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에서 2026년형 EV9 가격을 최고 2000달러 인하한다. 초기 진입 장벽을 완화해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026년형 EV9 일부 트림 미국 판매 가격을 최대 2000 달러(275만원) 인하한다. '라이트 롱레인지'와 'GT-라인'은 각각 2000 달러 인하된 5만9395달러(8165만원)와 7만3395달러(1억83만원)로 조정됐다. '랜드' 트림 역시 1000달러(138만 원) 인하 된 7만395달러(약 9675만원)에 책정됐다. 기본 모델인 '라이트 스탠다드 레인지'(5만6395달러)와 중간 트림 '윈드'(6만5395달러)는 가격 변동이 없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및 관세 정책을 수시로 변경하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오히려 가격 인하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이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 월 2일 단행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기아의 이번 결정은 EV9를 대중화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된다. 고급차종 가격에 대한 소비자 초기 부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로보틱스가 국내 로봇 바리스타 기업 '플레토로보틱스'와 바리스타 로봇 모듈 '카페 진호'를 출시했다. 한화의 협동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해 고품질 커피를 만드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주와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를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김동선 부사장의 비전에 한화로보틱스가 핵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양새다. 30일 미국 케니어리 엔지니어링 앤 매뉴팩처링(Kenyeri Engineering & Manufacturing, LLC)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와 플레토로보틱스는 최근 해외에서 '카페 진호'를 론칭해 판매에 나섰다. 카페 진호는 로봇과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하나의 패키지 솔루션이다. 한화의 협동로봇 HCR-3A와 플레토로보틱스의 라테아트 3차원(3D) 프린트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미국위생협회(NSF)의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으로 식음료 제조 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온·습도를 계산해 커피 맛을 조절하는 AI 커피 캘리브레이션 기술로 세계 최초로 특허도 획득했다. 카페 진호는 언제 어디서나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것과 같은 풍미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문적인 차량 품질 강화를 위해 대형 복원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가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삼아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도장 수리 외 정비 영역으로의 협업 확대 가능성도 커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크래시 챔피언(Crash Champions)’을 공식 도장 수리 파트너로 선정, 평생 품질 보증(lifetime warranty)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에서 도장 수리 전문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래시 챔피언은 보험사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도 높은 복원 전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공식 인증 파트너인 크래시 챔피언을 통해 북미 고객에게 전문적인 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크래시 챔피언은 미국 38개 주에 걸쳐 65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전국 단위의 일관된 품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와 평온한 소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크래시 챔피언과의 협업을 통해 도장 문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차량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 장기화로 부품 조달 비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조치다. 반면 폭스바겐은 가격 동결을 선언하며 상반된 전략을 택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가격 정책 변화가 향후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6월 미국 내 생산 신차를 대상으로 최대 1%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가격 인상은 기존 재고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신차 출고분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25% 수입 관세로 인해 부품 조달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CIT)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과세 권한은 의회에 있으며, 대통령의 비상 권한으로도 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항소법원이 다음 날 해당 판결의 효력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는 관세 부과가 유지된다. 이처럼 관세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완성차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 허브인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스타트업 '카포우(CAPoW)'의 로봇 자동 충전 기술을 시범 도입했다. 중단 없는 로봇 운영을 통해 물류 효율화와 비용 절약을 달성할 잠재력을 확인했다. 향후 여러 현장에 도입해 첨단 기술 기반의 물류 혁신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30일 현대크래들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 카포우와 '파워인모션(Power-in-Motion)' 기술의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파워인모션은 로봇이 바닥에 설치된 모듈형 안테나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동작 중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일종의 무선 충전 매트 위를 지나며 충전되는 셈이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로봇이 충전을 위해 멈추지 않아도 돼 물류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충전 중인 로봇을 대체하기 위한 여유분이 필요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고정식 충전기 설치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파워인모션 기술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향후 물류 거점에 확대 적용하고 물류 자동화를 이룬다. 현대글로비스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호타이어가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2’에 자사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 ‘엑스타(ECSTA) 시리즈’를 공급한다. EV2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기아의 차세대 엔트리급 전기차(EV)다. 이번 공급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타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기아 EV2에 고효율 저회전저항 타이어 '엑스타 PS71 EV'를 공급한다. 기아는 PS71 EV를 장착한 EV2 도로 주행 테스트를 유럽에서 진행중이다. PS71 EV는 전기차 전용 고성능 제품이다. 저소음, 내구성, 제동 성능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 효율을 극대화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늘리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내마모성까지 강화했다. 회전저항을 최소화하는 구조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신형 패턴 디자인, 흡음재 폼 적용 등 다양한 기술을 집약했다. 금호타이어는 EV2 외에도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기아 EV6·EV9 등 다양한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는 포르쉐, BMW, 스텔란티스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반도체 소재 자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국이 반도체 장비에 대한 여러 수출 통제를 시행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자 중국은 화웨이를 선두로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내놓으며 미국의 제재를 돌파하고 있다. 중국은 반도체 완제품 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까지 자국산으로 만들어 미국 등 서방국가의 견제하며 반도체 기술 굴기를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주하이 코너스톤 테크놀로지(珠海基石科技有限公司, 이하 주하이 코너스톤)'를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반도체 소재 공급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하이 코너스톤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R), 화학기계적연마(CMP) 슬러리, 연마 패드와 기타 필수 소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2~3년 동안 일본, 한국, 대만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자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독점적인 화학 제형을 개발해 왔다. 화웨이는 주하이 코너스톤을 반도체 웨이퍼 점유율 1위인 일본 신에츠화학, 포토레지스트(PR) 1위 기업 JSR, 독일 반도체 기업 머크(Merck), 미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원전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약 1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나노 뉴클리어는 30일 보통주 사모 발행을 통해 총 1억500만 달러(약 14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9900만 달러(약 1360억원)다. 이번 사모 발행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롱온리 뮤추얼펀드 등 많은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나노 뉴클리어의 현금성 자산은 2억1000만 달러(약 2880억원)로 증가했다. 제이 유 나노 뉴클리어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자금 조달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액수"라며 "초소형모듈원전(MMR) 상용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나노 뉴클리어는 마이크로리액터 기술 회사로 핵연료 산업을 위한 고농축 저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 운송과 핵 컨설팅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나노 뉴클리어는 지난해 11월 파산한 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소형원전 기술을 인수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 USA가 캐나다 방산전시회에서 현지 원주민 단체 소유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캐나다군을 위한 차세대 맞춤형 훈련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8조 이상 규모의 캐나다군의 현대화 사업에서 수주를 꾀한다. 30일 레이스록스(RaceRocks)에 따르면 이 회사와 한화디펜스 US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현지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2025'에서 캐나다 육군 훈련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현대적인 훈련 솔루션 공동 개발과 공급을 추진한다. 작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훈련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며 사기 진작에 기여한다. 2010년 설립된 레이스록스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본사를 둔 원주민 단체 소유의 기업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 기술 등을 활용해 방산·항공우주·해양 분야 훈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USA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캐나다 방산 시장을 정조준한다. 캐나다 육군은 미국제 자주포를 대체하고자 간접화력 현대화(IFM) 사업을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중고 벌크선 7척을 매각한다. 장금상선은 유조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벌크 선단을 축소한다. 미국을 비롯해 주요국 원유 소비량이 늘고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홍해 사태 등으로 장거리 운송 수요가 증가하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장금상선도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30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중국 선박 금융계 큰손인 중국교통은행(中國交通銀行) 산하 뱅크 오브 커뮤니케이션 파이낸셜 리징(Bank of Communications Financial Leasing, BoComFL)에서 임대한 4척을 포함해 7척의 벌크선을 매물로 내놓았다. 선박을 매각하면 장금상선의 벌크선 선단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고 파나막스급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한다. 장금상선의 벌크선 서비스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운송계약과 재무건전성, 적극적인 시장 개척의 노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세계 최초로 유조선을 광석 전용선으로 개조해 만재선적 수송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장금상선은 유조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벌크선 선단을 축소한다. 장금상선은 홍해 사태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인 상업용 HVAC(난방·환기·공조) 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화남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빠르게 성장하는 신규 인프라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중국 HVAC 산업 전문지 '브이커 난통왕(V客暖通网)'에 따르면 이상봉 LG전자 중국법인장(상무)는 최근 주요 거래선 '광저우 즈링트레이딩(了广州市至灵贸易, 이하 즈링트레이딩)'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략적 협업 강화를 통한 서비스 체계 고도화와 지역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동반 성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중국 내 상업용 공조 수요가 가장 활발한 화남지역은 탄소중립·녹색건축 흐름에 힘입어 고효율 공조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해당 지역을 '중국 HVAC 시장의 전략 요충지'로 규정하고, 고효율·친환경 솔루션과 로컬화된 서비스망을 바탕으로 입지를 강화해왔다. 실제 LG전자와 즈링트레이딩은 '지식성 실험중학(知识城实验中学)'과 '지식재산 집적구(知识产权聚集区)' 등 지역 대표 건축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파트너 미팅을 넘어 LG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