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 랜드로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펜더 110'에서 차주 데이터를 불법으로 수집하고 재판매한 혐의다. 영국에 이어 2위 판매처인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에 금이 가게 생겼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과 소송 전문 매체 탑클래스액션 등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 미국법인(JaguarLandRover North America, LLC)은 최근 현지 차주들로부터 피소됐다. 원고를 대표하는 게일 J. 허퍼와 윌리엄 H. 우드는 2023년형 디펜더 110를 구매했다. 수개월 후 재규어랜드로버가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한 정황을 발견했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SW)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상태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행동 데이터도 기록하고 제3자에 전송했다는 주장이다. 원고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운전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데이터를 모았다고 비판했다. 데이터 일부를 보험 회사를 비롯해 제3자에 재판매해 고가의 보험료 책정을 야기했다며, 데이터 수집 관행을 사전에 알았다면 차량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보호법 위반과 사생활 침해를 통한 부당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베트남 자동차 왕좌 수성이 위태롭다. 토요타에 밀려 4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내줬다. 20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 등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5329대를 판매, 2위에 그쳤다. 반면 토요타는 6479대를 기록,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가 다소 앞서고 있다. 현대차의 7월 누적 판매량은 2만9710대으로 토요타(2만8816대) 보다 894대 많다. 토요타의 베트남 질주는 지난 4월 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현대차는 4542대를 판매하며 토요타를 569대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17대 차이로 1위를 내주고 연속 4개월 내내 2위로 밀리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베트장 자동차 판매 왕좌는 토요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향후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현대탄콩의 안정적인 현지 생산을 통해 연말 왕좌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지 볼륨 모델인 엑센트를 내세워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요타 역시 '콜로라 크로스' 등 하이브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임박했다. 노사 간 단체 교섭 협상이 지지부진한 탓이다. 파업이 현실화 할 경우 북미 전역 공급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캐나다 철도노조인 팀스터즈캐나다(TCR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최대 철도회사인 캐나다국영철도(CN)와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에 대한 72시간 파업을 예고했다. TCRC는 노사 간 단체 교섭 협상에 의미있는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CN과 CPKC는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운송을 중단하고 위험물 금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TCRC는 CN과 CPKC가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조합원을 존중하는 대신 기존 권리를 박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CN과 CPKC가 근무 및 휴식 시간 규정(DRPR)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TCRC는 “조합원들은 매일 업무 피로와 예측 불가능성의 악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리셋 브레이크 신청에 관한 캐나다 교통국의 지침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CN은 예측 가능한 휴무일과 함께 안전, 임금, 일과 삶의 균형을 개선하는 몇 가지 새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일본 주요 도시에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0일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모노크(Monoc)에 따르면 에프앤코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오사카시 우메다 대형쇼핑몰 루쿠아일레(ルクア イーレ)에 입점한 아토코스메 오사카(@cosme OSAKA)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사카에 이어 도쿄에도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28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아토코스메 도쿄(@cosme TOKYO)에서 바닐라코 팝업스토어를 연다. 애프앤코는 이번 오사카·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닐라코 간판 화장품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화이트 트러플 에센스,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고 화사하게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IP) 업체 'ARM'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AI칩 잡아라" ARM, 극비 프로젝트 가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군이 K9 자주포 인수를 앞두고 한국에서 운용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포병대는 최근 한국에서 K9 자주포와 K10 탄약보급장갑차 운용에 대비해 실시한 '육군 국제과정'에 참여해 K9 자주포 연수를 받았다. 훈련에는 9명의 호주 장병 외에도 폴란드 장병 3명, 이집트 장병 2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육군이 실시한 3주간의 육군 국제과정은 K9 자주포 운용 방법을 직접 외국군 장병에게 전수해줬다. 이는 향후 K방산 영토를 넓히려는 의도이다. 호주군이 훈련에 참여한 건 호주가 K9 자주포인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도입해서다. 호주는 육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랜드(LAND) 8116' 자주포 도입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에 참여한 호주 장병은 곡사(曲射) 화기인 K9 자주포를 응급 상황 때 '직사(直射)'로 사격하는 법, 자동 포 방열(放列·사격 준비) 시스템 고장 시 수동 포 방열법 등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K9 자주포는 자동 조준 시스템은 사수가 사격 통제 데이터를 검토하고 총의 위치를 정한 후 버튼을 눌러 사격하는 사격 과정을 간소화한다. K9은 수동 및 반자동 모드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도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간 경쟁으로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결국 업계 개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국 채용 플랫폼 리에핀(Liepi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I 관련 일자리는 전년 대비 321.7% 늘었다. 해당 분야 인재의 수도 같은 기간 946.84%나 급증했다. 인재 숫자는 급증했지만 세부 분야로 분류해서 보면 여전히 일자리에 비해 사람이 부족한 상황이다. 거대언어모델(LLM) 알고리즘 부문의 경우 수요 대비 인재공급 비가 0.17에 불과한 상황이다. 1명의 인재를 두고 6개 조직이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인재들을 두고 AI 기업들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임금 수준도 빠르게 늘어났다. AI 개발 관련 직무의 평균적인 연봉은 50만 위안(약 9320만원)에서 70만 위안(약 1억3000만원) 사이에서 형성돼 있다. 직무에 따라서는 100만 위안(약 1억8650만원)을 넘고 200만, 300만 위안을 받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인재 영입 경쟁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 외에도 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는 냉장고 품목을 다변화한다.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세계 전역 수요를 책임져 인도네시아 공장을 LG전자 가전 사업 전진기지로 삼는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탕게랑 레곡에 위치한 생산기지에서 프리미엄 2도어 냉장고 'GN-B389FLDM' 모델 양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을 레곡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해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품목 수는 총 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에는 원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탑 프리저) 냉장고만 생산해왔다. LG전자는 레곡 공장에서 만든 냉장고를 현지에 유통하고 미국, 호주, 캐나다를 비롯한 14개 국가에 수출도 할 예정이다. GN-B389FLDM은 상단 248리터(l)냉장·하단 87리터 냉동고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LG전자가 자랑하는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인버터는 냉장고의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을 조정해준다. 원격으로 냉장고를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LG 씽큐(ThinQ)’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21개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이 중국의 도움 없이 반도체 자립을 이루겠다는 것은 '허황된 꿈'이라고 비판했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위해 애써 필요성을 무시하고 '중국 지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독일 경제 전문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반도체 자체 생산능력은 시장 총 수요의 절반만 충족한다"며 "누군가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것을 막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강대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제한을 시행하려면 자국에서 반도체 생산 계획을 고안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공급망이 산업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중국 반도체 제재를 겨냥한 발언이다. 푸케 CEO는 유럽이 미국의 제재 수위에 맞춰 중국 반도체 생산을 제한하고 중국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은 결국 유럽이 제 발에 발등을 찍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봤다. 푸케 CEO는 전체 반도체 수요를 감안했을 때 중국이 가격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성숙 공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튀르키예산 철근이 미국 철근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반덤핑 관세(AD)를 부과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튀르키예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관세 심사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검토 기간(POR)를 통해 튀르키예산 철근이 미국에서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음을 확인했다. 상무부는 튀르키예 철강 공급업체인 캡탄 데미르 셀릭(Kaptan Demir Celik)과 콜라코글루 메타누르지(Colakoglu Metalurji)와 콜라코글루 디스 티카렛(Çolakoğlu DıS Ticaret A.Ş) 등에 덤핑 마진율 1.05%를 책정했다. İÇDAŞ(icdas celik enerji tersane ve ulasim sanayi as)는 정상가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덤핑마진을 0%로 결정했다. 또 딜러 디스 티카렛(DİLER DIŞ TİCARET A.Ş)의 제품은 수입을 취소한다. 상무부의 튀르키예산 철근 관세 부과는 공정한 거래 관행을 보장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상무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내려졌다. 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프앤코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있습니다. 현지 유통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군·매출 다각화에 나섭니다. 에프앤코는 △MLB △디스커버리 △듀베티카 등 의류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F&F의 관계사입니다. 김창수 F&F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승범 에프앤코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업계에서는 2세 경영을 위한 '물밑 작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F&F 관계사' 에프앤코, 바닐라코 日모노크와 유통 계약…열도 뷰티시장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명품 브랜드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트와이스의 인지도를 토대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코어스가 일본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2024 가을 광고 캠페인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마이클코어스 대표 핸드백인 콜비(Colby)와 놀리타(Nolita), 스칼렛(Scarlett) 등 판매에 나섰다. 마이클코어스는 스칼렛을 일본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인다. 스칼렛 일본 한정판은 흑청·연청 데님 패브릭을 활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다현도 패션 화보에서 스칼렛백을 착용해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이클코어스는 스칼렛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두터운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마이클코어스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했고, 2022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