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7년간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를 앞두고 일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판매 순위 최상단에 위치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13일 기준 일본 스팀에서 매출 순위 7위에 위치했다. 인기 순위에서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팀에서는 매출·인기 순위는 모두 6위였으며, 한국 스팀에서는 2개 부문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일본 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게임 전문 매체인 덴게키온라인(電撃オンライン)은 12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붉은사막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게임스파크, IGN재팬, 4게이머, 게임위드 등 전문매체에서도 붉은 사막에 대한 상세 소식을 전하고 있다. IGN 재팬은 6시간 체험기를 소개하며 "풍경 묘사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트레일러 영상으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며 "4시간이나 집중해서 체험했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게임위드는 "전투시스템은 전반적으로 스피디했다. 소울라이크만큼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며 "다만 캐릭터가 육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보스를 사냥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커지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은 세계 3대 게임 시장으로 흥행에 성공한다면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일본 내 콘솔 이용자는 3000만 명, PC 게임 이용자는 1500만 명 가량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게임으로 한국시간으로 20일 글로벌 출시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엔진인 '블랙스페이스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광활한 필드와 화려한 전투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PC,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PC 플랫폼은 스팀과 애플 맥에서 출시되며, 콘솔의 경우에는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1일 PC와 콘솔 플랫폼별 성능 정보를 공개했으며, 12일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게재하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올해 테슬라의 차량 판매량 전망치를 낮춰 잡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이터 통신은 15일 "테슬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기차 판매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3년 연속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라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목표에 집중하면서 테슬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가에서는 당초 올해 테슬라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이러한 전망이 사그라들었다. 월가 분석가들은 지난 1월 테슬라 판매량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8.2%에서 3.8%로 낮췄다. 미국 투자은행(IB)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테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폐지와 유럽 내 치열한 경쟁으로 타격을 받아 올해 차량 인도가 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미 3대 시장 중 2곳에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3년 연속 인도량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은 △2023년 181만대 △2024년 179만대 △2025년 164만대 등 2년 연속 감소됐다. 로이터는 "다만 다수 투자자는 자동차 사업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테슬라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며 "현금 지출은 테슬라에 당장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작년 말 기준 440억 달러(약 65조원)의 현금성 자산 및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월 "내부 자원을 활용한 후 차입이나 다른 방식의 조달을 통해 지출을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는 "자동차 판매는 여전히 1조5000억 달러(약 2220조원)에 달하는 테슬라의 기업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머스크는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로봇 개발을 서두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로봇 공학, 에너지 분야에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본 지출을 늘려야 하지만, 현금 소진 속도가 주가와 기업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올해 테슬라는 80억 달러(약 11조83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소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Slate Auto)'가 저가형 전기 트럭 출시를 앞두고 경영진 개편에 나섰다. 양산 체제 돌입을 앞두고 아마존 출신의 커머스 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하며, 단순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시장 공략 및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슬레이트 오토는 최근 피터 패리시(Peter Faricy) 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패리시 신임 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직전까지 맥킨지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에서 고문직을 역임한 바 있다. 기존 CEO였던 크라이슬러 출신 베테랑 크리스틴 바먼(Christine Barman)은 차량 부문 사장(President of Vehicles)으로 자리를 옮긴다. 바먼은 슬레이트 오토의 창립 멤버로서 그동안 회사의 얼굴 역할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신차 출시 일정 준수와 예산 관리 등 차량 인도 실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CEO 교체는 슬레이트 오토가 예약 주문 물량을 실제 판매로 전환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이뤄졌다. 현재 확보한 환불 가능 예약 주문은 약 16만 건에 달한다. 사측은 패리시 CEO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며 쌓은 플랫폼 운영 및 이커머스 경험이 향후 고객 인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레이트 오토는 제프 베이조스와 전 아마존 경영진들이 주도적으로 투자하며 '아마존 사단'의 전기차 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 7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공동 창업자인 제프 윌케 전 아마존 컨슈머 CEO를 비롯해 이사회와 주요 부문 책임자들이 아마존 출신으로 포진해 있다. 한편 슬레이트 오토는 오는 6월 자사 전기 트럭의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당초 2만 달러(약 3000만원) 미만의 초저가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는 세액 공제 폐지 등의 영향으로 2만 달러 중반대의 가격을 책정하고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전쟁 종전 시점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빠른 종결'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예상보다 4~5주 빠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음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란과 전쟁은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장기전 의지를 거듭 내비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 성명에서 "이란 정권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도 다음날 열린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작전은 모든 목표를 완수하고 승리를 거둘 때까지 필요한 만큼 시간 제한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두 나라의 입장 차이는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저장고 대규모 타격을 놓고 극명하게 드러났다. 이스라엘이 테헤란 석유 저장시설 약 30곳을 동시 타격하자 미국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악시오스는 "이 공습이 있은 뒤 미국은 이스라엘에 '도대체 무슨 짓이냐(WTF, What the f***)'는 불만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과 민간 기반시설 피해가 이란 내부 여론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입장 차이는 양국의 근본적인 이해 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이번 기회에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를 배후에서 지원한 이란 체제의 근본적 변화를 원한다.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미사일 등 군사 위협의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후 이란의 석유 산업 통제권 확보에도 큰 무게를 두고 있다. 두 나라 내 여론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 퀴니피악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 53%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44%는 "미국이 지나치게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예루살렘에 본부를 둔 이스라엘 민주주의 연구소의 조사에서는 이스라엘 내 유대인 93%가 이번 공격을 찬성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시장 전반에서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리튬 가격 반등과 대형 셀 전환, 글로벌 ESS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장기간 이어졌던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공급망 전반의 가격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시장조사기관 '인포링크(InfoLink)'에 따르면 314Ah 리튬인산철(LFP) 에너지저장용 각형 배터리셀 평균 가격은 지난 6일 기준 Wh당 0.36위안으로 집계됐다. 일부 상위 제조사의 제시 가격은 Wh당 0.39위안까지 올라가며 최근 가격 상승 흐름을 반영했다. 이달 초 기준 중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314Ah ESS 배터리셀 가격은 Wh당 0.4위안에 근접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는 올해 1월 대비 약 30% 상승한 것이며 작년 기록한 최저 수준 대비로는 50% 이상 반등한 가격이다. 가격 상승은 원재료 비용 증가와 공급 구조 변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상하이메탈마켓(SMM)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산업용 리튬 탄산염 가격은 톤당 17만 위안으로 전주 대비 약 20% 상승했으며 배터리급 리튬 탄산염은 톤당 15만5000~18만 위안 범위에서 거래됐다. 원재료 가격 상승은 배터리셀 제조 비용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과거 확보해둔 저가 리튬 탄산염 재고를 대부분 소진하면서 신규 생산 물량에는 최근 상승한 원재료 가격이 반영되고 있다. 실제 입찰 가격에서도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중국 국유 전력기업 국가전력투자공사(SPIC)가 지난달 진행한 7GWh 규모 ESS 배터리셀 조달 입찰에서는 314Ah 셀 단가가 Wh당 0.325~0.355위안 수준으로 형성됐다. 이는 작년 12월 입찰 당시 형성된 Wh당 0.29~0.35위안보다 상승한 가격이다. 일부 업체는 Wh당 0.39위안까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ESS 배터리셀 가격은 2025년 저점 이후 30% 이상 반등하며 장기간 이어진 하락세가 반전되는 모습이다. 현재 업계는 314Ah 셀에서 500Ah 이상의 대형 셀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들어가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314Ah 제품 공급이 일시적으로 타이트해지면서 납기 기간이 45~60일로 늘어났고 긴급 주문에는 5~1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배터리셀 가격 상승은 ESS 시스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6~2027 중국 에너지저장 발전소 EPC 비용 백서'에 따르면 LFP 기반 ESS 시스템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Wh당 0.61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2월 약 0.55위안 수준과 비교해 약 10.9% 상승한 것이다. 2~4시간 운전 기준 액체 냉각 방식 ESS 시스템 가격도 Wh당 0.61위안을 넘어 전월 대비 5~8% 상승했다. 실제 프로젝트 입찰에서도 가격 상승이 확인된다. 지난 5일 베이징 화커 에너지스토리지의 80MW·80MWh ESS 프로젝트 배터리 캐빈 가공 서비스 입찰에서는 CATL이 총 4808만 위안 규모 계약을 따냈다. 해당 프로젝트의 단가는 Wh당 0.601위안으로 산정됐다. 수요 측면에서도 ESS 시장 확대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 배터리 생산 계획에서 에너지저장용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중국 15차 5개년 계획 추진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ESS 결합 수요도 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연산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저장 설비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ESS 시장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생산적 금융이 국내 금융시장의 화두가 된 가운데 영국의 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영국은 민간 연금 자금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한국산업은행이 발간한 ‘영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민간 자본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단기 시세차익 등 비생산적 영역으로의 자금 쏠림을 줄이고, 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 같은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 ‘생산적 금융 실무협의체(PFWG)’를 신설하고, 이듬해 9월 장기·비유동 자산 투자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가치 중심 의사 결정·평가 △투자의 규모화 △유동성 관리 방법론 개발 △비유동성 자산 접근성 향상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생산적 금융 로드맵을 반영해 전문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장기자산펀드(LTAF) 제도를 도입했다. LTAF는 장기 비유동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DC형 퇴직연금 같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접근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금융의 역할도 대폭 강화됐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24년 10월 기존 영국인프라은행(UKIB)을 확대 개편해 ‘NWF(National Wealth Fund)’를 설립했다. NWF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첨단 제조업 등 8대 핵심 산업에 278억 파운드(약 54조7700억원)의 공공 자금을 투입해, 오는 2031년 3월까지 1000억 파운드(약 20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영국 정부는 혁신·고성장 기업에 지분 투자를 수행하는 ‘브리티시 페이션트 캐피털(BPC) 프로그램’의 운용 기한을 기존 2029년에서 2034년까지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딥테크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민간 자본 유입을 지속적으로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국의 정책적 행보는 대규모 연금 자산을 생산적 금융 정책에 적극 활용하고, 동시에 정책금융기관이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스라엘제 드론 대응 시스템 도입을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측은 해당 시스템이 드론 자체를 탈취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즉각 배치가 가능해 이란 드론으로부터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중동지역 경제·산업 조사기관 텍티컬 리포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산 기업 D-펜드 솔루션(D-Fend Solutions)은 UAE 정부에 자사 RF 사이버 탈취 방식 무인기 대응 시스템의 실전 배치를 고려해달라며 제안서를 제출했다. 텍티컬 리포트는 UAE 정부가 D-펜드 솔루션의 제안에 대해서 어떻게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D-펜드 솔루션의 시스템은 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드론을 탈취해 방어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드론 방어 시스템은 하드킬과 소프트킬 방식을 이용했다. 하드킬은 미사일 등을 이용해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시키는 방식이며, 소프트킬은 드론을 조정하는 전파를 차단해 추락시키는 방식이다. 문제는 해당 방식들이 2차 피해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하드킬이나 추락을 유도하는 소프트킬 방식의 경우 잔해가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D-펜드 솔루션의 기술은 무선 전파를 해킹해 드론의 통제권을 가져온다. D-펜드 솔루션은 자사의 시스템을 활용하면 적 드론을 탈취해 원하는 지역에 착륙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휴대성도 높아 지상과 차량에 자유롭게 거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낭에 넣어 이동도 가능하고 설명했다. 텍티컬 리포트 측은 "이번 제안은 드론의 위협이 수준이 높아진 환경 속에 나온 것"이라며 "드론의 위협에 즉각적으로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들이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기업인 중국 CMO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유해물질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글로벌 광산 업계에 따르면, 민주콩고 환경단체인 ‘프리미콩고(PremiCongo)’는 미국 환경조사국(EIA)과 공동으로 진행한 텐케 풍구루메 광산 환경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는 “CMOC가 민주콩고 ‘텐케 풍구루메’ 광산에서 운영 중인 구리·코발트 가공 시설이 심각한 환경 파괴와 공공 피해를 유발해, 시설 인근에 거주 중인 1만2000명 이상의 주민이 강제 이주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설은 지난 2023년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코발트 가공 단지 중 하나로 하루 3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발트 수요가 늘며 하루 처리 용량을 5만7000톤으로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환경단체는 이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간 해당 지역 의료 시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하고 대기질을 모니터링 한 결과, 텐케 풍구루메 광산 개발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실제 의료 기록에 따르면 CMOC의 시설 가동 이후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문제와 기타 심각한 증상들이 점점 더 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9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대기질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산화황(SO2) 농도가 국제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산화황은 구리·코발트 원석 가공 과정에서 배출되는 독성 가스로, 호흡기 염증과 천식을 악화 시키고 기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콩고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는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코피 증상과 각혈, 호흡기 질환, 사산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보고해 왔다. 하지만 CMOC는 "공장 운영이 환경 오염이나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을 부인해 왔다. 프리미콩고는 이 같은 피해의 원인 중 하나로 전기차 붐에 따른 전 세계적인 코발트 수요 급증을 꼽기도 했다. 코발트는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에 쓰이는 핵심 광물 중 하나로,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절반이 텐케 풍구루메 광산에서 채굴되고 있다. 또한 프리미콩고는 환경 인증 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텐케 풍구루메 광산은 지난 2024년 6월 아프리카 광산 및 중국 자본 광산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인 '코퍼 마크(Copper Mark)'를 획득했는데, 프리미콩고는 인증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프리미콩고는 “텐케 풍구루메 광산 시설이 모든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조사 결과와는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며 “인증 제도의 신뢰성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미국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털(Roark Capital)이 산하의 거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인스파이어 브랜즈(Inspire Brands·이하 인스파이어)'의 기업공개(IPO)를 나선다. 2020년 말 '던킨'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로아크 캐피털이 약 6년 만에 자금 회수(Exit)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로아크 캐피털은 최근 인스파이어의 상장을 추진하며 자산 가치 극대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만약 상장이 성사될 경우 6년 전 사모펀드에 인수되며 자진 상장 폐지됐던 미국 커피·도넛의 상징 '던킨(Dunkin')'이 다시 공개 시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인스파이어는 로아크 캐피털이 2018년 샌드위치 체인 아비스(Arby's)와 버팔로 와일드 윙스(Buffalo Wild Wings)를 인수하며 설립한 지주회사격 그룹이다.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으며, 2020년 12월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를 보유한 '던킨'을 113억 달러(약 15조 원)에 인수하며 정점을 찍었다. 현재 인스파이어는 전 세계 3만 300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그룹 중 하나다. 연간 매출액은 320억 달러(약 42조 원)에 달하며, 던킨 외에도 지미 존스(Jimmy John's), 소닉 드라이브-인(Sonic Drive-In) 등 쟁쟁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아크 캐피털의 이번 행보를 두고 외식 업계의 견고한 실적 회복세를 활용해 기업 가치를 최고점에서 인정받으려는 전략으로 풀이한다. 특히 던킨은 그룹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현금 창출원(Cash Cow) 역할을 하고 있어, 상장 시 전체 밸류에이션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사모펀드 로아크 캐피털의 인스파이어 브랜즈 IPO는 사실상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상장해 수익 실현, 이른바 엑시트(Exit)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로 IPO를 진행할지 확정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IB업계 관계자는 "인스파이어는 압도적인 매장 수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갖춘 '대어'급 매물"이라며 "최근 IPO 시장의 회복 여부에 따라 매각(M&A)과 상장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Bahri)가 유조선 싹쓸이에 나섰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사우디 서쪽 홍해를 이용한 유조선을 예약하기 위해 웃돈까지 주고 있다. 용선료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흐리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중단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홍해를 이용한 유조선을 고가에 예약하고 있다. 최근 며칠간 서부 메디나주에 있는 얀부(Yanbu) 항에서 원유를 운송하기 위해 최소 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임차했다. 예약 건 다수는 유조선 운임 지표인 ‘월드스케일’ 기준, 450포인트에서 이뤄졌다. 이는 하루 용선료가 45만 달러(약 7억원) 이상인 것을 의미한다. 미국·이란 전쟁 이전 업계 최고치였던 30만 달러(약 4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바흐리는 “지역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운영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바흐리 외에도 원유 200만 배럴 이상 선적할 수 있는 대형 유조선 약 30척이 홍해 얀부 항을 향하고 있다. 이 곳으로 유조선을 보낸 선사에는 △그리스 억만장자 요르고스 프로코피우의 디나콤탱커스 △안드레아스 마르티노스의 미네르바 마린 △노르웨이 출신 욘 프레드릭센의 프론트라인 △중국 국영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이 포함돼 있다. 사우디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이 사실상 중단되자, 사우디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송유관을 통해 홍해로 원유 공급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 이 송유관은 약 1200km의 길이로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할 수 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최고경영자)는 “송유관이 며칠 내로 풀가동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홍해로의 경로 변경은 사우디 평소 수출량의 상당 부분을 처리할 수 있지만, 전량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외교 분야 싱크탱크 '국가이익센터(CNI)'의 폴 손더스 회장이 "미국이 원자력 에너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손더스 회장은 13일 미국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에너지 인텔리전스'에 게재한 기고에서 "한미 무역 협상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는 미일 협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는 위협을 철회할지는, 한국이 미국의 원자력 사업 투자 제안을 수용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원자력 투자 유치는 쉽지 않겠지만, 미국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면 한국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국내외 신규 원전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 전문가, 숙련된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는 단기간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미국은 앞으로 수년간 새로운 원전을 동시에 건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손더스 회장은 "이러한 진통은 미국이 2050년까지 자국 내 원전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 수준인 400GW(기가와트)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따르는 과정"이라며 "수출 프로젝트 역시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중국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미국은 동맹국 지원 없이는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원자력 수출 경쟁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1956년 평화적 원자력 이용 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후 70년 동안 원자력 사업에 협력해 왔다"며 "최근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 같은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 보글 원전 증설 공사에 필요한 기자재를 납품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은 원자로 설계, 핵연료 농축, 규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조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상실했고 원전 건설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반해 한국은 원전 프로젝트 관리 전문성, 건설 경험,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년 한국은 미국, 프랑스 기업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바라카 원전을 완공했다"며 "이는 한국이 세계적인 원자력 에너지 선도국이자 수출국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나라 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 한 가지 과제는 한국 국영기업에 상응하는 미국 기업이 없다는 점"이라며 "이런 차이는 정부 간 대화를 어렵게 한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양국 원자력 기업은 각 정부의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하며, 합작 사업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더스 회장은 "지난해 웨스팅하우스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작년 초 오랜 기간 지속된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결했다"며 "이후 두 나라는 원자력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급변하는 무역 정책 환경은 긍정적인 양자 협력 성과를 더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한국의 투자 속도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조사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위협했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이러한 경제·외교적 불안정 속에서 미국은 최근 성과와 한미 원자력 협력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핵심 파트너를 압박하기보다는 미국 원자력 투자에 대한 상호 이익을 인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당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무역협정 계획이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중국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면서 가격하한제와 관세 부과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EU, 일본이 핵심광물 분야의 무역 협정 체결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는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백악관 방문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핵심광물 무역협정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이후 4월 중순부터 EU, 일본과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정에는 가격하한제와 관세 부과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하한제는 중국의 핵심광물 저가 공세로 관련 투자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가격하한제 도입을 위해 USTR에 가격 결정 메커니즘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USTR은 지난달 EU, 일본, 멕시코와 핵심광물 무역협정 추진 계획을 밝혔다. 그리어 USTR 대표는 “중국의 핵심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EU, 일본, 멕시코와 핵심광물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본보 2026년 2월 5일 참고 美, EU·日과 핵심광물 가격하한제 등 협력 강화…韓, 우대무역지대 합류 가능성도> 멕시코의 경우 이미 미국과 핵심광물 ‘액션 플랜(Action Plan)’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나라는 특정 핵심광물을 수입할 때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고,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들어오는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매커니즘을 논의하기로 했다. EU, 일본과의 핵심광물 무역협정도 멕시코 사례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기술 및 규제 협력 △투자 촉진 △신기술 연구·개발(R&D) △공동 비축 등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희토류 공급 점유율이 높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를 보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 중 7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14%)과 호주(6%)가 뒤를 잇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 독자적인 핵심광물 동맹을 추진하지만 "중국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제련 등 가공 분야에서 중국 지배력이 높아 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 'EVE에너지'가 개발한 상용차용 신형 배터리 'LMX'가 극한 저온 환경에서 실시한 자동차 기술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혹한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과 주행,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배터리 성능을 입증, 상용차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기업 니오(NIO)가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4분기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던 니오는 비용 절감·고마진 전략을 앞세워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