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화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3’의 해외 선판매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범죄도시2’의 흥행이 성공적 해외 선판매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와 독일에서 범죄도시3 배급사인 케이프라이트 픽처스(Capelight Pictures)는 지난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의 후속작 범죄도시3가 올해 좋은 성과를 내는 한국 영화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독일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중동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에 대한 범죄도시3 선판매 거래가 마무리됐다.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서 범죄를 일으킨 일본 야쿠자 소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이준혁, 김민재, 이범수,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는 일본 야쿠자 역할을 맡았다. 범죄도시3는 지난해 7월 촬영을 시작해 작년 11월 촬영을 마쳤다. 오는 2분기 개봉할 예정이다. 범죄도시2가 지난해 5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일본 합작사 세가사미 홀딩스가 2023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파라다이스와 세가사미 홀딩스 합작업체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실적이 우상향하자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파라다이스와 세가사미 홀딩스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를 세웠다. 파라다이스와 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지분을 각각 55%, 45%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인천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 홀딩스는 2023회계연도 순매출 전망치를 기존 3750억엔(약 3조6180억원)에서 3815억엔(약 3조6810억원)으로 1.73% 올려잡았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400억엔(약 3860억원)에서 450억엔(약 4340억원)으로 12.50% 상향했다. 세가사미 홀딩스는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은 배경 가운데 하나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실적 개선세가 꼽혔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세가사미가 지난해 4분기 올린 매출은 1007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10% 늘어났다. 같은 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개관 3년 만에 미국 시애틀 내 베스트 호텔 '톱7'에 뽑혔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호텔은 포시즌스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 오프 패스(travel off path)는 2023년 시애틀에서 묵기 좋은 호텔 톱7(Top 7 Hotels In Seattle In 2023)에 롯데호텔 시애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트래블 오프 패스는 "롯데호텔 시애틀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텔로, 접근성도 좋아 방문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호텔 시애틀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 포시즌스호텔 시애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다. 롯데호텔이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위상을 확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롯데호텔 시애틀이 개관 3년 만에 시애틀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 잡으면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됐다는 평가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개관한 지 1년 만에 여행 업계에서 상을 독식해왔다. 지난 2021년 USA투데이가 선정한 미국 최고 신규 호텔에 선정된 데다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도 포함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콘텐트'와 '엔터테인먼트'의 신성장 엔진을 장착한 중앙그룹이 연초부터 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시선을 끌고 있다. SLL이 내놓은 콘텐트가 연이어 히트 반열에 오르는 모습이다. 마지막회에 26.9%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사랑의 이해’, 지난 주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대행사’ 등 드라마가 잇달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정이', 디즈니플러스에 개봉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지서 바로 10위권에 진입한 ‘카지노’는 글로벌 콘텐트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처럼 히트 콘텐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SLL의 독특한 스튜디오 시스템이 정착해가고 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SLL은 몇 년에 걸쳐 산하에 15개의 다양한 제작사들을 인수해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콘텐트를 양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엔피오 엔터테인먼트, wiip, 클라이맥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의 자회사 CJ 4D플렉스(4DPLEX)가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를 선보인다. 기술 기반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 4DPLEX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앤트맨3를 스크린X·4DX 등의 포맷을 통해 상영한다. CJ 4DPLEX는 마블 스튜디오, 페이튼 리드(Peyton Reed) 영화감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스크린X 영상을 제작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좌측, 우측에 있는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을 활용한 270도 파노라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다변 특별상영관이다. 전 세계 38개국에 353개의 스크린X 상영관이 설치돼 있다. 4DX 극장에서는 진동, 물, 바람, 눈, 번개, 향기 등 21개의 환경 효과 및 고유한 모션을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할 수 있다. 전 세계 69개국에 785개의 4DX 상영관이 있다.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된 아바타2가 글로벌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하자 특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옛 엔데버콘텐트)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사업 강화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수 2년여 만에 EMEA 영업 담당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 등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수익 개선을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EMEA TV 영업조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영업팀 임원을 대상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인재도 고용했다. 이번 인사에서 EMEA 지역 콘텐츠 판매 사업을 리드해온 제니퍼 에벨(Jennifer Ebell) EMEA 세일즈 수석 부사장(VP of EMEA Sales)을 EMEA 세일즈 및 인수 담당 부사장(EMEA Sales to exec VP of EMEA sales and acquisitions)으로 전면 배치했다. 그는 콘텐츠 영업 전문가로 통하며 미디어 부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승진에 따라 에벨 전무는 영업 부서뿐 아니라 리즈 탕(Liz Tang) 인수팀 상무(executive director)가 이끄는 부서도 감독하게 됐다. BBC와 월트 디즈니 등 기업에 몸담아온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일본 VIP 고객 회귀로 재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엔데믹으로 관광업계가 활기를 띄는 가운데 하늘길 재개로 해외 관광객의 유입되면서 실제 회복세에 올라탔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1월 카지노 매출은 486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2% 늘어났다. 해당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9.0% 증가한 451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79.5% 늘어난 35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카지노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9월 312.9% △10월 119.9% △11월 300.8% △12월 60.7% 늘어났다.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이 쉬워지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가 사라졌다. 작년 10월부터는 한국 입국 후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도 없어졌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본, 대만, 마카오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다. 전망은 밝다.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워너뮤직그룹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를 기반으로 음악 소셜 롤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워너뮤직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신사업 동력을 끌어올린다. 워너뮤직그룹은 1월 30일(현지시간) 로블록스에 최초의 음악 소셜 롤플레이 공간 '리듬 시티(Rhythm Cit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듬 시티는 워너뮤직그룹과 게임팸이 협력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이다. 리듬시티는 음악과 게임 요소가 결합됐으며 유저는 프로듀서, DJ, 댄서 등 다양한 역할을 선택할 수 있다. 유저는 미니 음악 챌린지 등에서 타 유저들과 경쟁하기도 하고 맵을 탐험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가지게된다. 워너뮤직그룹은 리듬 시티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가상 콘서트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리듬 시티는 오는 4일(현지시간) 오픈한다. 워너뮤직그룹 관계자는 "우리의 삶이 점차 디지털활되면서 아티스트와 팬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워너뮤직그룹은 진화하는 생태계 전반을 확장하고 실험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촉진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이 수십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상환했다. 실적이 개선된 데 이어 투자금이 몰리면서 현지 사업이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PT Graha Layar Prima Tbk)은 지난달 신한은행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에 대출금 410억루피아(약 33억8660만원)을 모두 갚았다.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1년 1월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신용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하자 영업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이다. <본보 2021년 1월 22일 참고 CGV 인니, 수은 이어 신한은행서 긴급자금 수혈 ‘숨통'> 지난해 1월에는 대출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앤데빅 시대를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CJ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기간 매출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0% 늘어났다.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 CGV는 영업이 정상화되고 영화 '7번방의 선물' 리메이크작 등이 흥행하며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3분기 대비 90%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4DPLEX)가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CJ 4DPLEX는 31일 스크린X·4DX 포맷을 통해 상영한 아바타2 박스오피스 매출이 8500만달러(약 105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바타2는 6250만달러(770억원)의 매출을 올린 '탑건:매버릭', 4830만달러(약 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등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수익을 냈다. 스크린X·4DX 포맷이 제공하는 기술 기반의 독특한 영화 관람 환경이 영화팬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CJ 4DPLEX는 아바타2 제작사 20세기 스튜디오,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과 긴밀히 협력해 스크린X 영상을 선보였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전 세계 38개국에 353개의 스크린X 상영관이 있다. 4DX 상영관은 모션체어, 바람, 안개, 비, 진동, 향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감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패션 매거진 엘르 일본이 선정한 '방한할 때 가면 좋은 호텔 톱 20'(20 well-designed hotels to stay in Korea)에 선정됐다. 신라호텔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여행을 한층 더 스타일리쉬하게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 일본이 한국 호텔을 조사한 결과, 방한할 때 가면 좋은 호텔 1순위로 서울신라호텔을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1979년 문을 연 서울신라호텔은 이후 서울 올림픽 본부 호텔, IOC 서울 총회, FIFA 공식 VIP호텔,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등 세계적 행사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호텔로 입지를 다졌다. 본관과 영빈관, 면세점 등으로 이뤄졌으며 463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산을 바라보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와 서울 3대 호텔 뷔페로 손꼽히는 '더 파크뷰' 레스토랑은 내외국인 방문객에 큰 인기다. 특히 엘르 일본은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을 집중 조명했다. 라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애착이 반영된 한식 레스토랑이다. 뛰어난 전경과 함께 특색있는 코스요리로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라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중국 왕서방 모시기에서 카지노업계 큰손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반부패를 명목으로 카지노 때리기에 나선 중국과 달리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속에서 올해 일본 VIP가 돌아올수 있단 판단에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KL은 중국 마케팅팀 규모를 기존 41명에서 34명으로 17%가량 축소시켰다. 현지 마케팅팀 통폐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향후 중국 현지 마케팅은 줄이고 전화를 이용해 국내에서 펼치는 모객활동 정도만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박에 대한 중국 규제를 감안해 내린 판단이다. 중국에서는 도박과 도박 알선 행위가 모두 불법이다. 혐의가 인정되면 3년 이하 유기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다. 중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이 까다로워진 상황도 감안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초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PCR)을 받도록 했다. GKL은 중국 대신 일본 고객 모시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일본 방문객 숫자가 급증하며 매출이 늘어나자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싣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