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판매망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현지 직영 매장을 늘려 인기 모델을 위주로 배치하고 대리점 수의 경우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3일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 딜러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함께 현지 판매망 리뉴얼 작업 프로젝트 '원게이트'에 돌입했다. 이달 중 현대차와 CAO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매장 16개 중 일부를 HMB 직영 매장으로 전환하고 HB20과 크레타를 주력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남미 전략 모델 'HB20'와 해외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은 브라질 대표 볼륨모델로 꼽히는 모델이다. 지난해 부문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바 있다. 별도 운영하던 30개 대리점에 대해서는 유통망 관리 차원에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직영 매장과 2~3km 내 대리점이 해당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법적 분쟁 해결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CAOA가 오는 2031년까지 현대차를 독점으로 수입·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본보 2021년 7월 23일 참고 현대차, 3년간 법정 싸움 끝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 모델 엑시언트가 스위스 도로 운행 2년 4개월여 만에 누적 주행거리 670만㎞를 돌파했다. 수소트럭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 제고 효과와 엑시언트 유럽 공급처 확대가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엑시언트가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거리 670만㎞를 돌파했다. 이는 지구 142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이며, 지난 2020년 10월 현지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4개월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670만km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엑시언트 47대를 수출했다. 이들 차량은 첫 운행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브랜드 수소전기트럭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친환경성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됐을 것으로 여기고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가상 플래그십 딜러숍에 오픈AI사가 개발한 언어기반 인공지능(AI) 챗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도입했다.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기아 독일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메타버스 플래그십 대리점 '인터랙티브 기아 월드'에 챗 GPT를 도입했다. 고객들의 합리적인 자동차 구매를 돕기 위해서다. 원하는 모델에 대한 모든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가상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만큼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마 챗 GPT가 답변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영업 컨설턴트 직접 나선다. 인터랙티브 기아 월드는 지난달 23일 기아가 아일랜드 메타버스 솔루션 업체 인게이지 XR 홀딩스(ENGAGE XR Holdings·이하 인게이지)와 함께 선보인 가상 딜러숍이다. 제품 홍보는 물론 미래기술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인터랙티브 기아 월드에 접속할 수 있다.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 쇼룸에서 차량을 살펴보고 공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때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자웨이팅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 설립자가 3년 만에 회사 경영에 복귀한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에서 완승을 거둔데 이어 임원으로 새롭게 선임되면서 회사 지배력을 다시 회복했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자웨이팅 전 최고경영자(CEO)를 섹션16 임원(Section 16 Officer) 및 집행 임원(Executive Officer)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섹션16 임원은 직간접적으로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 자웨이팅은 임원 선임에 따라 경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자웨이팅은 △모빌리티 에코시스템 △연구·개발(R&D) △I.A.I(Internet, Autonomous Driving, and Intelligence, 인터넷·자율주행·지능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웨이팅은 2014년 패러데이퓨처를 설립하며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며 2020년 미국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 이후 패러데이퓨처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경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지난해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면서 복귀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영국 영업을 이끌고 있는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상무가 법인장으로 승진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판매 영업 총괄을 법인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앤드류 신임 법인장은 약 29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지난 2018년 현대차 영국법인에 영업 이사로 합류하기 앞서 △피아트 크라이슬러 △폭스바겐그룹 △BMW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대차에 합류한 뒤 수익성 개선에 집중, 매출 45% 두 자릿수 성장시킨 것은 물론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만419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6와 신형 코나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앤드류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모델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올해 현지 시장 입지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준중형 SUV 모델 '투싼'은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 2259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9위에 올랐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콤팩트하면서도 날카로운 디자인이 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전기차 만족도 조사 '톱5'에 올랐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에 따른 현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 완화가 기대된다. 2일 J.D. 파워에 따르면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5는 'JD 파워 2023 US EVX(Electric Vehicle Experience) 만족도 조사' 일반 전기차 부문에서 1000점 만점 기준 762점과 738점을 획득,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했다. JD파워가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US EVX 만족도 조사는 매년 미국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정확도 △충전 편의성 △유지 비용 △주행 만족도 등 10가지 항목을 토대로 이뤄진다. 이번 순위는 지난해 8~12월 2022~23년형 전기차 소유자 70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위는 미니 쿠퍼 일렉트릭이 차지했다. 총 782점을 받았다. EV6에 이어 포드 머스탱 마하-E가 742점으로 3위, 아이오닉5 다음으로 폭스바겐 ID.4가 735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일반 전기차 부문 1위였던 기아 니로EV는 733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2개월 연속 미국 시장에서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반면 전기차는 주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전기차 판매에 발목을 잡고 있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 20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555대) 대비 19% 하락한 수치이다. 전월 실적에 힘입어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3622대로 전년(3544대) 대비 2% 다소 증가했으나 감소세로 전환됐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를 전년 대비 57% 두 자릿수 증가한 1548대 판매했다. 당시 2023년형 아이오닉5가 기존 모델보다 1500달러가량 비싸게 책정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기아 전기차 판매도 비슷한 상황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EV6 12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2125대) 대비 39.2% 급감한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전월 실적에 따라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2404대로 전년(2125대) 대비 13.1% 높은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RA는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강력한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며 지난달 현지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기아 역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량을 확대해 올해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 만큼 현지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HMIL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5만7851대를 판매, 2위에 올랐다. 내수 판매는 전년(4만4050대) 대비 7% 증가한 4만7001대, 수출은 전년(9019대) 대비 19% 두 자릿수 상승한 1만850대를 기록했다. SUV 모델들을 앞세워 강력한 판매 모멘텀을 유지한 데 따른 결과다. 무엇보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85개국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 수출 허브로 수출량이 크게 늘었다. HMIL는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투싼과 그랜드 i10 니오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인 크레타가 누적 판매 83만대를 기록하는 등 볼륨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1위(내수 판매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튀니지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 브랜드 소형 SUV 모델 '베뉴'를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토대로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겠다는 각오다. 1일 현대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3일 튀니시 시장에 신형 베뉴를 출시했다. 튀니지를 시작으로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형 베뉴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한 것은 물론 △무선 충전기 △디지털 키 2 터치 등 신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 유럽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차·기아 3개 모델이 월간 베스트셀링PHEV 모델 '톱10'을 석권해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PHEV 모델은 지난 1월 기준 유럽 시장에서 총 2304대 판매를 기록, 월간 베스트셀링PHEV 모델 순위 5위에 올랐다. 이어 니로 PHEV 모델이 같은 달 2143대 판매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 PHEV 모델의 활약도 빛났다. 같은 기간 총 2046대가 판매되며 8위를 기록했다. '톱10'에 오른 10개 모델 중 3개 모델을 현대차·기아가 꿰찬 셈이다. 1위는 포드 쿠가가 차지했다. 총 3174대가 판매됐다. 볼보 XC40은 2757대로 2위, 링크앤코 01은 2629대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2539대가 판매된 볼보 XC60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와 니로에 이어 BMW 3시리즈가 2124대로 7위, 투싼 다음으로 지프 콤패스와 메르세데스-벤츠 GLA가 각각 1952대와 1290대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PHEV 모델들의 활약으로 월간 판매 실적도 전년 대비 소폭 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영국에서 '올해의 세단'을 수상했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유명잡지 브리티시 GQ는 지난 21일 'THE 2023 GQ 카어워즈'를 열고 아이오닉6를 '올해의 세단'(Saloon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인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은 일반 구매자를 넘어 매니아 층을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 세단 모델이다. 강력한 모터 출력은 물론 긴 주행거리, 신속·편리한 충전, 첨단 안전사양, 유선형 조형,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 다이내믹 트림은 모터가 뒤차축에 기본 탑재되고 최고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테크닉과 에픽 트림의 경우 앞차축에 74kW 모터가 더해져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61.7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다. 배터리 팩 용량은 77.4kWh로 전 트림 동일하지만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출력에 따른 차이가 있다. 모터를 하나만 사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텔란티스가 미국 배터리 소프트웨어 회사 일렉트라 상용차(Electra Vehicles, Inc.)에 추가 투자했다.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할 핵심 부품인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일렉트라 상용차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2100만 달러(약 27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의 벤처캐피탈인 스텔란티스 벤처스가 추가 투자했고 이탈리아 유나이티드 벤처스가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캐나다 블랙베리, 이탈리아 LIFTT도 동참했다. 2015년 설립된 일렉트라 상용차는 배터리 수명주기를 분석해 성능을 최대치를 끌어올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어답티브 배터리 디지털 트윈'(Adaptive Battery Digital Twin) 기술을 특허로 냈다. 이 특허를 토대로 △외부 환경과 주행 특성 등을 파악해 배터리의 성능·수명 강화를 돕는 'EVE-Ai™ 360 Adaptive Controls' △자동차 데이터를 토대로 배터리팩의 상태, 충전 전략 등을 분석하는 웹 기반 플랫폼 'EVE-Ai™ Fleet Analytics'을 출시했다. 일렉트라 상용차는 고객사들로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예측, 테스트 기술 개발기업 아르테라(Artera)가 존슨앤존슨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테라는 존슨앤존슨, 코트,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 타임 벤처스, 브라이어 캐피탈, 더 팩토리 등 7개 기관과 11명의 앤젤투자자들로부터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아르테라는 이와함께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라고 불리는 국소 전립선암 치료 효과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배포한다고 덧붙였다. 아르테라는 암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AI 테스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르테라의 기술을 활용하며 국소 전립선 암 환자에 대한 개인화된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아르테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아르테라AI 프로스테이트 테스트의 미국, 글로벌 배포에 속도를 낸다. 또한 다른 암에 대한 테스트 기술 개발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아르테라 관계자는 "미국 암 협회는 2023년에만 28만8000건 이상의 새로운 전립선암 사례가 발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의사들은 아르테라의 테스트를 활용해 환자를 검사하고 예후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최고의 명주로 꼽히는 마오타이가 아이스크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에서 마오타이를 비롯한 백주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자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지난해 5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처음 론칭하고 젊은층 공략에 들어갔다. 오리지널, 매실맛, 바닐라맛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중국 백주 시장 규모가 쪼그라들자 발빠르게 활로를 찾기위해 움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 전체 백주 생산량은 지난 2016년 1358만톤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백주 생산량은 절반에 가까운 671만톤에 그쳤다. 6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6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3만9312톤에 달했던 마오타이 생산량 증가세도 한풀 꺾였다. 이후 증가율은 △2017년 8.9% △2019년 16.0% △2019년 0.5% △2020년 0.6% △2021년 10.2% △2022년 2.7%를 기록했다. 마오타이는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층을 겨냥한 공식 앱 i마오타이(i茅台)도 출시했다. 앱 내 플랫폼을 통하면 각종 한정판매 주류에 대한 예약, 주력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