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력 채용에 나선다. 영화업계 정상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5일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PT Graha Layar Prima Tbk)에 따르면 △비즈니스 전략 팀 리더 △CGV 쉐프 △F&B 플로어 파트 리더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등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공채 지원 조건은 관련 분야에서 2~3년 이상의 근무 경험이 있어야 하며 학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다. 영어에 능통하면 우대받는다. 이번 공개 채용에 지원하려면 CJ CGV 인도네시아 이메일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CJ CGV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공채 모집에 돌입한다. 엔데믹 분위기를 타고 영화 관람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을 충원해 정상화에 적극 나서겠단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 CJ CGV 인도네시아 매출은 코로나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CJ CGV 인도네시아의 2분기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5월에는 인도네시아 CGV 관람객 수가 380만명에 달해 월별 기준으로 5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에 선정됐다. 롯데호텔 사이공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분위기, 아름다운 인테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 미국 CNBC가 선정하는 '베스트 비즈니스 호텔 2022'에서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 호치민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어워드는 CNBC에서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구글, 익스피디아,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 고객의 리뷰 등을 분석한 평점을 통해 선정된다. 롯데호텔 사이공은 도심과 가까이 있어 편리한 비즈니스가 가능한 점, 여유로운 객실을 보유한 점, 사이공과 도심 조망이 가능한 점, 클래식하고 우아한 객실 디자인 등이 인정 받았다. 롯데호텔의 총점은 4점 만점에서 3.44점을 기록했다. 더 리베리 레지던셜 스위트(Reverie Saigon Residential Suites)의 경우, 3.61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 인터콘티넨털 사이공 레지던스(InterContinental Saigon Residences)는 3.45점을 획득했다. 한편 1993년 시작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여행 및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상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와 손잡고 국제영화제를 연다. 글로벌 영화 교류의 장을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선 행보로 풀이된다.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는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도 기대된다. CJ CGV 인도네시아는 26일 현지시간 현지 영화포털 클릭필름(KlikFilm)과 손잡고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월드 시네마 위크(World Cinema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9개국·71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CJ CGV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극장과 클릭필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CJ CGV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CJ CGV 극장은 69개로, 총 410개 스크린(지난 6월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 영화관에서는 크로스 더 라인(Cross the Line),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Triangle of Sadness), 홀리 스파이더(Holy Spider) 등이 상영된다. 클릭필름 온라인 스크린을 통해서는 패밀리 디너(Family Dinner), 걸 픽처(Girl Picture), 노트르담 온 파이어(Notr
[더구루=김형수 기자] K-콘텐츠의 인기가 러시아에서 심상치않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서방 세계의 제재 조치로 인해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가 시장에서 철수하며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예측 결과 러시아 VOD 플랫폼인 IVI 내 K-콘텐츠 수는 260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다. M 뿐만 아니라 현지 스트리밍 업체 Okko 플랫폼 내 K-콘텐츠 수는 246개로 전년 178개에 비해 38.20% 증가헀다. 또다른 VOD 플랫폼 키노포이스크(Kinopoisk)에서 제공되는 한국어 콘텐츠도 148개에서 198개로 25% 증가했다. 로스텔레콤(Rostelecom)이 소유한 윙크(Wink) 서비스와 가즈프롬-미디어 홀딩(Gazprom-Media Holding)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어(Premier)도 한국의 영화 및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끈 한국 콘텐츠로는 '여신강림', '미씽', '악마판사', '무림학교', ‘구미호뎐' 등이 꼽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넷플릭스가 지난 3월 현지 서비스를 종료했다. '반지의 제왕', '프렌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가 현지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일컬어지는 '한국 인도네시아 영화제'(KIFF)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 CJ CGV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CJ CGV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KIFF는 △자카르타(Jakarta) △반둥(Bandung) △욕야카르타(Yogyakarta) △말랑(Malang)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KIFF는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각 도시에 위치한 CJ CGV 지점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된 영화 16편을 상영하며 의견을 나눈다. CJ CGV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브로커 △헤어질 결심 △외계+인 등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영화는 △7번방의 기적(Miracle in Cell No. 7) △사탄의 하인2(Servant of Satan 2) △댄서 빌리지의 KKN(KKN in the Dancer Village) △라덴 살라 훔치기(Stealing Raden Salah) 등이 상영된다. CJ CGV는 로컬 영화와 함께 최신 한국 영화를 인도네시아에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PLEX)가 미국 업체와 손잡고 스크린X 극장 확대에 나선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마블 영화에 맞춰 스크린X 상영관을 열며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이미경 부회장의 역할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에서 한발짝 물어나 있지만 CJ의 할리우드 진출 선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어서다. 21일 미국 영화관 운영회사 씨네마크(Cinemark)에 따르면 CJ 4D플렉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위치한 씨네마크 극장 6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씨네마크는 미국 내 42개주에서 521개 영화관을 운영하는 업체다. 중남미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미국 현지에 추가로 스크린X 극장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참이다. 스크린X 극장을 확대하며 가정 내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몰입감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아야하는 이유를 어필하겠다는 구상이다. OTT를 이용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가 확산되자 이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모양새다. 오는 11월11일 개봉을 앞두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투자한 넷플릭스 드라마 '엄마, 농담은 그만'이 대만과 홍콩·싱가포르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CJ ENM의 선견지명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CJ ENM은 향후 5년간 대만서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중화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20일 CJ ENM 홍콩에 따르면 넷플릭스 11부작 드라마 '엄마, 농담은 그만'(Mom, stop making trouble!)가 현지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엄마, 농담은 그만은 남편과 사별하고 60세에 홀로된 엄마가 다시 사랑을 찾아 나서면서 두 딸과 벌이는 일상 코미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이 드라마는 오강인(Wu Kangren) 가정문(Alyssa Chia) 등 대만 유명 배우가 출연하면서 방영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지난 7월 1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성과도 좋다. 이 드라마는 대만의 TOP 10시리즈 중 1위를 차지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선 10위 안에 올랐다. CJ ENM 홍콩은 이번 결과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성공 경험을 토대로 향후 5년간 중화권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문화재단이 베트남에서 투자를 나서며 현지 영화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영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영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19일 CJ CGV 베트남 법인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영화 제작 예산을 최대 15억동(약 8805만원) 지원한다. 재능있는 베트남 영화감독들이 유명 해외 영화제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며 베트남과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를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CJ 단편영화 주간은 CJ CGV 베트남 법인과 CJ문화재단이 영화제작 비용을 지원하며 젊은 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해 육성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베트남 영화팬들에게 국제 영화제에 출품됐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했던 △무엇이든 고칠 수 있다 △빈, 2020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가한 △구름은 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2019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좋은 땅과 같은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나간 △달콤, 짠 등이 상영됐다. 영화감독들이 영화 제작 과정, 테마, 영감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네 토크(Cine Talk)도 열렸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베트남서 청년 단편영화 상영회를 열었다. CJ그룹은 영화 제작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발굴,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17일 CJ CGV 베트남 법인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CGV 빈콤 시네마 응우옌치탄(하노이)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CJ 단편영화 주간'을 열었다. 이 기간 영화 제작자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단편영화가 상영됐다. CJ CGV 베트남과 CJ문화재단은 지난 시즌에 제작된 베트남 단편영화 프로젝트의 우수작 10편을 전시했다. △무엇이든 고칠 수 있다 △빈 △구름은 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좋은 땅 △달콤, 짠 △예감 △달의 향기 △길가의 코끼리 △달의 물고기 △야생의 암컷 아가미 등 CJ 단편영화 프로젝트 우수작 10편이 소개됐다. 이어 한국 단편영화 6편도 소개됐다. △딸 △어둠 △사자를 죽인 여자 △임을 위한 행진곡 △빛의 광선 △한나 때문에 등 한국 젊은 영화 제작자들의 영화 6가지도 전시됐다. CJ 단편영화 프로젝트는 CJ문화재단과 CJ CGV 베트남법인이 영화 제작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젊은 영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이 대회는 재능있고 젊은 베트남 청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K-콘텐츠 선봉에 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버클리 음대 내 보스턴 컨서버토리(Boston Conservatory at Berklee)를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로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들이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이콘(KCON)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쌓았다. 15일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들은 최근 글로벌 행사인 케이콘(KCON) 무대 경험이 자신의 이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27년 간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끈 기업인으로, 세계 문화 시장을 주도하는 K-컬처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보스턴 컨서버토리 K팝 창작안무 교육과정 수료 학생 13명은 이 부회장의 든든한 지원으로 케이콘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엔하이픈과 케플러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K-팝 메들리에 힙합, 현대무용 등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이 케이콘 같은 무대에 서려면 수많은 오디션을 거쳐야 하지만 K-콘텐츠의 대모, 숨은 조력자로 불리는 이 부회장의 후원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보스턴 컨서버토리 학생 13명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프리카 호스피탈리티 기업 호텔온라인이 호텔 운영 관리 업체 호텔플러스를 품었다. 호텔온라인에 투자한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온라인은 호텔플러스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 계약에 따라 호텔온라인은 호텔과 식음사업 분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아프리카 내에서 호텔온라인의 입지가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호텔플러스는 동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약 2200여 개의 호텔에 운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호텔온라인은 호텔플러스의 사내 운영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온라인 결제를 수락하거나 객실 수요와 공급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숙박 요금을 설정하는 등 백 오피스 업무 등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겠단 목표다. 업계는 이번 인수가 아프리카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텔온라인에 투자한 야놀자클라우드의 사업적 가치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4월 호텔온라인에 투자하면서 아프리카 호텔·식음 사업 분야의 서비스 운영 경쟁력을 확대해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강호성 CJ ENM 대표가 프리미엄 월메이드 콘텐츠를 내세운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을 밝혔다. 이재현 CJ 회장이 ‘문화가 미래 먹거리’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투자해 온 '컬처 사업'에 대한 경영 전략과 괘를 같이 한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꿈꿔왔던 가장 큰 목표인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전 세계로 유통하는 것"이라며 "제작 역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CJ ENM의 지휘봉을 쥔 강 대표는 피프스 시즌(옛 엔데버 콘텐트) 인수, 정우성 글로벌 성장전략 책임자(CGO) 합류, 스카이댄스·하이퍼리얼 지분투자 등 최근 성과를 알렸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스튜디오스, 피프스 시즌 등 멀티스튜디오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의 제작 프로그램을 늘려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올해 국내 방송사와 글로벌 스트리머를 위해 32개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93년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해 독립하
[더구루=김은비 기자] IBM과 도쿄일렉트론(TEL)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반도체 아키텍처 개발에 속도를 내기위해 힘을 합친다. [유료기사코드] 8일 IBM에 따르면 IBM과 TEL은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 이상 전략적 기술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양사는 뉴욕주 올버니에 위치한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에서 연구를 진행한다. IBM 나노테크 콤플렉스는 미국 최초 국가 반도체 기술센터(NSTC)로 지정된 연구시설로, 극자외선(EUV) 가속기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연구 거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IBM 반도체 공정 전문성과 TEL 첨단 장비 기술력을 결합, 보다 미세한 반도체 노드와 칩렛 기반 아키텍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생성형 AI 시장에 주목, 이 산업에 특화된 고성능·고효율 칩 설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지난 2023년 44억 달러(약 6조5천억 원) 규모에서 2032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비자가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 스토어로 몰려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애플이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에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아이폰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에 미국 소비자의 아이폰 '패닉 바잉'이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관세 발효(9일)를 앞둔 주말 미국 내 모든 애플 스토어가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이유는 트럼프 정부의 대중국 관세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의 90% 가량을 중국에서 생산·조립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중국산 수입품에 20% 관세를 부과했다. 또한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미국 수입품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까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시 50% 추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폭스콘과 럭스쉐어, 타타, 페가트론에 위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