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콘셉트 모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ran Turismo World Series)’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Genesis X Gran Berlinetta Vision Gran Turismo Concept, 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실물을 전시했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 브랜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디자인 언어를 다듬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릴(Crest Grille)로 꾸몄다. 쿼드램프가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구단주에게 브랜드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를 선물했다. 스폰서십 연장에 따라 양측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전기차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9일 현대차 독일판매법인(Hyundai Motor Deutschland GmbH)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일 악셀 헬만(Axel Hellmann)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주에게 아이오닉6를 업무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위르겐 켈러(Jurgen Keller) 현대차 독일법인장이 직접 차량 전달식에 참가했다. 앞서 악셀 헬만 구단주는 전 업무 차량으로 아이오닉5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량 지원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스폰서십 연장 계약에 따른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스폰서십을 3년 연장, 오는 2025/2026 분데스리가 시즌까지 후원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5월 18일 참고 현대차, 獨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폰서십 3년 연장> 현대차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2년 연속 멕시코 시장 4위 자리를 놓고 일본 토요타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아의 목표가 사실상 좌절됐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현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이 약세를 나타내며 판매 격차가 1만 대 가까이 벌어졌다. 8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8020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연말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요타(1만265대)에 2245대 뒤처졌다. 기아가 토요타 판매량을 앞선 달은 2월과 3월, 4월, 8월이 전부다. 이 중 월간 판매 최고치를 기록한 달은 3월(8301대)였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8만5583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토요타가 9만3274대를 기록하며 양사 판매 격차는 7691대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연말 4위 자리를 토요타에 넘겨준 셈이다. 기아가 토요타를 역전하려면 남은 한 달 동안 기존 월간 판매량의 최소 2배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만큼 작년과 같은 연말 깜짝 역전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막판 스퍼트를 토대로 총 8만9140대를 판매,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오른 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가 투자한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가 내년 CES 2024를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잠재력을 끌어올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소나투스는 7일(현지시간) SDC(Sonatus Software-Defined Component)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OTA 업데이트 없이 구성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테스트 및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SDV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차량 범위를 최대화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전기차에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SDV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관리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완성차업체가 차량 개발, 성능, 커넥티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의 혁신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켜준다. 완성차 업체들은 SDV를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들이 개인 디지털 디바이스에서나 기대했던 방식으로 자동차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소나투스는 내년 1분기 SDC 솔루션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일단 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가 호주에서 실시한 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려된 디자인과 성능에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향후 판매량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호주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다. 최저 1개부터 최고 5개까지 부여된다. EV9은 기아 전기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EV6에 이어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두 번째 전기차다. 호주 시장에는 하반기에 출격했다. ANCAP 안전 등급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과 안전 지원 능력, 보행자 보호는 총 4가지 항목을 토대로 매겨진다. EV9의 경우 이들 항목에서 각각 84점과 87점, 76점, 85점을 받았다. 어린이 탑승자 보호 능력이 가장 높은 셈이다. 아울러 EV9에 탑재된 차량 간 자율 비상 제동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ANCAP는 "충돌 테스트에서 EV9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를 보호 능력을 뽐냈다"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세단 모델 쏘나타 9세대 모델이 미국 시장에 출격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6일(현지시간) 2024년형 신형 쏘나타 판매 가격을 발표했다. 지난 8월 현지 공식 출시 약 3개월 만이다. 기본 SEL부터 HEV 리미티드가지 총 5개 트림으로 나눠 2만7500달러(한화 약 3629만 원)부터 3만7200달러(약 4913만 원)로 사이로 책정했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가 탑재된 모델은 2만9000 달러(약 3827만 원), N라인의 경우 3만4950달러(약 4615만 원)에 제공된다. 이는 권장소비자가격(MSRP) 기준으로 배송비 1115달러(약 147만 원)는 별도로 부가된다. 공식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조화를 이룬 모델인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스포티한 외관이 인기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신형 쏘나타 프런트 와이드 그릴과 낮게 위치한 헤드라이트에 심리스 호라이즌 LED 스트라이프 램프가 적용됐으며 리어 디자인은 쏘나타 특유의 '와이드 스탠스와 하이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브라질 국민차로 등극했다. 2개월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7일 브라질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에 따르면 현대차 크레타는 지난달 브라질 시장에서 총 5850대(소매 기준) 판매되며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승차감, 안전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앞서 크레타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월간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바 있다. 같은 달 소매를 비롯 리스, 수출 등 전체 판매량을 합산할 경우 판매량은 총 6989대, 모델별 판매 순위는 4위다. 이러한 차이는 현대차 현지 판매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대차는 소매 판매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 실제 지난달 크레타 전체 판매에서 소매 판매 비중은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566대로 2위(소매 기준·비중 88%)다. 크레타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는 완성차 브랜드별 현지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10.2%를 나타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피렐리를 밀어내고 10년 만에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타이어 공급업체 지위를 되찾았다.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한 데 따른 결과인 만큼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7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 진행된 FIA 세계 모터 스포츠 카운설 미팅(FIA World Motor Sport Council meeting)에서 WRC 공식 콘트롤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WRC 공식 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RC1과 RC2, RC3 클래스 타이어 공급을 도맡기로 했다. FIA는 "이번 타이어 공급업체 선정은 업체의 역량과 지속 가능성, 기술 품질, 타이어당 비용, 마케팅 등을 기준을 토대로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세부 입찰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한국타이어는 피렐리의 대체로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기존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였던 피렐리는 내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WRC 무대를 떠난다. 이미 지난 9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전기차(EV) 타이어 독점 공급이 4년 만에 중단된다. 브리지스톤이 한국타이어를 대신 오는 2026년부터 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원메이커·One-Maker)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7일 국제자동차연맹(FIA)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오는 2026년부터 포뮬러 E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포뮬러 E’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3세대(Gen3) 경주차에는 한국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서 독점 공급,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공식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부터 ‘포뮬러 E’에 전기차 타이어 공급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이미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지난 2년간 포뮬러 E를 통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기업 경신그룹이 미국 핵심 산업 단지에 유통 거점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 등 고객사들 대상 현지 부품 공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토대로 기존 생산품인 와이어링 하네스와 더불어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까지 생산하기로 한 만큼 시설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7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브로 부동산 그룹'(Broe Real Estate Group, BREG)에 따르면 경신그룹은 미국 법인인 '경신 아메리카'(Kyungshin America Corporation, KAC)를 통해 '서배너 게이트웨이 산업 허브'(Savannah Gateway Industrial Hub, SGIH) 내 1858㎡ 규모 유통 시설을 임대했다.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SGIH는 미국 조지아주 에핑햄카운티 린컨 지역에 위치한 1만521㎡ 규모 복합 물류 단지이다. ECIDA(Effingham County Industrial Development Authority)와 BREG, 옴니트랙스(OmniTRAX) 간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마련됐다. 서배너 항구와 거리가 19㎞에 불과한데다 CSX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 초기 물량 생산 계획을 내놨다. 당초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텍사스에서 초기 물량을 소화한 뒤 멕시코에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장 완공 시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기가팩토리의 경우 이들 공장 다음으로 생산 거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통해 2만5000달러(한화 약 3200만 원) 반값 전기차 초기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일 자동차 전문가 샌디 먼로(Sandy Munr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내용이다. 구체적인 생산 계획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다만 머스크는 초기 물량 수량과 생산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단위 수량과 날짜에 대한 세부 정보는 테슬라의 재무를 나타내기 때문에 공유할 수 없다"며 "저렴한 대용량 전기차 개발 작업에 있어 테슬라의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주 생산 라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 생산 거점으로는 멕시코 기가팩토리를 낙점했다. 머스크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판매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선택한 수출 강화 전략을 토대로 지난달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수출 강화 전략과 함께 현지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1만82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88.9% 두 자릿수 상승한 수치이다. 대부분 판매는 수출을 통해 이뤄졌다.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7004대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수출은 전년 대비 185.6% 세 자릿수 성장한 1만1220대를 나타내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선택한 수출 강화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이다. 실제 기아는 올해 수출 제품 라인업을 4개 모델로 늘리고 지속해서 수출량 확대에 나섰다. 기존 수출 모델인 환치(Huanchi)와 세투스(Sethus), 에파오(Epao)에 더해 최근 K5까지 라인업에 추가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가세도 검토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를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수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주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공지능 산업(AI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호주 AI산업 성장에 국내 기업들의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멜버른무역관은 '호주의 인공지능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보고서를 통해 호주 AI산업을 소개했다. 호주 정부는 2018년 5월 AI기술의 윤리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하고 2990만 호주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5월에는 자국 내 AI기술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1억120만 호주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적극적인 투자로 2030년까지 AI분야에서 1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AI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 5월 '윤리 프레임워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공공의 이익 창출 △안정성 △법률 및 규제 △사생활 보호 △공정성 △투명성 △경합성 △책임성 등의 AI 핵심 8원칙 발표했다. 또한 호주 기업들도 AI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SIRO(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는 AI스파크를 개발해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이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는 전세계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가다. 싱가포르는 생성형 AI에 대해 우려보다는 기회에 중점을 두며 초기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싱가포르무역관은 6일 '싱가포르 생성형 인공지능(GenAI) 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의 AI 시장 트렌드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 등을 소개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생성형AI 솔루션 도입과 가속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최근 5년간 AI연구개발에 약 5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하고 민간 파트너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11월에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금융산업을 위한 생성형AI 활용 프레임워크 개발 프로젝트 '마인드포즈'의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네이션디지털정보청은 구글 클라우드와 AI트레일블레이저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AI 준비 지수에서 싱가포르는 70.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기술수준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은 59.7점이었다. 싱가포르 기업들은 AI와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