몽클로바 지역은 멕시코에서도 신산업 도입을 위한 지리적 위치와 인프라, 인력의 질이 탁월하다"며 "특히 몽클로바 정부가 부여하는 인센티브가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이번 신규 전기차 부품 공장 설립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고객사가 미시간주에 있어 코아우일라 북쪽 국경을 통해 부품 공급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인팩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또 ABS(Anti-lock Braking System) 관련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ABS 모듈 집단소송에 대한 맞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소송 리스크를 털어냈음에도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인랜드 엠파이어 소재 로펌 '맥쿤 로 그룹'(McCune Law Group, MLG)은 14일(현지시간)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BS 결함에 따른 차량 화재, 브레이크 오작동 등 발생 위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ABS는 자동차가 급정거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특수 브레이크다. MLG는 고소장을 통해 "현대차는 최근 ABS 결함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지만, ABS 결함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에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소유자들의 안전을 취약하게 만들었다"며 "불합리한 조치는 값비싼 수리 비용을 초래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MLG가 언급한 현대차 모델은 총 13종이다. 연식별 2011-2015년식 △엘란트라 △제네시스 쿠페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12-2015년식 △액센트 △아제라 △벨로스터, 2013-2015년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에도 세계 최대 규모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광고를 건너뛰기로 결정했다. 틱톡 등 광고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체 플랫폼을 찾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미국 슈퍼볼 광고 집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슈퍼볼 광고 효과와 파급력은 여전하지만, 초당 2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기에는 부담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0년부터 거의 매년 광고를 집행했던 만큼 내년에는 슈퍼볼 광고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4년 연속 불참하게 됐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쏘나타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강조한 영상 'Smaht Pahk'을 선보인 바 있다.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당 기능을 사용해 쉽게 주차를 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등 미국 유명 셀럽들이 출연해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본보 2020년 1월 28일 참고 [+영상] 현대차, 美 슈퍼볼 영상 'Smaht Pahk'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