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들어 5월말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수요를 확보하며 지속해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다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부진이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발목을 잡고 있지만, 전기차(BEV) 시장 공략을 토대로 점유율 확대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5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5월 글로벌 자동차 누적 시장 점유율 7.7%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7.6%)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제조사별 점유율 순위는 3위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3566만 대를 기록했다. 1위와 2위는 토요타와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각각 점유율 11.1%와 9.5%를 나타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점유율 10.3% 두 자릿수를 나타냈지만 중국 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 활약의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이유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BEV 시장 공략을 토대로 지속해서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뷰티 기업 시세이도가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향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시세이도는 막스마라가 보유한 최고급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내세워 소비자를 사로잡는 향수를 선보인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시세이도가 막스마라의 향수 사업 관련 개발·생산·마케팅·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세이도는 막스마라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사히코 우오타니(Masahiko Uotani) 시세이도 최고경영자(CEO)는 "막스마라는 높은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세계적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며 "당사 미래먹거리 사업의 큰 축을 담당할 막스마라 향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세이도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손잡고 향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시세이도는 지난 2009년부터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의 향수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미국 명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스포츠(이하 농심 레드포스)가 일본 넷카페(한국 PC방처럼 게임설비를 갖춘 카페)·e스포츠 전문기업 테크노블러드(Techno Blood)와 손잡고 현지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현지 게이머들을 겨냥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5일 일본 테크노블러드에 따르면 농심 자회사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테크노블러드가 개발한 바즈리바TV 내 신규 서비스 '바즈리바 라이브'(バズリバ LIVE)’를 통해 농심 레드포스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플레이 동영상, 현장 영상 등을 일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의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바즈리바 라이브 플랫폼을 활용해 농농심 레드포스 아카데미 코치진이 진행하는 온라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마추어 e스포츠팀에게 농심 레드포스 프로게임팀과 대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바즈리바 라이브를 통해 무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레드포스 일본 팬미팅도 개최할 전망이다.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이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인 'LG노바(LG NOVA)'가 청정 기술 분야에서 사업 기회 발굴을 이끌 책임자를 영입했다. 작년 사내 클린 테크 태스코프스(TF)팀을 만든 후 인력 충원을 지속하는 분위기다. LG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 중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노바는 람쿠마르 크리슈난(Ramkumar Krishnan) 클린 테크놀로지 인큐베이션 디렉터를 선임했다. 크리슈난 디렉터는 배터리·에너지 업계에서 다년간 역량을 쌓은 인물이다. 아연공기 배터리 개발사인 난트에너지(옛 플루이딕 에너지)와 재생에너지 기업 브라이트나이트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이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배트지니(BattGenie)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비즈니스 리더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대행을 역임했다. 크리슈난 디렉터는 과거 경력을 살려 LG노바의 클린 테크 분야의 유망 기술과 스타트업 찾고 육성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클린 테크는 디지털 헬스, AI와 함께 LG 노바가 새 먹거리로 꼽는 분야다. LG노바는 지난해 클린 테크 TF팀을 설립하고, 프로젝트 매니저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인력을 충원했다. 올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가 독일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의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에 투자를 추진한다. 바르타는 포르쉐의 투자를 이끌어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바르타의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 V4드라이브(V4Drive)에 대한 잠재적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구속력 없는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재무적 요소는 공개하지 않은 채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투자 논의는 바르타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지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바르타는 올해 연간 매출을 8억2000만~8억7000만 유로(약 1조2200억~1조3000억원)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최소 9억 유로(약 1조3400억원)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투자 거래는 성공적인 실사 검토와 주주 승인을 조건으로 한다. 거래가 최종 승인 되면 바르타는 V4드라이브 사업을 자회사인 V4드라이브 배터리 GmbH(V4Drive Battery GmbH)로 이전하고 포르쉐가 증자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이 경우 포르쉐는 V4드라이브 배터리 GmbH
[더구루=오소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 60테라바이트(TB) 이상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시장에 선보였다. 속도와 내구성 모두 향상된 제품으로 고용량 SSD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5일 톰스하드웨어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61.44TB 용량을 구현한 고성능 SSD 'BM1743'를 출시했다. BM1743은 쿼드레벨셀(QLC)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5세대 V낸드 기반인 전작 'BM1733a'(15.36TB) 보다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 연속읽기 속도는 7200MB/s, 연속쓰기 속도는 2000MB/s이다. 임의읽기와 임의쓰기 속도는 각각 1600K IOPS, 110K IOPS다. 또한 내구성 측정 척도인 DWPD(Drive Writes Per Day)는 전작 0.18에서 0.26으로 늘었다. 전원이 꺼진 후 데이터 보존 기간도 1개월에서 3개월로 길어졌다. BM1743은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U.2 폼팩터와 PCIe 5.0 인터페이스의 E3.S 폼팩터 2종으로 시장에 선보여졌다. 기업용과 데이터센터용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첫 60TB급 SSD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60TB급은 솔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립슬리핑마스크(이하 립슬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립슬마 데이로 지정한 오는 7일을 맞아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토코스메도쿄(@cosme TOKYO)에서 '라네즈 립 페스티벌'(Laneige Lip Festiva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도쿄 대표 번화가 가운데 한 곳인 하라주쿠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젊은 일본 소비자들과 방일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2초에 하나씩 판매된 라네즈 글로벌 베스트셀러 립슬마를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베리프룻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수면을 취하는 동안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꿀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바운시 슬리핑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발란스가 일본에 한국 스트릿 브랜드 예스아이씨(YesIsee)와 협업한 스니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K패션의 인기가 높아지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는 이랜드가 뉴발란스를 선보이고 있다. 5일 뉴발란스 일본법인에 따르면 '뉴발란스X예스아이씨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610(모델명 ML610TYA·이하 예스아이씨 610)를 론칭한다. 제품은 뉴발란스 일본 공식 온라인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예스아이씨 610는 뉴발란스 트레일 런닝화 610 모델에 예스아이씨만의 패션 철학과 독특한 스타일을 더해 만들어졌다. 차가운 도시의 이미지에서 해가 저물어가며 노을빛으로 물드는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았다고 예스아이씨 측은 설명했다. 기존 어퍼 신세틱 파트에는 아틀란틱 블루와 실버 포인트가 사용됐다. N 로고와 어퍼 자수 디테일에 바시티 골드 컬러가 더해져 스트릿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벼운 산행, 레저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예스아이씨 610는 출시 하루 만에 국내에서는 완판됐다. 일본의 경우 아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 암모니아 운반선(Very Large Ammonia Carrier, VLAC)을 발주처인 그리스 나프토마(Naftomar Shipping and Trading Co Ltd.)와 함께 공동 개발한다. 나프토마가 원하는 건조 사양을 적극 반영해 건조하기 위함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해 수주한 9만3000㎥급의 암모니아 운반선 설계 개발 작업을 나프토마와 프랑스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BV)와 함께 한다. 한화오션과 나프토마의 암모니아 운반선 공동 개발은 현대적인 VLAC 설계를 보장하고 LPG와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해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LAC 설계는 글로벌 안전 측면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다.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누출 감지, 암모니아 연료 격납과 위험 식별(HAZID) 작업장을 포함한 암모니아 벙커링에 중점을 둬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BV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규정 참고 사항 NR 671에 따라 설계 개념을 인증한다. NR 671은 저장 탱크, 연료 배관 시스템 및 연료 보급 중 암모니아를 관리하는 데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코팅을 통해 강산성인 황산에 부식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 특허를 미국에서 등록했다. 내황산강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철강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5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포스코는 강판 부식을 막는 코팅 기술에 관한 특허(미국 특허번호 US11939489B2)를 등록했다. 출원일은 2017년 9월 28일, 공개일은 지난 3월 26일이다. 이 특허는 내황산강에 코팅을 입혀 부식을 방지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내황산강 자체가 황산에 잘 부식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코팅을 더하면 이러한 성질이 더욱 강화된다. 포스코는 일찍이 내황산강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2008년 국책 과제로 산학협력단·철강 연구기관과 고내식 내황산강 개발을 수행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황산이나 황산·염산이 혼합된 환경에서도 부식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고내식 내황산강을 개발했다. 특허 14건도 출원해 절반은 등록을 마쳤다. 내황산강 기술을 발전시키는 연장선에서 이번 특허도 내놓은 것이다. 다만 아직 실제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포스코는 특허 등록 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상용화를 검토했으나 고사양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내려져 적용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참치캔 가격 담합 관련 사법리스크를 해소했다. 6년간 끌어온 소송전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점에서 경영 불확실성은 부담도 덜어냈다는 평가다. 스타키스트는 기업 신뢰회복과 함께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스타키스트와 범블비(Bumble bee) 전 소유주 라이온캐피탈(Lion Captial)이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종결된다. 다만 합의금 규모는 정확히 책정되지 않았다. 당초 원고들이 요구한 피해보상금은 최대 10억달러(약 1조3780억원)다. 스타키스트를 둘러싼 법적공방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범블비 등과 함께 가격담합을 통해 참치캔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여 미국 법무부(DOJ)에 적발됐다. 스타키스트는 법적 공방을 이어오다 2018년 가격담합을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에 조정된 합의금은 오는 25일 예비협상 합의안을 통해 윤곽이 잡힐 예정이다. 최종 승인 여부는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법원이 결정한다. 일각에선 이번 합의를 시작으로 북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스타키스트는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CMC'의 수장인 응우옌 쭝 찐(Nguyen Trung Chính) 회장과 만났다. 팜 민 찐 총리(Pham Minh Chính)가 이끈 방한 경제사절단에 찐 회장이 포함되며 만남이 성사됐다.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육성 정책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과 CMC의 협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CMC와 베트남 외신에 따르면 찐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협력과 반도체 기술·인력 지원을 논의했다. 앞서 팜민찐 총리의 면담에 함께 배석하기도 한 찐 회장은 삼성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찐 회장은 이튿날 경기 평택시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방문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만나 베트남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1993년 설립된 CMC는 시스템통합(SI)과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센터, 디지털 인프라 운영 등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베트남 대표 IT 서비스 기업이다. 삼성과의 관계는 특히 각별하다. 삼성SD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