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베트남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이하 최저한세) 도입에 목소리를 냈다. 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최저한세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대안을 촉구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원석 하나마이크론 비나법인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코트라(KOTRA) 하노이무역관이 개최한 '2024년 한-베트남 반도체산업 협력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은 투자 기업을 유지하고 더 많은 잠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최저한세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저한세 외 인력의 질적 성장과 전력·수자력·물류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기업들이 베트남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반이 되는 시설과 정책 지원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법인장은 "인적 자원의 질 역시 주의가 필요한 문제"라며 "근로자의 자격과 충성도는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이 전력 공급, 수자원 등 요소를 보장하고 기업의 폐수 처리를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또 완벽한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상품 운송 및 무역을 지원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가 '2025 유럽 올해의 차'(COTY·the Car of the Year 2025)' 후보에 올랐다. 11일 COTY에 따르면 KG모빌리티 토레스는 최근 'COTY 2025' 예선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22일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결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투표는 유럽 22개국에서 모인 59명의 심사위원이 맡는다. 현재 예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총 29개이며, 단일 모델로는 총 41개다. 이 중 전기차 모델은 25개로 집계됐다. 최종 예선 후보 명단은 오는 11월 15일 확정된다. 업계는 토레스의 최종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게 사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라는 이유에서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가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출시한 중형 SUV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이미 KG모빌리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파워트레인은 1.5ℓ 가솔린 싱글터보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업계에서 인력 확보를 위한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지 대규모 공장들이 늘어나면서 인재 수요는 늘어나는 데 반해 반도체 관련 인력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日, 반도체 인재 '쟁탈전'…연봉 2배 더 불러도 "아무도 안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캐나다에서 모디슈머(Modify+consumer)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신라면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미래 소비 주축인 10·20대 잘파 세대(Z세대+알파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공모전에 입상한 레시피를 토대로 신제품 연구개발(R&D)에 활용할 계획이다. 모디슈머는 소비자가 만드는 레시피를 적용해 제품을 출시하는 마케팅 트렌드를 말한다.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같은 움직임이 증가하는 추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오는 16일까지 캐나다에서 유명 유튜버 케니송(Kennysong)과 손잡고 신라면 레시피 공모전 '크리에이트 마이 신'(Create My Shin)을 펼친다. 잘파 세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면 레시피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참가자들은 오리지널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입맛과 취향대로 신라면을 재창조하면 된다. 신라면 사진과 요리법을 SNS에 게재하고 레시피를 소개하면 응모된다. 1등에게는 맥북 에어를 선물로 준다. 2등과 3등은 각각 아이패드, 에어팟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호주 한국영화제(KOFFIA) 후원사로 나선다. 최근 몇 년 새 호주에서 K팝·K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현지 소비자에게 K김치의 우수성과 종가 제품력을 알려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실적을 동시에 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상은 종가의 해외 사업을 강화해 중장기 목표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11일 호주 한국영화제에 따르면 대상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호주 시드니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주최로 올해로 15회를 맞는 영화제는 △드라마 △판타지 △공상과학(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출품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도그데이즈 △댓글부대 △소년들 △30일 △싱글 인 서울 △시민덕희 △소풍 △타겟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총 10개 출품작이 상영된다. 대상은 이번 행사가 열리는 시드니, 캔버라, 번사이드 등 주요 도시 5곳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K김치의 우수성과 제품력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호주는 건강 관리 및 웰빙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영국에 비비고 볶음밥과 닭꼬치를 연달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비비고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영국에 △간장 닭갈비 볶음밥 △김치 치킨 볶음밥 등 비비고 브랜드 볶음밥 제품 2종을 론칭했다. 오세요, H마트 등 영국 전역에 자리한 대형 한인마트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이들 비비고 볶음밥 제품을 개발했다. 기름을 두르고 달군 후라이팬에 제품 내용물을 모두 붓고 몇 분간 볶으면 뛰어난 요리실력이 없더라도 간편하게 정통 한국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계란, 김, 콩, 두부 등 입맛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어 △간장 숯불 닭꼬치 △매콤 숯불 닭꼬치 등 비비고 닭꼬치 제품 2종도 영국에 출시했다. 이들 제품도 오세요, H마트 등에서 팔고 있다.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 매운맛을 즐기는 로컬 소비자 양쪽의 입맛을 모두 고려해 볶음밥과 닭꼬치 모두 간장 베이스 제품 1종, 매운맛 기반 제품 1종을 각각
◇디랩스 디랩스 게임즈는 차기작 우주 난민 서바이벌 역할수행게임(RPG) '스페이스 프론티어(Space Frontier)'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식 엑스(X, 옛 트위터)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웹3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는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는 등 인류의 생존자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웹3 PC 기반의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페이스 프론티어의 개발을 총괄하는 조용태 PD가 출연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아이템·채집과 전투 그리고 멀티플레이 모드 중 하나인 디펜스 모드를 직접 플레이하며 다양한 게임요소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지난 비공개 테스트 이후 최초 공개된 상점과 신규 추가된 디펜스 모드 그리고 대폭 늘어난 크래프팅 아이템 및 채집 요소 등이 눈길을 끌었다. 조용태 PD는 "개발팀 전원이 웹3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커뮤니티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갈라뮤직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의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이 텔레그램 미니 앱 '뮤직 마이너(Music Miner)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도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중국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미국에서 3단계(운전자가 함께 탑승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 개입하는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차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경우 중국 기업이 생산한 자율주행차의 미국 내 도로 주행 시험도 금지된다. 또 미국 정부는 또 중국에서 개발된 최신 무선통신 모듈을 장착한 차량 금지 규정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조처가 현실화하면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는 자사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에 사용된 소프트웨어가 중국 등 '해외의 우려 기관(FEOC·foreign entity of concern)'에서 생산되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커넥티드카에 대한 규제를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중국을 비롯한 적성 국가산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 5 최장 주행 기록 인증을 받았다. 장거리 주행 능력과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HMID)의 아이오닉 5가 인도네시아 세계기록박물관(MURI)로 부터 아세안 투어 '걱정 없이 떠나라(Go Far with Zero Worries)' 최장 주행 기록 인증을 받았다. 아이오닉5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까지 최대 5647km의 거리를 주행했다. 이번 순회 차량은 총 5대로, 그 중 2대가 인도네시아 나머지 3대는 싱가포르에서 생산됐다. 현대차는 아세안 지역에 배터리부터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일괄 완성체계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카라왕 공장에서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10기가와트시(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도 완성했다. 아이오닉5는 1회 배터리 충전으로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5의 최장 주행 거리가 5000km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아이오닉 5가 믿고 여행할 수 있다는 전기차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금융 인프라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비트스탬프는 스트라이프 기술을 활용해 유럽연합(EU)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스탬프는 최근 스트라이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비트스탬프는 EU 국가에서 스트라이프의 법정화폐-암호화폐 온램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트라이프 온램프 솔루션은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 직접 삽입할 수 있는 맞춤형 위젯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암호화폐 거래에 최적화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암호화폐 거래에 최적화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법정화폐로 손쉽게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온램프 솔루션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스텔라, USD 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비트스탬프는 로빈후드 인수 결정 이후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트라이프 파트너십과 함께 웹3 금융 플랫폼 기업 크립토스(Kryptos)와도 손잡기도 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비트스탬프 최고경영자(CEO)는 "결제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서울'에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손잡았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9월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총 3개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을 통해 아침의 나라:서울에 정교하게 구현된 인게임 모습을 실제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다. 알림판 QR 코드 스캔 시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제작한 아침의 나라:서울 비교 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 경복궁을 아침의:나라 서울에 완벽히 재현한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의 격조를 의미하는 잡상(雜像)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서울을 7일 출시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수도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고즈넉한 풍경을 게임에 담았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서울에서 대사 약 6000라인 분량, 40개의 컷신, 8개의 설화일지 등 방대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불가살, 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크리에이터를 신규 직업으로 공식 인정했다. 중국 정부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신규 산업 육성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등 3개부처는 지난달 31일 크리에이터를 정식 직업으로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리에이터는 중국의 국가확정직업분류 목록에 기재된다. 크리에이터가 중국 정부의 공인된 직업으로 인정받으면서 향후 직업 기능 훈련 보조금, 직업기능 평가 보조금 등 다양한 정부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국 정부는 크리에이터를 직업으로 가지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판단 하에 정식 직업으로 인정했다. 올해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청각(영상, 오디오 등) 시장 이용자 규모는 10억7400만 명이었다. 사용률은 98.3%로 인스턴트 메시징과의 격차를 벌리며 중국 내 1위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중국 온라인 시청각 산업의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해 1조1152억8100만 위안(약 207조원)로 성장했으며 관련 기업의 수는 66만개를 넘어섰다. 또한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전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국가별 관세율은 캄보디아 8.25%, 말레이시아 9.13%, 태국 23.06%, 베트남 2.85%다. 이들 국가에서 수출하는 규모가 큰 기업들의 관세율도 결정됐다. 총 17개 기업으로 관세율 범위는 최소 0.14%에서 최대 292.61%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큐셀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제품은 14.72%의 관세가 매겨졌다. 반면 중국 진코솔라의 말레이시아 법인은 3.47%에 불과했다. 미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던 한화큐셀이 중국 기업보다 관세율이 높은 셈이다.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는 지난 4월 상무부에 청원을 넣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해 막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와 세르비아 연구진들이 먹을 수 있는 반도체를 만들었다. 체내에서 활용되는 의료기기에 사용돼 정밀 검사가 한 단계 더 진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공과대학 △이탈리아기술연구원(IIT)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치약 색소를 기반으로 한 완전 식용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구리(II)와 프탈로시아닌(CuPc)으로 식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식용 트랜지스터는 위장관(GI) 검사를 위해 체내에 투입돼 쓰이는 전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개발된 캡슐 내시경 등은 알약 크기의 작은 무선 카메라가 탑재돼 소화관의 사진이나 비디오 등을 촬영한다. 다만 카메라만으로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진단만 가능하다. 식용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면 효소 수치와 기타 신체 화학 기능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합한 의료 기기를 개발이 가능하다. 조기 진단·모니터링에 적합하며 향후 의료 치료를 자동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건강에 거의 또는 전혀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