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일본 롯데홀딩스 전무)이 주도하는 '뉴롯데'의 신사업 전략이 일본 신오사카에서 베일을 벗었다. 롯데그룹이 전통적인 유통과 식품 사업의 틀을 깨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인 신 부사장이 주도해 온 한·일 협업 전략이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신오사카역 인근 자사 부지에 약 1600명 규모 라이브하우스 '비트 파크(BEAT PARK·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8년 3월 개관이 목표다. 프로젝트에는 노무라부동산이 공동 개발사로 참여한다. 공연장 개발과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입지는 신칸센 정차역인 신오사카역 도보 3분 거리다. 간사이권은 물론 전국 단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수용 규모는 오사카 공연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1600명 안팎으로 설정했다. 대형 아레나와 소형 클럽 사이 중형급 공연장 공백을 겨냥한 전략이다. 시설은 아티스트 친화형 구조로 설계된다. 상설 LED 비전과 고사양 장비를 도입해 공연 연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주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문 전시회에서 '신라면'과 '너구리'를 앞세워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과 소비자 참여형 히트 상품을 통해 K-라면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3일 농심 일본 법인 농심재팬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8~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시회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대표 유통 전시 행사로, 16개국 2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7만명의 현지 유통업계 관계자와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핵심 키워드는 '신라면 40주년'이다. 신라면은 일본 진출 초기 "지나치게 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한류 확산, 매운맛 트렌드 확장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일본 내 매출이 약 5배 성장했다. 편의점 중심 유통 확대와 SNS 기반 소비 문화가 맞물리며 주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부스 전면에는 '신라면 툼바'를 배치한다. SNS에서 확산된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한정 신제품을 앞세워 바이어 접점을 넓히고, '불닭' 중심 제품군을 다각화해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3일 삼양식품 일본 법인 삼양재팬에 따르면 오는 18~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시회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대표 유통 전시 행사로, 16개국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일본 내 유통업계 종사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포함해 약 7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삼양재팬은 이번 전시에서 일본 한정 신제품 '불닭카레' 2종(중간 매운맛·극강 매운맛)을 처음 공개한다. 글로벌 히트 제품 '불닭소스'를 기반으로 5가지 향신료를 배합해 현지 식문화에 친숙한 카레 형태로 구현했다. 밥과 튀김류에 어울리는 메뉴 제안으로 활용도를 넓혀, 기존 '불닭볶음면' 중심 브랜드를 소스·HMR(가정간편식)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주력 제품 '치즈불닭볶음면'도 리뉴얼했다. 봉지·컵 제품별로 치즈 함량을 최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뇌전증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이 없음에도 24년 간 생산을 이어온 데 이어 제품 후원, 인식 개선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성분 강화와 장학금 지원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환우 지원 체계를 구조화하고 있다. 뇌전증은 희귀 질환으로, 고지방 식단인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유지하기 쉽지 않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02년 세계 최초로 액상형 케톤 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1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환아와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케토니아 연구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10 지방산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환우가 섭취할 수 있는 특수의료용도식품인 점을 반영해 디자인도 보다 보편적인 반향으로 개선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10일 ‘세계뇌전증의 날’을 맞아 한국뇌전증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처음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구축해온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미 독자적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누구보다 진심을 다하고 있다”라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정책 자금을 연구개발, 생산인프라, 바이오 생태계 및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경제 성장으로 보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통 테크 최강자'로 불리는 영국 유통 자동화 기업 오카도(Ocado)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기술 판매 확대에 나섰다. 국가별 단일 파트너에 묶여 있던 공급 구조를 풀고 복수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오카도와 협업 중인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대표 항공 허브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대대적인 설날 맞이 마케팅에 나선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과 체험형 프로모션을 결합해 공항 유동객을 실구매로 전환하고, 온라인까지 소비 흐름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동남아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국면에서 허브 공항 내 브랜드 존재감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다음 달 8일까지 창이공항 전 환승 매장과 온라인몰 '아이숍창이(iShopChangi)'에서 설날 리테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뷰티·향수 매장을 중심으로 디즈니 '츠무츠무(Tsum Tsum)'와 중국 만도팝 스타 사일런스 왕(汪苏泷·왕쑤룽)을 앞세워 중화권·역내 여행객을 공략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정판 굿즈와 사은품, 럭키드로우, 온·오프라인 연계(O2O) 혜택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할인에서 벗어나 체험과 수집 요소를 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공항에서의 경험을 온라인 구매로 확장하는 다층형 전환 구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디즈니와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12지신을 테마로 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스페인 식물성 원료 기업 팜액티브 바이오텍 프로덕츠(Pharmactive Biotech Products·이하 팜액티브)와 손잡고 사프란 추출물 기반 기능성 원료의 국내 독점 상용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멘탈케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팜액티브에 따르면 자사 대표 원료 '아프론(Affron®)' 사프란 추출물이 현대바이오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 사프란 원료가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으로 국내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업이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직접 제출해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제도다. 특히 식약처는 기능성 별로 바이오마커, 작용 기전, 임상 근거 등 구체적 요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 과정은 2년 이상 소요됐으며, 팜액티브는 화학적 지문 분석 자료와 독성 데이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2건의 인체 임상시험 결과 등을 포함한 포괄적 자료를 제출했다. 아프론은 사프란의 주요 활성 성분인 크로신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시 최대 번화가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오픈하고 K-치킨 및 K-푸드의 맛과 매력을 현지에 더욱 널리 알린다. 타이베이 신의구(信義區)에 위치한 2호 매장은 대만의 대표 쇼핑몰 ‘ATT 4 FUN’에 입점해 있다. 금융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에 자리해 있어 상주 및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대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이베이 101 빌딩과도 구름다리로 연결돼 현지인과 관광객이 집결하는 쇼핑,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장은 약 54평 규모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식사와 대화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풀 다이닝(Full Dining)’ 형태로 운영한다. 매장 내 식사는 물론 매장 밖에서도 bhc의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도록 포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판매 메뉴는 대만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뿌링클과 ▲맛초킹 ▲골드킹 등 bhc의 시그니처 치킨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도 제공한다. 아이를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를 내세워 중국 최대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징동헬스(JD Health, 京东健康)’에 단독 브랜드관으로 공식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매일유업은 최근 뉴트리션 사업의 글로벌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그 첫 단계로 징동헬스 글로벌 직구 판매에 나섰다. 통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셀렉스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셀렉스는 지난 2018년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목표로 출범해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해왔다. 징동헬스에 론칭한 주력 판매상품은 단백질에 특화된 셀렉스 제품 4종이다. 대표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용량 608g)’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받은 근력 단백질(저분자유청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해 근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유당을 제거해 평소 유제품을 먹기 불편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순도 높은 분리유청단백질(WPI)을 담은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봄을 앞두고 겨우내 운행을 중단했던 주요 야외 어트랙션들을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간의 탑승 시간동안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차례의 무중력 구간을 통과하는 최강의 스릴 어트랙션이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버랜드 SNS에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 소식을 알리는 1인칭 탑승 영상이 게시됐는데 "화면으로 볼 뿐인데 소리지르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오픈한다고? 바로 가야겠다" 등 생생한 시청 소감을 담은 댓글이 다양하게 올라오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에 앞서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고공 56m까지 올라가 레일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열차 상태점검과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물 속에서 운행하는 수상 어트랙션들도 재가동에 돌입한다.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물살을 가르는 '아마존 익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World Health Expo Dubai 2026(WHX Dubai 2026)’에 참가해 봉합사와 지혈제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12일 삼양바이오팜에 따르면 미늘형 봉합사 ‘테라픽스(Therafix)’와 흡수성 지혈제 ‘써지가드(SurgiGuard)’를 전시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중동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사 60여 곳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헝가리 봉합사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를 최대 11만km까지 확대할 계획임을 밝히며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300여 개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23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로 25년 연속 참가했다. 테라픽스(국내 브랜드명: 모노픽스)는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에서 각광받는 미늘형 봉합사로, 실 표면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가 이탈리아 생산기지 확대에 5억 유로(약 8560억원)를 투입하며 차세대 담배 생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는 동시에, 유럽 내 핵심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