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케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2단계 사업의 컨설팅 계약을 따냈다. 케냐도시도로청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 2단계 사업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이로비 전역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흐름 개선과 도로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한국과 케냐 정부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추진한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도로청은 "이 사업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을 위한 기술을 활용하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도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교통 관리를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나이로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케냐 정부는 2019년 기준 교통체증으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4280억원)의 손실을 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현대건설을 투자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했다. 부패 방지 시스템이 크게 개선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NBIM)은 현대건설에 대한 '관찰(Observation)'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NBIM 측은 "관찰 기간 현대건설이 부패 방지·탐지·처리 노력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회사가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부패 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울러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부패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잎서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7월 NBIM의 관찰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NBIM은 당시 "2008~2018년 한국을 비롯해 알제리, 인도네시아 등에서 부패 혐의 및 의심이 제기됐고, 2005~2013년 사이 한국에서 광범위한 입찰 조작과 불법적인 가격 담합에 회사가 연루된 사실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약 1조7000억 달러(약 242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 영국 카본클린(Carbon Clean)과 탄소 포집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E&A는 이번 실증 사업 결과에 따라 중동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카본클린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아람코, 카본클린과 협력해 아람코 시설 중 한 곳에서 탄소 저감 기술 도입을 위한 탄소 포집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이들은 카본클린의 사이클론CC(CycloneCC) 기술을 활용해 천연가스 터빈 배출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클론CC 기술은 기존 탄소 포집 시스템에 비해 설치 공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설치 비용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배출구에 설치될 장치 설계와 건설을 담당한다. 실증 실험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삼성E&A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적극 투자·개발 중이다. 특히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하이엔드 워크에디션(work-edition)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에 달한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5000㎡),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8350m²)보다 크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2029년 12월 개통 목표)이 개통돼 단지 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손잡고 순환경제 분야에서 협력한다.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베트남 내 지속 가능한 개발과 투자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지난 26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타이응우옌성 계획투자국과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응우옌 후이 쭝(Nguyễn Huy Dũng)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타이응우옌성 정부 관계자들과 삼성E&A 환경 분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E&A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중심으로 한 녹색 경제 모델을 제안해 타이응우옌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보호, 주민 생활 수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2년간 타이응우옌성 산업단지의 순환경제 개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타이응우옌성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폐기물 처리·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크라이나 석유 업계와 두 건의 MOU(업무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의 일환으로 현지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복환 KIND 사장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석유가스공사인 나프토가즈(Naftogaz), 우크라이나 석유·에너지 기업 UKR나프타(UKRnafta)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IND는 나프토가즈, 우크르나프타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개발 협력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김복환 사장은 국토교통부,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폴란드,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사업 지원 협의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센터 폴란드 사무소를 방문해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추진 중인 우리기업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센터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KIND는 면담 기업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후속 실무협의를 시행하는 한편 정부 부처 등 우크라이나 재건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266-2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등촌역은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43가구 규모다. 이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로는 △59㎡A 89세대 △59㎡B 14세대 △84㎡A 89세대 △84㎡B 29세대 △84㎡C 53세대 등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으로 홈플러스, 부민병원, 하나로마트, 목동깨비시장, CG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마루공원,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강서구 노후 주거지 일대에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마트 가양점 부지 개발사업은 최근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제2의 코엑스’로 불리는 CJ 공장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 프로젝트에 대해 50년 이상 추진할 초장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네옴 위기설 확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장관은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네옴은 50년 이상 계획으로 5년 내에 건설해 운영하며 수익을 낼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어리석일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옴 내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이는 매우 장기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서울의 44배인 2만6500㎢에 달한다. 네옴 사업비는 발표 당시 5000억 달러에서 최근 최대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늘었다. 최종적으로 2조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정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2년 말부터 적자 재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10억 달러 적자가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 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의류 도매단지 운영사인 apM그룹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반팃팟홀딩스 프로젝트에 투자를 추진한다. 반팃팟홀딩스는 쯔엉미란 회장이 베트남 역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벌인 것이 적발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산 처분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28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법원에 따르면 쯔엉미란 회장 측 변호인은 apM그룹이 쯔엉미란 회장 소유의 3개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 부동산 프로젝트 중 하나는 호치민시 4군에 위치한 31.5ha(헥타르) 규모의 냐롱칸호이(Nha Rong-Khanh Hoi) 주택 단지 프로젝트다. 사업비 규모는 11조 동(약 6000억원)에 이른다. 또 다른 하나는 호치민시 7군 118ha 면적에 위치한 60억 달러(약 8조3730억원) 규모의 무이덴도(Mui Den Do) 도심 지역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공원 △쇼핑몰 △사무실 △호텔 △회의실 △전시 센터 △고층 아파트 건물이 포함되도록 설계돼 있다. 마지막은 하노이 바딘군 리우저이 거리 29번지에 위치한 3.5ha 규모의 캐피탈 플레이스(Capital Place) 건물이다. apM그룹은 3개 프로젝트에 대한 인수 또는 투자 협상 관련
[더구루=진유진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성적표를 내놓았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8374억원)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804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반등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과는 상반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역시 DL이앤씨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주시하면서 4분기와 2025년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을 강조하면서 4분기에도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은 현장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면서 주택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며, 국내외 화공 플랜트 수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허재준 애널리스트도 주택 원가율의 개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SK테스는 영국 공공조달청(CCS)에서 수여한 상품번호3(Lot 3)에 따라 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정부 클라우드 14(G-Cloud 14) 프레임워크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테스는 영국 정부가 제시한 엄격한 의무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 부문과 협력할 자격을 갖춘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공급업체로 인정받았다. 정부 클라우드 14는 영국 정부의 조달 프레임워크의 최신 버전이다. 공공 부문 조직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단순화하도록 설계됐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필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활하게 조달해 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SK테스는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2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케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및 통합관제센터 공사 계약을 따냈다. 아프리카 건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케냐도시도로청은 27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및 통합관제센터 1단계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나이로비 전역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교통 흐름 개선과 도로 안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1단계 공사비는 약 72억 실링(약 770억원) 규모다.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과 케냐 정부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EIPP는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정부 간 중장기 정책 자문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케냐는 지난 2021년부터 EIPP를 통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비스 치르치르 케냐 교통부 장관은 "이 사업을 통시 우리 도시의 교통 흐름과 안전이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나이로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케냐 정부는 2019년 기준 교통체증으로 연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