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대통령이 포스코 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 인터)을 언급하며 섬유 산업 협력을 요청했다. 우즈벡의 직물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포스코인터의 사업 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은 최근 국제섬유제조업연합과 국제의류연맹의 공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우즈벡의 섬유 산업은 글로벌 생산 공정에 적극적으로 통합돼 모든 대륙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브카트 대통령은 우즈벡이 섬유 부문에서 국가 브랜드를 만들고, 명망 있는 국제 브랜드를 우즈벡으로 유치하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즈벡의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해 외국과 현지 투자자 모두에게 포괄적인 유리한 조건을 조성했다"며 "섬유와 의류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개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즈벡은 포스코인터를 포함해 독일의 '팀드레스'(Timdres), 이탈리아의 '코토넬라'(Cotonella), 싱가포르의 '인도라마'(Indorama), 얀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미국의 구축된 신규 전력 용량의 대부분이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친환경 발전 생태계 성장에 속도가 붙고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에너지정보관리국(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미국 내 신규 전력 용량의 80%를 태양광 발전과 ESS가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태양광은 1월부터 6월까지 총 12기가와트(GW)가 공급됐다. 이는 전체 신규 전력 용량 20.2GW의 60%에 달하는 양이다. 태양광 발전 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텍사스와 네바다에 설치된 발전시설이 600메가와트(MW) 이상 규모였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ESS도 4.2GW가 늘어나며 20%가 넘는 전력 용량을 차지했다. ESS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2024년 상반기 미국 전역에 신규 설치된 ESS 중 3분의 1이 이상이 이 지역에 설치됐다. 이외에도 텍사스, 애리조나, 네바다 등에도 대규모 ESS 시설이 구축됐다. 풍력발전도 2.5GW 규모가 추가돼 태양광, ESS를 이었으며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이 각각 0.4GW, 1.1GW가 늘어났다. 하반기에는 태양광과 ESS의 설치 규모가 더욱 빠르게 늘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05'가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 등장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아마존 웹사이트에 갤럭시 M05 제품이 게재됐습니다. 현재 구매는 불가능한 상태로, 실제 상품이 준비되기 전 미리 가상으로 등록해 자리를 비워두는 ‘플레이스 홀더’인 상태로 분석됩니다. 갤럭시 M05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인 갤럭시 M04와 유사한 8000루피(약 12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초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M05' 인도 아마존 등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간판 화장품 '립슬리핑마스크'(이하 립슬마)가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 판매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우수한 보습효과, 뛰어난 향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일 큐텐을 운영하는 일본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라네즈 립슬마는 지난 7월 큐텐 코스메틱 립메이크업 부문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베이재팬은 큐텐 립메이크업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립슬마는 잠자는 사이 입술을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큐텐 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향기가 좋고 보습력은 확실하다", "자기 전에 바르면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아침까지 내려놓을 수 있다. 페퍼민트향은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라네즈 립슬마는 사용감과 보습력이 좋아 애용하고 있다"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라네즈 립슬마는 소비자 평가점수 4.8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립슬마는 지난 2022년 9월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를 일본에 론칭한 당시부터 현지에서 판매한 화장품이다. 바닐라, 그레이프푸룻
[더구루=한아름 기자] 롬앤이 일본에서 색조화장품(메이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고 현지 수요 공락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롬앤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모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실적 효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롬앤이 일본에 신제품 '쉬어 틴티드 스틱'을 론칭한다. 로프트에 이어 프라자(Plaza)와 아토코스메(@Cosme) 등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로프트와 프라자, 아토코스메는 일본에서 각각 161개, 132개, 3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버라이어티숍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쉬어 틴티드 스틱은 쉬어 젤리 형태의 스틱이 입술에 부드럽게 녹아 스며 들어 첫 터치 그대로 착색되는 점이 특징이다. 오랫동안 맑고 투명한 립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은은하게 빛나는 쉬어한 광택감으로 부담 없이 가벼운 메이크업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라인업은 △베어 펌킨 △버니 홉 △태피 베리 △카멜 너츠 등 여섯 가지다. 롬앤이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현지 사업을 본격 확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3월 일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미얀마에서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호텔 레스토랑이 한식 라인업을 강화하며 K푸드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미얀마 내 K푸드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호텔이 모객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양곤이 감자탕을 론칭했다. 감자탕이 한국 대표 보양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감자탕은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매콤한 육수, 향긋한 향신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숟가락만 먹어도 더 먹고 싶게 만드는 따뜻한 보양식"이라며 "오는 10월까지 비가 많이 내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기간인 만큼, 감자탕을 드시고 원기 보충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김치 겉절이와 계란말이, 두부조림을 출시한 데 이어 한식 라인업을 지속 출시하는 모습이다. 실제 올 하반기 기준 롯데호텔 양곤 식음사업부에선 한식 신메뉴를 가장 많이 선보였다. 롯데호텔 양곤이 K푸드 전도사 역할에 나선 배경은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K푸드 열풍이 뜨거워서다. 실제 미얀마에서는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일본 숙박업체와 협력해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 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아시아를 겨냥한 스위스퍼펙션 홍보전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20년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 1998년 론칭된 스위스퍼펙션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 국가에 있는 최고급 호텔과 요트 내 스파와 프라이빗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B2B(기업간 거래) 중심의 스위스퍼펙션 사업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6일 일본 숙박 전문기업 노구치관광매니지먼트(野口観光マネジメント)에 따르면 스위스퍼펙션은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에 자리한 숙박시설 '기타노카제 사료'(きたの風茶寮·이하 기타노카제)와 손잡고 에스테틱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달 말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선보이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바디 오일 트리트먼트과 페이셜 케어로 구성된 60분·90분·120분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스위스퍼펙션에서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세럼, 에센스 등 프리메라 대표 화장품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플랫폼 조조타운(ZOZOTOWN)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7일 조조타운을 통한 프리메라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다. 조조타운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커머스기업 조조(ZOZO)가 지난 2004년 론칭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조조타운을 통해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 등 프리메라 인기 화장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 2022년 8월 출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30만병 판매를 돌파하면서 프리메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투명도 개선,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마데카소사이드,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하이드로 글로우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피부 탄력도 개선, 피부 보습 등의 기능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순수 전기자동차(BEV)의 유지비용이 오히려 하이브리드 차량(HEV) 및 내연기관 차량(ICE)보다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량 충돌 등에 따른 높은 수리 비용 때문이다. 배터리 등 복잡한 내부 구조로 전기차 수리 비용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사 미첼(Mitchell)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 북미에서 전기차의 평균 수리 비용은 하이브리드·내연기관 차보다 각각 19.7%와 31.8% 높았다. 미국에서 전기차 평균 수리 청구액은 5753달러(약 765만원), 캐나다는 6534캐나다 달러(약 645만원)로 나타났다. 반면, 내연기관차의 경우 미국 4806달러(약 639만원), 캐나다 4958 캐나다 달러(약 489만원)였다. 이처럼 유지비용이 차이가 나는 배경은 배터리 자체가 고가인데 다 구조적 복잡성으로 인해 수리에 더 많은 시간과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와 복잡한 전자제어장치가 포함, 배터리 관련 수리 비용이 높게 책정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경미한 손상에도 전체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수리 비용과 시간이 늘어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중국이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 4~6일 베이징에서 '2020년대 기후 행동 강화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존 포데스타 미국 기후특사와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가 공동으로 주재했다. 양측은 2030년 국가 자발적 기여(NDC) 이행 및 2035년 NDC 준비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워킹그룹 하에 진행된 기술 및 정책 대화를 환영하며 에너지 전환, 메탄, 순환 경제 및 자원 이용 효율, 저탄소 지속 가능한 성·주 및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별 소그룹의 교류를 기대했다. 포데스타 특사는 회담 후 "미중이 메탄 등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정상회담 개최 계획을 세웠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기후 기금 같은 문제에서 일부 이견이 있지만 이를 좁히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양자 관계에서 일부 마찰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기후를 위해 협력할 지점을 찾을 수 있다"며 "양측은 (내년 초 유엔에 제출할) 야심 찬 2035년 새로운 기후 목표 설정에 관해 논의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매체 EMEA 트리뷴(EMEA TRIBUNE)이 지금 매수해야 하는 억만장자 보유 주식 3종을 선정·공개했다. 16일 EMEA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TSMC와 메타, 아마존이 이름을 올렸다. TSMC는 가장 성공적인 투자 회사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기술 주식이다. 세계 최고의 칩 파운드리 업체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여러 반도체 업체를 위한 칩을 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는다. TSMC는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트레이닝의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강력한 칩에 투자함에 따라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로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TSMC 경영진은 스마트폰과 AI용 칩 수요 개선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강력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출 대비 4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TSMC의 강력한 매출 성장이 수익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메타는 매일 32억 명의 사람들이 자사 앱 제품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철강업체 호아팟 그룹의 쩐 딘 롱(Trần Đình Long) 회장이 포스코와 같은 대형 기업을 키우려면 현지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항만 인프라와 같은 회사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베트남파이낸스와 베트남 관보 'VG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롱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의 포스코와 같은 대형 철강 기업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롱 회장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베트남 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 롱 회장은 "가령 항구 계획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며 "호아팟의 경우 항구를 통해 들여오는 원자재 총량이 연간 약 7000만 톤(t)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획된 항구가 완공되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상품을 처리할 수 없고 기업은 생산 차질을 겪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문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구체화된 정책을 명시해 투자 기업에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 부문에서도 '탈'미국 행보를 이어간다.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OS)를 앞세워 관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지만 생태계 확장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PC 제품에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를 적용한다. 이후 출시되는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OS인 '하모니OS'가 적용된다.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개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은 지난해 9월이다. 하모니 OS 개발을 주도했던 선전카이훙디지털산업발전 왕청뤼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PC용 하모니OS를 2024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가 장착할 OS는 9월 말 출시되는 자체 개발 OS '하모니OS 넥스트'다. 화웨이는 이전부터 하모니OS 넥스트의 홍보 이미지에 PC를 포함시켜왔다. 하모니OS 넥스트는 화웨이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최초의 OS다. 화웨이는 통상적으로 자체 OS 개발에 사용하는 리눅스 코드로 활용하지 않았다. 또한 기존 하모니OS 개발에 사용했던 안드로이드 소스도 사용하지 않아 생태계간 완전한 단절에 성공했다. 화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