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베트남 거점 설립을 검토하는 가운데 베트남이 화력발전소를 재개합니다. 26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방미중인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장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ARM 사무실에서 윌 애비 ARM 최고상업책임자(CCO)와 회동했습니다. 양측은 ARM의 베트남 연구개발(R&D) 거점 설립과 인력 양성 파트너십 등을 논의했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미국 제재에 가로막혀 차세대 반도체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한 중국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송하우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로 해외기업 베트남 투자 유치를 위해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英 반도체 설계 회사 ARM, 베트남 거점 마련 검토 베트남, 화력발전소 폐지 합의 깨고 재개…전력 공급 안간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리비안이 전기차 전원을 비상시 가정에서 쓸 수 있게 하는 V2H(Vehicle to Home) 양방향 충전기를 출시한다. 차량에 저장된 전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를 '바퀴달린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게 한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27일(현지시간) 열린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V2H 기능을 탑재한 양방향 충전기 출시를 예고했다. V2H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별도의 장치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장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리비안은 "1세대와 2세대 R1T 픽업트럭과 R1S 차량이 특정 벽면 충전기 마운트를 통해 최대 24kW로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다"며 "곧 출시될 R2 차량은 피크 출력이 최대 11kW까지 양방향 충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전에 필요한 벽면 충전기 거치대에 대한 추가 비용 청구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양방향 충전은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전력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전력 장치, 가정 또는 심지어 그리드로 전력을 다시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차량대 차량(Vehicle to Vehicle, V2V)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그룹이 스마트건설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스타트업 클리어스토리(Clearstory)에 추가 투자하면서다. 클리어스토리는 27일(현지시간) 프루던스(Prudence)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600만 달러(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GS그룹의 북미지역 투자를 담당하는 CVC(기업형벤처캐피털)인 GS퓨처스는 클리어스토리의 기존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잭슨 스퀘어 벤처스, 빌딩 벤처스, 클라우드 앱스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기존 투자자로 포함됐으며 인더스트리 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클리어스토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플랫폼 확장에 사용하는 동시에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영입하는 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어스토리는 변경 주문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통해 건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클리어스토리 플랫폼은 종합 건설업체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 계약업체가 대금을 더 빨리 받고 팀이 한 곳에서 실시간 데이터에 액세스 해 재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자동화를 통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K푸드 전도사로 나선다. 현지에서 K푸드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여름 한정 메뉴로 '비빔밥 피자'를 선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8일까지 K-푸드 여름 시리즈를 출시한다. 한류 콘텐츠를 통해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 대표 메뉴인 △한국 비빔밥 피자 △프라이드치킨&뿌링클 파우더 피자 △프라이드치킨&까망베르 치즈소스 피자 등 K피자 3종과 K사이드 메뉴 4종을 판매한다. K사이드 메뉴는 △양념치킨 △모찌 모찌 치즈볼 △뿌링클 프라이드치킨 △뿌링클 감자튀김로 구성돼 있다. 도미노피자는 비빔밤 피자를 대표 메뉴로 현지 소비자 입맛을 훔친다는 계획이다. 비빔밥을 올린 피자는 도미노피자 일본법인이 직접 방한해 수개월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메뉴다. 피자 도우 위에 버터라이스와 나물, 숯불 불고기, 슬라이스 달걀과 고추장소스를 올려 감칠맛을 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K푸드 메뉴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피자헛·모스버거 등이 K푸드 열풍에 탑승하며 일본에 한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직원들과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큰 피해없이 진화됐다. 테슬라의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관련 이미지·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드론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쓰레기를 실은 트레일러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직원들은 대피했으며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조 테그마이어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공장과 연결된 게이트에서 나오자 마자 화재가 난 트레일러와 소방차 그리고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오전 8시쯤 발생했다. 소방서는 즉각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투입했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직원들이 대피한 상황이었으며 일부 직원들이 트레일러 뒤쪽에서 불을 끄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의 도착 후 바로 남은 불을 진압했다. 해당 트레일러에는 민감한 폐기물이 아닌 일반 폐기물이 담겨있어 손쉽게 제압됐다. 한편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는 현재 도조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와 사이버트럭 주행을 위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레이싱 대회 '슈퍼 스프린트 오픈 메이저 2024(ISSOM 2024)'에서 3년 연속 공식 타이어 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의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ISSOM 2024'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 지난 21일~23일 사흘간 대회에서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를 제공했다. ISSOM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5개 클래스에는 △인도네시아 투어링 카 레이싱(ITCR) 1200 △ITCR 1500 △ITCR 3600 맥스 △혼다 시티 해치백 브리오 스피드 챌린지(HCHBSC) △에샤크 다푸르 코켈랏 투어링 챔피언십(Eshark)이 포함됐다. '벤투스 R-S4'는 최적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레이스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혁신적인 타이어 패턴을 적용해 건조한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트레드웨어는 200으로, ISSOM에서 정한 최소 트레드웨어 기준을 충족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에 설화수 진설 라인 신제품 2종을 신규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북미 수장을 교체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일 미국에 설화수 △진설수(The Ultimate S Enriched Water) △진설유액(The Ultimate S Enriched Emulsion) 등을 출시한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현지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진설수가 안티에이징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탄력 개선, 피부장벽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미세입자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설화수 진설유액도 피부 노화징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진설수와 마찬가지로 진생베리 엘릭서, RE.D 폴라보노이드 등의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돼 있다. 스킨 스트레칭 케어 텍스처가 적용돼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북미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든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국내 위스키 마니아 입맛 잡기에 나선다. 국내 위스키 열풍에 카발란 인기도 뜨겁다. 카발란의 국내 유통사 골든블루도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다음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 카발란은 콘서트마스터 포트 캐스트 피니시 한정판 선물 세트(이하 콘서트마스터 세트)를 선보인다. 알코올 도수는 40%며 판매가는 75유로(약 11만원)다. 콘서트마스터 세트는 포트 캐스트 위스키 700㎖와 카발란 클래식·디스틸러리 셀렉트 넘버원 미니어처(50㎖) 두병으로 구성돼 있다. 포트 캐스트 위스키는 아메리칸 오크 캐스트에서 숙성한 다음 포르투갈 루비 포트 와인 바리끄에서 마무리된다. 루비 포트 와인 풍미가 두드러지면서 맛이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다. 건포도와 딸기잼, 자두 등 과일의 풍성한 맛과 바닐라 향이 함께 느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발란이 롯데면세점과 함께 국내 시장 판로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주류업계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가 '믹솔로지'(Mix+Techonology)와 직접 '홈텐딩'(홈+바텐딩) 열풍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엔진이 노르웨이 자동차 운송업체 호그 오토라이너스의 자동차운반선(PCTC)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프로젝트를 마치며 추가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엔진은 엔진 터보차저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 엑셀러론(Accelleron)과 7850CEU(1CEU=차량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PCTC '호그 디트로이트(Höegh Detroit)'호의 EPL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호그 오토라이너스는 한화엔진과 엑셀러론의 이번 프로젝트에 큰 만족을 표하며 7척의 PCTC에 대한 EPLO 서비스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엔진, 노르웨이 선사와 EPLO 대규모 계약…친환경 선박시장 개척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광산업체 레이크리소스(Lake Resources)가 리튬 가격 하락으로 직원 감축과 자산 매각 추진을 단행한다.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데이비드 딕슨(David Dickson) 레이크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패스트마켓 리튬 공급·배터리 원자재 콘퍼런스에서 "리튬의 낮은 가격이 아르헨티나 주력 프로젝트인 카치(Kachi) 프로젝트의 고객과 투자자 유치를 방해함에 따라 직원을 해고하고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상황에 맞게 비용을 절감하고 회사 규모를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카치 프로젝트에 시행된 두 번째 조치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6월 2만5000t의 리튬 첫 생산을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기하고 자본 추정치를 13억800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이날 딕슨 레이크리소스 CEO는 "모든 건 리튬 가격에 의해 좌우된다"며 "프로젝트가 진행되려면 표준 (리튬) 가격이 훨씬 더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크리소스는 지난 2021년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물산이 대만 고객사인 '대만비료'와의 동맹을 강화한다. 거래 품목을 다변화해 수주 규모를 늘리고 청정에너지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28일 대만비료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만비료는 전날 타이베이 난강에 위치한 대만비료 본사에서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리순롱 대만비료 회장과 정호영 상사부문 화학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대만비료에 화학제품군을 납품해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암모니아를 새롭게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사업 논의 초기인 데다 암모니아 그린, 블루, 그레이 암모니아 등 종류가 다양한 만큼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대만비료는 삼성물산과 MOU를 체결하기 전인 올 2월에 한국에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비료 △화학 △암모니아 수소 에너지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대만비료는 1946년 설립된 회사다. △비료 △화학 △청정에너지 사업을 3대 축으로 삼고, △부동산 개발△관리 △해양심층수△생명공학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만 내 타이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Hoboken) 지역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앞으로도 미국 전역에 점포를 꾸준히 개설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뉴저지주 호보컨에 있는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 인근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호보컨에 들어선 첫번째 파리바게뜨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은 레스토랑, 카페 등이 즐비한 대학가 상권에 자리를 잡았다. 뉴저지주와 뉴욕주를 연결하는 항구, 호보컨 역사 박물관, 대형마트 등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호보컨점을 조성했다. 패스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의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빵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중앙 진열 방식을 도입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전역에 가맹 사업을 확대하는 데 방침이다. 이달 초 워싱턴주 린우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이 신약 개발은 물론 뼈, 관절, 근육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수술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AI, 정형외과 수술의 미래를 제시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진단, 분석, 수술, 재활 등 정형외과 치료 전 분야에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 도입 효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AI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패턴 인식 등으로 진단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조기 진단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영상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AI의 장점이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영상 분석 AI는 환자의 뼈, 근육, 인대 등의 MRI, CT 이미지를 보고 이상이 있는 부분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AI는 영상분석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방법에 따른 치료 실패 가능성 등도 분석한다. AI는 로봇과 결합돼 정형외과 수술에도 이용되고 있다. 미국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이커는 마코라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